학벌 컴플렉스가 너무 심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85275
재수까지 했는데 성적이 시원치가않네요
열심히 한것도 같은데 6월 9월에선 잘나오다가 항상 수능때 미끄러진게 2번
뭐 모의고사가 제실력 아닌거 알고있습니다. 근데 자꾸 아쉬워죽겠네요.
고등학교때만해도 모의고사보면 항상 넌 최소한 서성한은 갈수있겠다 소리를 맨날들었는데 재수에 실패한 저의모습을 보니 자괴감에 하루하루가 불행합니다.
재수때 놀아서 못봤으면 덜억울하기라도할텐데 재수학원에서 하라는거 잘 따라갔고 모의고사성적도 올랐고 정말 잘하면 연고대까지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에 9월보고나선 더욱 열심히했는데
9월잘나왔다고 놀은것도아니고 항상 6월 9월 준비하듯이 수능준비했는데 항상 수능에서만 삐끗하구요 이쯤되면 그냥 제가 수능이랑 안맞는거같습니다.
진짜 차라리 학력고사때처럼 암기식으로 나왔었으면 좀더 좋은대학을 갔을까? 이런생각도 들고
솔직히 재수하면서 목디스크도 생겼고 삼수할 생각은없습니다. 중경외시라도 갔으면 그래도 만족하면서 살텐데 건동홍라인으로 갈거같네요.
진짜 어느 커뮤니티를가든 수능얘기만 나오면 굉장히 불편합니다. 수능전에도 자주들어오던 오르비도 이젠 사진관만 보게되네요(입시얘기가 잘 없으니까)
현실에서도 누구누구 연고대 서성한 합격했다하면 축하하기보다는 배아프고 괜히 저한테 그런소식을 전해준애한테 화가날정도에요
흔히말하는 열폭이라는게 맞는거같아요. 생담실에서 연고대OT 질문하시는분들보면 열등감폭발합니다
대학이란게 평생 내인생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닐텐데....대학은 합격해도 뭐 애교심도 없고 굉장히 불만족스러워요... 애초에 최소한 서성한은 바라보고있었는데 건동홍이면 눈에 차겠나요..(건동홍 재학중인분들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군대갔다와서 수능을 다시보든 편입공부를하든 이대학 졸업은 안할거같은생각이 지금 굉장히 강합니다.
대학이 끝이아니고 사회의 출발선이라고들하는데 아직 사회에 나가보지않은 21살의 시선으로는
대학입시에서 실패했으니 그냥 세상의 모든게 끝난기분이네요... 뭐 의욕도없고 자괴감만들고....
솔직히 OT가기도싫어요... 저랑 같은경험해보신 선배분들은 어떻게하셨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똥테탈출 기원
-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가기
-
출결만 채워도 졸업장 주는데.
-
시우 멘탈은 베르릉이 지켜주고 베릴로 고통받는 용력이 멘탈은 허수가 지켜줌 하람신은...
-
피파 선수 팔고 오마넌받음ㅎㅎ
-
그냥 일만하다가 하고싶은게 생겨서 수능쳐서 이번에 입학함. 연고대마냥 성적대...
-
오늘 아침에 계란 4개 먹고 아까 콜드부르 한잔 마샸는데 배부름
-
폰이 잘 안터지네 아오
-
야 밥처먹어 0
저녁먹고하장 애두라 히히
-
벌써 임신까지 했다네요
-
저메추 ㄱㄱ 0
저메추 부탁
-
맞팔 구해요 똥테 싫어
-
에휴이 1
끌끌
-
아ㅜ존나 잠온다 2
아
-
ㅇㅇㅇㅇ 남친이었구나 어쩐지
-
담주 월에 자퇴할려고하는데
-
야야야x17
-
친구 하나도 없는 오메가 메일
-
애니 안보는 사람인데 저건 진짜 귀여워보이는데 재밌나요
-
좀 그점이 내가 신기함
-
탈롤체함 성불 ㅅㅅ 11
흐흐
-
매일 못생겼으니까 ㅅㅂ
-
문풀 팁같은거 있나요?
-
기출 문제집. 0
검더텅 있는데 홀수기출분석서는 안사도 되겠죠? 훈도2.0듣기는 하는데 이미 기출서가 있어서;
-
현실은...역겨운씹덕한남 ㅠㅠ
-
어떸 영향이 있을까요?? 갠적으론 한의계 입지가 더 위축될거 같기도 해서요..
-
몰래 밥먹는중인데 ㅌㅈㅇㄹ되진않겠지
-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및 N수생 여러분, 정시의 내신 반영과 메디컬 지역인재의 확대...
-
추가모집 1
올해는 정시에서 붙은 대학 포기하고 쓰는 거 불가능한가요 작년엔 됐던거같은데
-
심지어 등원후 40분 자고 수업도 들었는데
-
무제한인가요
-
이게 1티어가 아니면 나정말 죽어버릴지도 몰라
-
입시 난이도 질문 10
다들 옛날이랑 지금이랑 어느시대가 입시난이도가 더 어렵다고생각하심? 나는...
-
안녕하세요. 기출의 파급효과 지구과학1팀 입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2024,...
-
어떤가요???
-
강도가 머리에 총대고 못가면 죽인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해야지
-
드뎌퇴근~ 2
또 이렇게 한주를 무사히 클리어~~~
-
담배피고 들어가면 딱맞네
-
일관적인 풀이를 하기위해 연습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아님 여러가지 풀이를...
-
생지 이상? 그정도면 그냥 생지 중에 하나 할 생각인데
-
닉 뭐로 바꾸지 6
-
더럽고 게으른 새끼가 아니라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어 근데 그게 게으르고 더러운...
-
학고반수가 나을까요? 아니면 2학점 교양 원격강의 토익리스닝? 이런거라도 들어서...
-
어쩌다 작년 책이 생겼는데 저걸로 독학 ㄱㄴ한가요? 통사는 학교 프린트 +...
-
스케일 툭 치면 다 나옴 단조 장조 뭐든 가능 미션스쿨 반주 셔틀 경력 있음 제발저요
-
닉 뭐로 바꿀까 5
흐음... 고민되는구나
-
06이고 이번년도 평백84받고 국숭라인 자전 붙었는데 27대입에선 지기균 조건이...
-
한양인터칼리지 신설인데 새터나 엠티는 안하는건가요 ㅋㅋ
욕심을 버리는 방법밖엔 책도 많이 읽으시고.. 근데 가장 좋은 사실은 건동가서 빨리 좋은 직업을 갖는 것입니다 연고 성서한도 갖기힘든.. 예를 들면 고시 합격
깨알같은성서한
세계대학평가 및 중앙일보 평판도부분 fact
걍 그렇다고 해줍시다 ㅋㅋ
님이 그렇다고 해주는게 아니라 세계가 그렇다고 하네요
중대경영>>성글리
저는 삼반수했습니다 4년 다 안다닐게 뻔해서요 편입 만만치 않고 과도 싫고 전적대 남는거 싫어서 신입생 되었네요 근데 자기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먼저인거 같아요
법륜스님 강의를 들어보시길. 어쩔 수 없는 운명도 있는데, 그걸 받아들이는 평정심이 필요할 것 같네요. 아니면 바꾸려는 용기를 갖고 삼수로 나아가시거나..
외워라... 한서성...
한서성!
전 그래서 건대붙고 반수계획중
전 그래서 건대붙고 반수계획중
전 그래서 건대붙고 반수계획중
저도그랬는데요 뭐 건대 갔다가 삼반수해서 성공했지만 수시납치로 f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