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 [962501]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1-06 15:15:09
조회수 2,688

이투스 메타버스를 보고 충격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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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서야 처음 봤는데 얼탱이가 없네요 ㅋㅋ


솔직히 저런 아바타놀이 하는건 20년 전부터 존재했었는데 이제와서 메타버스다? 개인적으로 거품이 좀 많이 꼈다고 생각함


마인크래프트든 로블록스든 제페토든 뭐든 결국엔 내가 화면 속 가상의 인물을 조종하는 6G이상의 혁신이 아닌 기존 기술인데 새로운 무언가의 의미가 있나 싶음 메타버스라는 번드르르한 단어만 붙여서 갑자기 뭔가 있어보이지


물론 저번년도부로 메타버스 단어의 재주목으로 인해 블록체인이라든지 암호화폐라든지 다양한 분야에서 it기업들 또한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발전이 이뤄나가져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알고있으나


적어도 지금 제페토, 로블록스같은 과거 10년전 20년전과 다를바 없는 수준을 보고 열광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함. 그마저도 10대, 여기서도 초등학생 이용자 비율이 압도적임. 'mz세대'라는 용어를 남발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비핀적으로 생각할줄 모르는 뭣모르는 사람들만이 메타버스가 대세라고 칭송하지 현재 수준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다고 봄


우리가 기대할 메타버스의 모습은, 유튜브 슈카월드에서도 본 내용인데, 화면을 보며 아바타를 조종하는 것이 아닌 내 실재가 화면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수준으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간의 간격이 더욱 더 좁혀진 가상세계라고 생각함. 기술만 충분히 발전한다면 인터넷을 '넘어서는' 새로운 연결방식이 될 것임 


이투스 메타버스를 보면 현재 메타버스의 한계처럼 인터넷을 넘어서지 못하여 의미가 없다고 보여짐.

그냥 2D화면으로 편하게 인강보면 될 것을 굳이 귀찮게 이상한 가상세계에서 작은 화면으로 바라보아야 하지? 인터넷으로 클릭 몇번이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것을 왜 귀찮게 아바타를 이동시키면서 작업을 수행해야함? 1분1초가 생명인 실수들에게는 오히려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함. 진짜 혁신은 다른 방법일 것이라 생각


결국 새로운 시도긴 해도 내 눈에는 메타버스 키워드 장사로밖에 보이지 않음. 아니면 정부에서 메타버스 박람회같은 저품질 컨텐츠를 양산하는 것마냥 경영진도 mz세대,메타버스같은 용어에 현혹되어 본인은 현재 트렌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같이 보여짐.. 


의미를 종잡을 수 없는 이투스 메타버스..미래에는 이투스가 또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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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기가 토스하면 메기스토스 · 824264 · 22/01/06 15:17 · MS 2018

    본문에 적으신 '우리가 기대할 메타버스의 모습'은 결국 VR의 보급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좀 많이많이많이 이상하게 변질되긴 했지만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간격을 정말 성공적으로 줄인 예가 VR챗이라고 있는데......

  • 라이언핫 · 1106183 · 22/01/06 16:38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02년생 · 967627 · 22/01/06 20:56 · MS 2020

    결국 옛날 아바타 놀이랑 메타버스가 다른 점은 위에 분 말한 거처럼 VR의 유무인 듯 레디 플레이어 원같은 메타버스가 이뤄지려면 온 몸에 착용 가능한 VR 기기가 보급이 돼야 가능할 듯 9모에 나온 지문처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