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혈구 [1005366] · MS 2020 · 쪽지

2022-01-05 04:44:51
조회수 913

고3 과외 맡게 됐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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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이후로 오랜만에 들어오네요...ㅎ

수시 안전빵+널널 최저로 1지망 대학 무난하게 갔고 수능도 나쁘지 않게 잘 봐서 소개받아 고3친구 과외를 하게 되었어요. 과목은 꾸준히 잘해왔던 국어랑 영어 맡기로 했고요. (22수능 둘 다 높은1) 


저는 작년에 10모까지 기출만 메인으로 주구장창 잡았거든요. 기출로 구문분석부터 독해 문제풀이까지 저만의 커리큘럼, 유형별 방법론 만들어서 해결하고 사설지문은 들여다보지도 않았어요(국어 영어 둘 다). 기출 외에는 수특수완이랑 ebs 교재정도? 10모 이후부터 사설 실모로 시간관리 연습만 조금 했습니다. 조정식쌤 파이널(이것도 6.9 기출로 수업하셨죠...ㅎ) 빼면 국어영어 인강 듣지도 않았네요. 


맡게 된 친구가 중하위권인데 이 친구도 기출로만 대비시켜줘도 괜찮을까요? 저한테만 좋은 방법이었으면 어쩌나 싶어서요..ㅠㅠ 저처럼 수능 임박해서는 사설 실모로 시간연습 시킬 생각이긴 해요. 교재는 서점 가서 괜찮은 기출책 좀 보고 맘에 드는 게 없으면 제가 하나 만드려고요. 과외 경험 있으신 분이나 중하위권에서 성적 올려보신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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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CS · 1083580 · 22/01/05 04:49 · MS 2021 (수정됨)

    중하위권은 하나를 하더라도 시간을 들여서 확실히 체화시키고 지난 시간에 했던 내용을 안 까먹게 하는게 가장가장가장 중요 했었어요

    아무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도 까먹으면 말짱 꽝이고 흥미도 떨어짐

  • 적혈구 · 1005366 · 22/01/05 04:51 · MS 2020

    그렇군요.. 지문의 종류보다는 어떻게 가르치는지가 더 중요하겠네요 감사합니다~ 22수능 기출부터 기조분석 개념으로 천천히 시작해봐야겠어요

  • PACS · 1083580 · 22/01/05 04:52 · MS 2021

    저도 국어는 안해봐서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