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잘생긴 개원1년차 한의사가 들려주는 자세한 업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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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졸업한지는 좀 됐고 나이는 30대 초반 개원의입니다.
친지가 치대/한의대/약대를 고민하고 있다고해서 상담을 해주고 왔는데 저희는 집안에 친척들이 의사부터 치과,한의사, 수의사 변호사 다 여럿 있어서
저때도 그렇고 입시철마다 깔끔하게 정리됐는데 오르비를 보니 한의사에 대한 글은 많지만 깊은 내용들이 없어보이고 코로나가 심해서 지금 환자가 별로 없어서 정보차 글을 한번 써봅니다.
제목은 어그로 성으로 썼는데 소개팅 프로그램 출연제의도 여러번 받았고
인스타 수십만 팔로워 가진 사람들도 몇 번 만나봤습니다.
일단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한 수입이야기 타 업종도 워낙 집안에 많아서 얼추 알지만 저는 한의사니 한의계 위주로만 써봅니다.
1. 페이닥터 수입
페이 편차는 뭐 국룰이 600+@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정말 큽니다.
자생한방병원에서 잘받는 과장들은 net2천이상도 받는걸로 알고 있고 제일 친한 한의사 친구도 특화에서 인센포함 지금 넷 900~1000 가져가고 있있습니다.
지인 중에 세후 1000 넘게도 좀 있고요. .
넷800짜리 구인글도 종종 올라오긴 한다만 페이를 말할거 평균적인 수치나 하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이슈됐던 한의사 구인글 모음에서의 페이가 요새 평균적인 주5일 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금 다 뗴고<--이거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600-900정도가 정규분포라고 보면 됩니다.
가끔 페이 얘기할때 주6일 5.5일짜리나 당직 수당까지 들어간 영끌 가져와서 비교하는건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면허만 가지고 있을때 그냥 받을 수 있는 금액 이정도가 정확한 페이 입니다.
2. 개원 수입
개원의 수입은 사실 개원의도 모릅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수험생입장에선 잘 모를수 밖에 없을거에요. 사업자를 등록하고 소득신고를 해봐야 알수 있거든요. 원천징수하는 근로소득자와는 다르게 사업소득자는 세금과의 전쟁을 합니다. 다만 확실히 말할수 있는건 여기저기 통계로 알려져 있는 소득수치보단 실제 수치가 더 높습니다. 이건 한의원뿐만 아니라 다른사업장도 그럴거에요.
개원을 할때엔 봉직의때보다 훨씬 큰 기대수익을 예상하고 개원을 합니다. 최소 1200 이상은 기대하죠
일단 전 통장은 6개 정도 쓰고 카드는 4개 정도 쓰는데 그냥 경비 말고 놀고 먹는 카드값만 보여드리면 러프하게 한 달에 400-700정도 카드값으로 씁니다.
일하느라 바빠서 사치는 안하는데 음식 먹을때나 어디 예약할때 가격 같은거 신경 안쓰고 산지 오래고 한끼 식사가 30만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가게가 예약이 안되서 스트레스일뿐,,,,ㅎㅎ
뭐 살때도 100 이하는 사실 잘 신경도 안쓰고 사네요.
전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아서 이 정도고 결혼한 개원의는 더 쓸거에요.
투자나 재태크도 좀 하는데 그냥 한 주에 2-300 정도 우량주랑 미장쪽 주식 적금 느낌으로 사고, 적금도 하고
잡코인도 가끔 사고.. 주식도 사실 몇백 잃어도 생활에 불편한것도 없고해서 우량주나 코인 존버해서 먹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대충 쓸거 다 쓰고도 어지간한 직장인 반년 연봉 정도는 한달에 저축하는거 같은데 세금도 물론 그만큼 많이 냅니다..ㅎㅎ
개원은 세금과의 전쟁입니다.
한방병원 원장이나 요양병원 원장은 저랑 또 수입이 어나더 클래스이니 그건 논외로ㅎㅎ
암튼 개원의 수입은 세금 때문에 3000이상 넘기 힘든데 2000이상 벌면 의대 상위과랑 비교해도 한의사 qol이 훨씬 좋고(페이 2000이상은 qol별로입니다.) 또 수련이 필수가 아니라 젋은 나이에 자리 잡기가 용이하다는게 좋은 점 같네요.
제 나이대 의치한 친구들 중에 제가 아마 제일 근로수익은 높을거에요.
코인이나 투자는 다른 이야기니 ㅎㅎ 그건 패스하고
개원 비용이 의사, 치과의사, 약사 수의사랑 비교해서도 넘사벽으로 작아서 상대적으로 로우 리스크로 안정적인 수입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참고로 입원실이나 365진료 이런거 안해요~ 저는 쉬는거 좋아해서..
그리고 남 밑에서 일하는거 싫어서 개원했습니다.
전문직은 이런거 자유로운 편인데 그래도 페이는 페이의 고충이 있어요...
모두 직장 다니면서 힘들게 일하는 부모님께 효도 합시다!
물론 개원하면 페이때 고충의 10배는 힘든게 생깁니다ㅎㅎ
3. 최근 한의계 동향
현재 업계 내부에서 변화되는 것들이 꽤나 많습니다.
첩약이나 추나도 있고 한의계 내부에서도 과거에 지나친 각가학설이나 무당스러운 것에 대한 내부 자정 물결이 일고 있고 과학화에 대한 시도가 계속 진행중이고 꾸준히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성 세대가 자리를 꽉 잡고 있는 의사,약사.변호사업계와는 다르게 기성 세대가 쇠퇴하고 젊은 세대가 위로 치고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는것도 큰 변화점입니다.
추나건보가 됐지만 추나를 하지 않는 기성세대의 한의사도 많고 이상한 소리를 하는 기성세대의 한의사들이 결국 시장에서 조금씩 퇴출되고 있는 현 상황입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나는 한의학은 안믿어? 라고 하게 만든 기성세대들이 힘을 갈수록 못써서 오히려 젊은 층이 성장할 원동력이 됐다고 보면 될거 같네요.
저도 한의원 한 번도 안가보고 한의대 갔는데 치료효과 좋더라고요ㅎㅎ
한 번 오면 또 오게 되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4. 앞으로의 미래
앞으로의 미래만큼 예측이 힘든게 있을까 싶습니다만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자동차보험규제 : 2015년 한방진료비 3576억이던 것이 올해 1조 5천억이 넘을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풍선처럼 진료비가 늘어난 만큼 보험사에서는 계속 압박과 규제를 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죠.
까봐야 아는데 아마 지금처럼 폭풍성장은 힘들거 같은데 크게 줄거같지도 않은데 이건 지켜보는 중입니다.
2)한약의 이미지악화 : 한의사로서 슬픈것이 "추나,침은 믿지만 한약은 안믿는다"라는 인식인데 그 동안 너무 심각하게 진료해온 기성세대의 잘못도 있고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 어려운 치료라는 부분도 있겠죠
그래도 한약 자체는 동일 성분으로 여러 천신이나 건기식으로 계속 잘나가는 중이고 비급여 한약 시장도 아직도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과거의 보약 보다는 치료 효과가 명확히 보이는 다이어트 비중이 커졌다는 부분이 있지만요. 천신이나 한약 성분 베이스의 건기식이 잘나가는 만큼 한의계도 다시 재정비하면 예전의 한약 이미지를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3)한의계에 대한 보장성 확대는 예정되어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추나급여화,첩약급여화,방문진료,치매안심병원에 대한 한의사참여가 이뤄졌으며 근시일내 추나급여에 대한 개선 등 보장성강화 정책이 지속될 예정입니다.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2년 시행계획'에 의하면 첩약 시범사업의 지속 추진과 한방 필수 항목, 한의 고유영역을 중심으로 건보 기준을 확대하며 비급여 항목 등 개선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고 장애인 주치의에 한의사 참여도 검토할 것이라고 합니다.
4)첩약급여화 솔직히 현재로선 한의사에게 큰 득이 되는 정책은 아닙니다. 급여화라는 것이 원래 의료계에 유리하게 되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고요ㅎㅎ
지속 개선한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될지.... 정부가 지속적으로 한의계에 대한 관심은 있구나라고 볼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5) 위에서 말씀드렸던 한무당들에 대한 내부자정과 지속된 연구로 차차 한의치료에 대한 이미지는 조금씩 개선되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6.예상되는질문들
1)"한의사 많이 버는거 같은데 그럼 의사,치과의사는 더벌어요?" - 네 페이나 개업소득 더 높습니다.(평균적으로 이야기 입니다, 내 주변은~ 이야기하면 끝 없어요, 저도 평균적인 의사, 치과의사보다 잘법니다.)
2)"한자 싫어하는데 한의대가도 될까요?" - 거의 다 적응합니다 ㅎㅎ
3)"피보는거 싫어하는데 괜찮을까요?" - 이것도 적응 못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4)"친지에겐 어떻게 추천을 해주셨나요?"
현재 업계 상황으로보면 의?치>한>약이 맞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런 삶은 살고 있어서 치대가 경제적으로 확실히 더 좋긴하나 경희대 한의대면 나쁘진 않을것 같다고 말해줬네요 ㅎ 약대와 한의대 고민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을 보고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전문직을 선택하면서 경제적인 것을 가장 크게 고려하신다면 한의대 버리고 약대가시면 아마 크게 후회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부모님이 개국약사다 > 저도 약대를 더 추천
돈이 크게 중요치않고 워라벨이 중요하다 > 약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5)추가적인 질문은 댓글로 받을건데 크리스마스라 놀러가서 즉답은 못할 수 있어요
ps. 그리고 학생때는 운동하고 체력기르고 외모관리도 하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졸업해서
재태크 공부 해서 한 살이라도 어릴때 부터 안정적인 수입 기반으로 조금씩 자산 늘리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외모 관리랑 운동해서 소개팅이랑 연애도 많이 하시고요ㅎㅎ
의료 전문직이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필요한 직업이라 운동하고 관리하는게 외적인것 외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
ps. 일단 저는 평균 개원의 보다 위는 맞습니다ㅎㅎ
매출같은거 궁금해하는 분들 많은거 같아서
뱃지도 없어서 그냥 간단한 하루 매출 인증만 ,,ㅎ
혼자하는 한의원이라 매일 저렇진 않고 얼마전 매출 잘나온날 올려봐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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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셨으면 인증해주세요
한의원 많이 다니시다가 원장이 좀 괜찮게 생겼네 하는 생각이 들면 저일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자기애가 상당하신분이네
10살 연하 어때요
뭐 하는 거야?
혹시 남자는 안 데려가시나요?
qol이 뭐에요??
퀄리티 오브 라이프

오 신문물이네꽤 예전부터 썼던
qol이 좋다=일이 편하다
딴 건 모르겠고, 잘생겼다니 부럽네요.
자보 보험사 부담 개선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각보다 줄거나 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이건 결국 내년에 어떻게 흘러가는지 봐야될거에요.
그래도 지금처럼 폭팔적인 성장세는 아무래도 꺾이지 않을까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대부분 다 맞는 이야기만 해주셨네요.
근데 님이 잘되시는편인건가요 아님 평타치시는건가요 또래한의사에비해
평타 위라고 보는데 개원에 다른 직종에 비해 큰 비용이 안들다보니 해보고 아니면 또 다시 도전해볼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고 봅니다. 저도 초반엔 다시 다른데서 해볼까 생각도 했습니다.
요새는 진짜 크게 해서 크게 성공하는 한의사 분들도 많아서 개원은 각자의 성향대로
중요한건 개원의는 진짜 세금싸움입니다.
실질 수입은 까봐야 하는게 많습니다.
진짜 안풀리는 사례는 거의없죠?
페이를 들어가면 됩니다. 보통 자존심(?)때문에 안들어가는건데 돈앞에 자존심 없죠
그리고 잘 안풀리는 사례는 보통 투자금이 크게 들어가서 실패할때 생겨요
큰 돈 들여서 개원해서 잘 안풀릴 때 생깁니다.
페이는 경쟁이 치열하다거나뭐 그런가요
면허만 있음 위에 적은 페이는 큰 경쟁 없이 받습니다.
혹시 집에 사람말할줄아는 강아지는 안필요하신가요
쪽지 드렸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
운동 해야하는데 게을러진 제 자신을 보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생기신 분이 관리도 하는데 제가 뭐라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른게 아니라 진짜 체력이 중요합니다. 페이도 체력 중요해요ㅎㅎ
의료전문직은 아픈 사람 봐야해서 힘든것도 있고 스트레스 관리엔 체력이 필수에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개원의 성공 조건: 잘생김
메..모..
개원을 하게 되면 봉직의처럼 페이가 통장으로 꽂치는게 아닐텐데 수입을 어디서 확인하고 돈으로 바꿔 쓰는지 궁금해요
저는 통장을 세세하게 쪼개써서 어느정도 확인하고
개원의 수익이 천차만별이라는게 어떤 분은 매출-경비를 수입이라고 하고
저는 그냥 심플하게 저축액을 수입이라고 합니다.
통장으로 돈이 알아서 들어오나요?
공단 청구금은 공단에서 심사나면 보통 10-20일 후에 지정한 통장으로 들어오고요
카드 결제금은 2~3일 후에 수수료 떼고 카드사별로 지정한 통장으로 들어와요^^
5~6월에는 소득신고하고 세금냅니다.
이건 개원이나 사업을 해봐야 이해가 되는 부분일거에요ㅎㅎ
그럴 것 같아요 ㅜㅜ 맨날 용돈이나 알바 월급만 받다보니 어떻게 굴러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문과출신인데 경한들어가서 적응할 수있을까요?
전혀 문제 없습니다~ㅎㅎ
님 서울대 안가요?
부모가 등록금가지고 협박해서..

아..1학기동안 과외빡씨게해서 1000만원모우고 집나갈꺼임
독립을 위해서라면 경제적 보장이 있는 한의대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ㄴㄴ 한외대 간다고하니까 부모가 등록금 안내준다고했음
개원 성공 조건....꽃미남...메모...
진짜 체력이 실력... 체력 딸리면 환자 대하는거에도 영향갈수밖에 없을거같아요
환자들 연령대가 요즘도 60세 이상이 대부분인가요?
저는 20-40대 여성 비중이 제일 높습니다.
그 다음이 20-40 남성이네요
젊은층이 제일 높고
어떤 스타일로 어떤 방식의 설명으로 진료하는지가 환자층을 결정하는데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65세 이상은 한의원의 단골층이죠^^
잘생기니까 20대 여성이 많이 오나보네요 ㄷ
도균님?
팝핀ㄷㄷ
ㅋㅋㅋ도균ㅋㅋㅋㅋ
점점 양방에 비해 한방 치료나 약들의 한계에 대해 지적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층이 시간이 갈수록 짙어질텐데,(주 환자층인 65세 어르신분들이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돌아가실수있으니) 이런 문제를 한의학계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ㅠㅠ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이 작아지면 어떡하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위에 언급한바와 같이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보장성강화를 추진 중이고 또 한의계에서도 근거축적에 대해 성과를 쌓고 있어요 ㅎㅎ 한의계도 외부의 지적들에 대해 반응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소를 만든 주범들이 이제는 진료와 경쟁에서 많이 밀려나고 있죠.
지금 학생들이 졸업할때는 저도 또 밀려나지 않게 열심히 해나가야겠죠?ㅎㅎ
주변에서 몇몇 사람들이 약>>한 이렇게 말해서… 한의대 합격하고 나니 정말 많이 흔들렸는데…이렇게 구체적인 현실을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운동과 체력! 필수입니다^^
한의학이 임상으로 가면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600~900이라눈거도 주로 추나나 비급여 매출인센 포함금액 아닌가요?
그리고 한의원 매출이나 이런거 혹시 인증 부탁드려도 될까요?
수험생입니다!
요샌 기본금 600시작이 보통입니다.
기본급은 천차만별이긴 한데 하방은 그래도 600 정도 인거 같더라고요
구인글 올라오는 것 봐도요.
+@랑 기본급 더 높은건 상방이 높은 분들이 많으니ㅎㅎ
제가 말하는건 그냥 평균치입니다^^
글쿠너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통계를 찾아보니 저희 광역시에서
1123 곳중 951곳이 매출이 5억 이하에 이 한의원들 총 매출을 한의원수로 나누니 2억7천정도 나왔습니다. 퍼센트를 계산해보니 매출 5억이상이면 상위 15.4% 이던데 그렇다면 글쓴분은 엄청 상위권 아닌가요? 어디서 오류가 생긴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평균 보다 위는 맞아요ㅎㅎ
매출 통계중에 그래도 가장 신뢰할 수 있을만한 통계가 2가지 있습니다.
1)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2)서비스업 통계
위 통계들 모두 한의원 매출 평균을 3.5억 이상이라고 집계하고 있어요.
한의원은 아직 과반수가 소규모 인데 이런 경우 소득신고 할때의 경비가 아닌 실제 비용은 굉장히 적습니다.
아 저도 코시스 국가통계에 있는
통계청 조사
'서비스업조사:시도/산업/매출액별규모별 현황'
에서 가져온거고 전 상위 약 15%를 제외한 매출액 1~5억 규모의 한의원 평균을 따지니 저렇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모두 포함하니 3억 7천가량이 평균이 되네요.
그면 사실상 격차가 엄청 크다고 봐도 되나요?
정리하면
전체 중 하위 85%가 평균이 2억 7천인데
전체 하위 100%가 평균이 3억 7천인거 같아요
만약 양한방이 일원화 된다면, 한의학의 입지는 어떻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이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직 로드맵이나 이런것도 안나온거 같아서요
혹시 역류성식도염도 한의학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양약으론 차도가 거의 없어서요..
쉽게 보험약으로 접할 수도 있는걸로는 반하사심탕 추천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자주 봅니다.
반하사심탕 좋아요 저도 애용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이 약먹어도 효과거 없으면
약을 제때 먹나 확인해보세요.
하루에 한번먹는약을 꼭 반드시 아침 식전 공복에 복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먹고 있는데도 효과가 없으면 병원가서 효과 없다고 새로나온약 있다던데 그거 먹어보고 싶다고 해보세요
만약에 하루 한번먹는약 말고 다른거 먹고있으면 다른병원으로 바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인 주5.5/주6페이는 어떻게 되나요 선배님? 졸업을 앞두고 수입 걱정이 많아지네요 ㅠㅠ
주 5.5나 6은 사실 개원 전에는 추천 안드려요ㅎㅎ
남의 업장에서 주6일 이상 일하는건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힘든일이라ㅎㅎ
수입은 걱정 안해도 될거에요^^
하방이 600인건 서울 수도권 기준인가요?
경기 남부 주5 기본급 650 인센별도입니다
와 생각보다 엄청 높네요..지방으로 가면 거기서 더 오르나요?

@ 한마디만 덧붙이면 개원은 진짜 사바사긴 함 인생 진짜 잘 풀리신듯..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꽃길만4번은 동의 못 하겟고
보험 관련은 정부 따라 요동칠거라
지금 한의사 회장이 문정권에서 잘햇지여 그다음 정권은 모르지요
추나 보험 시범사업 승인은 박근혜 정부때 한거라 ..
무지한거같은데 아는척은..
추나건보가 2017에 시작했다고 문정권이 수락한게 아닙니다
첩약건보는 2012년에도 시행하자고 정권에서 계속 밀던거구요
한의계 건보 정책이 문정권에 줄 잘서서 잘되는거다?
애초에 보장성강화로 의치한 모두 급여 항목이 많아진거지 한의계만 문정권이라서 유독 많아진게 아닙니다
그리고 첩약급여는 수가때문에 오히려 불만족스러워하는 한의사들도 많습니다
잘 모르면서 무지성으로 프레임좀 씌우려들지마세요
이 글 삭제하짐 말아ㅐㅑ주세ㅐ여
여자한의사도 전망 비슷하게 괜찮을까요?? 의치한약 중에 고민 중인데 부모님께서는 qol 따지면 의,치 보다는 한이 나을 거라 하시고 (제가 입버릇처럼 편하게,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싶다.. 말하는걸 염두에 두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치과 또는 외과 쪽은 노동이 심하니까요. )약은 한보다 하방이 낮은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셔서 마음이 한의대 쪽으로 가는데 계속 고민이 됩니다. 저도 살면서 한번도 한의원에 안 가봤고 주변 영향으로 조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원서 넣을 때 되어서야 뒤늦게 찾아보는 중인데 남자면 한의대 여자면 약대 가라는 글이 많더라구요. 부원장 뽑을 때 남자를 더 선호한다는 얘기도 들리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길가던 사람이지만 의대 성적 되시는거면 의대를 안갈이유가..? 외과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의대는 전부 5칸 이하로만 나와서요.. 5칸인 의대를 하나 상향으로 넣을까 생각 중이기도 한데 그마저도 to가 적고 위치가 애매한 곳들이라 조금 제끼고 생각 중이었습니다
주변에 능력자 여원장님들도 많아요^^
페이도 남자 선호가 클 뿐이지 여원장남들도 잘 가십니다.
하나 확실한건 체력 좋고 남원장이 할 수 있는 술기 다 하는 여원장님은 진짜 모셔가야할겁니다^^
결론은 운동과 체력!ㅎㅎ
도균님..?
ㅁㅊ 저도 김도균 생각났음 ㅋㅋㅋ
돈자랑 오지네용
세금 자랑도 오지게 할 수 있는데 그건 제가 슬퍼서ㅠㅠ
경한이랑 지방한이랑 필드에 나왔을 때 차이가 큰가요
보니까 삼전 다니는 애들 많이 받으면 8000-9000만원 받던데 야근으로 갈리는거 생각하면 전문직이 넘사이긴 하네
거기에 세금때면…
그래도 확실히 삼성 삼성 하는 이유가 있음
삼성같은 대기업 다니다 다시 공부해서 온 분들 많습니다 글쓴분이 말하는 신졸 페이 600부터 시작이다 = 세후이므로 회사원 연봉으로 1억선입니다
아 네..;;
부산대 한의전 졸업자/재학생에 약사 출신 꽤 있습니다
약국 파트뛰면서 의치한의전 준비 많이합니다 약사들
한약학과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강아지 안키우시나요 저는 안짖습니다
왜 의?치인가요?
의>치인데 오타네요^^;;
의?치인 이유가 궁금해요!
삼수 경한 가치 있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한vs수면 닥전인가용
전적대가 어디냐에 따라서 다를거 같네요
한의대 추천합니다^^
이건 좀 핀트 나간 얘긴데 운동이 진짜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나요? 저는 진짜 모르겠어서요 운동하고나면 졸리고 피곤하기만 합니다 체력 는다는거 모르겠어요...
헬스도 했고 전 수영이랑 유산소 공보의때 열심히 한거 같네요
안 피곤하세요? 운동하고 나면 잠만 쏟아져요
그거 운동 초반에만 그래요
저도 운동 첨 할때 ㅈㄴ피곤했음
20대 중반에 한의대 가면 중간에 군대 갔다 와야 하나요
5수 이상이면 가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건 아마 입학하고 직접 병무청에 문의가 빠를겁니다^^
공보의 어느정도 꿀인가요?
3년간의 방학인데 돈도 준다?!
사실 방학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면 안되고
대체복무이고 성실히 일해야하지만
그래도 진료나 경영에 대한 부담 덜하고 유유자적 한적하고 여유시간이나 경쟁도 적고 좋죠ㅎㅎ
임현주<< 예쁜가요?
예과때 배우는 생물학, 화학 고등학교때 과정과 많이 다른가요?
주로 진료하시는 질환군이 어떻게 되시나요 ?
부원장은 안거치신건가요 ?
내인생...
피부미용, 다이어트 쪽으로 밀고 나갔을따 여한이 남한보다 돈을 잘 벌 수도 있나요?! 그리고 평균적으로 봤을때 의사가 한의사보다 얼마만큼 잘 버나요? 2~300정도 되나요?!
여한이 남한보다 잘버는 경우 많습니다.
의사가 한의사보다 평균적으로 잘 법니다^^
금액 얼마다 이야기 하기엔 의사 하나로 말하기엔 과마다 천차만별이라..ㅎㅎ
혹시 지방 한의대 다니셨나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본인이 한의사인데 한무당거린다 호감 ㅅㅌㅊ
수의대>한의대 삼반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할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최저만 맞추면 되서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중후 입니다
하루 환자 20명만 와도 매출이 천이 찍히나요 .. ?
여자들은 주로 골스 등등 어플로 만나는지 소개팅 들어오는지 인스타로 만나시는지 궁금합니다
얼마나 자존감이 바닥을 찍으면 이런글을 싸고 앉았냐ㅋㅋ
얼마나 할 짓 없으면 이런날 그런 댓글이나 싸고 계세요?ㅋㅋ
이거랑 자존감이랑 무슨 상관이죠 ?
ㅋㅋㅋㅋ 얼마나 자존감이 바닥이면 이런글에 이런반응을 보이냐
이런거 쓰지 마요ㅠㅠㅠ 나만 알아야되요ㅠㅠ
수련의, 부원장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이건 성향따라 다르긴 한데..
전문의는 전문의가 가지는 장점이 분명 있습니다!
다만 전 남 밑에 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빨리 나가는걸 택했을뿐입니다.
아마 제가 어느걸 추천한다해도 본인 성향 맞는 길로 가게될거에요ㅎㅎ
계속 왔다갔다도 하실거고요^^
경주동국한의대가 안정지원으로 예상되는데 한의사선생님들사이에선 위상이 어느정도인지요..? 집이 경북이면 원광대보다 동국대가 나을까요?
둘 다 좋은 학교입니다^^
하... 다시 흔들리네요 경한이 답인가.ㅜㅜ 의치과의사 여러분들도 인증하고 글 좀 써주세요 제발... 너무 고민돼서 미치겠습니다.
경한재학중임데 의치 붙으면 의치가세요 그래야 후회안합니다
이유가 뭔가요? ㅠ 치대는 건강이 너무 상해서 후보에서 제외할까 생각중인데 지사의vs경한을 해도 경한은 정말 별로인가요?
저는 본인 뜻대로 해야 후회가 안남는다 봅니다. 본인이 인서울 대학생활에 얼마나 의미를 두는지, 의사/한의사 중 무얼 해도 상관없는지 이런거 생각 잘 해보세요
적성을 좀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근데 주위에서 하도 의치대가라고 해서 솔직히 행복한 고민이지만 좀 힘듭니다
일반적인 경우만 따지면 의>치>한이 맞습니다.^^
다만 본인이 빨리 성공할 자신이 있으면 치과 한의과도 좋아요
하지만 고민이 되실 정도면 일반적인 걸 따르는걸 추천합니다
선배님 저도 현재 지방한 재학중인 1학년입니다. 반수를 한건데 정말 제 주관적인 순위는 의>치=한입니다. 그치만 지방생활, 의대내 경쟁 공부량이 너무 겁나요...ㅜㅜ 근데 또 경한갈까 싶다가도 미래 한의학이 발전의 한계가 올까봐 무섭습니다.
이게 거의 질문인데 의치대는 기초과학이 발달하고 그걸 응용한 의학과 장비들로 발전을하게 되는데 한의학은 투자규모, 그리고 의학장비 사용여부 제한으로 인해 발달하지 못 하고 도태되지 않을까 걱정이 솔직히 있습니다. 이러한 걱정이 터무니없는 걱정일까요?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경한 정말 가고싶은데 고민이 많아져요.
한의계는 사실 과거 수십년간 변화보다 요 근래 몇년이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건 타 업계도 마찬가지죠.
전문직종이 다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하는 편인데 그래도 젊은 한의사들이 많아지면서 과거와는 다르게 변화의 물결도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사실 한의학이 사라질거란 소리는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있던 소리인데 지금 한의계에 생기는 변화들이 긍정적으로 흘러가면 더 좋은일들이 많이 생기지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희망은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직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다는거지 어디나 경쟁은 필수입니다.
공부하고 노력하고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겨우 현상 유지하면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로컬 나오면 학생때 경쟁은 또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지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신중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선생님 답변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외모가 개원했을때 비중이 좀 있나요??
키는 170중후반인데 얼굴은 괜찮게 생겼네요
외모는 연애할때?
개원은 차라리 체력 좋은게 도움되요ㅎㅎ
본인이 다른 동기들보다 근로수익이 높은 것에 외모가 얼마나 작용한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외모 말고는 어떤 이유일까요?
솔직히 외모는 개원에 영향 거의 없다 보고요.
있으면 플러스긴 한데…
일단 전 꼼꼼합니다.
제 담당 세무사가 의원/치과의원/한의원 전문담당인데 저만큼 꼼꼼한 사람 거의 못봤다고 합니다^^
진료도 꼼꼼하게 합니다.
이쯤되면 이재명이고뭐고 그냥 이사람이랑 결홍하고싶다
할아버지가 한의원을 하고계신데 물려받는다는 전제 하에 한의대 목표로 도전하는거 의미 있을까요,, 학교 라인은 서성한이고 내년에 25살이에요ㅠ
와 이경우는 무조건 도전 아닌가요?
도전 추천합니다.
근데 생각외로 안물려받고 본인 병원 차리는 경우도 좀 되서 무조건 물려받는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는건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는 지방에 한의원을 하고계셔서 무조건 물려받는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개원비용같은게 적게 들테니 무조건 한의대 가야겠어요! 저 졸업할때까지만이라도 부디 정정하시길...!
대충 어디쪽 개원하셨는지 궁금하네요
20~40대 여성이 주 고객층이면 신도시 상권인가요?
서울/광역시/경기도/지방 어디쪽, 어떤 상권이신지 궁금합니다
곤란하시면 답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지역은 서울입니다.
저도 지금 환자군을 만들 생각으로 들어간건 아니고 제 스타일대로 하다보니 저렇게 되더라고요ㅎㅎ
만약 다시 선택할 기회가 있으면 다른 상권으로 갔을것 같기도 합니다.
쪽지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추나 이런건 체력적으로 어떤가요?
추나뿐만이 아니라 상담만 해도 체력이 좋은게 무조건 유리해요ㅎㅎ
한주에 주식이나 코인에 200~300 넣고 한달에 400~700 쓰면 한달에 2000이상은 번다는건데;;;;
듁스커피 사장님과는 어떻게 친해지셨나요
검사출신 변호사는 한의사보다 보통 급여가 딸리는 편인가요?
전관을 이야기하는거면 제 주변 봐도 그쪽은 넘사벽이긴 한데
돈만 보고 검사 조직생활 몇십년 하는건 절대 비추죠.
열심히 일해서 나중에 변호사 했더니 돈과 명예가 따라오네? 이렇게 가야죠ㅎㅎ
여담인데 변호사의 최고 장점은 자리잡으면 출퇴근도 자유롭고 무엇보다 상대하는 사람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의료인은 환자 거부하면 의료법 위반인데 변호사는 의뢰인이 별로면 막말로 사건 안받으면 되니까요ㅎㅎ
전관은 넘사임
반수하겠읍니다
저두요
한의대 가보자가보자~
의사에 비해 한의사 페이닥터 시장이 작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한의대에 가도 페이닥터를 오래 할 수 있나요
이건 아니라고 제가 대신답해드릴수있어요...페닥 오래하시고싶으면 의대가 훨씬 길이 넓어요 한의사는 페닥 오래하시는분 많이못보고 종착지가 개원임
감사합니다
페이닥터를 길게 하려면 길게 할수는 있습니다
다만 페이닥터 길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입학하셔도 막상 일하다보면 개원이 종착지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페이를 하다보면 동기 누구누구가 개원해서 집을 샀다더라, 등등의 얘기도 들리고
내가 현재 매출기여하는거 보면, 이 정도 매출기여도면 내꺼 차리면 페이보다 더 벌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한의원은 개원비용도 많이 안 드니까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건 의치한 공통이라 보시나요??
개원비용에 대한 부담감에 따라 달라질듯 합니다
운동과 체력.. 깊이 새기겠습니다
혹시 주변에 한의과 졸업하고 법전원이나 한의학이 아닌 전공의 대학원 진학하는 케이스가 계셨다면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것도 천차만별인데 본인이 뜻이 있다면 추천
돈을 생각하면 비추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사람 필요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한과 지방한 필드에서 차이큰가요?
간판에 경희랑 경희대 마크 달거 아니면 큰 차이 없는것 같습니다^^
20명대에 저정도 매출 대단하십니다. 복잡추나도 많이 하시나봅니다. 비급여 매출도 대단하시구요.
젊은 환자 위주인 것 같은데, 65세 이상 비율 많은 동네 점빵 원장으로서 부럽네요.
ㄱㄷㅇㅈ같은 프랜이신가요? 아님 그냥 홀로서기로 하신건가요? 그저 대단
혹시 경희대 출신이신가요..? 아니라면 차이가 클가유 ㅠㅠㅠ
혹시 고객 응대할때 도움됐던 책이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공보의때 저랑 친한 치과형은 스피치 학원도 다니시더라고요ㅎㅎ
응대 도움은 워낙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일단 감정의 변화를 크게 안일으키는게 정말로 중요한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진료 보다 보면 당황할 일들이 많아서요.
부럽다 삼수하지말고 한의대갈까
한의사도 외모빨이 있나요? 제목에 언급되어있는 이유가 있을까 싶어서요. 서강준 박보검쯤 되는 괴물급 말고 그냥 상위 5~10% 정도?? 제가 약대생인데 약사는 솔직히 좀 있는거같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한의대도 그런게 있을까요?
외모는 그냥 써본거고 깔끔하고 신뢰가기만 하면 됩니다^^
치과의사가 치아가 다 썩어있거나 비만클리닉 하는 분이 고도비만이면 아무래도 신뢰가 떨어질 수 있겠죠?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지인들 참조해서(?) 이 정도면 월급(?) 이 궁금합니다
강남역에 있는 정신과 (사람 많음) 원장3명
이 정도면 어느정도 버나요!?
여자고 한번 더 하게 되면 사수인데
메디컬 너무 가고싶은데 한의대가 제일 가고싶거든요ㅠㅠ 나이가 너무 먹어서 마이너스인지ㅠㅜ 궁금해요
어차피 병역 걱정도 없는데 그냥 하셔도 되는 거 아니에요? 남자는 현역으로 입학해도 공보의로 3년 버려야 하는데 기만하시네ㅋㅋ
수입은 진짜 페이가 아니면 개원은 매출만이 전부도 아니고 경비나 소득율등 고려사항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얼굴,지능까지 전부 잘 타고나셨나보네요ㅋㅋ 유전이 전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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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로 의료기관도 타격을 입습니다.
영업시간 제한 걸리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업종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의료업종이 타격이 없는건 아닙니다
사람들 바깥 출입 자체가 줄어드니, 병원에 가는 횟수도 줄어들고
백신 맞고 힘들어서 집에서 쉰다고 병원에 안가고,
백신접종기관 아니면 대부분 의료기관에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있다는건 로컬 의료기관 종사자면 다들 공감할텐데요
2.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닌듯 합니다
3. 자영업자는 다들 세금과의 전쟁이죠
한달에 몇백씩 경비처리가 더 인정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일년으로 따지면 몇천만원씩 순소득이 차이가 나는데, 이게 전쟁이 아니면 뭘까요?
4. 저야말로 댓글다신분 실체가 궁금하네요
글쓴이분이 한의사가 아니다라고 의심된다는 근거가 너무 억지스러워서요
댓글들이 엄청 달렸네요
글을 쓰기 전엔 뱃지 달리기 전이였고 지금은 달린거 같은데 인증은 이걸로 충분하지 않을지?ㅎㅎ
음 하고 싶은 말 대부분은 위에 분이 달아주셨네요^^
그리고 의료전문직도 자영업자이고 자영업자에게 자연스러운 경비처리 소득율 조정을 수험생이 알리 없으니 그냥 쉽게 풀어서 설명한겁니다^^;;
연말인데 화에 차있기보단 행복하게 보내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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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뱃지 인증 절차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 찾아보시고 댓글 다셔야지, 모른다고 부정해버리시면 ㅎㅎ
2. 이상한 말투라는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저는 댓글쓰신 분 말투가 더 이상해서 신뢰가 안가네요
3. 이 부분은 저도 개원을 안해서 잘 모르는 부분이긴 한데, 일반 사업자도 세금관련해서 머리빠지게 고민하던데요 ㅎㅎ 그걸 세금과의 전쟁이라고 표현 많이들 하시구요
본인이 잘 모른다고 부정해버리는건 보기 좀 그렇네요
부동산 등기칠때나 증여할때도 세금과의 전쟁 이런말 많이 합니다
개원한 입장에서는 매년 몇천만원씩 왔다갔다 하는데 그게 전쟁이 아니면 뭔가요?
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 경쟁력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 고객 관리, 사람을 고용하고 관리하는 일 등도 중요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것도 일상적인 관리 업무죠 댓글단분 논리대로라면 ㅋㅋㅋ
개원하면 이것저것 다 중요하지 안 중요한게 어딨겠습니까
단어 사용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가면서 의심하면 무서워서 글 쓰겠습니까
뱃지 다셨으니 이제 글쓴이분이 한의사냐 아니냐 더 얘기할 필요도 없어보이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별걸로 트집을 다잡네요
시간이 많으신가봐요
흠야 워라밸 부럽네. 다른 메디컬 학현이
여자 삼수 한의대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이나 모커리에서 장기근무 하는 방향도 추천하시나요?
장기근무 할 수 있으면 좋죠ㅎㅎ
근데 결국엔 이런 저런 이유로 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비급여 380만원은 뭔가요?
한약은 팔아서 남는게 별로 없다는게 사실인가여?
정말 궁금한거 있어서 쪾지남겨요 꼭 답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