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리 [938148]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2-01-04 21:27:55
조회수 139,005

현우진 커리 탈 친구들 한번씩 보고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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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재수시절 때 수학 관련하여 굵직하게 느꼈던 것들과 현우진 커리의 초반부를 어떻게 시작할지를 조언해주고자 함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1)
필자는 찍맞이나 호머식 채점 거르고

21수능 가형 5등급 —> 22학년도 6평 미적 1등급 컷

을 경험해봄. 근데 수능은 2등급 처맞고 전사함.

성적을 밝히는 이유는 성적 상승 경험이 분명함을 강조하기 위해서이고, 3~4등급 친구들이 이거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도록 만들기 위해서임.

2)
이 글은 현우진 커리를 탈 예정이며, 전반적인 수학 개념(공통+선택)은 잘 이해하고 있는 예비고3 또는 N수를 위해 작성됨.

(평가원 기준)1~2등급 친구들은 스스로 잘 할거고, 특히 4~5등급 친구들은 내가 5등급이었어서 잘 아는데...개념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쎈 풀고 가자. 단순히 내용을 아는 것과 이해하는 건 정말 다르다. 개념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본인착각일 수 있다. 

개념에 구멍이 많다고 느끼는 친구들과 1~2등급대의 친구들은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3)
나는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성적 상승에 대한 A to Z를 알려줄 생각이 없고, 그럴 능력도 안 된다.
위의 2)에 해당되는 친구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몇 개만 강조할 예정임.

만약 당신이 위의 1) 2) 3)을 읽고 "별로 보기 싫네??" 싶다면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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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필자는 현역 때 뉴런+수분감만 하루 5시간씩 1년 내내 공부했고

재수 때(정확히는 2월~6월) 수분감 풀고 해설 전체를 다 들어가며 필기까지 한 뒤, 뉴런+시냅스 공부했음. (직접 해보고 느낀건데 수분감 모든 문제의 해설을 당장 몰아듣는 건 비추함)

1. "아무리 고민해봐도 난 개념 다시 볼 필욘 없겠는데?"
이 생각을 가진 친구들은 주로 뉴런, 수분감, 시냅스에 기웃거리거나 이미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친구들 중 도대체 뭘 먼저 풀것이며, 병행을 할 것이고 말것이고, 시냅스를 풀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을텐데

기출(수분감) 먼저 풀고 뉴런+시냅스 풀자

기출은 꼭 수분감이 아니어도 되는데 뉴런 들을거면 수분감을 풀도록 하자. (현우진 책들이 약간 애플 감성같다. 같이 있으면 시너지가 좋음.)


1-1. 수분감을 어떻게 운영해야 좋을까?

못 풀었거나, 버겁게 풀었거나, 찝찝한 문제들은 인강 들어가며 필기하고

나머지 문제들은 해설지에 적힌 코멘트를 잘 곱씹어보자.

수분감 구성을 살펴보면

문제집 = step 0, step 1, step 2
해설지 = 문제해설 및 코멘트

이렇게 되어있는데, 스텝에 대해 첨언하자면
step 0 = 2,3점 쉬운 개념문제(여기서 심하게 막히면 넌 시발점이다)
step 1 = 흔히 말하는 4점 난이도 문항
step 2 = 고난도 4점(킬러 문항)
대충 이렇고

해설지를 잘보면 코멘트가 있다.
요것들 자세히 읽어보고 고민해본 사람들은 알텐데 요 코멘트가 ㄹㅇ진국이다.

처음에 문제 풀고 해설지 코멘트 읽어보면 "뭐 어쩌란 거지?" 싶을 때가 있는데,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고나서 다시 읽어보면 소름이 돋기도 하고 뭔갈 깨닫게 되는 순간이 많다. (필자는 이 부분에서 영감을 받아 본론 2번 방식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는 전보다 실력이 조금 올랐음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못 느꼈던걸 지금은 읽자마자 깨닫고 있으니 말이다.

1-2. 왜 하필 수분감 먼저에 뉴런이 다음인데?

이유 1) 뉴런은 굉장히 밀도가 높고, 기출문제를 푸는데 배울 안목과 내용이 많은 책이다. 현T는 뉴런 속 절반 이상의 문제들을 2가지 이상의 풀이로 설명하는데, 기출 풀이도 제대로 안 된 친구들이 내용을 잘 받아먹을리가 없다.

"아닌데? 난 할 수 있는데?" 싶으면 그냥 맘대로 해라. 강요하고 싶진 않다.

이유 2) 수분감 풀면서 힘들었던 문제들은 높은 확률로 뉴런에도 똑같이 수록되어있을텐데,

힘들었던 문제를 뉴런에서 또 부딫혀보며 수분감에서 배운 내용을 상기시킨 뒤, 뉴런에서 배운 걸 적용하려는 과정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여기에 뉴런과 수분감에 적힌 코멘트도 잘 섞어가며 모르는 부분 배워나가면 더 좋다.(뉴런이랑 수분감 코멘트가 똑같을 때가 많다.)

1-3. 시냅스 꼭 풀어야 해?
푸는 게 좋다. 괜히 뉴런이랑 세트로 내는 게 아니다. 시냅스 풀다보면 내가 뉴런에서 어떤 내용을 모르고 어떤 걸 복습하고 있는지 직접 느낄 때가 많을 것이다. 이렇게 느낀 걸 바탕으로 추후의 학습계획도 잡을 수 있다.
ex) 이 부분이 부족한 거 같으니 theme ??를 다시 공부해봐야겠다.

뉴런 학습법은 여기저기 올라온 것도 많고 사람마다 걸맞는 학습법이 다를테니 난 별말을 하고싶진 않고, 절대적인 수학 공부시간 좀 늘리라고 하고싶다. 일단 많이 해봐야 방법이 보일거라 생각한다.


2. 현우진이 책에 써둔 코멘트처럼 본인이 배우고 느낀 걸 간결하게 적어보자.

책에 적힌 코멘트를 읽다보면 문제를 풀기 위해 정말 필요한 핵심이 적혀있을 때가 많다. 이걸 읽는 당신도 똑같이 스스로 몇 문장 적어보는거다.
 
본인의 부족했던 내용이나 문제를 바라보는 안목을 적어두고 다른 문제를 풀 때 적어둔 내용을 적용해 보는 것이다.

하지만 풀이과정을 상세히 적는 건 최대한 멀리하자.
본인이 쓴 코멘트는 앞으로의 수험생활동안 여러 번 읽어보게 될텐데, 풀이과정을 적어두면 그냥 문제를 푸는 과정을 외우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기출문제가 외워진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런 방식으로 외워져선 안 된다.

덧붙여서, 본인만의 코멘트를 적을 때 되도록이면 포스트잇 같은 곳에 써두고 책상 앞에 붙여두는 걸 추천한다. 두고두고 보며 공부할 수 있고 잘 까먹지 않을 수 있다.

요약
1. 수분감 풀고나서 뉴런 풀어라. 혼자 기출에 부딫혀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다.
2. 배운 내용과 문제 푸는데 필요한 안목과 내용을 코멘트(필기)처럼 적어두고 다른 문제에도 적용해보자.


이 글은 추후에 수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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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 뉴런+수분감 병행 물어보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거 제대로 끌고가기 진짜 힘들고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복습도 체계적으로 잘 해야한다. 이거 물어보는 대부분은 정말 높은 확률로 뉴런 하나만로도 버거워할 것이다. 그만큼 뉴런이 여러번 다시봐도 새롭게 보이는게 많은 책이다.

+) "기출 안 보고 뉴런 들어가도 괜찮던데?" 라로 말하는 친구들이 간혹 있다. 이 친구들은 아래 셋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1. 본인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자기 손으로 택한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끼고 싶어서, 수업 들으면 "무슨 말 하는지 잘 알겠는데?" 라고 자기자신을 설득하는 것이다. 이런 친구는 시냅스 풀어보면 문제들 절반 이상은 틀릴 거다.

2. 고1,2 시절 수학공부를 거르지 않고 한 경우이다. 필자는 고1,2 때 공부를 게을리해서 이 부분에 대해 딱히 할 말이 없다.
(2번에 해당하는 친구라면 내가 하는 모든 말을 최대한 비판적으로 읽길 바란다. 괜히 나 때문에 잘해왔던거 망치지 않길 바란다.)

3. 그냥 금두뇌를 가진 친구이다.
근데 이런 친구는 이미 수시로 대학 갈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 어떤 과목이던, 병행을 쉽게 생각하고 덤비지 말자. 각각을 제대로 공부하기도 벅차다. 수험생인 당신은 하루에
언매or화작+문학+비문학 / 수1+수2+미or확or기 / 영어 단어+독해 / 탐구 2과목
을 병행해야하는데, 뭘 얼마나 더 하려고 드는가. 차례차례 제대로 배워갈 자신은 있는지? 


+) 약간의 오해가 생길까봐 말하는데, 위에서 말하는 N등급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는 항상 평가원 성적 기준이다. 내가 알기론 평가원 1~2등급은 학력평가 만점~1등급이랑 비빈다고 알고 있는데..이 부분은 따로 알아서 찾아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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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arangse · 1080177 · 22/01/05 08:33 · MS 2021

    작년에 이미 수분감 기출 몇회독 돌려봤다면 올해 먼저 안하고 뉴런이랑 병행해도 ㄱㅊ나요

  • 린리 · 938148 · 22/01/05 10:08 · MS 2019

    수분감 한번 풀어보시는 걸 권합니다. 지금이 새로 시작하는 시기니까 감도 다 잃었는데 뉴런 듣는다고 많은 내용을 배울 순 없을겁니다

  • 와베스와베스 · 961169 · 22/01/05 11:13 · MS 2020 (수정됨)

    수분감 해당단원(예를들면 수1 수열) 스텝0,1을 풀고 뉴런 수열 듣고 2단원 풀고 듣고 .. 이런식으로 하는건가용

  • 린리 · 938148 · 22/01/05 11:38 · MS 2019

    공부방식에는 본인의 입맛대로 하는게 좋습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하면 단원별로 공부하는 텀이 길어서 이전 단원의 내용과 감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울 줄 알아야하고 체계적인 복습이 필요합니다.
    체계적으로 공부할 자신이 있다면 말씀하신대로 공부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 린리 · 938148 · 22/01/05 11:41 · MS 2019

    제가 말한 방식은 수분감 책 전체를 풀고 찝찝한 문제들까지 강의를 수강하여 놓친 부분을 보완하는 겁니다. 보완하는 방식으로는 본론2번을 권하고 싶습니다.
    적절한 복습을 섞어가며 수분감 풀고 난 뒤에 뉴런+시냅스를 학습하자는 것이 본론의 내용입니다

  • 공부하자 공부 · 1078101 · 22/01/05 14:18 · MS 2021

    예비고3이고, 고2 11모 1~2문제 차이로 3등급 맞았습니다. 수1은 삼각함수, 수열 부분 개념이 거의 기억이 안 나고 개념 구멍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시발점부터 해야 할까요? 수2도 적분 부분 개념 구멍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한다면 시발점+쎈, 시발점+자이스토리 중에 뭐를 추천하시나요? 2월까지 끝내고 3월부터 뉴분감 들어가도 안 늦을까요?

    선택과목은 확통이고 쌩노베라서 시발점+쎈 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 린리 · 938148 · 22/01/05 15:46 · MS 2019

    1. 시발점+쎈 괜찮습니다.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2. 개념 구멍이 많다고 느끼거나, 기억이 안 난다면 개념부터 하는게 맞습니다. 굳이 시발점이 아닌 다른 개념서도 괜찮습니다. (강사커리가 아닌 개념학습 자체에 집중해야 합니다)
    개념이 안 된 상태에서 뉴런 들으면 강의가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고, 얻어가는게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제가 이걸 현역때 겪었습니다.)
    고집 부려서 뉴분감 계속 들을 바엔 겨울방학 동안 개념 다잡고 난 후에 듣는 것이 좋습니다.

  • 린리 · 938148 · 22/01/05 15:46 · MS 2019

    3. 개념기억이 거의 안 난다고 말하시는 걸 보면, 채워야 할 구멍이 꽤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라면 다행입니다.)
    실제로 이럴 경우, 필요한 공부량이 꽤 많아서 중간중간에 나만 뒤처진 거 같은 기분에 좌절을 느낄 때가 많을 것입니다.
    이 좌절감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동안 수학공부를 소홀히 해온것에 대한 업보라 생각하시고 더 독하게 매달리는 방법 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시발점을 ??월까지 끝내겠다" 라는 목표보단 "나중에 또 볼 필요 없을 정도로 철저히 공부하고 복습하자" 라는 태도가 몸에 베이도록 목표를 잡는 걸 추천합니다.
    시간이 널널하다면 모르겠지만, 목표에 시간제한이 들어가면 마음만 조급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린리 · 938148 · 22/01/05 15:48 · MS 2019

    반드시 올해 안에 끝내겠다는 각오로 하셨음 합니다. 1년동안 불태워보세요.

  • 미라탕 · 1082774 · 22/01/06 00:23 · MS 2021

    수1 수2 확통
    하는데
    하루에 5시간정도
    하루에 한과목씩만 하는거 괜찮나요?
    월요일 수1 화요일수2 수요일 확통
    이렇게 반복이요
    흐름이 끊겨서요

  • 린리 · 938148 · 22/01/06 06:47 · MS 2019

    공부계획은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함부로 뭐라할 수 없고, 본인이 생각하기엔 하루에 한과목만 하는게 괜찮아보이면 일단 그렇게 시작해보세요

  • 린리 · 938148 · 22/01/06 06:51 · MS 2019 (수정됨)

    나중 가서 단점이 장점보다 크게 느껴진다면, 스스로 공부계획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어야합니다.

  • lovesome123 · 1042912 · 22/01/06 01:11 · MS 2021

    현우진쌤 들으려던 참이였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 근데 지금 시발점 진도 맞춰서 +워크북과 쎈을 하고 있는데 이 다음에 바로 수분감->뉴런하면 되나요? 아니면 그 사이에 문제집 하나를 더 푸는 게 좋을까요?

  • 린리 · 938148 · 22/01/06 06:56 · MS 2019

    수분감 이전에 시발점+워크북+쎈이면 꽤 많은 양입니다. 그대로 수분감—>뉴런 넘어가서 부족한 부분들 중점으로 반복해서 공부하면 됩니다. 굳이 뭔갈 더 하고싶다면 워크북&쎈에서 한번에 못 풀었던 문제들 다시 풀어보세요

  • 농어촌재수생 · 1106814 · 22/01/06 19:47 · MS 2021

    시발점은 별론가여

  • 린리 · 938148 · 22/01/06 21:40 · MS 2019 (수정됨)

    시발점 수1, 수2, 미적 다 들어봤는데, 좋은 강의 맞습니다. 제대로 할 자신만 있다면 기초 잡는데엔 정말 좋다고 생각하지만, 볼륨이 좀 커요. (시발점이 미니뉴런이라 불리던데 정말 공감됐습니다.)
    시발점 문제들 풀면서 "쌩판 첨 배우는 친구는 어떡하라고 이 문제를 개념서에 넣지?" 싶은 것들이 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인지 현T는 너무 어려우면 Step2 문제들은 일단 스킵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 피램사려고가입햇음 · 1087295 · 22/01/07 01:38 · MS 2021

    올수 낮은3인데 시발점 인강vs 시발점 책복습 뭐가 나을까요

  • 린리 · 938148 · 22/01/07 06:57 · MS 2019

    가장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등급대입니다. 낮3은 시발점 책복습이 그나마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개념서 속 내용 중 한줄이라도 놓치지 않고 학습할 줄 아셔야 합니다. 어떤 단원의 내용은 대충 알더라도 디테일한 부분이 구멍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 프링여 · 1103034 · 22/01/08 10:25 · MS 2021

    수분감 하려하는데 작년 수1,수2 모두 새 책으로 있습니다 지금 예비고3인데 이번년도 수분감 말고 작년 책으로 기출 풀어도 될까요? 아님 새 책을 사야할까요?

  • 린리 · 938148 · 22/01/08 12:07 · MS 2019

    돈 아까우니 작년꺼 쓰라고 하고싶긴 합니다. 단점은 2022학년도 6평, 9평, 수능 문제는 스스로 찾아서 공부해야하고, 이 문제들에 대한 코멘트도 다른 누군가의 새 책을 보지않는 이상 알 길이 없다는 겁니다.

  • 하늬대생 · 1021941 · 22/01/08 20:22 · MS 2020

    수분감 처음 풀때 강의 안듣고 해설지로 오답하면서 step0,1 빠르게 1회독 후 뉴런 대단원이 끝나면 수분감 step 0,1 다시 풀어서 해설강의듣고 필기까지하는 방식은 어떤가요 ?

  • 린리 · 938148 · 22/01/09 00:24 · MS 2019

    1. 괜찮아보입니다. 다만, 제가 그 방법으로 직접 공부해보지 않아서 뭐가 더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뉴런 대단원 수강하실때 이전 단원 내용이나 감 잃지 않도록 꾸준히 복습하고 문제 풀어주셔야합니다.
    뉴런 대단원 하나 수강하는데 꽤 긴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린리 · 938148 · 22/01/09 00:30 · MS 2019 (수정됨)

    2. 수분감 강의 속 칠판에서 문제번호 밑을 잘 보면 ** 표시가 있습니다. 나름의 중요도표시인데, 5~6개 표시된 문제들 해설만 듣고 뉴런 가는 것도 괜찮을겁니다.
    해설지 풀이와 강의 풀이가 다른 문제들이 많다고 현T가 직접 언급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하면 뉴런에서 중요하고 어려운 내용들을 조금이나마 부담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 귀요미뿡치 · 1042788 · 22/01/08 21:22 · MS 2021

    정말 많은 도움 얻고 갑니다. 근데 글에서 제가 헷갈리는 부분 하나만 질문드려요! 수분감 풀고 모든 문제의 인강을 다 들으신건지, 아니면 완벽히 알고 맞은 문제는 해설지 코멘트 정도만 활용한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기다릴게요

  • 린리 · 938148 · 22/01/09 00:08 · MS 2019 (수정됨)

    저는 재수할때 무식하게 다 풀고 다 들었습니다. 직접 이렇게 해보니 분명히 얻어갈 건 많지만 시간을 정말 많이 써야합니다.(수학 제외한 딴 과목은 성적 좋은 친구라면 얘기가 다르긴 합니다.)
    그래서 추천하는게 "모르거나, 찝찝하거나, 해설 한번 들어보고 싶은 문제들"만 먼저 들으라는겁니다. (이런 식으로 해도 꽤 시간투자가 필요할 겁니다.)

    나중에 복습할 때는 배속, 건너뛰기 기능 적절히 활용하면서 해설지 코멘트도 읽어보고 했습니다.

  • 귀요미뿡치 · 1042788 · 22/01/09 01:39 · MS 2021

    아하 참고해서 학습계획 짜보겠습니다! 진심어린 학습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 귀요미뿡치 · 1042788 · 22/01/09 02:04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pezones7 · 1054518 · 22/01/09 02:43 · MS 2021

    현 예비 고3이고 수1 지수로그, 삼각함수는 잘해서 고2 9모때 1 받았습니다. 근데 이후에 수열, 수2 전체가 약해서 11모때 2등급을 받아서(내신때 3~4) 현재 수열, 수2만 시발점, 마더텅 돌리고 있습니다.
    내신때 안한게 아니라 한번 들으면 바로 이해되고 시발점 step 2도 조금 고민해서 거의 다푸는 정도입니다. 제 계획상 1월 말이나 2월에는 뉴런 들어가려고 합니다.
    미적은 2월부터 시발점+마더텅+(필요하다면 노베), 3월부터 뉴런+시냅스

    1. 시발점+마더텅으로 개념이랑 기출을 한번 했기 때문에 수분감 없이 뉴런+시냅스 들어가도 무리 없을까요? 마더텅에 있는 어려운 문제 풀이만 수분감에서 듣기는 가능합니다.

    2. 미적 도형문제 때문에 노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노베 할만할까요?

    3. 뉴런을 2월, 3월에 시작해도 안늦을까요?ㅠㅠ
    글과 질문이 너무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릴게요!!

  • 린리 · 938148 · 22/01/09 04:02 · MS 2019 (수정됨)

    0. 미적분 시발점+기출이 한달 만에 끝낼 분량이 절대 아닙니다. 수학만 공부하실 거 아니잖아요

    1. 무리 없어보입니다. 기출문제(마더텅)로 머리 싸매며 고민한 시간이 많을수록 뉴런이 편안해집니다.
    개념에 구멍이 없느냐가 관건인데, 문제풀이과정에서 구멍 감지를 잘하셔야 합니다.
    특히 풀이과정 속 세세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근거를 찾을 때 "항상 그래왔었으니까" 를 연발하진 않는지 점검해보세요.

    2. 도형 약하면 노베가 아주 도움될겁니다.(저는 전체를 다 듣진 않았으나, 부분만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형 실력이 가끔 상상도 못 한 곳에서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3.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인강 수강완료가 찍혀있어도 실상은 거의 안 들은 거나 마찬가지인 애들이 많습니다. 과장 안 하고 진짜로 많아요.
    초반부에 제대로 안 하면 나중에 망하는 건 당연해요. 근데 제대로 하라는 게 빨리빨리 하란 소리가 아녜요. 본인한테 필요한 거 잘 찾아서 부지런히 하란 소립니다.

  • 린리 · 938148 · 22/01/09 04:07 · MS 2019

    혹시 미적분 처음이신가요?

  • pezones7 · 1054518 · 22/01/09 11:28 · MS 2021

    아니요 2학년때 내신으로 수1.2 미적 다 끝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귀요미뿡치 · 1042788 · 22/01/09 03:12 · MS 2021

    아, 하나만 더 질문드려도 될까요,,
    수분감풀면서 오답들 해설 강의를 들을 때 뉴런을 아직 전혀 안들은 상태라도 우진쌤 설명이 이해가될까요?
    혹시, 우진쌤은 뉴런에서 먼저 실전개념 설명한걸 본인 수강생이 다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그걸 바탕으로 수분감 해설해주시나요?
    (제가 이해 못할 실전 스킬 위주의 해설이라면 수분감에서 일단은 가볍게 문풀만 먼저 하고 해설강의는 뉴런 다음으로 미뤄야 할 지 그게 또 고민되어서요ㅜㅜ)
    참고로 개념은 학원에서 탄탄히 잡은 상태이긴 하나 인강쌤 커리는 이번이 처음이자 우진쌤 또한 처음입니다 . 시발점은 안들을거고요 ,,

  • 린리 · 938148 · 22/01/09 03:27 · MS 2019

    강조할게 있는데, "커리큘럼 상으로는" 뉴런 다음이 수분감이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뉴런을 전혀 접해보지 않은 친구들이 수분감부터 들으면, 내용이 와닿지 않고 붕 뜨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 겁니다.(이는 수분감을 당장 몰아듣지말라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듣다보면 이해 못 할 설명은 전혀 아닙니다. 애초에 무언가 대단하고 복잡한 스킬 같은 건 없어요. 그냥 낯설게 느껴질 뿐이에요. 까다로운 문제들 해설 몇 개 들어보시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문제들 풀고 해설지 코멘트만 곱씹은 뒤에 뉴런 가셔도 될 듯 합니다.

  • 린리 · 938148 · 22/01/09 03:32 · MS 2019 (수정됨)

    개념은 탄탄히 잡으셨다니 다행이지만 혹시 모르니 집에 있는 개념서 꺼내서 자주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추가로 수분감도 해설 꽤 자세합니다. 실전 스킬 위주의 해설은 굳이 말하면 드릴 포지션입니다.
    겁먹지 않으셔도 되는게 뉴런 들어보면 스킬이라 할 것도 없이 내용들이 되게 당연하게 느껴질 거에요. 자신감 가지세요 아직 시간 많아요

  • 귀요미뿡치 · 1042788 · 22/01/09 03:48 · MS 2021

    와우.. 명쾌한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예비 고3으로서 여기서라도 님을 뵙게된 게 저에겐 새해 최고의 행운 같습니다 . 글로만 전달받는 설명 하나하나가 귓전에서 직접 듣는 것 이상으로 와닿았습니다. 전부 학습 계획에 반영해서 열심히 해볼게요,,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린리 · 938148 · 22/01/09 04:05 · MS 2019 (수정됨)

    제 말 너무 맹신하진 마시고 뽑아갈 것만 뽑아가세요. 꼭 현역으로 대학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귀요미뿡치 · 1042788 · 22/01/09 16:17 · MS 2021

    넵!! 감사해요 덕분에 좋은 기운 받아갔으니 꼭 이루겠습니다!

  • 재수만으로의대 · 1113323 · 22/01/09 17:01 · MS 2021

    저도 올해 딱 님처럼 하려고했는데 방향을 잘잡은거 같네요ㅋㅋㅋ 아무리봐도 개념할시간이 지금밖에없을거같아서 2주정도 잡고 공통 시발점 다 듣고 수분감 스텝0까지 푼 상태에요 사실 강의들으면서 얻을게 있겠어? 했는데 은근 얻을거도 진짜 많더라구요
    이제 수분감, 교사경 풀고 뉴런 들어갈 생각인데 약간 걱정되는건 그렇게까지 공부하더라도 내가 킬러풀정도로 수학 능지가 올라갈까?하는 의심이 들더라구요. 님도 그런생각은 들지 않으셨나요? 그리고 내가정말 수학을 잘해졌다고 느낀건 언제인지 궁금해요

  • 린리 · 938148 · 22/01/16 13:49 · MS 2019

    실력상승에 대한 의심을 갖고 계시군요. 저도 6평 전까지 비슷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수험생활동안 "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게 맞는 걸까?" 라고 수백번 되물어봤는데, 슬픈건 타인이 내 공부과정의 100%를 알 수 없기에 아무도 답해줄 수가 없습니다. 불안감을 억눌러둔채 묵묵히 공부할 수 밖에 없었고, 저 자신을 믿고 싶었지만 현역 때의 전례가 항상 떠올라 저도 저를 못 믿었습니다.

  • 린리 · 938148 · 22/01/16 13:52 · MS 2019

    그러다가 6평에서 1등급 맞고 든 생각은 "이제 불안감에서 좀 벗어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었지만, 이후에도 현실은 항상 불안했습니다. 실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 지금 실력이 거품은 아닐지 계속 의심을 했어요. 이 의심은 수능날까지 이어졌습니다.

  • 린리 · 938148 · 22/01/16 13:55 · MS 2019

    말하고자하는 핵심은 지금 갖고있는 불안감, 의심 등은 당연한 겁니다. 저같이 5에서 1로 단숨에 올려놓고도 불안은 끊이질 않았으니, 각 성적대마다 불안감은 항상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린리 · 938148 · 22/01/16 14:03 · MS 2019

    제가 수학을 잘해졌다고 느낀 건 "여러 개의 킬러문제를 논리적 도약 없이 하나하나 이유를 찾아가며 풀었을 때" 였습니다. 실력상승을 몸으로 체감한다는 건, 어느순간에 확 찾아오는 것이 아닌 긴 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도깅도긩 · 1077838 · 22/01/09 17:39 · MS 2021

    수분감을 언제까지 끝내고 뉴런으로 드가는걸 추천하시나요?
    또 뉴런은 몇월까지 끝내는겣맞을까요?

  • 린리 · 938148 · 22/01/16 13:27 · MS 2019

    주변에 들리는 거 살펴보면 OT 같은 곳에서 "뉴분감만 6평 전까지 제대로 끝내면 잘한겁니다"라고 현T가 직접 언급하셨나본데 이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따라서 정확히 몇 월까지 이걸 끝내라고 말하기엔 개개인마다 상황편차가 크니 함부로 말할 순 없습니다. 그저 매일매일 수학공부시간 꽉꽉 채워서 문제 하나 내용 하나 빠뜨리지 않고 공부하라 말하고 싶습니다.

  • 문과 공대생 · 995204 · 22/01/10 15:59 · MS 2020

    시발점 -> 수분감 -> 뉴런+시냅스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린리 · 938148 · 22/01/16 13:32 · MS 2019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개념이 부실하다=개념서(시발점)부터 공부한다.
    나는 고1,고2때(혹은 고3) 기출을 제대로 풀 지 않은 것 같다=뉴런 이전에 기출서(수분감)를 공부한다.
    본인 상황따라 정하심 됩니다. 개념은 됐는데 기출은 제대로 안 된 듯 싶으면 독학개념서 같은거 몇 번 읽어보기만 하면서 수분감 풀면되고,

    개념도 안 되었다 싶으면 말씀하신 순서대로 쭉 공부하면 됩니다. 참고로 저도 똑같은 순서대로 공부했습니다.

  • UnivV · 938441 · 22/01/11 12:03 · MS 2019

    미적백분위94떴고 계산력 후달려서ㅡ 1년내내 개고생했는데 지금 수학 안한지도거의 2~3달 됐거든요 수능이후로.. 1월중순-말까지 개념 떠올리기용으로 시발점+쏀으로 감잡은담에 수분감으로 기출 익히기->뉴런2월에 들어가기가 낫나여?

  • 린리 · 938148 · 22/01/16 13:35 · MS 2019

    수능 미적 94면...시발점 인강 듣기엔 너무 비효율적인 시간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독학개념서(개념 설명을 줄글로 쫙 풀어놓은 책)같은거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쎈 풀고, 뉴런 바로 들어가셔도 될 듯 합니다. (단, 본인이 기출을 공부한 양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면 수분감부터 하셔도 되는거죠)

  • 경찰대 수석합격자 · 1085267 · 22/01/12 23:49 · MS 2021

    시발점후 수분감 vs 자이중에 어떤 걸 할까요 고민이에요

  • 린리 · 938148 · 22/01/16 13:42 · MS 2019

    저는 시발점 후 수분감으로 공부했습니다.
    단점은 수분감 인강 듣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고, 남들은 뉴런 다 들어갈 때 본인만 뒤쳐지고 있다는 초조함과 조바심과 싸워가며 공부해야합니다.
    자이는 현역 때 단순 양치기 용으로만 사용했어서 딱히 어떻다 말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 경찰대 수석합격자 · 1085267 · 22/01/23 22:38 · MS 2021

    감사합니다

  • 힝구링구사우르스 · 1093023 · 22/01/16 18:26 · MS 2021

    글 감사합니다 ! 혹시 복습은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그리고 수분감을 푸실때, 수학1 완독 -> 수학2 완독 이런식으로 하셨는지, 아니면 수1수2선택 병행해서 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수1 수2 선택 순으로 개념을 나가면 계속 이전것들 까먹게 되는 듯 하더라고요..

  • 공부는노력이다 · 1020715 · 22/01/17 14:14 · MS 2020

    다른 궁금한점도 되게 많지만 과목이 3개다 보니깐 하루에 몇시간씩 수1 수2 미적을 나눠서 공부 하셨는지 아니면 월요일은 수1 화요일은 수2 이런식으로 하셨는지 이런게 궁금합니다 !!

  • 린리 · 938148 · 22/01/18 09:26 · MS 2019

    학습 초반부에는 인강(뉴런, 수분감 등)비율이 높다보니 매일 적절한 비율을 섞기는 힘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루 수학에 5시간을 투자했고, 전날 수1&수2를 공부했다면 다음날은 수2&미적, 그 다음날은 미적&수1, 이런 식으로 섞어가며 공부했습니다.

    만약 오늘이 수1&수2를 공부하는 날이면 뉴런 수1 진도를 나가고, 전날 뉴런 수2 theme의 시냅스를 풀었겠죠.

    근데 뉴런에 갈아넣는 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다보니 하루에 한 과목 씩만 공부하는 날도 꽤 많았습니다.

  • 공부는노력이다 · 1020715 · 22/01/18 17:24 · MS 2020

    와 친절한 답변 진짜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해보고 궁금한 점 더 여쭤봐도 될까요 감사해요 !!

  • wwwoojn · 1027220 · 22/01/19 14:18 · MS 2020

    시발점 수1,2 2회독하고 쎈을 풀고있는데요 쎈은 C단계까지 모두 풀어야할까요? 워크북도 스텝1만 풀었긴 한데..현역이고 빨리 뉴런 듣고싶어요

  • 무양호 · 1095454 · 22/02/16 00:28 · MS 2021

    현역 2-3 진동인데 현재 진도상으로 봤을 때 수분감 스텝1 끝나고 뉴런을 수1은 3월 중쯤, 수2는 5월쯤, 미적도 5월쯤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너무 과하게 늦는 걸까요 ㅠㅠ 매일 국수탐에 시간 배분하다 보니 하루에 최대 공통 미적 합쳐서 2시간 반씩 가능할 것 같고, 작성자분 말처럼 남들 페이스에 쫓기며 하다간 다 잃을 것 같아 이렇게 계획을 짜 봤는데 혹시 너무 빠듯하다 싶으면 과목별 공부시간을 조정해 보려구요 미적은 쎈발점으로 3월 중순에서 말쯤 스텝2까지 끝낼 것 같습니다 ..!

  • 린리 · 938148 · 22/02/16 00:57 · MS 2019

    항상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과정이란게 있습니다. 무작정 강의를 수강한다고 해서 실력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천천히 단계를 밟으면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것도 이해합니다.

    답은 공부시간을 굉장히 많이 늘리셔야 합니다. 남들의 실력(or진도)을 따라잡고 싶다면 남들이 하는 공부의 2배 가까이를 쏟아부으셔야합니다.

    솔직히 수학에 2시간 반은 좀 적습니다. 국수탐 시간 배분 때문에 이렇다 하셨는데, 수학 자체에 들이는 시간 뿐만 아니라 공부 자체에 투자하는 시간을 많이 늘려야합니다.

  • 무양호 · 1095454 · 22/02/16 00:59 · MS 2021

    넵 !! 공통 미적 각각 두 시간 반씩 총 다섯시간인데 다시 보니까 제가 말을 이상하게 해 놨네용 ㅠ 조언 감사합니다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을 더 확보해보도록 할게요 ㅇ감사합니다 ㅠㅠ

  • 린리 · 938148 · 22/02/16 01:01 · MS 2019 (수정됨)

    그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뒤쳐지는 생각이 들 때, 뭔가를 건너뛰지 말고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다는 마인드를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무양호 · 1095454 · 22/02/16 01:05 · MS 2021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열심히 해 볼게요 ㅎㅎ

  • 제발치대가자 · 1161581 · 22/10/26 01:40 · MS 2022

    저도 뉴런하기 전에 기출 먼저 돌릴 생각이었는데요 !! 수분감을 할 지, 시중 문제집으로 기출을 돌릴지 고민했거든요... 뉴런을 듣고 해설강의를 보기에는 수분감이 좋지만 시중 문제집에 비해 문제 수가 적은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수분감으로 기출 돌려도 충분할까요 ?

  • sohyun0787 · 1172971 · 23/01/17 20:41 · MS 2022

    저지금 예비 중 3인데요 시발점 수1 수2 하고있습니다. 수능까진 많이남아서 시발점 5회독 (문풀) 강의 3회독한뒤(저는 이렇게하니까 너무 잘되더라고요. 회독할때마다 문풀이든 강의든 신세계여서)수분감을 풀려고 합니다. 물론 수1 수2 수분감조금씩 하면서 메인은 미적분 시발점으로 할 예정이고요. 어쨌든 궁금한건 수분감할때 문제 풀고 해설지보고 공부하고 중요한 문제는 강의보며 1회독한뒤 2번째회독부터는 문제풀고 강의 전부 들어도 될까요? 아무리생각해도 안중요한 문제일지라도 강의 안듣는건 안좋은거 같아서요. 저는 오히려 지금 나이에 뒤쳐진단 느낌보단 앞서나가고 있단 느낌 들어서 남들 뉴런할때 수분감한다 이런 걱정 들일은 없으니 그거 고려해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gooner · 1195222 · 23/05/06 16:00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devouer · 1073436 · 23/07/09 21:33 · MS 2021

    수분감 1회독과 뉴런 1회독 끝난 이후로 뉴런과 수분감 병행으로 n회독하려는데
    수분감 1회독 때는 혼자 풀고 모르는 문제만 강의 들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