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무슨 올림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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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고등학교 교육과정 갖고, 고등학생들 데리고 보는 상대평가 시험을 내신 준비한다고 못보는게 말이 되는 소리냐?
내신 수학은 수학이 아니냐? 내신 물리는 물리가 아니야?
도대체 내신이라는걸 얼마나 기형적으로 준비했으면 그 내신을 받고도 수능을 그점수를 받냐?
그러고서 뭐? 수시러들이 9월까지 뭐하느라 정시를 준비를 못한다고?
수능 적성시험이거든요? 그게 준비한다고 되는게임이냐?
내신, 즉 교과내용에 대한 공부를 그만큼 하고도 수능을 못본건,
수능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이 부족해서에요.
문제 해결력이 부족하고, 낯선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하신거라고.
참고로, 개인 적성에 따라 수능장에서의 긴장을 너무 과하게 느끼는 분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수능이 하루짜리 시험임을 지적하는 분들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고작 고등학교 내용가지고 수시러/정시러 이따위 낯간지런 말 써가면서 사고하고 머리굴리는 시험을 포기했음을 정당화하는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수능에 고인물은 왜있냐구요? 넷상의 신화같은 몇몇 빼고는, 대다수가 자기가 느끼는 자기 역량만큼의 대학, 딱 그 수준만큼을 가기 위해 계속 수능판에 고이는 거지, 무슨 갈수록 실력이 늘고 그런 게임이 아니에요 이게.
수시가 정원의 70%를 갖고가는데 자리가 남아있어야 말이지 정시에.
그니까 미적분 갖고 그 대단하다는 진로계획이랑 엮으려고 온갖 휘황찬란한 개소리를 생기부에 적기 위해 노력하시는거랑 다르게,
수능은 어떻게 시간을 무한정 준다고 다 극복가능한게 아니라니깐?
내가 대학 가는 방법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내 대학의 입지는 수능점수로 보장받겠다?
온갖 소리를 다듣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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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고등학교 다니셨나봅니다.
고등학교 좋은데 다니셨네
걍 일반고 나왔어요
ㄹㅇ.. 내신1점대 유지하면서 수능3-4 나오는건 좀..
사실 지금 표본집단이 수능이란 시험체계에 너무 잘 훈련된 인간들이라 실력만 좋다고 고득점 맞긴 힘든건 맞음. 근데 3-4등급은 시1발ㅋㅋㅋㅋ
한두 과목 높3까지는 정시도 진짜 수능날 멘탈 크게 터지면 높3 받는 분도 계시니까 그렇다 치는데 4부터는.... 그냥 그 과목을 버려서 못하는 거거나 재능이 없는거임 진짜로
물2 안해봤구나
2과목은 예외죠 형님
ㅠㅜ 저네요
국어 1이었다가 올 수능 국어 쓰나미에 휩쓸려 3입갤 으워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풀엇는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시간 너무 없어서 너무 쫓겻음 ㅋㅋㅋㅋ
맞아야댐
아래위로 눈물흘리며 울부짖는중
공감합니다
막줄 ㄹㅇ
속이 뻥~
캬
이건 막줄이 핵심임 ㅋㅋㄱㅋㅋㅋ
진짜... 툭하면 꼬우면 수시하라 그러고, 자기들 학교 교육과정이 비정상적이고 타 학교와는 다르게, 불공정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자기들이 불합리한 제도의 수혜를 입었다고는 생각을 안 하는 건가? 괜히 시험 이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겠냐고... 또 분명 수시 애들 학점이 더 좋다는 이야기 나올 거 같은데, 자기들이 대학 들어갈 때, 분명 정량적인 평가가 담아내지 못하는 자신들만의 잠재력을 대학이 높게 쳐줬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왜 또 학점같은 정량 평가 요소를 들고와서 자기 대학 수학 능력이 더 높았구나 같은 소리를 하는 건지? 정시 입학생들한테도 수시들이 알지 못하는 오묘한 잠재력이 있는지 혹시 아나?
글고 9월까지 수시 준비했는데 계속 정시 준비한 애들을 어케 따라잡냐는 말도 비약임. 1학년 1학기 시작하자마자부터 3학년 1학기 끝까지 뭐 숨쉬는거까지 내신에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그 사이사이 시간은 어디로 날려보내는거임? 또 대부분의 정시준비생도 1-2학년 때는 수시를 바라봤겠지 ㅋㅋ
그 사이사이엔 비교과 준비해야죠
수행도 하고 ㅇㅇ
그리고 2학기 내신도 챙겨야 하는 케이스가 있고
그래서 현역이들 대게 정시로는 원하는 대학보단 낮게 가잖음
물론 작금의 수시제도를 옳다고는 안함, 정시 비중 어느정도 늘릴필요 있다 생각
원래 수시러였고 연고 학종 1차 붙은 지방 일반고 1등이었는데 수능 공부할 시간 없었다는건 솔직히 핑계라고 봄. 충분히 할 수 있음. 내신 높은데 수능 5등급 이런건 그냥 공부 안한거임.
나도 원래 수시러에 현역따 서연고 학종 1차 붙고 고대 2차 대기 2번으로 떨어짐 ㅋㅋ 그리고 정시로 서울대 쓰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도 지균빼곤 면접 안갔고 떨어져서 정시로 설전정 써놨습니다. 응원할게요!
저도 수시 연고 1차합 설대 광탈이었는데 면접 안가고 정시로 서울대 쓰고 기다리는 중... 수시한다고 수능 공부 못했다는 핑계대는 것만큼 추한 일이 또 있을까... 저도 응원합니다
현우진 1승 추가
수시가 어렵다 어렵다하는데 전교1등이 국수 3등급나오는 학교에서조차 수시로 의대나 스카이가니깐 문제ㅋㅋ
너무 많아 뭔 70퍼나 쳐 주고 난리야
미국 따라하려다 이렇게 된거임 수시 제도가ㅋㅋ
애초에 문화가 다른데 우리나라에서 먹히냐고
적응하는 인간이 승자~
역시 뱃지가 있어야..
막줄 시원하네...
근데 우리학교는 문제 수능형으로 나와서 수시 잘하는 애들이 정시도 잘하긴 했음.. 근데 수능이랑 동떨어지게 ㅈㄴ 괴랄한 문제만 내신 나오면 내신은 빡세지면서 수능준비도 어려워지는건 팩트 사실 현장의 문제죠 뭐 시험이 너무 기형적이고
국어랑 영어가 진짜 개빡침 내신이랑 수능이랑
ㅆㅇㅈ 내신 국수영 ㅈ같이 나오는 학교들은 이해는 해줄 필요성이 있음 ㅋㅋㅋㅋ 그게 ㅈ반고 종특이기도 하고
근데 국어랑 영어는 수능식으로 낼 수가 있음? ㅋㅋ
수능이면 선생이 새로 지문을 파야 되는데 ㅋㅋ
ㄴㄴ 우리학교는 고3때 화작 내신이라고 전교조 선생이 화작만으로 30문제 채운적도 있음
진짜 미1친 놈인가 ㅋㅋㅋㅋㅋ
속독 시험임? ㅋㅋ
사실 수능형 내신이란것도 어폐가있는게, 만약 지문이나 문제를 단순히 수능에서 퍼오는거면 그 순간 수능형이 아니게 됨ㅋㅋ
수학 공통이랑 과탐 1과목은 2학년때 공부하는데? 1년만에 시험보면 못보는게 정상아님 ? 국어랑 영어는 내신과 수능의 차이가 크고 ㅋㅋ
공통이랑 원과목 복습안한 니잘못
난 수시 안챙기는데 ㅋㅋ
닉값
수시를 1년 내내 챙겨야되는것도 아니고 시즌별로 대비하고 나머지는 수능 공부하면 되는데 수시 챙긴다고 정시 공부 부족하다구요! 는 말이 안됨
그냥 공교육이 읍읍...
하 ㅈ반고 내신 문제 보면 이런 소리 못할텐데 ㅋㅋ 수능이랑 스타일이 많이 달라요 수학도 블랙라벨 느낌으로 나오고 국어 영어 과학도 사고력 시험이 아님. 그래서 그만큼 수능 문제 푸는 실력에 도움이 안되는거고
블랙라벨이면 양반이지...
그러면 그냥 그 학교에 맞춰진 인재인거 대학수학능력이 좋은게 아니라..
문제는 그러면 그런 시험 준비하면서 대학수학능력을 기를 수가 없음
제 말 뜻이 이거임 고교과정 내용을 공부한다고 해서 수능 문제 풀 수 있는건 아니죠. 쉽게 말해 정시러가 블랙라벨 푼다고 수능 수학 더 잘 푸나요?
그니까 수학능력이 좋은게 아니라 자기학교에 맞춰서 갔는데, 왜 수능성적으로 결정된 학교의 입지를 동등하게 보장받고 싶어하냐는 말임.
결론의 근거가 틀렸으니 하는 말임
이 말이 이상한거 아님?
그 좆반고 내신문제로 국어 영어는 대비못하긴함 수학과학은 솔직히 본인 실력
근데 ㅈ반고는 그럼 수능 수학 1등급 나오는 친구가 내신 1 못 받나요?
네
수능1 나온 사람이 내신1못 받는 건 절대 아닌데 ㅋㅋㅋ
너무 억까 같네요 ㅎㅎ
내신에서 수행이 40퍼인데 시험으로 압도적인 성적 낼 수 있는것도 아니어서 수행 두번 70,80 맞으면 바로 2등급행임
사고력좋은 가형 높1도 좆반고 타임어택 수학내신 풀면 1못받을수도 있음
제가 정시러였는데 ㅈ반고 수학 1등급 계속 공부 안하고 받음
일단 ㅈ반고에서는 수능 유형 자체를 수업에서 안다루기 때문에 알아서 해야되는데 그런 친구가 잘 없음. 제 경험상 저만 내신 2등급이고 수능 만점이었음 전 기출하고 수능식 문제 품
제 경험상 제가 모의고사 고정 전교1등이었는데 내신은 10퍼 언저리였음
누가보면 내신문제 학력고사에서 따오는줄알겠네 ㅋㅋ 고쟁이 블랙라벨도 기출기반으로 나오는 문제들인데 스타일은 무슨 ㅋㅋ
단, 영어는 킹정합니다~
본인이 본거만 생각하니까 어쩔 수 없죠 ㅋㅋ 영어는 인정하는거보니까
블랙라벨 수준은 되고? ㅈ반고면 수학익힘책 아니노 ㅋㅋㅋㅋㅋ
내신 공부안하고 정시러가 풀면 참교육당하고 내신 공부하면 쉽게 풀림 무슨 수학익힘책 ㅇㅈㄹ하네 ㅋㅋㅋ
고1은 모르겠는데 수1,수2를 내신공부안했다고 틀리노 수학자 이름 물어보진 않을거아니야 ㅋㅋㅋ
아니 난이도 빡세다니깐? 의뱃없으니까 안믿네 ㅋㅋ
ㅈ반고? ㄹㅇ? 몰랐음 항상 ㅈ밥이다 쉽다 이러길래 ㅈㅅ
근데 솔직히 ㅈ반고 말고 고대정도 갈 성적이면 최저 빡세게 잡고 싶어하지 않음? 일반고도
수시땜에 정시 망한단건 개소리임 ㅋㅋ
우리학교 올해 정시 잘본애 top5중 4명이 수시로 대학 붙음
내신 수학은 수학이 아니냐? = 교과서, 보충교재 답 암기 테스트
내신 물리는 물리가 아니야? = 이게 기술인지 물리인지 모르겠네
도대체 어떤 학교길래...
도대체 무슨 학교를 다니신 겁니까 선생님...
속이 뻥~
다만 수시러라는 말이 조금 불편하네요.. 수시충으로 부탁드립니다..
ㅈ반고 국어 영어시험 풀어보면 이런말 못함ㅋㅋㅋ
국영 서술형은 많이 킹받긴함 ㅋㅋ
국어영어는 당연히 킹정합니다~~
막말 좀 멋있네
옆학교는 화학 시험 주기율표 암기도 있었음 프랑슘인가 그딴거 외우는 애 보고 있으니까 ㄹㅇ 불쌍하더라 진짜
ㄷㄷ
수시가 내신만이 전부는 아니죠 각종 수상이나 소논문 생기부 세특은 전과목 어떻게든 과랑 엮어보려고 소재찾고 논문찾는거 개 ㅈ같음. 뭐 수과탐은 그나마 괴리가 덜한거 인정하는데 영어같은건 걍 모의고사 지문 40 50개랑 교과서 본문 2단원씩 통암기해야 내신 풀수 있는 학교 많아요ㅋㅋ 정시에서는 필요없는 사회과목 한국사 국어 영어 ㅈ같은 공부하느라 정시에서 승부보는 수과탐 공부할 시간 뺏긴다고요 현역12222에서 시대에서 재수해서 지사의 성적 나왔는데 정시는 모고성적+못하는 나 자신에 다한 스트레스면 수시는 이 ㅈ같은거 왜해야돼 라는 생각 참고 견디는 수시러들도 많아요 학교 교과서 통암기하는 수시랑 n제 모고 달리는 정시랑 뭐가 다르냐고 하면 뭐
그건 수시제도 자체의 허점이죠 본인도 정시가 더 공정한 제도라고 생각함 근데 수시70때문에 어쩔수 없이 수시 선택한 사람들도 있다고요
당연히 선택안하는건 바보긴함
그걸 왜 쳐 외움? 중고교 영문법만 제대로 했으면 안외우고 풀 수 있는데? 그냥 본인이 진짜 영어 실력이 딸리시니까 외우는거밖에 방법이 없다곤 생각안함?
이따위 수학능력을 갖고 지문 통으로 쳐외워서 내신은 높게 받는거 보면 더 수시 좆같네 ㅋㅋ 지가 자초해놓고 나중엔 수시는 수능공부할 시간 부족하잖아요~ 걍 씨발ㅋㅋ
올해 시대에서 재수해서 지사의 성적 나왔는데 둘다해본 입장에서 수시가 더 좆같았다고요ㅋㅋ 그러는 님은 얼마나 대단한 수학능력을 가지셨는데요ㅋㅋ
ㅈ같은건 알빠없고 수시가 쉬운게 팩튼데 그걸 부정하진 않으리라봄ㅋㅋ
ㅈ같은거랑 벽을느낄정도로 어려운거랑 같음?
수시충인 제가 1년 정시해서 님이랑 똑같은 수능쳐서 의대 성적이라고요ㅋㅋ
정시에 벽 느낀 새끼가 무슨 영문법 드립을 쳐하고 있네 ㅂㅅ ㅋㅋㅋㅋㅋ
꼭 ㅅㅂ 공부안해본 티를 존나게 내요
수시 영어는 암기가 기본이야 ㅂㅅ아
외우는 능력도 비상한 머리도 없는 새끼가
투정부리는거 좆같네 진짜 ㅋㅋㅋ
저 22수능 영어 97점이고요, 어릴때부터 영유다녀서 문법을 배워본적이 없어요ㅋㅋ 수특문장에서 주어 서술어랑 a the 이딴거 장난치면서 지문에서 어법틀린개수 고르라는 문제 푸신적 있나요 그런 문제 한두개에 등급이 갈리니까 외운거죠
애초에 오르비에서 까이는 수시는 ‘좆반고’수시임
만약 님 학교가 어법틀린 개수 고르라는 문제로 도배하지 않아서는 변별이 안되는 학교라면 비판의 대상이 아님
좆반고 수시라면 저런 문제가 나와도 정상적으로 교육과정 밟아왔다면 안외워도 1등급 나와요 ㅋㅋ
수시 통으로 ㅈㄴ 내려치기 해놓고 수시충 거리면서 갑자기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고 발빼는건ㅋㅋ
둘다 해본 입장에서 내신문제가 그만큼 수능이랑 괴리가 있고 거기에 시간을 많이 뺏긴단 뜻이었음
그리고 특목고 입시/일반고수시/대성메가 인강/시대인재 대치동 사교육 1년 풀로 해본 입장에서 n제 모고로 단련된 정시러들이 본인수능점수가 절대적으로 타고난 학습 피지컬이 아닐수있다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음
어어 아무리 그래도 국어영어는 결이 완전다른거 정시러도 인정하는바인데
글쓴이가 한 말 처럼 수능이 무슨 노력이랑 정비례 곡선도 아니고 ㅋㅋ 내신공부 한다고 최저학력 못맞추거나 겨우 맞추고 들어가는게 상식에 맞다고 생각하심? 그냥 저능한 수학능력을 내신으로 커버하고 들어가는거지 ㅋㅋ
게다가 영어 내신도 외우니까 괴리가 생기는거겠지요 ㅋㅋ 문법 공부를 똑바로 안하니까 외우는거밖에 방법이 없는거잖아요 ㅋㅋ
ㅈ반고 수시 털리고 정시 잘봄
수시로 입학하고 정시입결 떨어진다고 발악하는게 제일 역겨움ㅇㅇ 꼬우면 정시로 다시 위로 가면 됨 아 ㅋㅋ
댓글보니 학교마다 다 다른가보네
걍 멋있다
우리학교는 수시 1등급들이 모의고사 전국권이여서 별생각 안들었는데 다른 학교들어보면 어지럽더라
자사고는 대부분 그럼
ㅈ반고가 문제다
ㄹㅇ 적어도 적당한 일반고면 4%는 학추 최저만큼은 맞추는 애가 대다순데 (문 3합 5 이 3합 6) ㅈ반은 뭐 3이 도배되기 시작함 ㅋㅋㅋ
필자말이 80%는 맞고 20%는 틀렸다고 생각함.
일단 영어 수학을 비롯해서 과탐까지는 수느
뱃지가 없으니 할 수 있는 말이 없구나...
근데 논점이랑 별개로 수능도 결국 적성시험이니 사람마다 한계가 있고 그건 극복이 안되는 건가요? 좀 더 하면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건 그냥 착각일까요...? 혼란스럽습니다 ㅠㅠ
ㄴㄴ 수능이나 내신이나 많이하면 오름
ㅇㅈ 8학군 자사 6점대 친구가 모고 2-3 정도 떴는데 정시 공부 빡세게 1년 반 하더니 모고 올 1로 올림. 머리 별로 좋은 친구 아님 모고 2-3도 중학교 때 강남이다 보니 베이스를 다지긴 해서 받은거임
다만 필자가 말하는건 내신을 준비했는데 그에 전혀 상관없는 수능점수가 나오는게 말이 안된다는 거임
예 사람마다 한계인 점수가 있읍니다. 노력을 하면 오르지만 개개인별로 점근선의 y좌표가 다르죠
점근선에 다다르면 자신이 느낄 수 있을까요 벽이 느껴진다거나...
예 자신의 피지컬이 이 이상의 점수를 허용하지 않는게느껴짐
솔직히 내신 1점대면 2는 나와야된다고 생각함 1,2과목 정도는 수능 때 미끄러져서 3나온다고 쳐도
국어 영어 - 비례 x
수학 과학 - 비례ㅇ
(과학은 좀 애매함)
과학도 화생은 간극이 크다봄 ㅇㅇ
그래서 that,which 무한번 찾는거랑 수능이랑 깊은 연관성이 있나요
국어지문 통으로 암기하는것과 수능 문학 비문학은?
강사들이 평가원 기출문제는 필수다 이러는것도 다 이유가 있지않나..? 내신 잘하면 수능도 잘할수있다..? 이건 의문임
좀 핀트가 엇나간거같은데..? 무지성 국어 의미 암기, 무슨 침팬지마냥 영어지문 암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음
ㄹㅇ 내신이 옳다고는 안함 그러나 엄연히 범위만 같고 속은 완전히 다른 시험인데
"수능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이 부족해서에요.
문제 해결력이 부족하고, 낯선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하신거라고."
이 부분이 참.... 지방 일반고 수시로 대학가는 학생이 대학수학능력이 부족해서 위와같은 능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문제 해결력과 낯선 상황 대처력이 높은 건 본인의 수학능력 때문이 아니라 사교육의 역할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보통 n제,실모를 통해 이런 능력을 강화하잖아요.
학교 교육 따라가고 수특,수완,기출 풀며 국어,영어 1등급 받는 학생이 가형 4,5등급을 받는 것이 단순 대학수학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일까요?
국어 영어 1등급과 가형 4,5등급은 어떤 관계가 있는거죠,?
수능 국어를 잘하는 학생이라면 수학능력이 부족한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국어 1받는 학생이 가형 수학 4,5등급을 받는다고 말한건
수학,과탐과 같은 과목에선 단순히 수학능력만으로 수능 성적이 나오는 게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수학능력엔 국영만 포함되는건 아니지?ㅋ
글 반박하려는건 아닌데 과고에서 화학 내신 1~2등급 하다가 수능 화학 4 받음... 걍 싸잡혀서 까이는거같아 슬프다ㅠ
수능수학은 몇등급 나오셨나요?
?
수능 과탐은 갈수록 괴리가 생기고 있죠.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 거칠게 막 쓴 글이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습니다. 주로 수능 수학, 국어를 많이 생각했고, 옛날 과탐 기출과 대응시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아무 관련없는 무지성암기시험으로 따낸 내신등급으로 대학가는게 아이러니..
과고 영재고는 당연히 ㅇㅈ
??? 솔직히 내신이랑 수능이랑 괴리큰건 팩트아닌가 내신이랑 수능은 아예 결자체가 다른시험인데. 내신으로 대학가는게 각 고등학교 수준을 정확히 반영못한다는 부분에서는 문제있는거 맞음 근데 내신러들의 수능점수가 정시러들보다 낮다고 까이는건 에바임 애초에 정시러가 수시러랑 수능점수가 비슷하거나 더 낮다면 그게 ㅂㅅ인거지 수능공부량이 2배이상이였을텐데,, 물론그래도 최저가 없어서 5등급도 합격하고 이런건 문제가 있지만 최저가 있다는 전제하에 그 최저맞춘 내신러들의 수능점수가지고 까는건 에바아닌가
수시 서연고 학생이 수능수학 5등급이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함. 교과서 수특 수완 쎈 기타 내신 문제집만 봐도 2~ 3등급까지는 나옴
맞는소리도 얼추 있는거같은데 이상한소리가 반이 넘는거같습니다 아무리봐도. 흔히말하는 좆반고 내신 1점대고 수능은 평균 2~3등급 쳐박았는데 뭔 내신을 준비하는데 수능을 못보는건 수학능력이 부족해서?ㅋㅋ 이게 뭔 개소린가싶네요. 내신에는 지필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저희 학교같은경우에는 수행평가가 발표나 포트폴리오같은게 많았는데 저는 발표를 좋아해서 발표는 항상 만점 받고시작해서 지필점수를 뒤집은적도 많은데.. 그리고 좆반고 내신 국어 영어는 그냥 암기가 90인데 사고력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ㅋㅋ
사고력이 "길러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능 국어 강사들은 장사를 위해 아니라 말하겠지만.
그러면 님은 국어공부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날때부터 정해진 사고력으로 시험을 보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아니요 사고력이 날때부터 정해지진 않다고 보는데요. 날때부터 주어진 능력+20년간의 텍스트 및 언어 형태의 정보 노출력+ 주어진 정보 자율적 응용 경험 이 정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내신 공부도, 수능 국어 인강 및 현강도 사고력을 키우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개인적, 주관적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시고 계신지는 잘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수생 삼수생들중 1~2년의 투자로 국어 등급 상승을 하시는 분들도 분명 존재하고, 이 분들이 작성자분의 생각하시는 것에 반례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저는 수시 제도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학교도 갓반고는 아니었지만 주변 좆반고들 보면 진짜 사고력, 대처력 이런거랑은 아무 상관도 없는 무지성 지문 암기, 무지성 개념 암기에 온 힘 안 쏟으면 내신 제대로 못 받는 곳도 많았어요. 이런 것에서 내신을 열심히 따려면 수능에 필요한 능력들이 제대로 길러지기 힘듭니다... 애초에 수시 제도하에서 기형적인 내신이랑 비교과 준비하면 수학이나 탐구는 가능해도(수학 탐구는 쌉가능이라고 생각하고 이거도 4 5 이렇게 받으면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국어, 수능 영어는 제대로 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내신 몇인데여 님
서울시 교육특구 일반고 내신 1.2 / 지방 최저 매우 낮은 의대 학종 합 / 현재 오르비 계정에 달린 뱃지 두개 (의대, 카이스트)는 수도권 의대 한군데와 카이스트를 정시로 동시 합격하며 받았습니다.
의대생이라 그런지 필력이 예사롭지 않네요
말씀하시고자 하는 요지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수능 및 내신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약간 부족하신 거 같아요.
내신을 공부하면 수능에 도움이 되거나, 반대로 수능 공부만 해도 내신이 커버되는 학교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학교도 많습니다. 이런 학교 학생들은 뭐 생기부 1,2주에 내신 3,4주 잡으면 거의 한 학기에 10주 이상을 수능과는 전혀 관련없는 공부를 하며 보내게 되는데, 솔직히 현역으로 이 정도 손해를 극복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수능에 대해서도 뭔가 굉장히 신성한 적성고사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엄연히 패턴이 존재하는 시험일 뿐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어떤 한계가 존재할 수도 있음은 부정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수험생은, 특히 수시에 매진하는 학생들은 그 한계까지 도달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도 투자하기 힘듭니다.
저도 사실 일반고에서 수시를 준비하던 학생으로써 수능 4등급 나오면서 내신에 무지성으로 아득바득 시간 투자하던 친구들이 곱게 보이지는 않았던 사람이라 글쓴이분의 심정에 대략적으로나마 공감하는 바이지만, 그런 감정으로 장문의 분노를 배출하는 게 곱게 보이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거 같습니다
간혹 댓글들 보면 억까가 몇 개 보이네 ㅈ반고 출신으로서 감히 말하자면 국어 영어 공부하면서 수능실력 다 말려요 특히 영어라고 자신할 수 있음 내신 빠르게 외운다고 영어 그대로 머릿속에 가져가는걸 3년동안 습관화시켰다가 내신 끝나고 한참 수능공부에서 애먹었음 고치느라 그리고 내신끝나고 중간중간 텀에는 왜 공부안쳐안하냐는데 그거 진짜 공부안된다 개념채우기 급급하고 정신차려보면 다시 내신을 하라고 불러냄 ㅋㅋ 그리고 알텐데 내신 3년이 다 끝나면 그 때 지난 날의 후회때문에 슬럼프가 온단다.. 자신들 억울한 건 알겠는데 너무 대가리없이 써내리지 마시지요
추가로 국수영은 안그렇지만 과탐은 한 순간에 3받는게 가능하던데 하루의 결과로 속단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평소 1등급컷~높은2등급에 상주하다가 수능날 바로 물지 33 찍히고 사망했는데 ㅋㅋㅋㅋ 좀 억울하네
ㄹㅇ 영어가 걍 문장암기과목임
내신 중간중간에 비는데 뭐하냐는 사람들은
수시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인거 같은데....ㅋㅋㅋ 내신1달/ 수행+대회+세특 1달 이거 1년 내내 반복인데....
제가 좋은 고등학교 나와서는 맞지만 내신 4~5등급 받으면서도 모의고사는 1~2등급 유지했어요 세특 대회 바쁜건 알겠는데 내신 1달 한것만으로도 모의고사, 수능 3등급 안나오는게 말이 안되는거에요 투과목이나 수학가형이면 모를까
그것도 케바케임 어떤학교는 나름 좋은문제로 내신내지만 안좋은 학교는 사고력은 일절 관계도 없는 무지성 암기로 뚫리는 문제만 만듬
저도 갓반곤데 무지성 암기로 뚫리는 문제였어요 특히 영어랑 국어
그럼 님이 대단한거;; 잘하시네요 ㄷㄷ
핵심은 내신과 수능은 독립시행이나 다름없다는거
ㅋㅋ 하다못해 영어 단어외우는거 수학 내신대비하는거 과학 내신대비하는게 다 실력인데 어디가 독립시행이나 다름없어요? 아무리 독립시행이어도 3등급은 나와야죠
과학 내신 그 이상한거 외우는것과 수능 과탐 킬러 알고리즘 배우는건 엄연히 격차가 있죠
영어단어 외우는건 기본중의 기본이고 문법은 과하게 들어가고, 정작 하드한 구문 연습과 지문의 요지파악 같은건 거의 일절안하는데 아주 제한적인 도움만 줄뿐이라봄
죄송한데 수능 과탐 킬러 다버려도 3등급 안나오는게 웃긴거에요
생1 정답률 30퍼대 이하만 틀려도 4등급인데요;
정답률 30퍼대 이하가 킬러에요? ㅋㅋㅋ 그냥 공부를 안한거지? 논리가 하나도 없네 그냥
?? 객관식에서 30퍼대면 충분히 어려운 문제임
아니 정답률로 따질게 아니라 실제 문제 난이도를 생각해야죠.. 킬러라고 부를만한 문제가 3문제밖에 없었는데요?
킬러라는 말자체가 개인따라 다르니까요 ㅇㅇ
좀 러프하게 7문제정도로 보시는분도 있음
그리고 정답률을 어케 안따질수있나용..
생1오답률 1위가 20퍼대임, 그리고 비꼬지 말아주세요..
정시로 대학 가는 게 많은 비중이 재수생인데... 당연히 현역이 재수생에 비해 공부 시간이 부족하지
일단 다 제쳐두고 수시 준비하느라 수능준비 못했다? 내신이라는게 본인 실력이 어설퍼도 시간만 들이면 우수한 성적 거두는게 가능하니까, 두달세달 준비해서 전교1등? 가능할 수도 있겠져. 일단 그렇게 준비하느라 수능공부 할시간 없었다는 사람들. 그게 그래서 자랑스러움? 본인이 가장 잘 알잖아요. 자 이제 이런사람들 제쳐두고, 정상적으로 내신은 시험전 2~4주잡고 공부하는 사람들. 이사람들한테는 시험기간 제외하고 최소 8달의 시간이 비는데, 8달동안 봉사 500시간, 동아리 5개, 대회 5개, 독서 50권. 이렇게 하셨나. 그렇게 하셨다면 본인이 밸런스 조절에 실패하신거고. 고등학생이면 그 8달동안은 본인의 학업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의 학습이 가장 우선되어야 된다고 보는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정시생 중에 재수생 비율이 엄청 높은 걸 고려하셔야돼요
아 제말은 왜 정시로 원하는 대학 갈정도의 고득점을 못하는가. 라고 비난하려는건 전혀 아닙니다. 다만, 수시준비하느라 수능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는 말에 반대할 뿐이에요.
공부 시간이라는 건 따지자면 상대적이라 그렇죠 뭐
수행이 시간을 엄청 잡아먹음, 요샌 수행 40퍼 심하면 50퍼 이러던데, 근데 조별과제, 발표, 글짓기 이런게 수능에게 도움이 얼만큼 되느냐? 거의 없다 봄
그리고 학교 수업은 수능에 별 도움이 안되요, 근데 그 학교 수업이 하루 8교시를 먹잖음
근데 8달동안 학교수업 빼고 남는 시간의 대부분을 수행, 동아리, 봉사, 독서, 대회로 도배하지는 않잖아요.. 만약 이런것들로 도배하느라 본인 학업역량을 향상시킬 시간이 없었다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그사람이 이해되기 보다는, 바보같이 보일거 같아요. 그 선택이 이상해보이거든요..
8달을 다 못쓰더라도 남는시간 가지고 수능을 대비한다 이건 어렵다 봄, 4달만 남아도 힘들텐데
그리고 현실은 엄연히 수시의 시대고 ㅇㅇ, 굳이 정시로 가야한다는 동기는 오직 수능에 대한 학업역량을 기름 아닌가요? 주변은 죄다 수시로 가라, 수시의 비율이 70퍼, 학교환경도 수시에 맞춰저 있을때 동기가 자발적으로 생길수 있을까요? 특별히 불법이 아닌이상 굳이 정시를 무조건 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길까요?
아녀아녀. 어떤 방식이던 합법적이기만 하면, 제3자가 비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수시해라 정시해라 이런뜻으로 댓글단게 아니에요. 수시를 하느라 수능공부를 할시간이 없었다. 이런말은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댓글 단거에요.
본인 진짜 변방 ㅈ반고 출신이고. 2학년까지 내신 1.08이었음. 그러다 수시의 불확실성(내신 1.0에 모든대회 석권한다고 해서 원하는 대학 100% 붙는다고 장담못한다는 그런 불확실성)이 싫고, 실질적인 학업력량 향상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 공부에 내 시간을 태우기 싫어서 고3부터 정시로 전향했고. 고3때 본격적으로 정시공부 시작하기 전에도 평가원모의고사 기준 3등급나오는 과목은 없었음. 아 과탐2과목은 빼고. 이건 애초에 해본적이 없었으니까. 왜냐? 고등학생에게 기본은 학습역량을 기르는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내신은 수시로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일 뿐, 내 자신의 능력이 어떻던 그냥 겉보기에만 잘해보이게 꾸며내서 내신성적 잘받는거? 얼마든지 할 수 있었겠지만, 나는 그렇게 하기는 진짜 너무 싫었음.
와 진짜 멋있으신 분이다 ㄷㄷ
선택은 존중하겠지만, 본인이 가장 잘알거라고 봄. 자신을 속이지만 않으면 될거같음.
학이님의 마인드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비슷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습니다.
속이 뻥~(사이다)
울컥울컥~~
평가원이나 전 평가원장도 수능이 기형적이라고 인정한거 아님?
본인 수능성적이 안나오는 걸 내신으로 핑계대는 자세는 고치는 게 맞음. 수능이 개판이니 뭐니 해도.
저희 학교 전교1등(내신)
수능평균 2등급후반인데
전해드릴게요!

그분은 대학 어디 갔나요최저용 재수한다고 했는데(의대지망)
잘갔나 모르겠네여
근데 수시가 정시보다 대학 평균 학점이 높은데 수능 이름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다른 걸로 가는게 낫지 않나 싶긴 함 ㅋㅋㅋ
입학할 때 말고 실제로 대학가서 누가 더 뛰어난지 궁금하긴하네
아니 근데 아무리 봉사, 수상, 세특, 독서등 자지구리한 활동을 매일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내신시험인 중간이랑 기말고사를 친다고 하더라도 시험이 끝나자 마자 바로 내신시험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방학때도 다음 중간이나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것도 아닌데 수능공부할 시간이 아예없어서 내신1등급에 수능등급52145를 받아서 고려대를 갔다는 것은 엄연히 제도상의 문제임
그런 논리라면 N수는 성공가능성이 없는 건가요?
수시가 쉬운 건 맞음 그니까 수시로 잘 갔어야함 근데 더 높은델 원하니까, 내가 생각한 고등학교 모습이 아니었으니까, 선생 x꼬빨기 ㅈ같으니까 등등 다양한 이유?
솔직히 난 3학년 때 내신이 거의 수능이랑 비슷하긴 했음(과탐은 내신대비하느라 못한 거 맞는데,,, 투과목 수업 존나하는데 물2화2 볼 순 없잖아요 님들처럼 학교에서 수능대비 안해줬으니까)
미적분 내신대비하느라 적분파트 못 나가서 못 푼 건 핑계면 핑계지만 난 그럼.
걍 대학 잘 가면 그만 아니냐 지겨운 논쟁 진짜 존나지겹다ㅇㅇ,,
그, 수시랑 정시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점말이에요. 그게 명문대, 지방대에서의 차이나, 반수, 복전, 전과 등등 다른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서 자세하게 분석한 글같은거 있으면 링크 보내주실 수 있나요? 정말로 유의미하게 수시로 입학한 학생들이 정시로 입학한 학생들보다 대체로 대학생활에서 더 우수한 모습을 보이는지 궁금해서요.
수능 성적이 안나오는 것은 대학수학능력이 부족한 것이라는 말은 공감할 수 있지만 수시러들의 노력이 그저 휘황찬란하게 쓰는 생기부 몇줄로 치환되는건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교과나 특별전형은 몰라도, 대부분의 수시, 특히 학종은 3년간 매 시험에서의 고득점과 면접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요구합니다. 거기에 더해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곳도 즐비한게 현실인데 그들의 노력이 진짜로 별 거 아니라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애초 수시라는 전형은 도태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학은 능력 좋은 고지능자도 원하지만, 거기에 더해 성실하게 학업을 이수할 수 있는 학생을 원합니다. 수시와 정시 모두 그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이기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싫으시다면 그 전형이 있는 대학을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 전형들을 싫어하시면서 그것들을 시행하는 학교에 가시겠다니 그 얼마나 웃긴 소립니까. 당신의 노력이 존중받길 원한다면, 타인의 노력도 폄훼하지 마시길.
오르비에 정시러가 많아서 더 그러는 거 같기도,,
고급수학, 고급물리, 고급생명 3학년 1학기 내신둔비하느라 수능공부못하너거 ㄱㅊ?
그 위에 댓 보니깐 까는 대상이 ㅈ반고 수시인듯..
님 처럼 고급수학 고급 물리 같은 거 하면 수능준비에 차질이 좀 있겠죠
ㅍ퓨ㅠ 감사함느더 제가 병신인줄 알서오오ㅠㅍㅍ
ㅋㅋㅋㅋ 아니에여
면접도 최저도 없는 전형으로 가는 ㅈ반고 수시러들은
적폐가 맞다ㅇㅇ
솔직히 같은 수시러들 사이에도 내신만 좋고 수능 망하는 애들은 인식 안 좋긴 함.
내가 나온 고닥교는 나름 지역 갓반고라 전교 1등도 연고대 수능으로 그냥 가는 성적 나옴.
물론 그 정도 아니라도 최저는 죄다 맞추는 애들이 있었어서 오히려 정시파가 많은 학교였음.
근데 시험 겁나 쉬운 학교에서 전교 1등인 애가 모고에선 그 정도 안 나오니까 중경외시 중 하나 가긴 했는데.. 솔직히 정시파 애들 입장에선 그것도 적폐이긴 함 ㅇㅇ.
수시 적폐를 없애려면 결국엔 수능 최저를 빡세게 굴리는 게 나을 거 같음.
서연고 서성한은 4합 6, 중경외시는 3합5, 건동홍은 3합6~7 이렇게 해야 수시에서 꼼수 쓰는 애들 막을 수 있을 듯
같은 대학일때 수시로 간 학생보다 정시로 간 학생이 대학수학능력이 부족해서, 혹은 문제 해결력이 부족하고, 낯선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항상 부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리고 그것이 수능점수로 판별된다니,,,함부로 타인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네요. 수능점수가 한 사람의 모든 잠재능력을 알 수 있지는 않습니다. 수능점수가 한 학생의 그 일부분을 보여주는 요소이고 그래서 대학은 정시로 학생을 뽑는 것이겠죠.. 수시라고 쉬운 건 아닙니다.
저 또한 수시러였지만 3년동안 내신, 수행, 포트폴리오, 봉사,독서, 동아리, 자율활동, 각종 탐구활동(실험)으로 늘 바빴습니다. 1,2학년 때는 다들 모고보다는 내신에 집중하니까 그때 모고는 늘 잘 나왔죠. 하지만 정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막판에 갈수록 공부를 조금만 놓아도 문제를 푸는 감각, 속도감, 개념마저 빠르게 소실되어가는 것을요.. 특히 저와 같은 수시러들은 3학년때 더 수능공부할 시간이 줄어듭니다. 물론 겨울방학때에는 바짝 수능공부 열심히 하겠죠. 학기가 시작되면 학종에 중요한 부분인 3학년 1학기 생기부를 꾸밀려고 진짜 힘듭니다. 그 뿐만 아니라 수능에 별 상관도 없는 내신 문학, 내신 영어를 3학년 1학기에도 열심히 배웁니다. 여름방학 시간동안 대충 정한 대학과 대학마다 다른 학과에 맞춰 자소서를 아주 열심히 써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여름방학에 수능공부와 병행하게 되는데 8-9월 달이 되면 계속해서 대학라인 잡는 고민을 나름대로 해가며 자소서를 또 수정하게 됩니다. 사실 이런 부분들이 계속 있기 때문에 수시러는 정시파이터나 n수생에 비해 지속적으로 꾸준히 같은 수능공부를 하기가 힘듭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3월, 6월, 9월 등등 지나갈 수록 난이도와 그 수준은 올라가는데 이때 조금만 공부를 하지 않아도 문제를 푸는 감각, 속도감, 개념마저 계속해서 빠르게 잊혀집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처럼요,, 그렇기에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마저 계속 개념을 돌리고 돌리면서 변형문제를 연습하지 않습니까?? 물론 정시공부가 힘든 건 모든 수시나 정시하는 학생들 할 것 없이 모두가 다 동의하죠.. 하지만 수시가 무슨 적폐마냥 꿀빨고 간다는 식으로 그 모든 수시학생들의 노력을 폄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감합니다
그 제가 쓴 댓글 첫문장에 오타가 있는데요 대댓글이 있는 관계로 여기에 수정좀 하겠습니다. 첫문장에서 "수시로 간 학생보다"->"수시로 간학생이"으로 고쳐야 하며 그다음 첫문장에 있는 "정시로 간 학생이"-> "정시로 간 학생보다" 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리 말씀드리는건 전 대한민국 최고의 헬반고를 졸업했고(서울대 이과 수시 매년0명 정시 14~17명정도)인강등 사교육없이 2개월간 완전 독학해서 일반 정시로 의대를 왔습니다.
이전 글은 기균이 옳은 이유에 대해서 적었고 이번에는 수시가 옳은 이유에 대해 적겠습니다.
일단 선택자 즉 대학의 자유입니다.
대학은 자신이 원하는 학생을 뽑은 자유가 있습니다.단 부정비리인 경우는 당연히 제외되어야하구요.
대학이 수능성적 낮는 경우도 수시로 입학한다는걸 모를가요?
그런데도 왜 수시로 뽑으려할가요?
참고로 수시 합격집단이 정시합격집단보다 학점 평균이 높습니다.(실재 서울대 통계가있습니다.)
더불어서 대학은 각 대학은 자신이 뽑고자하는 이상향이 있습니다.
그것을 학생부를 통해서라도 파악하려 하는 것이구요.
물론 학생부로 파악 하기 어렵다고 말하시는 분도 있지만 학생부 말고 파악할 방법이 없습니다.이 부분을 비판만하지 대체방법을 제시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시로는 그 이상향에 부합하는지는 파악할 수도 없구요.점수만을 판단 요건으로 쓰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그래서 일부 국시같은 곳에서도 면접을 만드는것이구요.
그리고 이건 솔직히 무논리라고 생각되는 부분이지만
실력주의를 정당하기 위해 재종이나 학원을 가는건 자유시장에서의 기본적인 선택임으로 실력이라고 말하면서 좆반고를 가서 내신을 잘 따나는건 선택의 자유는 왜 아닐가요? 자기당착 아닌가요?
또한 내신 성적이 높은데 수능성적이 낮는 경우는 왜 생기냐고 말하는데
이 말의 정당성은 수능과 내신의 연관성이 높다는걸 전제해야합니다.
둘다 같은 고등교육과정으로 만든 문제이길래 높나요?
한 유명하신 선생님의 말씀을 그대로 가져오겠습니다
'수능 생명과학은 퀴즈'라구요.
애초에 어느정도 실력만 있다면 고등교육과정 내의 내용에서 어려운건 솔직히 없습니다.
그걸 어떤 내용이 나오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것이구요
내신과 수능에서 그 활용방법이 다른데 연관성을 주장하는 이유가 뭘가요?
애초에 수시러들은 9월까지 작성하고 면접까지 준비해야하는데 정시러는 3년동안 수능만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이 메리트는 엄청난 차이를 갖습니다.막말로 all3(성적이 낮았다가)이였다가 재종에서 1년 공부해서 all1나오는 케이스는 '실수'이고 좆반고에서 3년동안 높은 수시 성적을 유지하는 케이스는 실력이 아닌가요?
(애초에 좆반고라는건 공부의 환경이 그만큼 안좋을 것이라고는 고려가 없는걸가요?)
이해가 안가는 비유일 수도 있어서 더 적지만 만약 수능 뿐만 아니라 3년간 교육모의고사와 평가원 6월 9월 중 1점대가 아니면 의대 불합격한다면 동의할 사람있을가요?
오르비 민속 놀이 또 열렸네 ㅋㅋㅋㅋㅋ 정시러들은 좆반고를 기준으로 욕하고 수시러는 갓반고를 기준으로 반박하니 싸움이 끝나지가 않지
그냥 수시충 새끼들 수능 공부 못 한다는거 다 핑계임 ㅋㅋ
수행 준비? 다들 2일 전에 하죠?
내신 준비? 다들 빨라야 4주 전에 시작하죠?
내신 기간 끝나고? 좀 여유있는 시간?=바로 놀러댕김
걍 핑계다 이거야 ㅋㅋ 맨날 그래놓고 모고 성적은 내신 챙기느라.. 옆에서 3년 내내 쳐 노는 거만 봤는데 ㅋㅋ
또 정시만 파는 놈이 뭐라 한다 할까봐 본인 수도권 외고 내신1.8 졸업입니다~ㅋㅋ 수능 평백 97이고요
수시 기간 4주랑 수행 2일전 빼고는 그냥 수능 공부만 하면 되는거지 뭔놈의 시간이 모자름? 본인들이 놀고 뺑기 치느라 공부할 시간 다 날렸으면서 ㅋㅋ 밥 먹으면서 영단어라도 외우지 않으면서 뭐 이리 핑계는 많지?
그냥 모든걸 다 거르고 개벌레똥통고랑 강남8학군 킹반고 자사고랑 같은 시험이 아닌데 이걸 인정 못해서 수시충들이 깝치는거임
자사고에서 2학년 1학기까지 학종 준비했었는데 내신 끝나고 비는 시간에 정시 공부를 못 할 만큼 바쁘다? 딱히 모르겠던데.. 쌤들이 정시러도 생기부 채워주려고 세특은 수행처럼 기간 정해서 해오라고 했고 정시러는 물론 1, 2점대 수시러들도 내신 끝나자마자 비교과 준비하면서 정시 공부도 따로 했음. 그래서 최저떨한 사람도 못 봤고 학종으로 충분히 연고대 갈 수시러가 정시로 서울대 가는 사람도 종종 있었음. 걍 비내신 기간에 비교과 챙기느라 정시공부할 시간 없다는 건 핑계로 들림
윗댓말대로 수행을 누가 며칠씩 기간잡고 준비함? 보통 일주일 전에 공지하셔도 하루전에 슥 훑고가지 않음..? 대회도 뭐 탐구대회 이런 거면 오래 걸리는데 대부분의 대회가 자기 기본배경지식 가지고 보는 대회라서 딱히 정시공부할 시간 뺏을 만큼 부담스러운 것도 아니잖슴..
수행이 조별과제면요?? 독서활동과 관련된 수행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문학시간에는 막 연극같은 거 수행도 있고 독서 시간에는 토론도 있었습니다ㅠㅠㅠ 그리고 진로와 관련한 혹은 과목과 관련해서 심화적으로 하는 ppt 작성이나 발표등의 수행도 많습니다만... 대회도 대회나름입니다. 토론 같은 대회는 자료준비부터 해가야하며 실험대회의 경우 실험전 계획서부터 통과한다음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레포트를 작성하여 이를 제출한 것을 바탕으로 채점하는 형식의 대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또 생기부 내용 채울때 단순히 이를 써달라는 것이 아닌 입증자료 즉 자신이 공부했음을 드러내는 자료를 내지 않습니까?? 저는 이를 작성하려고 리스에서 논문을 찾고 각종 생명과학싸이트등을 돌아다녔고 이를 고등학교에 배운 것과 연관지어 작성하였습니다. 이런 활동을 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며 전공과 관련된 책을 읽고 그 독후감상문을 써서 독후감올리는 싸이트에 올려야 독후기록에 남았습니다.. 이런 활동과 더불어 내신준비(저 또한 자사고였고 표준편차 한자릿수혹은 11초반이 나올만큼 내신경쟁 나름 심한 학교였습니다)를 하는 학교 생활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공부로만 얼마나 투자할 수 있겠습니까?? 요즘은 진로과목의 선택의 폭이 넓어서 수능과 정말정말 관련없는 과목도 수강하며 공부했는데 이런 것을 다 감안한다면 확실히 나는 정시야 하고 풀 공부만 하는 환경보다는 아무래도 수능에 힘을 쏟기는 어렵겠죠??(이거는 제 경험이기에 모두가 해당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수시러의 고충을 한 번 적었습니다.) 저는 수시, 정시 이 둘 다만의 고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래도 수능공부를 계속하려고 했으니까요 저는 정말로 정시, 수시 어느 한쪽이 꿀빤다 이런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시가 꿀빤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다만 이 학교 다니면서 수시러임에도 비교과와 정시공부 어느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정시, 수시 성적 둘다 좋은 친구들을 많이 접해서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수시러는 비교과 하느라 정시 공부하기 힘들다 이 주장에 동의하지 못 하겠다는 겁니다. 내신이 호락하지 않은 자사고 여고에서 내신기간 한 달 내내 밤새서 공부하고 내신 끝나면 그 공백기간을 기회로 삼아 내신 때보다 더 열심히 사려는 친구들을 많이 봐와서 적어도 제가 본 수시러들은 대단했어요. 그럼에도 수시는 학교별 편차가 너무 커서 열심히 산 수시러 사이에 내신도 비교적 수월하게 따고 수능성적은 당장 인서울도 어려운 사람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데에서 비합리적이라는 겁니다. 정시러가 들인 수능공부 시간만큼을 수시러가 쏟는 거 어려운 건 당연히 알고있지만 적어도 내신 1점대로 인서울 상위권 대학 붙었으면 수능도 절반은 해야할 텐데 그렇지 못 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같은 1점대 수시러여도 누군 수능도 1등급이고 누군 5등급이고 수시만큼 공들인 노력의 편차가 큰 전형도 없다고 생각해요. 전 이런 걸 지적하고 싶은 거지 수시러는 다 꿀빤다고 생각 안 해요.
넵 답글을 읽어보니 글쓴이님의 의견에도 공감이 가네요.. 물론 제 주변에도 자사고 내신 1점대이면서 수능도 잘 친 사례 봤습니다. 그런 갓벽한 친구는 동일 시간 대비 다른 정시러들 만큼보다 더 좋은 효율을 낸 것이므로 정말 대단하고 또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까지도 합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는 최저때문에 의대떨어진 친구나 최저만 맞춘 친구들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그런 완벽한 소수의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이 2개를 완벽히 한다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정시파이터나 n수를 하시는 수많은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공부해야 받을수 있는 1등급 혹은 좋은 성적을 수시와 병행하면서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이미 그 분은 고등공부가 거의 완성된 상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상 제가 느꼈던 것은 수시를 하면서 수능 전과목을 계속해서 공부해가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대부분은 최저도 열심히 공부해야 맞출수 있었을 만큼의 공부시간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만 둘러봐도 그 최저를 맞추기 위해서 수업시간에도 몰래 인강, 쉬는 시간에도 공부, 점심시간에도 공부, 석식도 5분안에 먹고 계속 공부하는 그런 친구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괜히 최저떨이 많이 있는 것이 아니겠죠 ㅠㅠ n수 해도 올리기 쉽지 않은 성적을 현역때 틈틈히 수시 챙기면서 공부한 걸로 좋은 성적 바라기에는 택도 없습니다. ㅠㅠ
수행도 각 과목 선생님마다 하나씩 주면 그게 2주치임.. 가랑비도 오래내리면 옷이 홀딱 젖습니다.. 시간이 남기는 남는데 전과목 하긴 힘들고요 ㅇㅇ
그리고 학교마다 케바케인것도 있는데 저희 학교는 고3되면 수능최저 감안해서 수행 줄일줄 알았는데 진성 수시올인 학교라 작문이나 조별과제, ppt발표등 수능과 하등 관계없는 수행과 수업만 더 늘어나더라고요 ㅋㅋㅋㅋ
이러면 정시는 커녕 최저과목만 잡는데도 골치아파짐 아 ㅋㅋ, 가뜩이나 수능 관련된 수업 퀄리티는 떨어져서 시너지 효과는 바랄수도 없는데
그렇다고 노력을 안한거 같진 않습니다, 쉬는시간에도 쎈풀고 점심시간 밥먹고 수능 최저 과목 인강듣고 그랬는데, 그럼에도 체력과 시간이 남아나질 않네요….ㅋㅋ
내가아는 작년에 설의간 애는 마감된 생기부도 조작+수능 올3인 애라 ㅋㅋ 참
공부잘하는 일반고인가요?
ㅇㅇ 수능때만 미끄러진거 지균아니고 일반전형
모의고사 수학 백분위 97이었는데 학교내에서 51등했었는데 지방이나 경기도권 낮은수준학교에서 나보다 못하는사람이 연고대 가는거보면 존나배알꼴린다 ㅋㅋㅋ
이런 글 보면 확실히 오르비는 정시 커뮤이긴함ㅋㅋㅋㅋ
가슴아프네ㅋㅋ
어쨌든간에 내신 1인데 수능 4 5면 수학능력이 ㅂㅅ이거나 그 고등학교 내신이 ㅂㅅ이거나 둘다 해당임
국어 내신평균 2 -> 수능등급 5
수학 내신평균 1.3 -> 수능등급 1
국어 수능날 긴장많이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어케 생각.
애초에 수시세특동아리 전부 다 의지만 있으면 시간과 약간의 능지로 자기맘대로 빤짝빤짝하게 만들 수 있는건데 귀찮을뿐이지 ..수능점수는 모든걸 쏟아붓는다고 그거랑 비례하는 성과가 나오는게 아니니..
부.럽.다
어어어어어
수시도 1등급인데 정시도 1등급이면 정시가 꿀빠는거지
수시 잘하는데 정시 조금 못하는건 이해가 됨
근데 본인 지방 일반고 나왔는데
거기 학교 전교1등이 내신 1.05? 였고 수능이 거의 13333정도 나오는데 이번에 카이스트 공대 학추전형으로 뚫고 들어감 ..ㅋㅋ
카의도 붙은걸로 아는데 카이스트 감,,
여고 내신1.6 수능수학 7도봤음 ㅋㅋ 이런건 분명 문제라 생각함
이건...문과라 미2 공부안하고 가형본건가
참고)이과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