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숴버린다 [400787] · MS 2012 · 쪽지

2014-01-27 18:10:30
조회수 6,655

이쯤에서 다시보는 스나광장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75627

전략) "학생 앉으시게.." / 그는 움직이지 않았다.



"어디 대학을 가려고?" /
"연경제"



일산청솔 관계자들이 서로
쳐다본다. 앉으라고 하던 청솔 원장이 윗몸을 테이블로 바싹 내밀면서 말한다.



"학생, 스나를 해도
똑같을거요. 같은짓을 1년 더 해서 어쩌자는거요?"/ "연경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돌이킬수 없는 중대한 결정이란 말일세. 자네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하셨는가?" / "연경제"



이번에는 그 옆에 앉은
재종반녀로 보이는 여자가 말한다.



"학우님, 지금 성균관대에선
신입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좋은 생활을 하기위해선 돈이 필수 아닌가요?" / "연경제"



그들은
머리를 모으고 소곤소곤 상의를 한다. 처음에 말하던 총장이 입을 연다.



"학생 3년 공부했으니 심정도
잘알겠네. 3년 논것도 용서할수 있으니 염려하지말게. 삼수생에 대한 일체의

무시는
없을걸세. 학생은..." / "연경제"



일산청솔 대표이사가 날카롭게
무어라 외쳤다. 그리고 증오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




출처-수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