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고싶은 분들에게'라는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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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추천 란에 '의사가 되고싶은 분들에게'라는 글을 읽고 나서 쓰는 글입니다.
글쓴 분이 현직 의사 분이신만큼 글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 글 뿐 아니라 요즘 오르비에 올라오는 많은 글들을 보면 유독 의사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만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글들을 읽고 갈팡질팡하는 수험생들도 많이 보이고요.
저 역시 한낱 예과생에 불과하지만 선배들이나 주위 지인들을 통해 의사의 미래가 그다지 장밋빛이 아니라는 사실만큼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글들을 잘 읽어보면 '의사 이외의 타 직종'의 현실에 대한 언급은 많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글을 쓰신 파묵파묵 님께서 댓글에 달아주신 내용을 보면 '공대, 자연대 나온 친구들도 취업 잘만 하더라'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게 현실일까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만약 그렇다면 서울대 공대를 붙고도 반수, 삼반수까지 해서 의대로 오는 수험생들은 무슨 이유로 이러한 선택을 하는 것일까요? 단지 파묵파묵님께서 글 서두에 언급하셨듯이 이 학생들이 '멍청해서' 그 좋은 공대를 버리고 다시 수험생 신분으로 돌아가는 것일까요? 자연대, 공대에서 MEET, PEET를 쳐서 의전원, 약대 등으로 편입하는 대학생들은 왜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인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아직까지도 의대가 최상위 입결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수험생들이 의료계 현실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일까요? 의대 들어올 정도의 두뇌와 지식을 갖추고 있는 수험생들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큰 고민 없이 주변에서 '의사 돈 많이 번다더라'는 식의 주워들은 얘기 가지고 대학을 선택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 때 공대와 의대 중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주변에 공대 나오신 분들, 의대 나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보고 부모님과 함께 며칠간 논의한 끝에 의대를 쓰기로 결정했고요. 이공계에 종사하는 분들 중 상당수는 의사들이 힘든 만큼, 아니 아마 그보다 훨씬 더 힘들고 암울한 현실 속에 살아가고 계신 분들 많습니다. 파묵파묵 님께서 쓰신 글에 '신기술 배우고 온 젊은 의사들 때문에 나이 먹은 봉직의들의 월급이 떨어진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더 젊고 유능한 신입사원들의 등장에도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똑같은 월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처한 현실이 가장 암울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수험생들이 한쪽 의견만 듣고 갈팡질팡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의사의 부정적 측면이 있다면 긍정적인 측면도 분명 있을 것이고, 의사의 미래가 암울하다면 과연 다른 직종들의 미래는 어떠한가에 대해서도 한 번 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lacri님께서 예전에 쓰신 글인데, 의사의 현실에 대해 파묵파묵 님의 글과는 또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908568&sca=&sfl=mb_id%2C1&stx=lacrimatory
물론 이 글의 내용이 100% 옳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다른 분들의 글도 역시나 마찬가지고요. 다만 의사의 현실이나 미래에 대해서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습니다. 요즘 오르비에 올라오는 일부 글들을 보면서 혼란스러워하고 갈팡질팡하는 수험생들도 한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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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리님 말씀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일선에서 실제 의사생활(로컬) 하고 있는 분들 말씀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네요
수쥬님께서 예전에 공보의입니다 질문글에서
본인이 의사가 된것에 만족하고
공대 vs 의대 질문댓글에 닥의대추천 해주셨는게 기억나는데
지금 파묵파묵님 글에 동의하시는 분위기라 뭔가 헷갈립니다
의사 전망은 점점 나빠지고 있지만 현재 의사들의 대우가 낮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연봉 얘기만이 아닙니다 여러가지로,,,) 투쟁을 통해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의대 추천을 한 것입니다. 의사라는 직업은 참 좋은 직업이죠.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고 대우를 받습니다. 다만 연봉이 높다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에는 쉽지 않은 길이고 요즘은 그 돈 문제마저 불투명해지고 있으니까요. 물론 제 기대가 물거품이 되면(정부의도대로가면) 전망은 아주 나빠질 것입니다.
제가 정말 하고픈말입니다 ㅠㅠ
제댓글을 보다 더 시원하게 쓴거같네요
저도 연대 이공계열다니다가 때려치고 반수를 했다죠...ㅎㅎ 선배들보면 정말 막막합니다. 소위말하는 명문대졸업후 그저그런회사 취직하긴 싫고. 대기업이요?? 삼성이 왜그리많이씩 신입채용을많이 할까요...정말 빡세다보니 이직율도 많다더군요. 여하튼 결국은피트.학사편입. 공무원등으로 전공버리고 또다시 공부에메달리더라구요... 에휴...
물론 의대도 잘벌겠지 싶은마음으로 도전할만한 시대는 지났고 또 잘번다해도 공부량이...그저 경제적인이유만으로 선택하기엔 험난한길인거 같긴 하네요.
ㅎㅎ어디를 가던간에 항상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이 삭막하다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단련해서 뒤쳐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의대이건 공대이건 똑같은 이치인거 같네요ㅎㅎ
최소한 노력에 대한 배신감이 안들면 좋은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의대같은 전문직은 그래도 그런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샌 흔들리나보네요ㅠㅠ
난 의사랑 결혼을 해야겠다
ㅋㅋㅋ나중에 잘 피해야 할텐데..
갑자기 똥피하기라는 고전 플래시게임이 생각나네요
물론 저분이 ㄸ이라는건 아님
저 남자인데요 ㅋㅋㅋㅋㅋ
누가 여자냐고 물어봤음? 제발저리기 쩐다..
제 발 저릴만한 상황이니까 ㅋㅋㅋ
lacri님 쓰신 글도 읽어보았습니다. 환자들한테 해가 되지 않고 떳떳하게 돈벌수 있냐고 여쭤보고 싶네요.
정말로 해리슨에 쓰여진 대로만 진료하고 약 처방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은 되돌려보내고....이게 양심상의 진료겠죠. 지금 우리나라 구조상 해리슨에 쓰여진대로,,,,정말 배운대로 교과서대로 진료하면 100이면 99망한다에 자신있게 이야기할수있습니다. 저보다 선배들오시는 의사싸이트에 올려서 누구말이 맞냐고 물어보면 답나오겠죠. 우리 의사들이 왜 구속을 각오하고 파업까지 하겠다 하겠습니까? 여러분들처럼 공부만한 엘리트들이 왜 구속을 각오하고 길거리에 나올까요? 우리들의 주장은 하나입니다. 제발좀 의료수가 올려달라 그래서 나도 양심적으로 교과서 적으로 좀 진료하고 살아보자... 이겁니다
그렇긴하죠...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lacri 님 글 댓글 중 추억앨범님도 의사선생님이신데 그 분 댓글이 파묵님과 비슷합니다. 그것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의대처럼 공부를 엄청 많이 하신 엘리트는 아닐지라도
오랫동안 한분야에서 생고생 하시면서 힘들게 일하신 철도노조분들을 고따구로 내밀어버린 정부를 보면 의료계쪽 민영화를 피해갈 수 있을거라곤 생각안합니다. ㅋㅋㅋㅋ
저수가도 문제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사회구성원 의식이 아주 밑바닥을 향해서 떨어지고 있고 저항도 없으니까 이 모양 이 꼴 되었고, 앞으로 더 할꺼라 생각합니다.
비열하게 살아야 살아남았다던 1970~80년 상황을 그대로 답습하다 못해 더 떨어지고 있는 형국에 공부에나 매달리고 철학따위는 불쏘시개 취급도 못받는 상황에서 ...
직업의 전문화 및 대우??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위와 같은 고민을 평소에도 생각하고 계속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유럽쪽에서나 기대하지
한국처럼 첫단추 잘 못 끼우고, 다시 원래대로 돌려서 제대로 끼울 생각안하고 거기서 일을 더 만들어 버리는 나라에 뭘 기대 하나요... 대학부터가 신문에 나오는 랭킹, 논문 투고 숫자나 계산하는 판국에 사람취급하는 걸 기대하면 안되죠... 초중고교도 명문학교로 진학하는 학생 숫자만 계산하지..
사람키우는 공간이라고 생각은 하난 말이죠...
책이라도 펴보고 읽어라도 봐야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보듯
뭐라도 해봐야 하는데 우리 사회구성원은... 그냥 일자리만 고민하니까요 ㅋㅋㅋ
이거 ㄹㅇ인듯
노조를 너무 미화하시네......
알멩하고 일베를 너무 미화하시네...... 뜬금없다 생각하면 제가 니ㅁ한테해주고싶은말임요^^
저희 아버지가 철도공사일하시는데...귀족노조...연봉6500.....이거 도대체 어디서 만들어낸 신조어인가요...?ㅠㅠ6500이면 저희집도 하고싶은거 다 하며 살꺼같은데... ㅠㅠ..약 십년일하시며 겨우 300좀 안되게 나오시는데..무슨...6500...그럼 다 하려하죠ㅠㅠ 아!!그러니까 너무 한 관점으로만 안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민영화가장점도있다고 생각하고 중립적인 생각을 가지려 노력하거든요! 뭐든 중립적 가치가 좋지 않을까요..? 조심스레 짧은 생각 써봤어요ㅠㅠ
파묵파묵님께서는 주변 공대출신 지인들이 당장 취업이 잘 되었다고,
"대기업도 갈만합니다!"라는 소리를 하고계신데,
장담컨대 50살에 님 아직도 의사하실때 그 친구들 다 칼같이 짤려있을겁니다.
그때가면 다시는 그소리 못하겠죠.
평균 근속년수 20년도 안되는 대기업 부품쪼가리는,
아직까지는 의사 발톱때에 비할 바도 못되죠.
결국 의사가 전망이 좋다, 나쁘다는 개인의 노력하에 달린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은 전국평균을 훨씬웃도는 노력과 점수로 의대에 합격했으면서, 평균이라는 통계에 휩쓸려 쉽게 마음이 흔들리는건 의대에서도 그냥저냥 물흐르듯 가겠다는 생각으로 보이네요. 물론 입시보다더 날카로운 경쟁속에서 사는데에 상위를 유지할수 있단 확신이 안서게는 거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사이트에 올라온 글 하나하나에울고 웃는 얇은 귀는 안되었으면 합니다. 정작 통계나 자신의 직업의 전망보다 중요한건,자존감이 얼마나 세워져있고 신념이 굳건한지에 달린거 같으니까요.
완전 공감이네요. 의사란 직업을 이런 좁은 커뮤니티 상에서의 판단에의해 생각하면 안될 것 같아요. 저도 저희 사촌들 중에 의사분이 계시는데 그분께서는 의사 참 좋다 하시고 저랑 친한 병원 원장님께서도 의사 참 보람있는 직업이다 이러시고 그냥 본인 능력이나 주변 환경이나 그런 작용들도 많겠지만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기도 하고... 더 중요한 건 이런거 저런거 따지다보면 세상에 할만한 직업이 어딨겠어요 ㅎ 그리고 이런 좁은 커뮤니티 상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것 만큼 현명하지 못한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 보면 나중에 후회 할 일도 있겠지만 아직은 수험생인 입장에서 판단은 제가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ㅋ 공감합니다
맞아요ㅎㅎ저 면접보러 갔을때도 교수님이 결국 상위 20프로 안에 드는 사람들이 진잡 발전한다고 발씀하시더라구요ㅎㅎ그게 정말 옳은 말인거 같아요
저도 의사 vs 공학 을 비교해본적 있었는데 공학이 더 높은 지위에 오를수는 있지만 계속성에 있어서 매우 짧기때문에 의사가 종합적으로 좋다라는 결론을 얻었네요 삼성이나 대기업 임원급은 집에도 못들어갈정도로 바쁘다는데 근속연수는 1-2년이면 짤린다니...
사실 의대 전망보다 이공계전망이 더 않좋지않나요 지금까지도 불투명했고 ㅜ자 몇배는 더해야 노벨상도 받고그럴텐데 유능한사람들은 다 해외유학가기 바쁘니..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전에 파묵님 글이 거짓은 아니지만 여태까지 의대만바라보고 공부해온 저에게는 약간 아니꼬아보였습니다....(나쁜뜻은 아닙니다)
근데 ameno님이 제가 하고싶은 말씀을 해주신거같네요...^^
어떤직업이든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면 내쫓기고 직업수명이 짧아지는것은 당연한것같습니다....지금 자신의 직업이 힘들다 생각이 들어도 그보다 더욱 힘든 직업은 존재하겠죠...
의료 민영화에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정부와의료계의 입장중 어떤것이 우리에게 득이되는지도궁금해요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431608676961609&id=100003374407870
정말 현 의료상황을 정확히, 그리고 아주 쉽게 풀어적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지금까지 쌓인 여러가지들이 시기(철도파업후/ 원격진료 및 자회사설립안 발표)가 맞아서 폭발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한국과학영재학교 수석졸업에 포항공대 역대 최고학점으로 수석졸업하신 분 책을 읽고 '아.. 역시 아직도 대한민국 이공계의 미래는 밝구나..." 생각했는데 서울대 의전원 가셨다네요 ㅜㅜ
친구 아들은 한과영졸업후 설공진학해 지금 유학준비중입니다. 친구는 설의전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아이왈 의사된 친구들 많으니 아파도 걱정없다 하면서 우수한 성적임에도 유학가려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잘못생각하시는게 의사 대우가 안좋아지는게아니라 수요공급에따라 자연히 의사의 환경이 다음처럼 조성이되는겁니다 이걸 투쟁하고 시위 파업 어느정도 당연한흐름이나 이걸 인공적으로 잘못되엇다 그래서 바꿔야된다 이건 아니라는거죠
수가문제는 예부터 잇어왓습니다 모바일이라 쌍자음 하기가 어렵네요 ㅠ
요즘대부분학생들이 의료계현실을모르고 의대선호하는게 사실이죠
잘읽었습니다
무슨일이던 힘들지 않는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는 각자 성공한 사람들 보면서 롤모델 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일을 하면 밖에서 보던것과 차이가 있지요... 그래도 참고 하다보면 언젠가 자신도 그 분야에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세상 살다보면 자신이 가지 않은곳에 대한 미련 누구나 가집니다... 그럴때마다 포기하지 마시고 묵묵히 열심히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학부모로써 아들의 대학진학의 선택에서 장단점 많이 알려주고 본인이 직접 선택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우리 남편이 서울대 의대 나와서 의대교수로 있지만 아들보고 지금까지 의사 하지마라 하더니 50이 넘은 나이에 친구들을 보니 현직에 있는 공대출신 친구가 더물다는군요... 그래도 의사친구들은 일을 하고 있다네요..그래서 이제 아들보고 의사 원하면 말리지는 않겠다네요...제가 보기엔 의사 물론 힘들지만 보람도 있고요,,, 하지만 너무 돈돈 하면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시고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생각을 많이 하고 다방면에서 살펴본 분들도 있겠지만 이미 자신이 의대가 좋다는 고정관념이 생긴다면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안좋은 면들을 말해주어도 합리화하게 되는게 사람이니까요....만약 어떤 방법으로라도 의대로 목표가 생긴다면...정말 합리적으로 따져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몇이 될까요??? 그리고 모든 사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어떤 대학을 가든지 다들 자신의 원하는 곳에 갔지만서도 막상 입학을 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후회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아직 전 대학에 안들어갔지만;;ㅋㅋ 많은 분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말이죵...ㅋㅋ) 만약 그렇게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면 거기에 대해 자신의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결국은 그렇게 그 안에서 행복을 찾고 살아가는게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