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그래서 버티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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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학기 최소학점 9학점 이상... 평점 2.0 (평균 C학점) 이하면 학사경고. 그리고 학사경고면 2학기 휴학 불가. 반수하려다 낭패본 사람 많단다. 그리고 결석 3번이면 F학점 처리. 그렇게 타이트하게 쪼으니 의대도 없는 조그마한 학교가 훨씬 사이즈가 큰 성한과 어깨를 나란히 하나보다.
하기야 80년대에 우리나라 대학중 최초로 영어수업을 한 학교다. 외국인 신부들이 많아서... 그래서 그때 영어는 서울대보다 서강대가 더 잘한다고 했단다. 작지만 강한 학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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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만' 입마개를 씌우면 된다. 라는 입장과 대형견, 소형견 구분없이 모두...
전날 공부해도 2는넘김
학점 짜다고 하던데요. 결국 2.0 못 맞춰서 반수 포기하고 재수했다던데요.
그정돈 아닙니다..
재학생 이신가요? 그냥 포기하신 분의 핑계인가요?
서강대 휴학생이고 9학점반수생인데요
그럼 믿고 경제학과 가서 반수해도 될까요?
작지만 강한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앞에 소개한 상황이 저랑 비슷해서 학점이 반수 못할정도로 짜진 않다고 말한겁니다
가서 수학관련 전공 한개정도랑 꿀교양 들으세요
저도 서강경제입니다
대한민국의 워터루
서강대는 아예 유형이 다른 리버럴 아츠잖아요 학부 중심대학 같던데 문과가 서연고 바로 다음인 대학
예전에는 서강대 졸업생하면, 이미지가 영어 잘하고 성실하다 는 정도이었는데, 실제로는 서울대출신이 영어를 제일 잘하고 밤세워 일할 정도로 무척 성실하더라고요
그런데, 서강대 출신중에 사내 영어성적이 높게나오면, 미국이나 유럽으로 3년정도 해외근무를 하고, 그 이미지 혜택을 보는 셈이었죠.
서울대 1등이 서강대 1등보다 압도적으로 잘할 순 있어도, 서울대 꼴지보다는 서강대 꼴지가 더 우수하다고 하죠... 그만큼 모든 학생들 다 끌고가려하는듯 소수정예느낌 ㅋㅋ
의대가있으면 학교가 뽀대는 나아보이겠지만, 의대있는 대학은 대학 재정 대부분이 의대쪽으로 들어가기때문에, 실상 의대가 아닌 학과는 지원이 더 열악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본인이 의대아니면 아무 의미없는 조건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