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제이드. [1070738] · MS 2021 · 쪽지

2022-01-06 20:42:47
조회수 2,326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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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글을 길게 써 볼까 생각도 했는데, 글쎄요 영 아닌 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내용만 많아지는 느낌이더군요.

오르비를 하면서 애착이 굉장히 많이 생겼었는데, 돌아보니 아직 반 년도 지나지 않았더군요.

그래도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잊혀지기 어려운 제 인생의 또 하나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되도록이면 여기서 쌓은 인연들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면 좋겠지만, 넷상의 관계는 쌓기 쉬운 만큼 흩어지기도 쉽지요...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이니, 지금은 이별일지라도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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