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725608] · MS 2017 · 쪽지

2021-12-30 19:50:23
조회수 782

진지하게 가나다군 폐지 청원 올릴 필요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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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글 보고 평소에 굉장히 불편하고 이점이 없다고 생각한 정시 가나다군 제도를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느꼈음.


솔직히 가나다군 제도 폐지하고 다른 시스템으로 정시 선발 하는게맞다고 본다.

학업 부담 줄이겠다고 교육과정을 그렇게 쳐냈으면 입시 부담도 덜어줘야 한다고 보는게 맞다.

수능 잘 봤는데 원서질 삑나서 3떨하고 재수하는 경우는 수도 없이봤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대학도 못 지원하나? 메인글 말처럼 그렇게 할거면 수시도 군을 만들든지.



가나다군 선발 제도는 무조건 득보다 실이 큰게 맞다.

뭐 대학의 서열화 이런건 ㅈ까고 일자리 문제? 어쩔 수 없다.

컨설턴트들을 위해 입시가 존재하나? 입시가 존재하니까 컨설턴트가 생긴거다. 

세상에 인간이 할 수 있는 행동 중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경우는 매우 극소수라고 생각한다.

입시 제도는 절대적으로 수험생을 위해 존재해야하는게 맞다고 본다.

대학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득 아닌가? 원서를 무제한으로 쓰면 그만큼 원서비가 들어올텐데.

빈부격차로 인한 원서 접수 불평등? 나라가 지원해줘라. 아니면 대학들이 원서비를 깎고 원서 개수를 많이 받든지.


결론은 우리끼리 이렇게 징징거린다고 나라나 대학이 나서서 바꿔주지 않는다는거다.

왜냐고? 우리는 을이거든.

생2오류도 잘 생각해봐라. 우리가 아무리 징징대봤자 평가원이 인정해줬을까? 안철수 후보나 외국 대학 교수들까지 나서서 도와주니 인정받은거다. 아마 우리끼리 맞네 틀리네 이랬으면 눈하나도 꿈뻑 안하고 틀렸다고 했을거다.

행동하는 사람이 돼자 오르비언들아.

올해가 기회다. 왜냐고?

대선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표냄새를 기막히게 맞는 당이라면 어떻게든 추진해줄거임

그리고 지금 이렇게 다들 정시 원서접수에 빡쳐있을때 해야 많은 동의를 얻기 마련이다.



미리 청원 올려놓고 글을 올릴까 했는데 어떤식으로 올려야 좋을지오르비언 여러분과 얘기하고 싶었음.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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