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국이 감히 대국에…” 안하무인 中에 항의 한번 못해

2022-01-07 18:44:22  원문 2022-01-06 05:37  조회수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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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갈등 시대의 ‘한중 수교 30년’] [3] 끊이지않는 對中 사대외교

작년 6월 10일 한국 외교부가 발칵 뒤집혔다. 중국 외교부가 한·중 외교장관 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양측이 비공개하기로 한 민감한 내용들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미국의 중국 견제 구상인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맹비난하며 정의용 장관에게 “(미국의) 편향된 장단(偏節奏)에 휩쓸려선 안 된다” “옳고 그름(是非曲直)을 파악해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라”고 하는 등 훈계조의 발언을 쏟아냈다.

대등한 주권국가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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