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 [444613] · MS 2013 · 쪽지

2014-01-13 13:49:33
조회수 30,737

의사가 되고싶은 분들에게.. (파묵파묵님 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12730

이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니고 파묵파묵님이 쓴 글임을 밝힙니다.

갈무리 부탁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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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의사입니다. 아직도 의사의사 거리는 멍청한( 죄송하지만 이표현이 적절하네요)후배들이 많아서 글남기고 갑니다. 원래 현실에 대해 알려주려고 글 올릴려고 했는데 가입후 10일지나야 글쓰는게 된다고 하네요.



저도 예전에 여기서 많이 얻어갔구요. 뭐 훌리건이니 하면 전화번호 알려줘서 인증받을수있습니다.



자 이야기풀어보죠. 외과가고 싶으신가요? 일단 의사들 장래는 두 파트로 정할수 있겠죠. 하나 는 당연히 어디과를 하느냐랑 또 하나는 어디서 일할거냐죠. 과 얘기보단 어디서 일할거냐를 중심으로 풀어보죠. 6년+수련5년+군대 3년+ 세부전문의(펠로우)2년까지는 다 똑같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수련 and 세부전문의하는것 만보고 아 대학병원에서 일하는구나하고 동경의 대상으로 보죠. 하지만 교수 못하면 무조건 펠로우 끝나고는 나와야 됩니다. 교수하는 비율은...몇년에 한번씩 교수자리가 납니다. 이말은 곧 몇년 졸 업생들 다 합해서 그중에 몇명 겨우 교수가 된다는 겁니다. 2,3년 단위가 아닙니다.



자 일단 교수 하기 힘들죠? 그러면 나와서 돈들여 서 개원하거나 돈없으면 월급의사로 취직해서 살 아야 합니다. 여기서 봉직의(페이닥터,월급받는 의사)가 되면 오래오래 할수있을거 같나요? 의사 들은 오래 봉직한다고해서 일반 회사원처럼 월급 이 올라가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대로거나 거꾸로 떨어지는 구조에요. 병원사장 입장에선 신기술을 배우고 나온 젊은 놈들을 당연히 선호하니까요. 생각보다 오래 봉직의하기 힘들고 또 일하다보면 정말 뭐같습니다. 수술안할 환자 꼬셔서 수술시키고 그래야지 자기 월급이 그만큼 유지되니까요. 약속한 매출못달성하면 월급이 깎이고 나아가 바로 퇴출입니다. 그 매출을 유지하려 면 히포크라테스? 따위는 개나줘버리고 어떻게든 돈을 뽑아야됩니다. 병원이 졸라졸라 많고 의사도 졸라졸라 많거든요.



저위에 말하신 50%는 무슨 근거로 말씀 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대학병원교수를 말한거면 0를 하나 더 붙이신거겠고 봉직의 까지 합한거면 그 숫자가 맞을수도 있지만 봉직의는 짧게 하는겁 니다. 참고로 봉직의 월급은 대략 1년에 50~100만원씩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략 3~4년 전하고 비 교해서 한 2~300은 떨어졌으니까요.



자 나이먹고 신기술모른다고 봉직의에서 짤렸습 니다. (오래 봉직할순 있습니다. 봉직의는 주로 연 간(단기) 계약하는데 계속 자기월급을 스스로깎고 계약하면 되긴합니다.) 그럼 이제 봉직할데가 없으니까 돈들여서 개원합니다. 외과쪽은 의학적으로 본다면 벌어먹고 살만한게 쉽게 보실수있는 맹장, 하지정맥류이런게 일단 일 순위입니다. 그런데 이게 수가가 너무너무 낮아요. 수가가 낮다고 해서 엄살피는 수준이겠지라고 생 각할수 있지만 정말 그대로 원가랑 비슷하거나 모자르게 나와요. 만원짜리 치킨파는데 닭값이 9000원이고 기름이 500원 밀가루가 300원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수가도 어처구니 없이 낮고 의사는 졸라졸라 병원은 졸라졸라 많아요. 병원이 망하면 안되겠으니 어 쩔수 없이 외과전문의까지 따고 나왔지만 유방성형, 피부미용 이런게 배우고 다녀요. 저런거는 비급여라고 나라에서 정하는 가격이 아니라 내가 정하는 가격에 받을 수있죠.



외과뿐만 아니라 막상 전문의까지 따고 나와서 아무 상관없는 미용, 비만,성형이런거 배우고 다니는 사람 차고 넘칩니다. 이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의 사인가요? "싸게 해줄게 30이면 제모도 같이 할수있어~" 이 러면서 꼬시는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의사인가 요? 현실을 알려줘도 자기가 보고싶은거만 보면 나중 에 후회할겁니다. 그래도 의사들 잘 버는데....천만 원벌거 950으로떨어지고 엄살이겠지라고 생각할 수도있습니다. 근데 그게 진행형이고 여깄는분들 은 군대안가도 최소한 11년후에나 전문의 땁니다. 11년 후에는 장담컨데 일반 대기업다니는 친구랑 돈 똑같이 벌고있을겁니다.



누가 여기올린글 갈무리해서 게시판에 새로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그쪽글에서 받을게요. A/S 답변은 계속 해드릴테니 궁금한거 있으시면 여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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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시고 여기서 질문받으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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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지웅달샘 · 440624 · 14/01/13 13:54 · MS 2013

    일반의사들 보통 페닥은 몇년정도 하나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4:10 · MS 2014

    오래할수 있고 오래못할수도있습니다.
    이말이 뭔고 하면...위에 글에도 올렸지만 봉직의는 회사원처럼 1년차2년차하면서 시간지나면서 월급이 죽죽 올라가는 구조가 아닙니다. 봉직의는 그냥 무기한 계약직이라고 하면될까요?
    그냥 가만히 사장님 마인드로 생각해보세요. 계속 신선하고 신기술로 무장한데다가 갓 나와서 월급도 싼 의사들이 쏟아져나오는데 구기술을 갖고있는 의사를 쓸것이냐....자기 월급을 계속 깎으면서 원장한테 비위맞추고 앉아있으면 오래 할수있습니다.

  • 연킹카 · 457500 · 14/01/13 13:57

    ㅎㄷㄷ본인은그럼 현재페이닥터신가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4:06 · MS 2014

    현재 월급의사하다가 수련준비중에 있습니다.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4:05 · MS 2014

    내로라님 갈무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하도 의사로서의 존립자체를 위협하고 목을 조이는 이 상황에서 후배분들이라도 현실을 잘 알고 선택하시라고 ,,,,어디서 주워들은 몇년전 장미빛전망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시는 분이 없으면 좋겠다싶어 이글을 올린것입니다. 의사하고 싶다면 하십시오. 다만 그 동기가 요즘 의사들 잘번다면서? 하면서 단순히 돈때문에 선택하면 오판이시구요.(왜냐면 저도 그랬습니다. 안전빵으로 서울대 공대랑 동시합격했지만 의사들 페이가 더좋기때문에 의대왔어요) 이미 이바닥에서 나는 돈필요없어 인술을 펼칠거야 이런 마인드는 당연히 좋지만 정말 칭찬받을 일이지만 그런 마인드를 펼칠 곳은 대학병원 교수 아니면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 내로라 · 444613 · 14/01/13 14:11 · MS 2013

    네 제 견해로는 의사의 미래가 짱짱해서기보다는 아무래도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 "그나마" 타직업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이 의사라 그런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4:17 · MS 2014

    하지만 취업이 어려운 현실은 아닌것 같습니다. 최소한 여기 오르비에 올정도 사람이라면요. 제가 예전에 비평준화 최상위권 고등학교나왔고 강남 대성에서 삼수했습니다. 고로 의대 안가고 소위말하는 sky한양, 경희 공대,자연대 나온친구들 정말 많습니다. 다들 취업 잘들 합니다. 취업이 어렵다는것은 여깄는 분들한테는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 Vinnie · 410751 · 14/01/13 14:18 · MS 2012

    단지 자기눈이 대학맞춰 높아지신분들이 취업할곳 안할곳 가려서ㅅ생긴 이야기로 보이네요 ㅠㅠ

  • 내로라 · 444613 · 14/01/13 14:19 · MS 2013

    음.. 그렇네요.
    그럼 의사가 타직업보다는 안정적이라는 것도 이제는 아닌건가요?

  • Vinnie · 410751 · 14/01/13 14:21 · MS 2012

    안정의 의미따라 달라보이네요
    먹고살정도 돈버는거야 페닥으로 월급깎으면서도 가능하니 안정하다고 볼수도 있지만
    다른높은 대학들을 버리고 돈을 바라보고 의대를오기엔 그정도 메리트가 없다고 말씀하시는게 아닐까요

  • 내로라 · 444613 · 14/01/13 14:25 · MS 2013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

  • TakeMyHand · 368164 · 14/01/13 14:22 · MS 2011

    읽어보니까 의사의 안정성에 회의감이 드네요. 그런데 취업 잘 되는걸 말씁하셨는데 공대 나와서 취업이 잘된다고 해도 직업수명으로 보면 의사보다 훨씬 불안정한 직장아닌가요? 궁금합니다.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5:04 · MS 2014

    그렇죠. 직업수명으로 보자면 의사가 더 길겠네요. 일반 대기업은 60좀전에 정년이지만 의사는 기술이니까 평생 할순있죠. 다만 그 나이대에 봉직의(페이닥터)로 있는건 자존심다버리고 월급엄청 깎고 깎아서 자기보다 젊은 원장밑에 있는경우가 태반입니다. 즉 직업수명이 길긴합니다만 거의 위에 말한 개원가의 어두운길은 걷고있는 경우입니다.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4:50 · MS 2014

    네 제친구들 소위 말하는 대기업(야구단 운영하는 기업, 티비에 맨날 회사 브랜드 광고 때리는 기업 이정도면 대기업이겠죠) 잘들 취직합니다. 몇년 공부하고 이런것도 아니구요. 보통1년안에 다들 취직하죠.
    안정성 얘기가 나왔네요. 사람들 말하는 안정적이라는 의미가 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거꾸로 회사다니는 사람들이 안정적이지 못하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친구들 보면 동의하기 힘들더군요.. 거만한 얘기지만 밑에 동네 애들이나 그렇지 여러분들이 취직할 대기업은 친구들말로는 충~분히 정년까지 먹고 살수있다하더군요.

  • 지창욱★ · 408254 · 14/01/13 15:12 · MS 2012

  • 지창욱★ · 408254 · 14/01/13 14:14 · MS 2012

    그럼 의사가 보건소에서 일하는 건 괜찮나요?
    거기도 경쟁이 심한가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5:19 · MS 2014

    시골쪽에 있는 보건소는 전부 공중보건의들이 일하는 곳입니다. 결국 의사 채용하는 보건소는 전부 광역시, 서울 이상급 보건소이구요. 계약직 채용입니다. 대도시에 있다보니 일을 꽤 많구요. 요즘은 나이드신 분들이 주로 가려고 해서 인기가 솟고 있습니다.

  • 한신 · 415875 · 14/01/13 14:16 · MS 2012

    현 입시와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훌륭한 칼럼입니다.

  • 봄이다 · 411770 · 14/01/13 14:21 · MS 2012

    여자는 더 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봄이다 · 411770 · 14/01/13 14:21 · MS 2012

    여자는 더 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5:27 · MS 2014

    음...여자들이 봉직시장에서 크게 차별받는것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과 선택할때는 분명히 차별이 있죠. 수술과 위주로요. 실제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쪽은 남자들도 비리비리한 애는 잘 안뽑으려 해요. 그렇게 해도 너무 힘들어 중간에 도망가기 일수고 수술과 쪽은 아직도 군대처럼 패는 곳이 많아요. 하도 전공의가 처맞길래 환자가 그거 보고 죽을지도 모르겠다해서 신고할 정도니까요.

  • 초록들꽃 · 441239 · 14/01/13 17:03 · MS 2013

    지도 전문의나 선배 전공의가 후배나 신입 전공의를 패는 것 같은데요.
    특히 신경외과나 수술 파트쪽에서 폭력이 심한가 봐요.
    그렇게 맞는 전공의는(집안에 빽이 없어도 터지나요?) 부모가 의대 교수나 병원장이면 함부로 때리지 않겠죠.

  • 베리타스루스미아 · 284850 · 14/01/13 14:41 · MS 2009

    예과 1학년 학부모입니다.
    정형외과 개원하게 되면, 돈이 얼마나 들어가나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6:54 · MS 2014

    너무 브로드한 얘기라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정형외과도 의원급이냐 병원급인데 입원실있냐, 수술실있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서요..
    의료기기가 상식보다 엄청 비쌉니다. 예를들어 초음파 할때 쓰는 마우스같은것이 천만원입니다. 초음파 기계가 아니라 초음파 기계에 꽂아서 사람 몸에 문대는 그 컴퓨터 마우스같은게요.
    동네에 보이는 작은 내과(그냥 감기걸렸을때 가는)도 그렇기 때문에 개원했을시에는 수억원이 들어갑니다. 대부분 다 빚을내고 개원하시죠. 금년에 내과 선생님 3분이 신용불량자가 되어 자살하셨습니다.

  • 한번해보자고 · 475594 · 14/01/13 14:53

    공무원 테크를 타도 4급이 나오고, 군대를 가도 돼고.. 지방 의료인력 공백지 가면 돼는데 서울에 너무 집중되어서 그렇지 먹고살만한게 의사임.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5:08 · MS 2014

    현직 의사신지요? 어디 공무원 테크를 타면 4급이 나옵니까? 메디게이트 안보셨나요? 보건소 채용보면 전부 계약직입니다만?
    지방 의료인력 공백지가 어딥니까? 알려주세요 제가 개원좀 하게요.
    한 5~6년전 현실이면 한번해보자고 님 말이 맞겠지만 저는 과거나 지금 현실보다도 여기 계신 분들이 나올 11년후(남자는 14년후)를 더 이야기하고 싶어서 글올린겁니다.

  • 지창욱★ · 408254 · 14/01/13 15:14 · MS 2012

    저희 아버지가 구청 공무원이신데 의약과장님 말로는 보건소에서 의사는 없어서 못뽑는다는데요? 거의 몇년하고 나가버린다는데?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5:22 · MS 2014

    그럼 그 계약직 의사들한테 얼마주고 어떻게 대우하는지는 물어보셨어요? 공무원들치고 많이 주는거겠지 여기있는 분들이 갈수있는 대기업에 비하면 택도 없이 주는겁니다. 요즘 대기업 대충 얼마주는지 아세요? 한 2년정도만 근무해도 300~400못되게 줍니다. 공무원기준으로는 돈많이 준다고 하겠죠. 그렇지만 여기 오르비에 오실 분들이 나중에 늙어서 받을 페이는 못됩니다.

  • 지창욱★ · 408254 · 14/01/13 15:27 · MS 2012

    초봉이5,6000된다고 하셨습니다. 대우는 잘모르구요. 근데 의사들이 다른곳에서 일하면 더 많이 주니까 주로 애기엄마들이 하러온다고 하세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5:35 · MS 2014

    초봉이 5600이면 한달 실 수령액이 400입니다. 제 대기업다니는 친구들 30살때 실수령액 350정도였습니다. 보건소는 기본이 계약직이라 안정적이지도 못하며 월급이 계속 오르는 구조가 아닙니다. 남자는 빨라야 14년후 34살에나 전문의가 됩니다. 그렇게 보면 보건소랑 대기업이랑 같은 페이라고 보시면되는데 문서상 정년보장이 아닌 계약직인데다가 엄청 힘들게 공부하고 잠 못자가면서 ,처 맞기도 하면서 전문의 딴뒤라면 오히려 일반 대기업보다 못한 대우겠죠.. 34살을 비교했는데도 이런데 나이든 의사가 가도 계약직이니까 초봉5600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을겁니다. 그러면 대기업다니는 친구보다 훨씬 적게 벌고있겠죠. 공부는 더 많이 해놓고....

  • 한번해보자고 · 475594 · 14/01/13 23:04

    흠. 보건복지부 4급 특채가 있다고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 인력 부족지역아닌데가 대도시들 빼고 거의 없다고 알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대천쪽이 그렇게경치도 좋고 의사가 적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대에 비하자면 한 백배쯤 낫죠. 대기업에서 정년 보장이 됀다고요? 그건 대체 어디죠? 기술 가지고 있는게 살기 훨씬 낫죠.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0:32 · MS 2014

    대기업에서 정년보장이 안된다고요? 그건 임원하고 싶어하거나 임원하는 사람얘기 겠죠. 제친구들 두산엘지신한 모두 정년까지 높은 직급 올라갈 욕심만 안내면 충분히 가능하다 하구요. 제 삼촌 삼성XX 부사장인데 일반직원들 오래하고 싶으면 충분히 보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번해보자고 님은 소스가 어딘가요?

  • document · 332574 · 14/01/14 22:24 · MS 2010

    제 여동생이 보건복지부 8급입니다.
    복지부 4급 정도면 관련 학술논문 2~3편이상에 경력 5년이상 원합니다. 경쟁률도 평균 7~8대1이구요 얼마전 식약청 의사출신 공무원 뽑는데 자격요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서류에서 다 퇴짜 놨다죠?
    게다가 동생이야기로는 행시출신이나 약사출신에 밀려서 꿔다놓은 보릿자리 신세 면하기 힘들답니다...

  • 웨하스 · 362791 · 14/02/23 13:32 · MS 2010

    문제는 계약직이란겁니다.

  • 한번해보자고 · 475594 · 14/01/13 23:09

    그리고 14년 후 의사가 과거의 영광을 자랑하는 최고의 직업은 아니다. 라는 점엔 동의합니다만, 그정도로 부정적인 전망은 아니죠.
    얼마를 원하는지는 몰라도 그만큼 받는건 극소수만이 가능한거고, 의사는 다만 안정성과 지속성 면에서 탁월한거죠. 얼마나 써야 직성이 풀리실지는 몰라도 평범한 중산층 가정으로 살기는 적합합니다.

  • 고려수교 · 385089 · 14/01/14 22:20 · MS 2011

    회사원보다는 그래도 의사가 낫지 않느냐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길고 험난하단 거죠(본과+인턴+레지+공보의)하면 유급없이 최대한 빠르게 빠르게 해도 개원할 때or 전문의 딸 때 쯤이면 34이겠죠.. 제가 보기엔 이런 글들이 의사가 나쁘니 오지 말라고 회유하는 목적보단 수험생사이트에서 의사 전망이 장밋빛으로 포장되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하는데 목적이 있는 거 같은데 말입니다

  • document · 332574 · 14/01/14 22:27 · MS 2010

    평범한 중산층이 견딜만한 로딩이 아닙니다.
    6년동안 학비 +전공의 하면서 석박사 학비에 나와서 일은 평범한 중산층이 그렇게 일하던가요?

  • yirose · 378280 · 14/01/15 13:14 · MS 2011

    노력과 공들인 시간과 돈에 비해서는 아주 부정적인 전망이죠
    의료의 의자도 잘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정책이 결정된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죠

  • 베리타스루스미아 · 284850 · 14/01/13 14:56 · MS 2009

    추가로, 한가지 더 질문드립니다. 서울공대 기계항공학과와 지방 유명의대 중 둘 다 갈 수 있다면 파묵파묵 님은 설공 기항을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는지요?(제 주위에 이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이 계셔서 대신 여쭤봅니다.)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6:59 · MS 2014

    제가 인생을 두번 살아본게 아니라 뭐라 답변드리기 힘드네요. 근데 제 생각엔 서울공대 정도면 왠만한 대기업은 쉽게 들어가니 55살 전으로 보자면 서울대가 좋을거 같습니다만 은퇴후에는 기술이 있는 의사가 좋겠죠. 물론 나이먹은 의사는 그 전에 개원해서 자리잡고 대박난 사람 아니고서야 별볼일 없지만요.
    이건....저도 잘 모르겠네요

  • 민소쿠상 · 313163 · 14/01/13 14:59 · MS 2009

    여자는 더 하다고는 또 그런게 여자이기 땜에 전문직을 가져야 덜 홀대받는것 세상인것 같네요~ 여자가 평생 차별 크게 안 당하고 일할수있는 직업이 의사나 약사가 제일 나은것 같구요..

  • 샤대아이원츄 · 461297 · 14/01/13 14:59 · MS 2013

    아@@설공추합이 줄어드는글이다 ㅠ ㅠ

  • 의대갈테야 · 458345 · 14/01/14 19:13 · MS 2013

  • 맹정남 · 475863 · 14/01/14 20:45 · MS 2013

  • yonzeestar · 403889 · 14/01/13 15:08 · MS 2012

    요즘은 안 힘든 직업이 없는듯ㅋㅋ

  • 세르히오아구에로 · 448180 · 14/01/13 15:12

    이렇게 따지면 근데 정말 안힘든게 없죠 요새ㅜ공기업이나 들어가거나 고시라도 붙으면 좋겠지만서도 그건 들어가는과정이 미친듯이 어렵고...
    그래도 제 생각엔 의사라는 직업은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나마 안정적인 직업으로 남을거같습니다. 그래서 의대나 수의대를 다시 도전해볼생각이구요ㅜ

  • 한신 · 415875 · 14/01/13 15:58 · MS 2012

    의대 들어갈 정도의 공부량과 집중력이면 공기업 고시 어렵잖게 붙을 수 있을 듯요.
    문제는 의대들어가는 것도 힘든데 앞으로 13년을 더 공부해도 미래가 충분히 불투명 할 수 있다는게 문제네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7:05 · MS 2014

    의대 공부하다 보면 느끼실거에요. 고시를 안봐서 조심스런 말이긴 하지만 이정도의 공부량과 간절함이면 왠만한 고시하나는 패스할것같은 느낌이요. 거만한 말일 지도 모르겠지만 여러분 수능공부할때와는 비교도 안되요. 차원을 뛰어 넘어야되요. 수련과정? 월급나오니까 괜찮다? 이것도 차원을 뛰어 넘어야되요. 에피소드하나 들자면요...음...정말로 물리적인 시간이 안나서 머리잠깐 이발하려고 해도 쌍욕처먹고 빨리 뛰어갔다온 친구가 있지요. 밤에 잠자다가 전화받고 일어나는건 글자그래도 일상이구요. 누가 시간당 페이를 계산했더니 몇백원 단위가 나온다 하더군요. 세상에 정말 안힘든게 없다지만 그 중에서도 차이는 분명 있을거라 생각해요

  • 0uyC1BwAQNKIYD · 744864 · 18/08/10 01:22 · MS 2017

    님 힘드신거 알겠고 의사도 힘들다는 걸 전해주시려는 님의 의도도 알겠는데요 고시도 패스할 수 있겠다는 것은 거만하고 경솔한 발언 인듯요 자신이 해보지도 않은 분야에다 의대공부가 아무리 빡세더라도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거 아님 님이 그렇게 사람들이거슬리게 느낄 수도 있는 문구를 쓰셨으니까 반응이 안좋은 댓글도 있는거 같음

  • 아으앙아아 · 803287 · 19/04/14 15:35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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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vidbeckham7 · 451012 · 14/01/13 15:28 · MS 2013

    한마디로 스카이 서성한중경 공대 자연대 갈수 있으면 굳이 의치한 계열 가지 않아도 된다 하고 싶은거 해라 말과 비슷해 보이네

  • 허지웅달샘 · 440624 · 14/01/13 15:29 · MS 2013

    의사 vs치과의사
    파묵님의 주관적인 견해로 더 먹고살기 좋은직업은?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7:13 · MS 2014

    제가 치과의사로는 못살아봐서 모르겠지만....길게 한번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왜 의사들 페이가 뚝뚝 떨어지고 못살겠다 파업하려는지요.
    의사들 수입을 2가지로 나눠본다면 보험진료와 비보험진료(비급여)가 있습니다. 보험진료는 공단에서 매년 수가를 매겨 그걸 의사한테 주는 걸로우리 흔히 아파서 병원가는게 해당되고 비급여는 보험안되는 진료(성형, 피부, 비만,탈모 등등)가 해당됩니다.

    그럼 의사들 페이가 왜 떨어지고 있을까요? 의사가 졸라졸라 병원이 졸라졸라 많아지는거 + 엄청나게 낮은 수가 이2가지로 압축할수있어요.

    갈수록 국민수준이 올라가고 특히 병원다니는 노인층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니까 의사들한테 줘야될 의료비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죠. 결국 국민한테 의료보험비를 더 걷어야되지만(다른나라에 비하면 굉장히 낮습니다)
    선거때 표를 의식해서 더 걷는 다는 말을 못하고 있죠.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7:20 · MS 2014

    결국 의사들한테 나가는 의료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하고있죠.10년넘게 물가상승률보다도 안되는 기본 수가 상승으로 결국은 거꾸로 하락하고 있는 셈이죠. 더구나 안과 백내장 30%수가 삭감, CT 삭감 이런식으로 여기저기 시간이 지날수록 오르기는 커녕 다 깎아내리고 있어요.. 지금 수가가 원가 보전도 안된다는건 정부도 알지만 세금을 더 걷을순 없기때문이죠. 그래서 할수없이 이번에 정부에서 그럼 식당이나 주차장같은걸로라도 좀 벌어서 수익매꾸라고 나온 법이 뉴스에 나오고 있는 법안이구요. 결국 의사들은 비보험진료쪽에 매달리고 있죠. 그나마 돈을 벌수있는 쪽으로요.

    너무 말이 많이 돌아가네요. 요점은 의사나 치과의사나 많이 배출되긴 매한가지지만 주로 비보험진료(임플란트, 교정)로 먹고사는 치과의사가 그래도 좀 좋을거 같아요. 나라에서는 세금안걷고 의료비지출을 막는데만 관심있지 비보험진료가 비싸지든 싸지든 관심없거든요. 수가는 앞으로도 오를일 크게 없을테구요.

  • anaphrodisie · 378013 · 14/01/13 19:01 · MS 2011

    2014년부터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는 보험적용 대상입니다. 보험진료 부분이 계속 늘어날 예정이고 교정은 많지 않은 교정전문 치과들이 대부분하고 있기 때문에 치과가 딱히 사정이 나은거 같진 않아요.
    굳이 따지자면 비보험 진료를 주로 하는 의사들이 최고인듯 싶네요. 아니면 흔히 정재영이라 불리는 편하고 페닥하기 좋은 전공이라던가...

  • iktler · 310289 · 14/01/14 15:53

    의대 1년 정원 즉 1년에 배출되는 의사는 의대,의전 합쳐서 3000명정도구요. 이들은 내과,이빈후과,소아과,가정의학과,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정신과 등등 20개가까운 분과로 나눠지지만 치대같은경우는 치과의사만 800명씩 배출됩니다. 동네를 봐도 유독 치과가 훨씬 많은것도 이때문이죠. 과포화에 나눠먹기 구조면에서는 치과쪽이 더 힘든것 같습니다

  • 의예나화생공이냐 · 398057 · 14/01/13 16:44 · MS 2011

    이과에서는 다른쪽으로 가면 더 불안하다고도 볼수있고 의사의 길만큼 진로가 확고하게 정해진곳도 없지 않나요? 공대나와서는 어떤일을 해야할지 막막하구여.. 돈은 많이 벌고 싶구요..ㅜ

  • 의대를 · 477641 · 14/01/13 19:42 · MS 2013

    에이 그냥 돈 많이 벌고 싶은거면 의사하면 안돼요. 의사가 돈 많이번다는건 몇십년전임. 의대 들어오시면 첫시간에 교수님께서 저처럼 말씀하실꺼예요. 돈 많이 벌고 싶으면 그냥 대기업취직하세요

  • 수쥬 · 439180 · 14/01/13 17:01

    다 맞는 말

    하지만 오르비에서 말해봤자...

  • 메딕_ · 381585 · 14/01/13 17:37 · MS 2011

    진짜 무섭네요..;; 외과뿐 아니라 다른과도 그렇게 사정이 안좋은가요?? 교수로 남는 분들은 대체로 어떤분들인가요?

  • High-Flyer · 442108 · 14/01/13 17:38

    그래도 의대는 적성은 잘 안탄다고 알고있는데.....
    특별히 하고싶은게 없이 무난히 살고싶으면
    그나마 의사가 가장 좋은 직업 아닐까요??

    근데 정말로 10년후에 일반 대기업이랑 돈버는게 똑같을거라면.....
    좀 충격이네요ㄷㄷ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7:52 · MS 2014

    스트레스 및 자기 만족도(느끼는 행복감)은 최하위 입니다. 학생때부터 수련끝날때까지는 극강의 스트레스 + 나와서 봉직중에도 왠 새파랗고 신기술배운놈이 날 밀어내지 않을까 스트레스에 개원하면 계속 병원 수가 늘어나는데 자기 옆에 누가 치고 들어오겠죠. 그럼 환자줄어들고 또 스트레스...일반인들은 불금불금 거리는데 참고로 의협조사결과 의사들의 98%는 토요일에도 일하고 있습니다. 동네 병원보면 아시겠지만 저녁,야간에 진료하는 병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구요. 무난히.....제 생각에 무난히는 그냥 저녁때 퇴근해서 애들보고 주 5일제라 주말엔 여행가고 생업을 건 경쟁을 하지 않는 삶이 무난해보입니다.

  • High-Flyer · 442108 · 14/01/13 18:05

    와.....진짜 나라가 미쳐돌아가네요ㄷㄷ
    페닥 월급이 떨어지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까요??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건가요 아니면 가장 밑바닥을 바라보시고 말씀하신건가요??

  • 복동 · 486112 · 14/01/13 18:35 · MS 2013

    미쳐돌아가다뇨.. 원래 의사란 직업이 우리나라에서나 이러지.. 주위에 일본만 봐도 그렇죠 상위공대가 이과 최상위권이고 의치가 중위권입니다. 글쓴이 분이 말하신 현실이 겉으로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해야 맞는거에요

  • anaphrodisie · 378013 · 14/01/13 18:51 · MS 2011

    일본은 의대 선호도 높은 나라에요.. 국립대 의대가 가장 입결이 높아요

  • veritaslux · 464822 · 14/01/13 19:15 · MS 2013

    일본의 경우 치과의사의 경우 선호도가 떨어졌지만 아직 국립대 이학부보다 대부분의 의대 입결이 더 높은 편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심한 편이고요. 선진국일수록 의사가 중산층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 High-Flyer · 442108 · 14/01/13 18:40

    저도 공대가 가장 높아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만....솔직히 의사들에 대한 대우만보면 미친거 아닌가요 이정도면....

  • 복동 · 486112 · 14/01/13 18:50 · MS 2013

    이건 대우가 아니고.. 단순히 수요공급으로만 봐도 이끌수 있는 결과 잖아요 의사황금기 시절의 정원하고 지금정원하고 인원수가 얼마나 다른지 아시나요? 공급이 늘어나니 자기네들끼리 나누고나누고나누고..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9:08 · MS 2014

    페닥 월급 추세요? 단언컨데 계속 떨어집니다. 손모가지 걸수있어요. 졸라졸라졸라졸라졸라 쏟아져나오고 있고 정부여당이 선거를 포기하지 않는한 수가는 오를일 없기 때문이에요..

  • 메딕_ · 381585 · 14/01/13 17:38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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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묵파묵 · 489069 · 14/01/13 17:46 · MS 2014

    외과는 무너진지 옛날입니다. 대학병원 인재공고란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외과는 늘 레지던트 지원자가 없어서 추가모집하고 그래도 못 뽑는곳입니다. 다른 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가 머리가 좋은게 의사들 단합하지 말라고 한꺼번에 수가를 안깎고 과별로 나눠서 여기저기 건드리죠. 점점더 하향평준화 되고 있습니다. 현재 복지부 고위급 공무원들의 내부 지침 목표는 의사들 월급 너무 많다. 한 500만원만 받아도 많이 받는 쪽으로 가겠다가 내부 지침입니다. 그러면 다시 자연스레 이공계도 뜰거고 일석이조겠죠

    교수로 남는건 인맥+ 학벌+ 학위논문 여러가지가 종합해야됩니다. 인맥도 상당히 중요해서 실제로 제가 아는 선배 군대도 미루고 시다바리하면서 거의 확정됐는데 군대 갔다오니 왠 낙하산이 앉아있었죠.

  • 메딕_ · 381585 · 14/01/13 18:04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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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동 · 486112 · 14/01/13 18:27 · MS 2013

    그럼 대학병원에 남아계신 분들은 다 교수직을 갖고 계신분들인가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1:19 · MS 2014

    맨 밑에 리플 달았습니다

  • 호두68 · 478338 · 14/01/13 18:31

    아.. 저 외과쪽 의사가 꿈인데 상당히 암울해지네요,,
    수련의모집은 없어서 못하지만 수련의과정 다 수료하고나서가 문제겠네요 갈 곳이 없으니
    정말 교수자리가 저렇게 안나나요? 부교수나조교수도 있다고 들었고, 펠로우... 그런것들로 남기가 힘드나요?ㅠㅠ 갑자기 회의가 밀려드네요,,,

  • 호두68 · 478338 · 14/01/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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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누난나ㅋㅋㅋ · 336220 · 14/01/13 18:42 · MS 2010

    다맞능말인거같긴 한데 기업취직해서 사는거도 끊임없는 경쟁아닌가요? 삼성 간부직만 봐고 일년 단위 계약직이고... 하이튼 돈보고 의사하겠다느 생각은 아니지만 공부한만큼의대접도 못받는다니 암울하고 힘빠지네요..ㅎㅎ

  • 브루투스너마저 · 472216 · 14/01/13 18:58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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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년 응애 · 453954 · 14/01/13 19:23 · MS 2013

    파묵님이 의료계 쪽에 종사하시면서 의료계의 암담함을 알고 계신 것처럼
    공대 졸업자들도 기업 근무하면서 이공계의 암담함을 알고 계실텐데
    이공계의 현실에 대한 글이 아직 같이 안올라와서 생각이 한 쪽으로만 편중되네요

  • 지창욱★ · 408254 · 14/01/13 20:52 · MS 2012

    어차피 공대가도 다똑같은 대기업노예예요ㅋㅋ 학원선생중에 sky공대 나온사람 많죠? 다들 먹고살기힘드니까 그런거라도 하는겁니다~

  • 서울대............... · 404025 · 14/01/13 22:55 · MS 2012

    그런데 노예라는말은좀삼가셨으면좋겠습니다ㅎㅎ

  • 지창욱★ · 408254 · 14/01/13 23:14 · MS 2012

    앗 그렇군요..수정하겠습니다

    수정이안되는군여..

  • 합격기념아이디 · 479823 · 14/01/13 19:27 · MS 2013

    삼수해서 공대에서 의대왔는데 뻘짓인건가 ㅠ

  • yangzzang · 419857 · 14/01/13 19:29 · MS 2012

    대학병원 교수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 hyunwoo931 · 405518 · 14/01/13 19:36 · MS 2019

    한의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공부와공부 · 409339 · 14/01/13 19:46 · MS 2012

    왜이렇게 시각이 제각각 다른지 ㄷㄷ ㄷ 예전에 2013년 11월쯤에는
    안녕하세요 군의관입니다 질문받습니다 라는 글에서는 거기 작성자님은 자기가 의대간거 만족하다 . 라는입장이시던데 ㄷ. ㄷ
    싸이엔지 같은데보면 또 이공계 선배분의 현실이 ㄷㄷ.
    진리는 케바케

  • 별이 왔어요 · 440595 · 14/01/14 09:59 · MS 2013

    거기 사람들 진짜... 자기가 1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10수를 해서라도 의대간다고 하더군요.. 피해의식이 좀 심하신듯

  • 눈누난나ㅋㅋㅋ · 336220 · 14/01/13 19:53 · MS 2010

    여자는 진짜 외과쪽 받아주지도않나요? 정신과는 어떤가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1:26 · MS 2014

    모두 현재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인기과선호도는 3년사이에 훅훅바껴서 예측이 의미없지만요.
    외과요? 그냥 외과랑 신경, 정형외과랑 다릅니다. 그냥외과(일반외과)는 여자건 남자건 손...아니 발만 들어도 모셔갑니다. 늘 미달이라 지금도 제대로 안돌아가거든요.

    정신과요? 박터지게 공부하고 또 공부해도 쉽지 않습니다.
    외과 선생님들한텐 죄송한표현이지만 여기분들 알기쉽게 설명좀 드릴게요...현재는 sky와 지잡대 일반과의 넘사벽 차이와 같습니다

  • igorunsky · 487269 · 14/01/14 01:49 · MS 2014

    부연 설명 드릴게요. 의료계에서 '외과'란 말이 붙는 과가 여럿 있습니다. 1. 일반외과 2. 정형외과 3. 신경외과 4. 성형외과 / 각각은 전.혀. 다릅니다. 일반외과 = 위암, 대장암, 간암... 각종 '암' 수술하는 곳 / 정형외과 = 뼈가 부러지거나 근육손상 등.. / 신경외과 = 뇌수술 / 성형외과 = 말 안해도 아실 각종 수술들. 일반적으로 의료직종에서 '외과' 라고 칭할때는 99% 일반외과를 칭합니다.

  • ThrowItAway · 478124 · 14/01/13 19:57 · MS 2016

    '의사는 죽어나지만 의사부인은 남 부럽지 않은 호사를 누린다'는 말도 옛말이 된지 오래군요..

  • 롯데캐슬 · 431680 · 14/01/13 20:06 · MS 2012

    의대안가고 공대가야겠다!!

  • 세번의실수 · 480270 · 14/01/13 20:25

    하 이런글 볼때마다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

  • constellation · 73011 · 14/01/13 20:31 · MS 2004

    어떤 길을 가던지 그냥 뽕맞고 가시면 됩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거기서 다른 가능성도 찾을 수 있겠죠.
    저도 사회생활 얼마 안 한 새내기지만, 일단은 이리 살고 있습니다.

  • 망고이 · 451483 · 14/01/13 22:17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내일만바라보자 · 370961 · 14/01/13 20:30 · MS 2011

    돌겠네 공대버리고 재수시작했는데 모르겠다 난 나의 길을 간다

  • 장원급제 · 472397 · 14/01/13 20:41 · MS 2013

    여러분 이런글에 너무 일희일비하지마세요ㅋㅋㅋ 이분 말씀대로라면 우리나라에서 가질만한 직장 하나도 없습니다. 당상 대기업만 보더라도 매일매일이 피터지는 생존싸움인데 말이죠. 그리고 파릇파릇한 신입의 등장에 두려워하는 쪽은 대기업이 더 심할듯 합니다만..?
    물론 앞으로의 의사가 예전의 의사에 비해서는 위상이 조금 떨어질 게 자명합니다만, 선호도 1위의 직종임은 변함없을 겁니다. 당장 미국이나 일본만 봐도 의사의 인기는 절대 식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의사까는 글이 예전 한의사 까듯이올라오네요ㅋㅋ 그렇지만 이공계가 국립의대를 비롯한 주요 의대 입결을 제찰 일은 없을겁니다.

  • 장원급제 · 472397 · 14/01/13 20:41 · MS 2013

    여러분 이런글에 너무 일희일비하지마세요ㅋㅋㅋ 이분 말씀대로라면 우리나라에서 가질만한 직장 하나도 없습니다. 당상 대기업만 보더라도 매일매일이 피터지는 생존싸움인데 말이죠. 그리고 파릇파릇한 신입의 등장에 두려워하는 쪽은 대기업이 더 심할듯 합니다만..?
    물론 앞으로의 의사가 예전의 의사에 비해서는 위상이 조금 떨어질 게 자명합니다만, 선호도 1위의 직종임은 변함없을 겁니다. 당장 미국이나 일본만 봐도 의사의 인기는 절대 식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의사까는 글이 예전 한의사 까듯이올라오네요ㅋㅋ 그렇지만 이공계가 국립의대를 비롯한 주요 의대 입결을 제칠 일은 없을겁니다.

  • High-Flyer · 442108 · 14/01/13 20:52

    다 공감하는데 마지막은 무슨 자신감으로 장담하신것인지?? 물론 의대가 앞으로도 높은 입결을 유지할거같긴 하지만 공대 입결올라가는속도가 장난아닌데요...
    알수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 장원급제 · 472397 · 14/01/13 21:00 · MS 2013

    물론 지방 사립의대가 공대보다 입결이 높은 지금 상황보다야 이공계 위상은 높아지겠지만, 주요 의대의 경우 계속해서 입결 최상위를 유지할 게 확실합니다.
    나라에서 서울대 이공계를 적극 밀어주면 변수가 될지는 몰라도..

  • 약쟁이 이센스 · 401992 · 14/01/13 22:54 · MS 2018

    무슨 자신감이 아니라 너무 당연한 말씀인데ㅋㅋㅋ반박 할 껀덕지도 없어요

  • High-Flyer · 442108 · 14/01/13 23:00

    음....그런가요
    앞으로도 절대 불변의 위치인가요....
    2~30년이 지나도 그렇다고 장담할수 있는 수준인가

  • 갑이되고파 · 362791 · 14/01/16 12:47 · MS 2010

    서울공대 정시 입결 올라간건 정시 인원을 줄여서에요. 수시줄이고 정시늘리면 떨어집니다

  • 갑이되고파 · 362791 · 14/01/16 12:47 · MS 2010

    서울공대 정시 입결 올라간건 정시 인원을 줄여서에요. 수시줄이고 정시늘리면 떨어집니다

  • 갑이되고파 · 362791 · 14/01/16 12:47 · MS 2010

    서울공대 정시 입결 올라간건 정시 인원을 줄여서에요. 수시줄이고 정시늘리면 떨어집니다

  • 남자는3세판 · 435792 · 14/01/13 20:51

    와 의대갈라고 삼수할라고했는데 미치겠네......

  • 지창욱★ · 408254 · 14/01/13 21:01 · MS 2012

    그래도 보건소 5~6000정도의 연봉을 마다한다는건 다른 일을하면그보다 더 잘벌기 때문 아닌가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1:36 · MS 2014

    위에도 같은 내용 물어보신거 같은데 거기다가 답달았습니다. 보건소 그 연봉이면 세후 400입니다. 많구만~ 하시나요?왜 많지 않은 연봉인지 위 리플에 제 생각 써놨습니다

  • 슥삭 · 437959 · 14/01/13 21:11 · MS 2012

    한양대 공대 다녔는데 저희 선배들이나 연고대 공대 주변 지인들봐도 설포카 공대라고 전부 대기업 취직해서 빵빵하게 사는것도 아니죠 잘될 사람은 잘되고 피트에 몇년째 도전하는 사람 원하는 수준의 직장잡기힘들어 n년째 졸업못하시는분 등등 어느과를 가도 쉽게 취직해 오랫동안 돈 잘버는 일은 힘들어요.이 글에서는 그냥 의사가 사람들생각만큼 돈과 명예가 따르지만은 않는단것만 알고가시면 될 거같네요. 의대만 들어간다고 인생이 술술 풀리지 않는단 정도? 확실한건 돈만 보고 의사선택하시면 후회하실거란것

  • anaphrodisie · 378013 · 14/01/14 00:29 · MS 2011

    22222 대기업 들어가면 정년까지 버틴다니... 회사에서 자르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실제로 나이 들어서 회사 다니는 사람은 왜 적은지 생각해본적은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sky 대학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도 나이 50 되면 같이 입사한 동기 반에 반도 안 남아있다죠

  • 의대의대의대생 · 486737 · 14/01/19 18:43 · MS 2017

    반에반 ㄴㄴ 저희아버지는거의 정년인데 10프로도 없다고하시네요,, ㅋㅋ

  • kjh68 · 440402 · 14/01/13 21:33

    정신과 의사는 어떤가요? 예를 들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세브란스 정신건강 병원에 들어가서 계속 일을 하려해도 무조건 교수가 되어야만 하나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1:39 · MS 2014

    네. 거기있는 의료진 모두 교수입니다. 수련의들 빼구요.

  • VENU · 448229 · 14/01/13 21:37

    근데요 그냥 단지 돈보고 되는의사가많나요?
    그것참 실망이네요 제발 하고싶은일을 하시기바랍니다 세상에 안정적인건 없어요..
    의대를 가든 자연대공대를가든 자기하기나름인거죠.. 그리고
    당연한건 정부고뭐고 공대도 안밀어주는건 사실이죠
    여담읋 이글과다르게
    lacri 님께서 쓰신글들도 읽어보시기바랍니다 다른견해를 가져올수도있죠

  • TmaYracle · 459467 · 14/01/13 22:19

    정말 공감합니다. 공대 다니다가 자퇴했는데 거기도 안정적이긴....무슨 개소린지......거기도 다 똑같죠 ;;;다 자기 하기 나름이죠 ㅎ

  • 사랑&축복 · 290656 · 14/01/13 21:49 · MS 2009

    의사 3500명은 매년 배출되며,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기에 무한경쟁 할 수 밖에 없으며,
    스트라이커를 할 정도니 점점 나빠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모든 일자리에서 좋다고 생각되는 직업은 시간이 갈수록 더 치열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의대에 지원할 정도의 지식 소유자들은 어떤 대학,어떤 과를 나와도 사회에 진출하면 엘리뜨이므로 무슨 일을 하든 잘 할 수 있는 능력자들입니다.
    국가의 정책에 따라 일희일비한다는 것이 현실이며 정책을 잘못 세우면 국가적 낭비이지요.
    의전의 예를들면
    외국제도를 도입하려다 부작용이 너무 많아 의대로 회귀하였습니다.
    국가에서 이공계 육성하려고 장학금 주고 공부시켰더니 엉뚱하게 대부분 의전 가겠다고 생난리이고,졸업하고 의전공부하러 또 학원에서 시간낭비하고,학부생 전공의보다 나이도 있어 위계도 좀 문제이고,군의관 자원도 모자라서 군에서도 의대 만들어야 한다하고,등록금은 훨씬 비싸서 서민들은 의대 쳐다보지도 못 할 상황까지 가고,등등의 문제로 원래대로 돌아 가는 겁니다.
    이런 와중에 놓인 현재 여러분들의 고충은 아무도 책임 질 사람이 없는 상황이며,
    이렇게 만든 사람은 정치하는 사람들(정부,국회,기득권층)입니다.
    사회 지도층이 정신없이 국가를 끌고 간다면 보통사람들의 삶의 질은 더욱 더 팍팍하게 느끼겠지요.

    공대를 나와서 자식들은 공대를 보내기 싫어서 의대를 보냈지만 인턴,전공의 생활이 너무 너무 너무 힘드니까 후회하는 녀석을 보면 무어라 할 말을 잊습니다.(평일 3년간 모닝콜 했슴)
    며칠 전에 국시 마친 녀석은 평생 할 직업에 다행히 긍정적이라서 마음이 조금 놓이네요.
    누가 좋다 나쁘다해도 의대 정원 줄이지 않는 한 3500여명의 의사는 매년 나오고 경쟁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한정 무급 Fellow도 많은 의사의 길도 예전처럼 호시절이 아니므로 갈 길 잘 선택하셔서 행복하십시요.

  • MorningSnow · 402672 · 14/01/13 22:07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TmaYracle · 459467 · 14/01/13 22:15

    그냥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면 뭐든 하게 되있어요.너무 계산적으로 보시는거 같네요. 돈 잘번다고 무조건 행복한건아닌데. 의사라는 직업의 본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온통 돈얘기네요....

  • Meredith♥ · 283561 · 14/01/13 22:38 · MS 2009

    맞는 말씀이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돈문제를 빼놓을수가없죠 아무래도..

  • 저격총 · 487949 · 14/01/13 23:14

    파묵파묵님 너무 돈만 밝히는 건지 진짜 계산적이시네요.
    글의 내용이 다소 비관적이고 결론은 뭐 돈만 보지말라는 뜻이겠지만
    막상 댓글내용들 보면 돈만 보고 의사하신 것 같네요.
    그냥 수능 한번 더 보시던가 학사편입하셔서 공대 들어가시던가 고시 패스하세요.
    님도 다른 인생 한번도 살아본 적 없으면서 '고시를 안봐서 조심스런 말이긴 하지만 이정도의 공부량과 간절함이면 왠만한 고시하나는 패스할것같은 느낌이요. ' 이런 말 하는 것도 솔직히 웃기구요 ㅋㅋ
    의사 자체가 공무원도 아닌데 의사 수 많다고 수입 떨어진다는 사실로 계속 뭐라 하시는 것도 보기 안좋습니다. ㅋㅋ 나이드시고 참..

  • High-Flyer · 442108 · 14/01/13 23:27

    근데 우리나라 의사가 다른곳에 비해서 너무 못벌긴해요
    지금 의사분들 선진국만큼의 대우 바라지도 않을걸요
    동남아보다도 의료수가가 낮다고 하니 뭐....
    돈 걱정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죠

  • 저격총 · 487949 · 14/01/13 23:41

    그렇긴 해요. 예전에는 의협이 입김 쎄다고 알고 있었는데 완전 오산이었죠. 미국같은 의료보험제도는 필요도 없고 그냥 어느정도만 건보료랑 진료수가 올려주고 전공의 권리만 보호해 줘도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텐데 말이죠..

  • supercellಌ · 401090 · 14/01/13 23:37 · MS 2012

    이분도 그렇고 아래 vici 님도 그렇고 다른사람의견은 전혀 받아들일 생각을 안하시네요
    자신이 의대가 목표라고 한다하더라도 현실 상황에서 충분히 일리있는말이고 다시한번 생각해볼만한 글인데..
    오히려 이런글 써주신거에 감사하고 그렇구나하고 한번그냥 생각해보변 되지 않나요?
    구지 어휴 가식적인 놈들 나처럼 고귀한 마음으로 의사가 되야지 이럴필요가...
    정말로 의대가면 행복할지 헌신하는 의사가 정말 가능하고 행복할지 뇌좀 오픈하고 그냥 고민이라도 해보세요
    그래도 현직 의사이시고 좀 더 많은 세상겪으신분이 경험하시면서 쓰신 글인데
    경험도 안하고 자기는 성인군자인냥 어휴 나이드시고참 ㅋㅋ 이건 먼가요?
    Vici 님도 자본주의는 무슨.. 현실적인 상황이나 자본주의적 요소 하나 없이 자기가 생각하는 꿈만 꾸는 것 만큼 아리석은건 없어 보이네여 자기가 꾸고있는 꿈이 진짜인지 확신도 없으면서

  • 저격총 · 487949 · 14/01/13 23:51

    제가 언제 가식적인 놈들이라 했나요? ㅋㅋ
    글은 솔직히 현실을 반영해서 쓰셨으니 좋은 글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댓글이 그거잖아요. '차라리 돈보고 의대갈 바에야 대기업이나 가라.' 그래서 글쓴이가 실제로 대기업을 다녀보고 정년 퇴임을 가보셨나요? 글쓴이 또한 주위에 아직은 10년차도 안된 대기업다니는 친구들에게서 카더라로 들은 소리를 말한거겠죠.

    그리고 이 분 글 솔직히 너무 자본주의적인 측면만 고려한거 맞는데요?

    마지막으로 님이 제가 꾸고있는 꿈이 뭔지는 아세요? ㅋㅋ

  • Vici · 456646 · 14/01/13 23:17 · MS 2013

    너무 자본주의적인 요소로만 설명하시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의대가고싶지만 저는 그냥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는 일중에 의사가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의대로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정말 하고 싶기때문에 그냥 입에 풀칠하고 살정도면 살껍니다..
    좀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돈이 안벌리기때문에 의사를 그만둔다?
    뭐 사람마다 견해차이가 있긴합니다만.. 딱히 공감은 못느끼겠습니다.

    사람이란게 욕심이 끝이없기때문에 내가 힘든나날에대한 보상받으려는 심리는 있습니다만..
    돈보다 행복이 중요한거죠 ㅋㅋ 결국엔 어차피 죽을때는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필요없으니까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0:40 · MS 2014

    역시 이렇게 소귀에 경읽기일것 같아 처음에는 안쓸려고 했습니다.
    위에 저격총 저사람도 그렇고 제가 강조하지 않아서 흘려들으셨나본데...........누군가를 위해 헌신하는 의사 좋은 의사고 그런 의사 되고 싶어서 의대온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하나만 말씀드릴게요. 지금 우리나라 사정에서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려면 대학병원 교수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Vici님은 의대가서 의대 교수가 될 자신이 있으신가요? 그 바늘구멍을 뚫지 않는다면 인술을 펼치고 싶어도 펼칠 곳이 없어요..

  • 맹정남 · 475863 · 14/01/14 21:06 · MS 2013

    글 취지자체가 자본에 관한것인데 굳이 태클걸어야하나요. 그냥 읽고 이해만하면되지..현사정을모르는것보단 알고있는것이낫죠.

  • Lux+ · 400346 · 14/01/13 23:27 · MS 2012

    댓글이 너무 많아서 제 댓글 보실 여유가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저는 뭣도모르고 대학병윈 임상교수를 열망해서 재수하려는 학생입니다.
    제 진로계획의 큰 틀은 소위말하는 메이져의대진학 후 아이비리그 중에서 의대 알아주는곳으로 유학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후에도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대한민국에서 임상교수되기 정말 힘든가요?
    그리고 유학갔다오면 메리트가 큰가요?

  • 사랑&축복 · 290656 · 14/01/13 23:45 · MS 2009

    유학 갈 수 있으시다면 그곳에 정착하시는 것이 제일이며,
    국내에는 지금도 Step하시려고 급료없이 하루하루를 기다리는 무급펠로우(고대에서는 임상교수라 칭함)들이 많습니다.

    글 쓰신 분의 의도는 수재들인 학생들에게 "의사라는 직업도 어려움이 많다'' 라고 판단하는 자료가 되라고 올리시고 답변하는 것이겠죠!

  • Lux+ · 400346 · 14/01/13 23:57 · MS 2012

    헐..무급으로 기다리시는분들도..그것도 많이계세요?..ㄷㄷ 그럼 요새도 의사분들 돈많은여자만나서 개업하는게 잘사는 길인가요?...ㅠ사실이라면 너무 우울할거같음...

  • 모든걸걸었다 · 388912 · 14/01/13 23:33 · MS 2011

    의대진학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만 하셨는데 긍정적인부분도 얘기해주실수있나요?

  • igorunsky · 487269 · 14/01/14 01:15 · MS 2014

    제가 보는 의대생으로서의 긍정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명을 다루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
    2. '과'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졸업해서 100% 취직이 가능하다.
    3. 암기식 공부가 많고 힘든 건 맞지만, '건강', '의료' 에 대한 정보는 정말 얻기 힘들고 평소에도 유용한 것인 건 확실함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1:32 · MS 2014

    긍정적인 부분 분명 있습니다 igorunsky님이 말씀하신 1번이 제일 중요하구요. 스스로의 만족감, 자부심이겠죠. 또한 60살 넘어서도 할수있는 나만의 기술이 있다는 거 정도겠죠.. 저도 의대생때는 선배들이 갈수록 힘들어진다는 얘기를 어깨넘어 술자리에서 들을때도 1번으로 버텼습니다. 하지만 그 1번이 무너지는데는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더군요. 왜 그런진 맨밑에 리플로 따로 달겠습니다.

  • 원할머니봇싸움 · 447852 · 14/01/13 23:3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후회없이살자 · 416680 · 14/01/14 00:18

    그냥 의사라는직업이 생각만큼 부와 명예를 얻을수없는직업이라는 게 요지인거같은데요..
    적어도 잠도제대로 못자고 열심히 일한만큼은 벌수있었으면좋겠습니다

  • 잘될거야꿈돌이 · 476627 · 14/01/14 00:21

    현직의사 부인입니다. 올해 의대 진학하는 아이 학부모구요.
    의사전망이 예전에 비해 암울하다는 점은 동의하고, 의대 광풍현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묵파묵님이 쓰신 글에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군요.
    제 남편은 대학병원에 충분히 남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17년째 수도권에서 종합병원 봉직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파묵파묵님 의견대로라면 월급이 수백만원이상 깎이면서,자존심 상하는 걸 참고 봉직의 생활을 해야겠지만, 제 남편은 취업할 당시 월급보다 지금 거의 3배이상으로,오히려 여러번 월급이 오르면서 병원을 옮겼습니다.
    물론 처음 병원에 취직했을때가 98년 IMF터진직후여서, 월급이 많이 다운된 상태이긴 했지만요.
    남편 병원에 작년에 봉직의로 취업한 젊은 의사분들도 생각보다 좋은 조건이었구요.
    제 남편이 그렇게 좋은 대우를 받으며 면접본 병원마다 취업이 되는건, 끊이없이 성실한 자기계발 노력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봉직의하면서도, 학회에 꾸준히 참여해 발표도 하고, 또 다른파트 분야도 배워가면서 역량을 키웠습니다.
    예전처럼 전문의 자격증만 따면 월 천이상,년 일억이상의 수입이 그냥 보장되는게 아니거든요.
    같은 병원 봉직의로 근무하다, 그만두고 나가시는 의사분들 보면 환자들의 계속된 불만제기가 있거나, 본인의 실력 도태로 태만한 경우가 대부분인 듯합니다.
    요즘은 개원하려고 그만두고 나가는 분은 별로 없구요.
    수십년전에는 의사자격증만 따면 선생님 소리 들으며, 돈을 쓸어모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의사도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듯 싶구요.
    의사들 불만은 자꾸 예전에 비추어 보면서 그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원의인 제 동생도 십년째 끊임없이 수입이 적다고 ,병원경영이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부부가 다 외제차는 빼서 타고 다니는 과소비를 하더군요.
    대기업에서 살아남기가 의사로 살기보다는 과연 쉬울까요? 지나친 엄살을 하고 계십니다. 나라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성장력이 멈춰가는데, 어느 직업인들 힘들지 않고, 비젼있는 분야가 있을까요?
    의사분들이 글을 쓰셔도, 개원의들이 많으셔서 봉직의들 상황을 담은 글은 거의 없는 듯 싶어 써봤습니다.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0:50 · MS 2014

    닥플같은 의사 싸이트에 한번 올려볼까요? 어떤 리플이 달리는지....

    제가 여기 오르비에 올린것은 지금이 아니라 미래를 보라는 얘기에요. 물론 지금월급은 일반 사람들 보다 높겠죠. 더군다나 지금 잘될거야꿈돌님 남편분 같은 50전후 선배님 의사들은 그 황금기 였어요. 그 기준을 갖고 전공의도 의대생도 아닌 고삼학생들에게 그 비전을 보여준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 수쥬 · 439180 · 14/01/14 01:09

    남편이 부인 참 잘 두셨네요. 남편이 손쉽게 돈벌어오셔서 참 좋으시겠군요

  • anaphrodisie · 378013 · 14/01/14 01:53 · MS 2011

    ????

  • 잘될거야꿈돌이 · 476627 · 14/01/14 02:00

    남편이 손쉽게 돈벌어온다고 쓰지 않았는데요?
    제 남편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한다고 썼는데요.
    왜 비아냥을 하시는지, 정말 삐딱하고 이상한 분이시네요.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03:22 · MS 2019

    징징거리다 개념을 놨구만 ㅋㅋㅋㅋ이게 머야 ㅋㅋㅋㅋ 자기 어머니뻘 되시는 분한테ㅋㅋㅋㅋ 의징징이들 보면 공통점이 사회성이 결여되어있음. 다른직종이나 다른사람들과 교감하려 하지 않고 자기 월급 떨어지는 거랑 의협에서 나오는 주장들만 되풀이함. 이젠 심지어 같은 직종 종사자의 배우자한테까지 징징대다가 안되니까 비꼬고 드네 ㅋㅋ

  • 한신 · 415875 · 14/01/14 11:43 · MS 2012

    저런 반박 안당하려면 저런글 안적으셔야죠.
    어느나라 국가가 수가를 1~2%로 수십년째 묶어 둡니까?
    "오후"님은 뭐 하시는 분인지 몰라도 님 페이가 연 1%수준에 평생 묶인다면 기분이 어떠실련지?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2:42 · MS 2019

    뭐 글마다 하나씩 지렁이처럼 똥싸놨네 ㅋㅋ계속 꿈틀거리세요. 변호사 월급은 물가상승분은 고사하고 십수년째 떨어지고 있어요 ㅋㅋ 내 참 다른 직종하고 비교좀 하라니까 줄기차게 의사 얘기만 해놨네 ㅋㅋ 의협알바세요?

  • 한신 · 415875 · 14/01/14 14:17 · MS 2012

    변호사도 물가 상승률은 따라 가야해요.
    물가 상승률 1/4정도인게 수십년이면 문제 있다고 얘기 하는게 문제다? 의협도 알바 뒀남요?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1:18 · MS 2014

    현실이 이러면 왜 의협이 지금 파업을 하고 나설까요? 노환규 회장님은 이번엔 구속도 각오한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파업에 나섰습니다. 노환규 회장이 부단한 노력을 안해서 살아남지 못한 사람일까요?
    의사 남편을 두시긴 했지만 의사들 상황에 대해선 잘 알고 계신다고 착각하는 우를 범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요즘 젊은 의사들은 꿈돌님 남편나이대 의사들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앞으로 10년,20년후의 상황에 대해선 관심없고 파업하면 왜하냐 먹고살기 편한데 이런소리나 하고 앉아있는 사람이 태반이니까요.

  • 잘될거야꿈돌이 · 476627 · 14/01/14 02:03

    남편만 의사가 아니라, 개원의 동생도 두고 있구요.
    제 아이가 의사가 될 미래의 치열함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의사 전망만 비관적으로 보시고, 다른분야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보시는 좁은 직업관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03:20 · MS 2019

    귀염둥이네 ㅋㅋㅋㅋ 의협은 이익집단이고 이익집단의 회장이 자기 목소리 내고 파업하는 건 당연한거지,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ㅋㅋㅋ 당장 사회에 나가서 정말 헐벗고 굶주려서, 당장 쫓겨나면 애들 양육비도 못해 목숨걸고 파업하는 사람들 좀 보고 와서 생각 좀 하시길 바라요. 가르치는 말투 자제하려 했습니다만, 이익집단의 파업을 근거로 '우리가 이렇게 힘들다!!' 라고 징징대니까 무슨 말을 해드릴 수가 없군요;;

  • 한신 · 415875 · 14/01/14 11:45 · MS 2012

    어느 집단이든지 힘들게 하면 꿈틀거려야 해요. 그게 사람임니다. 그리고 의사집단이 양육비 걱정하는 사회에 살고 싶으시나 보네요. 그런 집단이 있으면 구제 하려해야 해요. 더 만들지 말고.

  • 한신 · 415875 · 14/01/14 11:46 · MS 2012

    몇살 먹으셨기에 귀염둥이 운운...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2:43 · MS 2019

    몇살 먹으셨기에 사회성 운운...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0:46 · MS 2014

    답답한 사람들 참 많네요. 현실을 알려줘도 귀닫고 문닫고 생각하고 싶은쪽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요. 의사하겠다는 사람을 다 말리는 거 아닙니다.
    다들 공부 잘하시죠? 핵심만 집어 드릴게요. 3가지입니다.
    1. 공대보다 돈 잘번다더라 이러면서 의대오지 말라는 이야기구요.
    2. 인술을 펼치고 싶거든 우리나라에서는 의대 교수 아닌이상 아니면 큰 병원의 병원장이 될만한 자본이 있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3. 현재 오늘! 2014.01.14 의 의사들 페이를 보지 말고 앞으로 11년후(남자는 14년후)를 생각해라. 여러분들한테 더 친숙한 수학적으로 설명하자면...x축은 시간이고 y축은 의사 페이라합시다. 오늘의 y축의 값은 일단 국민들보다 높습니다. 위에 잘될거야꿈돌님도 현재모습만 갖고 얘기하시는데요. 그 그래프의 기울기값은 심하게 마이너스입니다. 앞으로 한참뒤에는 일반국민들보다 아주 조금더 나은상태로 수렴할 거구요.

  • 한신 · 415875 · 14/01/14 01:26 · MS 2012

    한참 훗날의 모습도 아닌것 같해요. 그렇게 멀지 않는 시기에

  • 잘될거야꿈돌이 · 476627 · 14/01/14 02:08

    일반국민보다 조금더 나은 상태가 되는것도 괜찮은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렇게 의대진학을 하는게 아닐까요?
    다른 분야는 어떻게 될것 같습니까??
    의사생활이 심하게 마이너스 될때는 대기업회사원은 어떻까요?
    등골빼먹고 버려진다는 표현이 있는 삼숑직원 생활은요? 징징거리는게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 igorunsky · 487269 · 14/01/14 00:46 · MS 2014

    의사 카페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정말 솔직한 희귀정보인데... 물론 환자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사람이 의대가야하고, 또 맞는 말이죠. 하지만 이 글의 주요 골자는 외과의로서 '전공을 못살리고 돈을 벌기위해서 전공과 상관없는 시술을 배우는게 현실이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외과의사와 현실은 많이 다르다' 란거 잖아요. 또, 꿈이 정말 '확실히 의료계를 가서 봉사하겠다'란 사람이 의대를 올 수도 있지만, '딱히 미래에 특별한 꿈은 없지만, 적당히 안정적이고 또 봉사도 할 수 있고 어느정도 명예도 있는 직업' 을 보고 의대 오는 사람 없다고 말 할 수 있나요? 어느 직종이든 경제적인 부분은 직업에서 당연히 큰 고려요소 중 하나죠.
    글 쓴 선생님의 의도는 위의 두 케이스도 아닌 '돈을 잘버니까 난 돈벌러 의대를 가겠어' 란 사람에겐, 지금 현실은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전만큼 못한 정도를 뛰어넘는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쓰신건데, 여기서 돈만보고 의사했냐는 글을 적으신 분들이 많아서 다소 섭섭해서 댓글 답니다. 병원 실습돌면 진정으로 환자를 위해 진료하시고 가르치시는 교수님이 절대 다수이고 현재 외과계열, 산부인과계열에 종사하시는 교수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십니다. (전 지방 본과생입니다.)

  • boas · 473988 · 14/01/14 00:54 · MS 2013

    조만간 통일이 되면 숙련된 의사가 부족해지지 않을까요?

  • igorunsky · 487269 · 14/01/14 01:01 · MS 2014

    통일..을 바라보는 건 사실 좀 비현실적이지 않나요? 지금만 해도 의료계가 포화란건 길거리에 병원 - 병원 거리가 얼마나 촘촘히 있는지만 봐도 알 수 있을 거라 봅니다.

  • boas · 473988 · 14/01/14 01:33 · MS 2013

    89년에 동독이 무너질거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죠. 토를 다는 건 아니구요.. 우리 사회의 상당한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획기적인 한 방식이 통일이라는 것. 뭐 그런 생각입니다.

    최근 북쪽에서 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들을 보면 마치 흔들리는 탑을 보는 듯해서요.

    여하튼 머리와 노력으로 일정한 성공을 보장받았던 전문직종의 추락이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냉동사과 · 416268 · 14/01/14 01:11 · MS 2012

    조만간이 언제일지모른다는게 문제죠. 제가 죽기전엔 통일됬으면 좋겠습니다만..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1:13 · MS 2014

    /yangzzang, 복동, 호두68
    리플이 길어 중간이 아닌 여기다 달게요. 그리고 중요한 점을 제가 확실히 말씀안해드린듯도 하구요.

    자 의대교수에 대해 여쭤보셨는데요.. 대학병원에 있는 의사 = 대학병원 교수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구요. 대학병원에 있는 의사 = 그 병원에서 계속 일하는 의사 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큰 오산입니다. 우리가 대학병원에 입원하면 직접 우리를 봐주러 오고 피뽑아 내고 처방내는 의사는 인턴 및 레지던트(전공의)입니다. 이 수련의들은 모두 기간이 지나면 그 병원에서 나오는거에요. 그냥 내과 전문의자격증을 따려면 총 5년의 수련이 필요한데 우연히 XX대학병원에서 하게 되었다...뭐 이런 개념이에요. 자...전공의 위에는 펠로우라고 세부전문의가 있어요. 병원에서는 임상교수라고도 하는데...이 시람들은 그럼 교수일까요? 아닙니다. 내과면 소화기내과, 신장내과.....외과면 간담췌전문, 갑상선전문....이렇게 과중에서도 더 세부적으로 수련받기 위한 또 하나의 수련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일뿐입니다. 이들도 기한인1~2년이 지나면 무조건 나오구요. 아...이론상 펠로우를 계속할수는 있을거에요. 하지만 말만 임상"교수"지 실제론 교수월급도 아니며갓 의사면허따고 봉직하는 25살 여의보다도 못한 월급에 밤에 자다가 콜받고 병원가는건 다반사에 퇴근은 한밤중인 생활이죠. 심지어 거의 무급에 가까운 페이에 펠로우하시는 분도 있어요. 처음에 과를 뽑아줄때 나중에 전문의따고 1년 펠로우하고 나가는 조건으로 뽑아주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또 부연설명이 길어졌네요. 결론은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중에 막상 교수는 정말 몇 안됩니다.

  • yangzzang · 419857 · 14/01/14 01:25 · MS 2012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펠로우에서 스텝(교수) 로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인턴, 레지던트 성적이 중요하나요? 뭐 어떤게 중요하나요?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 있나요?

  • 호두68 · 478338 · 14/01/14 14:0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01:47 · MS 2019

    사람들이 그리 무식하지 않음. 이러한 조건들 다 감안하고도 회사원이나 다른 분야보다 오백배 낫기 때문에 설공 버리고 의대로 가는 거임.

    일단 회사원하고 비교를 하는데 짤리면 손가락 빨아야 하는 회사원이랑 그래도 어딜가든 먹고는 살만한 의사랑은 고용안정성과 월급 둘다 비교도 못할만큼 차이나고, 고등학교 시절 비슷한 성적내고 의대에서 보낸 시간만큼 고시촌에서 별보고 죽으라고 공부하면서 거기다 불확실성까지 껴안고 겨우 사시 패스해서 연수원 중간정도 하시는 분들보다 어디 지방대 나온 의사가 월급이랑 고용안정성에서 오십배는 나음.

    힘들다고 징징대는 건 이해하는데, 예전보다 못하다는 거지, 다른 한국 직군에 비할바는 아님.

  • 한신 · 415875 · 14/01/14 10:32 · MS 2012

    손가락 빠는 회사원은 점차 없어져야 하고 의사가 손가락 빨고 있음 안됨.

    점차 삶이 힘들어 지면 징징 대야 함.

    지렁이 보다 못해서야... 원~~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2:35 · MS 2019

    아니 징징대시라구요. 근데 다른 더 힘들고 말라가는 지렁이들도 있는데 와서 그나마 살 통통한 지렁이가 "야 이쪽으로 오지마 우리 너무힘들어" 라고 말하는 게 웃기다고요. 징징대시려면 의사지렁이들 계신 곳에서 조용히 징징대세요.

    말을 해도 못 알아 먹으니... 원~~

  • 한신 · 415875 · 14/01/14 14:20 · MS 2012

    이사람 맘에 안들면 징징댄다로 밀어붙이네.
    상대할 가치가 없으므로 이제 답글 안담.

  • yirose · 378280 · 14/01/16 01:38 · MS 2011

    우호우호호님은 의사가 그렇게 좋게 보이면 의사해보시죠.
    다른 분야보다 오백배 낫기때문에 설공버리고 의대 가는게 아니라 설공보다 의대가 진로가 확실할 가능이 높기때문에 가는거죠. 결코 좋기 때문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실상을 잘모르기 때문에 가는 것이죠

  • FINALLY ALL IS WELL · 360254 · 14/01/14 01:57 · MS 2010

    하... 지멘스라고 아시는 지 모르겠는데 규모가 큰 독일 회사입니다. 소위 외국계 회사로 우리나라의 대기업과 견주어 규모나 월급이 좋습니다. 적어도 나쁘지는 않죠. 저희 이모부가 52세가 되시는데 제가 옆에서 거의 20년 동안의 회사 생활을 보아 왔습니다. 이모부가 30대 중 후반 즈음에 회사에서 경남 창원으로 발령을 냈습니다. 전형적으로 알아서 그만 두라는 회사의 신호죠. 이모가 그 때에 죽기 살기로 기도하시고 이모부가 그런 이모와 가족 때문에 창원에서 묵묵히 3년을 버티셨습니다. 그때 회사 동기들은 이모부를 비웃으시곤 했죠. 결국 본사로 다시 올라오셔서 지금 까지 회사 생활하고 계십니다. 물론 회사동기들 대부분은 잘렸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토익공부를 하고 계시죠.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점수를 요구하니깐요. 즉 대기업에서 살아 남는 다는 건 가족을 위해 난 반드시 죽겠다라는 마음 이상의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오르비에서 활동 하실 정도면 스카이 서성한 머 다 훌륭하신 학벌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대기업에 웬만하면 다 취직합니다. 32살 서울대 공대 나오셔서 서울대 치전 다니고 계신분이 직접 말해 주신거죠. 근데 중요한건 제가 20년동안 이모부를 보아 왔고 또 늦은나이에 서울대 치전을 가신 분께서도 말씀하시죠. 들어가는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만 버티는 건 정말 차라리 죽는 게 나을 정도다. 라고요. 대기업이 바보입니까? 체력 좋고 일 잘하고 호봉수 낮은 30대를 선호하지 4,50대에 체력 떨어지고 호봉수 많은 사람을 데리고 있겠습니까? 물론 경험이 중요한 자리 몇몇 자리만 남겨 놓죠. 즉 피라미드 구조입니다. 그니깐 대기업에서 살아남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 itskillingme · 488295 · 14/01/14 02:00

    ㅋ...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어떤분께서 의사(자격증이 있다는것)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선택의 폭(물론 선택에 따라 급여도 다르겠고 조건도 다르지만)이라고 하시던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FINALLY ALL IS WELL · 360254 · 14/01/14 02:23 · MS 2010

    아래에도 썻지만 최소한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연봉 1억원을 보장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무기를 이용하면 맨손으로 하는 것 보단 쉬울 듯 합니다. 돈 만 보면 이렇고요. 또 의대에 가서 자신이 원하는것을 전공하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를 채울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 FINALLY ALL IS WELL · 360254 · 14/01/14 02:20 · MS 2010

    오르비가 의대에 가기 위한 장수생들이 많이 계십니다. 의대에 가면 일단 길이 정해지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 할 수 있게 된다는 것과 인생에서 늦은 것을 보상 할 수 있다는 심리가 깔려 있을 겁니다. 물론 의사가 정말 되고 싶은 분도 있습니다. 의대 입결이 서울대 공대를 앞지르게 된 것은 97년 아이엠에프 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97 98 수능을 보신 학원 강사가 얘기 했었습니다. 작년에 sbs 8시 뉴스로 본 기억도 있고요. 즉 그 때 의대에 들어가신 분들이 지금 전문의를 따시고 봉직의나 개원의로 활동하고 되신것이죠. 그 이후로 의대 입결은 항상 높아 왔구요. 97년도에 그리고 2000년대 초에는 의사가 인구대비 많지 않아서 정말 신의 직업으로 여겨왔고 그게 입시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근데 그때 의대에 입학하신분들이 14년 후인 요즘에 나왔을 때는 당시와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인구대비 의사수도 많아졌고 병원은 포화상태처럼 보이고요. 그래서 경쟁을 14년 전과 비교해 치열하게 해야 하게 됬죠. 하지만 대기업과의 경쟁과는 차원이 다른 것처럼 보입니다. 의사 면허증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무기를 갖고 하는 것과 맨손으로 하는 건 다르죠. 그리고 패배한 의사도 있습니다. 근데 패배한 의사만 있습니까? 성공한 의사는 없습니까? 패배한 의사들은 의사의 전망이 어둡다고 얘기할테고 성공한 의사들은 그래도 아직은 할 만 하다고 얘기 할 겁니다. 그리고 의대과정 힘들다고 포기하면 대기업에서 어차피 당연히 못버팁니다. 그런 사람들은 낙오자죠. 마지막으로 지금 정부가 베이비붐세대의 노령화에 따른 국민건강보험 지출이 많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거꾸로 얘기하면 10년 정도후에 베이비 붐세대(1953~1963)가 많이 아프실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노령화에 따른 것이죠. 그리고 오이씨디 국가에 비해 인구당 의사수가 많은 편 절대 아닙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많아졌죠.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고 있으니깐요. 요약하자면 대기업보단 의사가 10년 20년 후에도 훨씬은 아니지만 비교적 안정적이고 수익 적으로 괜찮은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쟁은 심화 될 것을 보이지만 그래도 대기업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의대에 간다고 절대 끝난게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하시고 경쟁에서 승리하시는 의사가 되셨으면 합니다. 미래의 의사 현재의 의사 여러분!!! 긍정의 힘으로 패배주의가 아닌 파이팅으로 의료 시장내에서도 승리 하십시오!!!!!!(패배주의는 일베에서...) 대기업 취업하신 분들도 승리하십시오!!! 해내 실 수 있을 겁니다!!!(의사 시켜줘도 안하는 사람들 많고 적성도 중요하니깐요)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02:24 · MS 2019

    이글과 댓글을보면, '인술을 펼치려면 대학병원에 남아야 하는데 여의치 않으니까 나는 경제논리로 따지련다. 근데 생각보다 돈은 예전보다 못번다 징징 그러니까 의대 오지마.' 가 주된 논리의 흐름인 것 같습니다.

    동네병원에서 인술을 왜 못폅니까. 환자 많이 받더라도 따뜻한 표정으로 좀 더 신경써서 진료해주고 과잉으로 약처방하거나 엑스레이 수십장씩 찍어서 수가 메꾸는 짓만 안해도 훌륭한 의사고, 거기서 조금만 아픈사람들 안아프게 하려고 애써주면 그게 인술이지, 뭐 대학병원에서 존경받으면서 엣헴 거리면서 처방해야 인술입니까;; 엑스레이 수십장 찍고 과잉진료 안하면 동네병원 문닫습니까? 작년에 개원 외과의 3명이 생활고로 자살을 했다고요? 한해에 3500명이 쏟아져 나오는 직군에서 생활고로 3명이 자살을 했다는 것으로 병원이 어렵다는 주장을 하시고 싶은것 같은데, 아마 한해에 400명 나오는 사무관 중에서 과로사 비율도 그정도 될겁니다.

    그리고 의대가서 공부하는 간절함으로 공부하면 고시를 붙는다고요? ㅋㅋㅋㅋ 불확실성을 안겪어보신분들이 꼭 그런말을 하는데, 서울법대에서 공부해도 반은 떨어지는게 사시고, 서울대 타과에서 진심 다해 공부해도 80%가 떨어지는게 행시입니다. 아무리 개고생을 시켜도 의대에서 의사 되는 비율은 97%는 됩니다. 그거랑 비교를 하다니 참... 망해도 의사는 된다는 안정감 속에서 하는 고생과, 70%확률로 3년이 송두리째 날아갈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서 하는 공부를 비교하는 것은 진짜 건방진 사고방식입니다. 바람직한 방안은 아니지만 비유컨대 당장 의사 국시 필기로 바꾸고 타과생들도 응시할 수 있도록 하면 의대생중에 몇프로나 합격할 것 같습니까. 의사들 자신이 하는 고생은 절대 존중받아야 할 것 처럼 이야기 하면서, 은근슬쩍 다른 직군들이 하는 고생은 '솔직히 말하면 ~정도일 것 같습니다' 라고 평가해주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은 이중잣대의 예시입니다.

    제일 웃긴 댓글은, 30대 회사원과의 월급비교입니다. 그거야 뭐 말할가치도 없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징징대도 정도가 있지, 이건 뭐;;

    차라리 생명과 관계된 메이져 과에서의 수가 문제를 걸고 넘어지면 이해라도 하지... 의사가 한국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징징대는 건 참 귀엽다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댓글에 미국의사 얘기 꺼내는데, 그러면 미국회사원이랑 미국 판검사들, 변호사들 월급표, 업무량 가지고 오셔서 비교해야지, 왜 의사 월급 하나만 쏙 가져와서 얘기합니까. 그 논리면 한국의 모든 직종들이 징징댈 수 있습니다.

    10년 후의 의사페이를 고려한다? 지금 한국에서 좋다고 하는 공기업들 공무원들 연금 감축도 의사월급 감소 비율보다 높았으면 높았지 낮지는 않습니다. 그냥 차라리 한국이 망했으니까 한국을 떠라는 말이면 이해를 합니다만, 무슨 의사가 다른 직군에 비해 피해보는 직종인 것 처럼 써놓은 건 정말 징징으로밖에 해석이 안되는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수험생 상대로 징징대지 마세요. 한 직종에서 중간정도 능력을 가지고도 월급 800 이상을 찍는 직군은 의사 하나 남아있습니다. 변호사도 중간정도하면 저거 반도 받기 힘들고, 회사원이나 공무원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글쓴이도 찔렸는지 페닥월급 적어놓지도 않았네요. 단지 몇년전과 비교해 2~300만원 떨어졌다는 말만 적고 있는데, 이게 이 글의 핵심입니다. 2~300 만원 월급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직종이 한국에는 하나밖에 안남았다는 게 저 말의 요지죠. 대부분의 직종에서 그만큼 떨어뜨리면 다들 자살하거나 이민갈테니까.

  • FINALLY ALL IS WELL · 360254 · 14/01/14 02:32 · MS 2010

    의대생들이 자신의 필드에 갇혀서 다른 것들을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건양대 의대를 간 후배녀석도 만나면 맨날 그러더라구요. 의사면허증이랑 다른 자격증이랑 비교도 안되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의대 나오고 의사 못되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말이죠.......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2:36 · MS 2014

    몇살인데 징징대내 마네 하나요? 무슨 일하시는데 이따위로 글써놓나요? 뭐 징징대도 정도가 있지? 이따위 악플밖에 못다는데가 오르비 인가요?
    동네병원에서 인술을 왜 못 펼치냐고요?
    과잉진료 안하면 문닫냐고요? 어디까지가 과잉진료고 교과서 진룐지 알기나 아나요? 국민들이 병원가서 치료받고 오는거에 비교과서적인 진료가 얼마나 많은지 알기나 아나요? 왜 의사협회에서 구속까지도 각오하고 파업하나요? 그게 징징대는 걸로 보여요? 당신같이 귀막고 있는 인간들한텐 설명할 가치도 없네요

  • anaphrodisie · 378013 · 14/01/14 03:04 · MS 2011

    파묵파묵님이야 말로 여기 수험생들보다 기껏해야 열 살 정도나 나이가 많으시고 사회경험도 많은 편은 아니신데 무슨 생각으로 자기 생각이랑 반대되는 의견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사람 귀머거리 취급하시면서 무시부터 하시는지...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03:11 · MS 2019

    시작부터 나이드립 나오는 거 보니 사실이나 논리로 반박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가보군요. 논리적으로 반박해줘도 '징징댄다 ㅋㅋ' 정도의 질책에 흥분하셔서 나이 드립치고 논리적인 반박은 하나도 안보이네요. 그냥 간단하게 지금 직종 중에서 중간 정도 실력 가지고 월급 800 찍는 집단이 어딨냐구요 ㅋㅋ 제 하나도 반박 못해놓고 "~구요?, ~구요?" 라고 질문만 하다가 마지막에는 인신공격 ㅋㅋ 논리적으로 할말없을 땐 대충 넘어가기엔 좋은 패턴이긴 합니다만, 적당히 하세요. 여긴 결정의 기로에 선 수험생들이 모인 곳입니다.

  • 한신 · 415875 · 14/01/14 11:30 · MS 2012

    나이가 어리면 사는게 뭔지 잘 모름. 애들은 교과서만 보고 살았기 때문에 그게 다 인줄 알음. 800이상 찍는 직업을 많이 만드는게 좋음. "오후"님은 딱 80만 받아도 될 것 같음. 수험생들도 현 의사 상황을 알고 들어가야함. 모르는게 문제임.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1:40 · MS 2019

    나이가 많으면 글의 요지 파악도 힘들어짐. 연로하셔서 눈까리가 안좋으신 것 같은데 '우호'임. 그 논리파악능력이랑 시각 수준이면 그냥 퇴직하셔도 될 것 같음. 나는 수험생들이 현 의사 상황을 아는 거에 대해 뭐라 한적 음슴. 800이상 찍는 직업들이 많아지는 거 좋음. 누가 뭐라했음? 근데 다른 직종에 비해 의사가 좋은 것을 부인하고 징징대니까 하는 말이지... 왜 의징징이들이나 그 친구들은 전부 글을 읽지 않고 자기 얘기만 하는 걸까.

  • 한신 · 415875 · 14/01/14 11:58 · MS 2012

    나 의사아님 국민임.
    우호나 오후나 그게 그거임 또 바뀔게 뻔하니까.
    남의 어려움을 조금도 이해 못하는 사람이랑 같이 적을려니 힘듬. 님은 "징징" 이란 단어를 무지 좋아 하시나 보네. 지금 상황에서 의사 좋은것은 봉직의 밖엔 없음. 그것도 수명이 다해 감. 우리동네 병원 두달전에 두군데 문닫음. 사회성이 영 없어 보임. 20전후의 애기인것 같음.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2:37 · MS 2019

    뭘 바뀔게 뻔해. 내 닉넴의 미래까지 예측하시는 혜안을 갖추셔서 점쟁이나 하시면 될 것 같네요. 남의 어려움을 이해못하고 월급 300만언 떨어졌다고 징징대는 건 글쓴이임 내가 아니라. 그쪽동네 병원 두군대 문닫음? 여기 서초동 근천데 변호사 사무실 10개는 문닫음. 그냥 인지능력이 영 없어보임;; 나이도 가늠이 안됨;

  • 잘될거야꿈돌이 · 476627 · 14/01/14 02:37

    수쥬나 파묵파묵은 의사가족이 쓴글도 빈정대면서 깎아내리네요..
    제가 쓰고 싶은 말을 정말 잘 써주셨습니다.
    징징거리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차라리 한국의 성장동력이 멈췄으니, 다들 이민을 고려해 보라고 한다면 충분히 공감하겠어요.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저런 사람들은 개원을해도, 봉직의로 근무해도 늘 보상이 부족하다는 불만에 참 직업만족도가 낮을 가여운 사람들입니다.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2:42 · MS 2014

    그렇게 원하신다면 한번 닥플에 꿈돌님이 올린글 그대로 올려보겠습니다. 별다른 리플이 없으시다면 동의하는걸로 알겠구요. 어떤 평가가 나오는지 저도 100% 다른 선배 의사님들 말에 동조하겠습니다.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2:42 · MS 2014

    그렇게 원하신다면 한번 닥플에 꿈돌님이 올린글 그대로 올려보겠습니다. 별다른 리플이 없으시다면 동의하는걸로 알겠구요. 어떤 평가가 나오는지 저도 100% 다른 선배 의사님들 말에 동조하겠습니다.

  • toki · 368788 · 14/01/14 02:56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03:07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파묵파묵 · 489069 · 14/01/14 02:46 · MS 2014

    아 하나 궁금하네요.. 그쪽 남편이나 동생분은 노환규회장의 파업에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노환규회장님도 늘 보상이 부족하다는 불만에 참 직업만족도가 낮을 가여운 사람이네요

  • 잠수모드 · 349182 · 14/01/14 06: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신 · 415875 · 14/01/14 10:33 · MS 2012

    의사가 점차 힘들어 지면 의대 오는 것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하는게 더 어른스러움

  • 한신 · 415875 · 14/01/14 11:49 · MS 2012

    "거기서 조금만 아픈사람들 안아프게 하려고 애써주면 그게 인술이지"
    뭐가 문제인지를 알고 적으시는 분인지?
    사회성이...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2:39 · MS 2019

    한신 이사람 귀엽네 ㅋㅋㅋ 하나도 논리적으로 반박 안하고 사회성만 운운하고 있네..

    사회성은 개뿔 그쪽 논리력이나 기르세요.
    뭐가 문제인지는 알고 쓰시는지?

  • 한신 · 415875 · 14/01/14 13:49 · MS 2012

    사람들이 힘들어 하면 대충 안됐다고 생각하는데 어쩨 되먹어 논리만 따지려 하남? 의사들이 심심해서 저렇게 한다고 생각하나 보네. 어째 사회를 보는 눈이 이래 꽝인감요? 우호 이사람 급여 20년 정도 1%로 묶어 보는 재주가 없으니 딱하네.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6:28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FINALLY ALL IS WELL · 360254 · 14/01/14 02:47 · MS 2010

    인신 공격성의 말은 서로 안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 근데 오르비에서 의사에 대해 부정적인(파묵파묵님 께서는 타당한) 말을 하시는 건 자유지만 커뮤니티의 특성을 고려 했을 때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 하셔야 할 듯합니다. 오르비에는 의대를 가기 위해서 준비하는 상위권 수험생이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꿈입니다. 꿈이 별 볼 일 없다면 그들이 열심히 공부할 동기마저 뺏는 것처럼 될 수 도 있습니다. 솔직히 모든 의사가 다 성공하고 다 실패하는게 아닌 것인 것 만큼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글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수험생들도 현실은 충분히 아는데도 의대를 가겠다는 절박함 절실함을 한 번 봐주셨음 합니다.

  • 닉ne임 · 487908 · 14/01/14 02:53

    그래도 의료 민영화 혹은 영리화는 절대로 안된다

  • FINALLY ALL IS WELL · 360254 · 14/01/14 02:58 · MS 2010

    찬성입니다!!! 자회사를 영리화 하고 그 수익을 병원에 경영에 쓰게 하겠다는 말도 안되는.....환자의 치료비로 댓가를 정당하게 받아야지(현실적인 의료수가), 환자 한테 의료기기나 다른 서비스를 팔아서 병원을 유지하라는...... 그러면 자회사가 비싸게 의료기기나 서비스를 병원이나 환자에게 팔면 결국 환자들의 부담만 ...커지겠죠..ㅜㅜ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03:41 · MS 2019

    의징징이들 보면 기본적으로 사회성이 결여됨.

    보통 자기 하는 공부는 세상에서 젤 힘든 것으로 묘사하고 인턴생활은 지옥으로 묘사하면서, 남들이 하는 고시 공부나 회사생활은 '~ 쯤 하면 될걸?' "의사 공부에 비하면 ~쯤 될껄?" 하고 가볍게 평가해주심.

    미국 의사 얘기 꺼내오면서, 미국 변호사나 미국 공무원이나 회사원들의 처우는 상대적으로 따져볼 생각이 없음. 왜냐면 딴 직업은 잘 모르겠지만 의사가 짱짱 힘든 직업니까.

    예전보다 힘들다는 것을 열심히 강조하면서, 자기 페닥 월급 200~300만원 떨어졌다고 징징댐. 다른 직종은 200~300만원이 그냥 월급인데, 저말 하는 자체가 다른 직종의 사람들의 입장은 개나 주라는 뜻임.

    이 얘기 나오면 보통 '우린 조온나게 힘들었으니까'를 내세우는데, 의사만큼 힘들게 공부하는데에다가 의사처럼 자격증 보장도 안해주는 직군들 우리나라에 많음. 근데 그건 인정하기 싫음. 왜냐면 의사가 짱짱힘드니까.

    지들의 의협 파업은 엄청난 일이고 세상의 시국이 달린 일이라면서 다른 직종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잘 모름. 의협이 이익집단인지 공익집단인지부터 구분할 수 있는 지 의문. 이익집단은 파업하고 시위하는 게 당연한거임. 그게 그 집단의 처우가 불공정하다는 잣대는 될 수 없음. 현대차 노조는 의협 파업횟수보다 10배는 더 해댈텐데, 그렇다면 현대차 노조는 의사보다 10배 불쌍한 집단인가 물으면 대답 못함.

    또 하나 내세우는 게 의사는 인술만을 펼칠 수 없다. 경제적인 이득을 따질 수 밖에 없다고 하는 건데, 그게 의징징이들의 스스로의 모순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부분임. 의사가 사람을 살리는 성직과 같은 위상을 내려놓고 경제적인, 사업가의 영역으로 내려오겠다고 선언한 순간, 의사 월급이 내려가는 것에 대해 징징댈 자격이 사라짐. 의사들이 성직자가 아닌 경제인이라면, 수요에 따라 의사 공급이 늘어나고 원래 의사가 누리던 지대이익을 내려놓고 경제구조 속에서 경쟁하면서 월급이 떨어지는 것을 인정해야함. 근데 절대 인정 못함. 분명 스스로 경제학적인 인간으로 경제구조속에 들어오겠다고 선언해놓고, 경제적인 공급 증가와 지대이익의 감소에 대해서는 수긍하기 싫음.

    결국 끝에는 열폭으로 몰아세우고 끝내는데, 누구도 의사가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치 않음. 나 또한 한국의 의료제도에 만족하는 국민이고, 의사는 회사원의 두배정도 임금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근데 적어도 아무것도 모르는 수험생 싸이트와서 다른 직종들하고 비교해서 징징대지는 말라는 말임.

  • anaphrodisie · 378013 · 14/01/14 04:20 · MS 2011

    의사는 경제인이 되기를 선택할 순 없죠 나라에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허가해주나요 어디?
    사실 이런 논쟁이 있는 것도 의료인의 정체성이 모호해서 그런거 같네요
    명예직으로서의 의사로 살려니 실제 대우는 명예롭지 않고 기술직으로 살려니 나라에서 그 기술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못하게 막으니 의사들이 애매하게 행동하는 것도 이상할건 아니죠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1:10 · MS 2019

    음.. 의사들 공급통제 해주는 것도 국가입니다. 기본적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는 직종이고, 다른 직종에 비해 공급통제를 이렇게 잘해주는 직종도 드뭅니다.

    제대로 진료 못받는 군장병들만이라도 좀 안아프게 하려고 다른 의대도 아니고 국방의료원 설치하려 할 때, 의사 공급 늘어난다고 기를 쓰고 막았던게 의사들입니다.

    왜 시장에 자유로운 공급증가는 기를 쓰고 막아대면서, 막상 돈 벌 때는 '시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다' 라고 소리치는 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다면 회계사나 변호사처럼 국민들에게 필요한 만큼 공급 늘리는데에도 의사들이 동의를 해야 합니다.

    공급 보호받을 땐 이득 꽁 취하고, 다른 문제에서는 시장 원리대로 돈벌고 싶다고 주장하는 게 모순이라는 겁니다.

  • 한신 · 415875 · 14/01/14 11:28 · MS 2012

    국가 보호를 받고 있긴 뭐가 있음?
    소비자 물가 4% 이상일때 수가 인상 1~2%가 2~30년이라는데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1:42 · MS 2019

    ;;;; 다른 직종들 중에 물가 상승만큼 임금 상승 보장받는 직종 말해주세요..;;;; 공기업 공무원 월급은 상승이 아니라 10%가까지 감소 된 섹터도 많아요. 의사가 수가 문제와 같은 곳에서 불합리한 대우 받는 거 인정합니다. 제 말은, 다른 직종들하고 비교해서 징징대지는 말아달라는 말입니다.

  • 한신 · 415875 · 14/01/14 11:53 · MS 2012

    국가 경제가 발전했고. 의사집단은 국가가 묶었고.
    이정도는 알아요. 공무원 20년 전과 비교해 보세요.
    남의 일 일지라도 모두 잘 되게 해야지요. 다른사람이 자기 권리 채우기 위해 힘쓸때 도워 주지는 않더라도 저렇게 비꼬기만 해서는 안됨요. 그리고 맘에 안들면 징징 거려야 사람이에요. 밟으면 반응이 있어야 해요.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2:31 · MS 2019

    결국 의사집단의 얘기밖에 모른다는 거군요. 국가 경제가 발전했지만 발전한 만큼 임금 상승을 누린 직군 없습니다. 의사 힘들죠. 누가 의사 안힘들다고 비꼬았습니까? 다른 더 힘든 다른 직종 있는데서 의대오지말라고 징징대지는 말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가에 대해 정당한 임금을 요구해야 한다는 큰 주장에 대해선 저도 동의합니다.

  • 한신 · 415875 · 14/01/14 13:53 · MS 2012

    20년동안 급여 올라간 직업군이 없단말인데...
    참~~

  • anaphrodisie · 378013 · 14/01/14 16:12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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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지직파직 · 352247 · 14/01/14 05:33 · MS 2010

    결론적으로 고등학교 이과학생이 진로를 선택할 때,
    대기업부품보다는 의사가 더 안정적이고 돈 잘 버는건 맞잖아요.
    부정하시나요? 그건 아니죠? 어디서 worst사례 들고오지 말고,
    대기업 부품 평균 급료, 평균 근속년수와 의사 평균 급료, 평균 근속년수 보시면,
    "대기업도 갈만합니다!"이런 개소리 못하실건데요?
    아직은 명백하게 둘 다 붙는다면 공대보다는 의대가 맞습니다.

    그리고, 친구분 이야기 하시는데,
    나이가 일단 30대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아무리 공대라고 해도 sky 이공계열이 취직조차 안되거나 40전에 짤리면,
    그거는 완전히 못쓸일이죠.
    전문직의 장점이 취직하는데에 있는게 아니죠?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느냐인데,
    앞으로 10년 후에 당신 친구들 아직도 돈 잘 벌고 있을까 기대된답니다.

  • 잠수모드 · 349182 · 14/01/14 06:29

    월급 많이 받아 봤자.. 빚 갚고 이러면 많이 받는 의미가 없지 않나 싶네요..
    공대나 의대나.. 돈 1억 벌어봤자 매달 대출 및 이자 갚는다고 1억 5천 나가면

    마이너스 통장이나 빨리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요...

    중요한건 공대나 의대나 일한만큼 제대로 보수를 지급받지 못하고
    서로 까내리기 바쁜거라고 보여지는데..

    그냥 모든 사람이, 모든 직업이 제대로된 대우를 받자!
    아무리 소득이 작은 직업이라도 필요없는 직업은 없다! 조금씩 나누어서라도 돕자!
    라는 생각아래 다 고쳐나가면 안될까요..? 왜 하필 의대랑 공대랑 허구헌날 싸워야 되는지..

    진작 싸워야할 상대는 맨날 여의도에서 k-1찍고 국민들은 고통 받을때 신나게 뒷돈 챙기고,
    말로 서민들을 위한척... 특정한 때만 나타나서 악수한번하고 먹방찍고...
    성추행이나 하고, 매번 낙하산 떨어트리는 존재들이랑 싸우면 안되나요?..

    아 지겹다.. 조금더 미래에.. 저희 뒤에서 태어나서 살아갈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면 안되난 말이죠... 의대랑 공대랑 맨날 돈얘기 이것저것 얘기하면 뭐가 달라지냐구요..

    의사가 공대나온사람 월급 더 챙겨줄것도 아니고.. 공대나온사람이 저수가 해결해 줄것도 아니고...
    뭐 이렇게 자꾸 싸우는거지.. -_-ㅠㅠㅠ

  • 잠수모드 · 349182 · 14/01/14 06:33

    아 외국에는 Last in First out 이라고..

    파릇파릇한 신입을 먼저 짜른다고 하더라구요..
    대한민국에서는 경험많고 베테랑을 짜르는 경우가 많죠?..
    (돈이 많이 드니까..)

    외국에서 그러는 이유가
    나이가 많으면 많을 수록 취업하기 어렵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전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말이죠... 대한민국 대기업들이 자기들 이익 불릴려고..
    기술도.. 경험도 넘겨주지 못하고 계속 젊은 세대를 이용해서
    자기들 이익만 배불리고.. 휙 버린다는 것이지요... ㅠㅠ

  • 태슬 · 374435 · 14/01/14 06:34 · MS 2017

    '상술이 있어야 의술도 있다' 홍창의 교수님의 말씀이시죠. 제대로 된 의술을 펼치기 위해선 금전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는 말인데 현재 파묵님의 말씀은 '제도'적인 측면 때문에 개인의 의술을 펼치기가 너무 힘들다는 말이네요. '상술'에 해당하는 '수가'가 비정상적으로 낮기 때문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의사와 현실에서의 의사는 많이 다르다는 말씀인데 몇몇 댓글이 좀 이상한 방향으로 가네요.
    이건 의사 개인의 믿음과 가치관으론 어찌할만한 문제가 아닌듯싶습니다.

  • 태슬 · 374435 · 14/01/14 06:47 · MS 2017

    또 나아가 "그래도 공돌이보단 의사가 낫지 않냐?"라는 질문에
    "공돌이보단 조금 나을지도 모르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렇게 장미빛 직업은 아니다"라고 대답한거 아닌가요? 여기서 타 직종에 관해서 잘 모르면서 함부로 이야기 했다고 말하는건 좀 말이 이상하다고 봅니다.
    "다른 직종은 편하게 돈벌고 의사는 뼈빠지게 해서 힘들게 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 의사에 대한 현실을 적은 글이라고 보이는데 생각보다 비꼬는 댓글이 많아서 좀 의외네요.

    저도 솔직히 이 글 읽고도 공대보단 의대가 확실히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한데 그래도 좀 충격이긴 하네요. 기존에 알고 있었던 내용과 많이 달라서요.

  • lamosia · 479777 · 14/01/14 07:47 · MS 2013

    파묵파묵님 의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대 나오신분이 이렇게 힘들게 치열하게 살고계시는데 의전출신은 더 힘들까요?

  • 이응 · 198052 · 14/01/14 08:30 · MS 2007

    댓글들쭉보니 왜 여론이 의사편이 아닌지 알겠네

  • 에이트리 · 165499 · 14/01/14 08:58 · MS 2006

    파묵파묵님때문에 쓸데없이 대학병원교수에 대한 환상을 가질게 염려 되네요. 대학병원교수는 일반대학 교수와 다릅니다. 병원사장 아래 노동자 일뿐입니다. 일단 방학이 없습니다. 진료실적 실시간으로 체크됩니다. 진료는 기본이고 그러면서도 일반대학교수와 다를것 없이 연구업적내야 합니다. 요즘 연구업적 요구량이 많아져서 정년보장 못받은 교수들은 많은 분들이 중도에 퇴직하고 있습니다. 정년보장 받아도 연구업적요구량은 똑같습니다. 쉴새가 없습니다. 정년보장 정교수는 대개 50세정도에 받게됩니다. 아침일찍부터 회진돌고 진료보고 수술하고 나면 저넠에는 연구하고 정신없습니다. 이래도 월급은 일반대학교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실수령액 400만원정도 부터 800백만원정도로 보면됩니다.

  • 저격총 · 487949 · 14/01/14 12:20

    월급 그정도는 아니라고 알고있는데요?
    기본급에 진료급여까지 더해져서 700정도가 기본이라고 알고있는데 ㅋㅋ 어디 기준인지요?

  • 에이트리 · 165499 · 14/01/14 09:00 · MS 2006

    교수면 연구업적내면 되지? 실험실있고 대학원생있는 일반대학교수야 그러면 되죠. 병원교수 개인 실험실같은거 없습니다. 그래도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요즘 병원에서 잘나가는 사람은 수술 잘하는 분이 아니라 연구실적 좋은 분들입니다. 연구 잘하시는 분들은 대략 병원교수의 20%라고 보면됩니다. 나머지 분들은 병원에서 고개 들고다니지 못합니다. 정년퇴임시까지 연구 해야합니다. 정말 노예도 이런 노예 없습니다. 나이나 적은가요? 병원교수하려면 기본적으로 연구실적요구하기때문에 전문의, 펠로우 거치고 Ph.D 해야합니다. 군대 갔다오고 이러다 저러다 보면 40세는 기본이지요. 병원교수가 목적이라면 같은 노력 사실은 적은 노력으로 방학있고 학기중에도 시간이 훨씬 여유로운 삶의 질이 높은 일반대학교수 노리는게 백배 낫습니다.

    일반대학교수는 35세면됩니다. 미국유학등으로 삶의질도 높습니다. 한해에 전국에서 이공대 교수 1500명정도 뽑힙니다. 병원교수? 한 100명되나요? 의대 들어갈 분들이면 병원교수보다는 이공대 교수 도전하는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 까리팔선 · 309450 · 14/01/14 10:23 · MS 2009

    구구절절 다 맞는말 하셨구만. 상황모르고 의술운운하는 순수한 수험생들은 그래도 이해가지만 비꼬면서 까는 우호호저넘은 뭐지 의징징이라니 ㅋㅋㅋㅋ빙신이네

  • 망고이 · 451483 · 14/01/14 10:43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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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축복 · 290656 · 14/01/14 10:48 · MS 2009

    글을 올리고 성의껏 답하시는 분을 몰아 부쳐서 무슨 이익이 있으세요?
    저는 의대에 두녀석을 시간과 돈을 투여하여 금년도에 막 국가고시를 마친 부모입니다.
    60여만명의 수험생 중에서 정원을 조정하지 않는 동안에는 매년 3500여명의 의사는 배출됩니다.글 쓴이와 상관없이 사회로 나와서 경쟁을 합니다.
    올린 글이 저처럼 많이 참고가 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겁니다.
    의대6년 학비 비쌉니다.성적보다도 한과목이라도 F 뜨면 유급 당해 1년등록금 다시 내고 공부해야 합니다.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다른 학부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인턴때는 좋은 점수 받아서 평생해야 할 원하는 과를 갈려고 밤잠 안자며 근무에 충실해야만 합니다.
    저는 인턴 성적 받는데 조금이라도 보탬 주고,전공의 때는 일어나지 못해 교수께 꾸중 들을까 지방에서 아침에 못 일어나는 녀석을 3년간 모닝콜을 했습니다.
    인턴과 전공의1~2년차의 근무시간은 반죽음이라고 표현하면 그럴리가? 하시겠지만 현실입니다. 전공의 수료증에 목메여 있는 전공의를 근로기준법은 교모하게 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오죽하면 법정근로시간도 아닌 주당 80시간만 근무해도 좋겠다고 요구하겠습니까?
    둘째녀석 전화오면 우선 겁납니다.혹시나 그만 둔다고 하는 말 하지나 않나 해서입니다.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백일 당직이라는 말을 이해 못 했습니다.만약에 댁의 자녀가 백일동안 잠도 정해진 시간없이 일한다면 참으시겠습니까?전공의1~2년차는 더 합니다.댁의 자녀가 삼일동안 오늘내일하시는 중환자의 병실에서 하루에 삼각김밥 한두개로 식사를 떼웠다고하면 마음이 편하시겠습니까?그러나 저는 참아야 했습니다.어디에 호소할 수도 없이 감수해야하는 현실이 우리나라에서 근무하고 있는 초보의사들입니다!
    급여는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최저임금 수준입니다.어느 분은 대충 8백으로 잘못 말씀하시는 데 대학졸업하고 남자기준(인턴1,전공의4,군복무3,펠로우2) 10년동안 년봉이 대기업 초봉과 비슷합니다.그러면 의대 갈 정도의 엘리트가 대기업에 바로 대기업에 입사한다고 가정하고 10년 후 연봉이 4000정도 밖에 안됩니까?
    공부도 의사고시가 끝이 아닙니다.정말 평생 해야 할 전공의시험이 있고,또 전문의시험이 있습니다.물론 기업체에서도 승진시험을 보기 위해 노력하시겠습니다.
    인술이라고 하는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우리의 의료현실에서 볼 수가 잆는 것이 유감입니다.
    우리 나라의 의료제도는 서민들을 위해 꼭 있어야 하며,세금이라고 생각하셔서 서민들의 보험료를 내가 좀 더 내신다고 생각하시면 속 편하시려나?
    서로가 살기 위해 경쟁하는 사회에서 의사들의 향후 전망이 이러하다는 소개글로 참고만 하시면 되실 듯....
    다같이 지혜 모아 어려운 현실에서 극복하시는 날들 되소서!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1:26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비교하지말자 · 401975 · 14/01/14 11:42 · MS 2012

    냉철한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삽시다.

    우리사회에서 밝은전망은

    '창조적인 천재 기업가' 말고는 없어요.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2:56 · MS 2019

    꼴통 의징징이들에 지쳐 그냥 포기합니다. 무슨 다른 직종과 비교해서 생각좀 해달라고 줄기차게 말해도 무슨 로보트처럼 "밟으면 꿈틀거려야지요" "우리가 얼마나 힘든지 아시나요?" "월급이 300만언이나 떨어졌다." "국가가 우리를 구속한다" 만 되네이고 있네요. 무슨 지령받고 온 댓글알바들도 아니고 포기합니다.

    다만 이글 보는 수험생들은, 아직까지 평균월급이 가장 높은 직군이 의사라는 건 알아두세요. 그리고 이런 징징이들 상대하지말고, 정말 섹터에 나가서 돈 버시는 의사들과 다른 직장인들 얘기 들어보고 결정하시구요. 돈이 절대 직업의 절대 가치는 아니지만, 사실관계는 알고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애들 상대로 이게 뭐하는 짓들인지 참... 추하디 못해 불쌍함.

  • 망고이 · 451483 · 14/01/14 13:00 · MS 2013

    ㅋㅋㅋㅋㅋ그래 이러고 정리하고 가네, 그냥 이러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까리팔선 · 309450 · 14/01/14 13:07 · MS 2009

    돈도돈이지만 양심껏진료할수 있는나라가 아니여 울나라는. 우호호야 몇살인진몰겠다만 의사들이 울분을토하는대는 이유가 있어. 아니글고 막말로 나 의사보다 못버니 의사는 돈못번다 소리하지마라 이거잖아. 넌평생 바닥에 있을거냐 너도 나중에 많이벌길바란다 부디

  • 한신 · 415875 · 14/01/14 13:40 · MS 2012

    나도 문제지만 댁도 참 문제네요. 윗글 보시면 하향 기울기로 인해 더 더욱 힘들게 될것이다 라고 적혀 있건만. 님의 직업군 얘기 함 해봤음 좋겠다. 자기글 반박하면 지령 받은 걸까? 참 이상한 사람도 다 있네.

  • 초록들꽃 · 441239 · 14/01/14 14:02 · MS 2013

    우호우호호씨
    댓글 달 가치도 없지만 하도 어이가 없어 댓글 답니다.
    수쥬님과 파묵파묵님은 직접 경험한 바를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의사만큼 성실하고 도덕적인 사람 어디 있습니까?
    돈벌라고 의사하지 봉사할라고 의사합니까?
    그리고 성실한 의사들이 오죽했으면 이런 글을 올렸겠습니까?
    잘 모르면 댓글을 달지나 말던지..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6:22 · MS 2019

    귀여운 사람 많네요 ㅋㅋ 세상에서 의사만큼 성실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어딨냐고요?
    ㅋㅋㅋㅋ이게 전형적인 의징징이들 마인드라 이성적으로 상대해줄 마음이 안생긴다. 늬들은 모르는 고통이 있으니 내 말이 맞다는 꼰대마인드.

    결국 내말엔 반박 못하고 '잘모르면 가만있어라'인데 님도 사회에 대해 잘 모르면 가만있으세요. 괜히 수험생 싸이트에서 아는 척 하지말고.

  • 수쥬 · 439180 · 14/01/14 14:54

    의사에 대해 컴플렉스가 많은 것 같은데 이해합니다 님같은 사람 주변에 많아요 아주 상대하기 피곤하죠 님 주장대로 의대가 최고라고 생각하시면 수능봐서 의대 가세요 징징거리니 ㅋㅋㅋ 이런말 쓰면서 빈정거리고... 꼴통..추하다.. 이런말들.....아주 passive aggressive의 전형이네요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6:24 · MS 2019

    ㅋㅋㅋㅋ영어 단어 잘 써놨네요 ㅋㅋ 난 돈이 최고 가치라 생각하지 않고 하고 싶은 영역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 꼭 의징징이들 마지막 공격 패턴이 '넌 의대못왔으니까' '열등감이지?' 그건데 제일 상대하기 싫어질만큼 의징징이들이 추해지는 대목이죠. 난 당신들 말마따나 죽으라고 고생하고 밤잠 못자가며 돈 버는 거 별로 안원해요. 열심히 사세요 징징이님 ㅋㅋ

  • yirose · 378280 · 14/01/16 01:49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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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v ya! · 891408 · 19/07/28 02:40 · MS 2019

    댓글 쭉 내리며 읽고 있는데 무슨 이런사람이 다있는지... 오죽하면 14년글에 5년이나 지난 지금 내가 댓글을 다 달겠어요. 저기요 님이 5년전에 이런댓글을 썼는지 어쨌는지조차 기억 못하겠지만 우호우호호 님 본인이 더 추하다 못해 불쌍한건 알고계세요? 기껏 글 올리고 여러 댓글에 답변도 성실히 달아주고 과장도 없이 그냥 현실을 얘기해주는데 징징이라고 하질 않나 돈에 눈먼 속물 취급이나 하고.. 그러는 너님은 돈의 노예가 아니세요? 댓글도 여러개씩 달았던데 진짜 추하네요.

  • 큐트엔젤 · 293883 · 14/01/14 13:01 · MS 2009

    파묵파묵님 이런글 너무 감사합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중요한 도움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1년전쯤에 `자기야` 란 프로에서 `내자식힌테 내 직업 물려주고 싶은가` 라는 주제를 갖고 이야기할때 함익병씨가 파묵파묵님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여에스터님 이 방송에서 병원개원했다 소신것 환자를 봤다가 결국 망했다고 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남편이 금융쪽 회사원인데 임원이 아니면 정년 보장 되는거 맞구요 연봉 1억 헐씬 넘는거 맞습니다 현직의사분들의 견혀를 들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 단국대사람 · 441552 · 14/01/14 13:45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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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 · 415425 · 14/01/14 14:02 · MS 2017

    '의사'가 힘들어진다는 것에 동의할 수 있습니다. 맞는말이라고 치고요
    도대체 왜 의사'만' 힘들어진다는 듯이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대가면요? 누가 계속 데리고 써주나요? 어차피 대부분은 40~50되면 빠지는데 정년 60어쩌고하고있고.. 40~50에 나오면 애들 이제 대학갈때인데 돈 제일많이 필요할 때 경제적으로 힘들어집니다. 그러면 모아둔돈으로 뭐라도해볼려고하고 대부분 망하죠 다들 그렇게 힘들어지는데 '의사'라는 전문직이 이와같습니까?
    비교하기 힘든 비교를 하고계신거죠
    폭망한 의사와 잘된 공대를 비교하면안됩니다.

  • 초록들꽃 · 441239 · 14/01/14 14:06 · MS 2013

    파묵파묵님께서 올린 글은
    폭망한 의사와 잘된 공대를 비교한 것이 아니라
    병원차려서 교과서대로 하면 다 폭망하게 되는 그런 비정상적인
    의료체계를 정상적인 의료체계로 해달라는 하소연입니다.
    의사가 불행하면 환자 제대로 치료되겠습니까?

  • 클로로포름 · 367945 · 14/01/14 14:36

    1. 이런점에서 봤을때 한의대가 굉장히 괜찮아보이네요. 앞으로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요양병원시장이 커질거라 봅니다. 만성질환 환자도 많아질것이고 물리치료사 고용이 가능하니 한방재활쪽으로 나가도 될것이고요. 의사와달리 전문의가 꼭 필요한것도 아니며, 의사만큼 혹독한 학부+인턴+레지던트 기간도 없구요. 전문의를 해도 의사의 전문의 기간보다는 훨씬 여유롭다고 알고있습니다. 유일하면서 큰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진다는건데, 글쎄요.. 지금의 한의대 입결을 봐서는 이 단점을 무마하고도 남을 것 같네요.

    2. 의사 면허만따고 로스쿨가는것도 괜찮아보이네요. 로스쿨계에서 의사는 굉장히 레어하고 탐나는 직종이라 들었습니다. 사법고시가 폐지되고 특허변호사가 도입될 시점에서, 전문의 수료할바에 로스쿨을가서 의료전문변호사 혹은 의료기기&바이오&약학 관련 변리사도 괜찮아보입니다. 로스쿨에서도 의대는 학점이 짠걸 알기때문에 크게 마이너스는 없을거라보고 영어와 LEET만 괜찮게 준비하면 SKY로스쿨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3. 의사할노력이면 공대가서 고시합격한다는건 좀 아니라고봅니다.

    4. 치대도 상상하는것만큼 미래가 밝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제생각이지만 한의사가 차라리 더 나아보입니다.

  • 파란달 · 168689 · 14/01/14 15:26 · MS 2017

    우호우호호 너 가지말고 다시 쳐 와라. 읽다보니 분통이터져서 못읽겠다. 어디서 아무것도 모르는놈이 댓글이라고 씨부려논거 보니까 내가 너무 화딱지가 난다.
    우리나라처럼 의사 국가에서 거지같이 대우해주는데 어딘줄 알어? 아무데도 없다. 심지어 우리나라보다 훨씬 못사는 베트남이나 인도도 우리나라보다 의료수가가 높다.

    우리나라가 의료수가 제대로 대우해주는줄 아냐? 원가의 70프로다. 70프로 이거 보건복지부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자료에서 70프로라고 해준거다. 지금 국가가 하는 짓이 원가 70프로밖에 못주니까 원가 보전을 피부미용이나 이런 비급여진료로 하라는게 국가가 지껄이는 소리란 말이다 이 훌리자식아

    왜 동네의사들이 울분토하고 파업할려는줄 알어? 하루에 100명씩 진료봐도 적자야. 개같은 심사평가원놈들은 지들이 뭘안다고 내가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진료하면 삭감때린다. 원가의 70프로 주면서 저 지1랄을 한다고. 우리 삭감시키고 한 돈으로 건강보험공단은 올해도 수조원의 흑자를 내고 몇천억짜리 건물을 올린다고 하더라.

    대체 의사나 그쪽에 관련된 직업도 아니면서 뭘 안다고 저리 지껄여놧는지 모르겟는데 뭐라도 좀검색하고 지껄이길 바란다. 무식한것이 용감한거라더니 참 기가 찬다

  • 초록들꽃 · 441239 · 14/01/14 15:53 · MS 2013

    파란달님 화가 나겠지만 고정하시구요..
    국가가 의사를 도둑놈 만들잖아요?
    보건복지부 장관도 의료수가가 낮다는 것 인정했고 심평원장도 인정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께서 원칙을 중요시하시고 소통을 강조하시니
    믿읍시다.
    원칙대로 비정상을 정상화로 돌려놓으실겁니다.
    건강보험료 자동이체되는데 무슨 직원들이 그렇게 많은 지
    그 분들 월급을 국민들이 내는 건강보험료로 지불되는 것을 국민들이 알란가 몰라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6:20 · MS 2019

    뭐라는거야 내가 수가 높다고 의사들깠냐? 수가문제나 의료민영화문제, 포괄수가제는 의사들이 제기할 만한 문제가 맞단다. 혼자서 열내지말고 잘 들으렴. 너희들이 힘들다고 징징대는 거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야. 모든 직업군은 스스로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징징거릴 자격이 있단다. 근데 문제는 사회 집단이나 다른 공공영역에서 내야 할 소리를 잘 모르는 수험생들 모인 자리에서 징징거리면서 오지말라고, 그 노력이면 다른데 가서 성공한다고 거짓말을 해대니 문제지. 징징거려도 되. 근데 공공영역에서 해. 그리고 나보고 무식하다 무식하다면서 그 무식한 내 의견엔 반박은 하나도 안해놨구나. 다시 왔는데 별 논리적인 이야기도 하나 없는데 실망해서 다시 간다. 정 할말있음 쪽지로 해.

  • 까리팔선 · 309450 · 14/01/14 16:26 · MS 2009

    준나 인격장애네 망상이 고착화돼서 씨도안먹힐 놈이야. 넌 치료약도 없어 불쌍하지만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16:36 · MS 2019

    ㅋㅋㅋㅋ귀염둥이 삐졌구나. 결국 한마디도 반박 못하고 부들부들부들 떨다가 인신공격ㅋㅋㅋㅋ 머리 나쁜건 자랑이 아니란다. 그냥 조용히 있으렴.

  • 한신 · 415875 · 14/01/14 17:02 · MS 2012

    허허...
    증세가 점차...

  • 우호우호호 · 480155 · 14/01/14 23:32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신 · 415875 · 14/01/14 23:50 · MS 2012

    이제 돌아 버렸나 보다.
    나 의사 아니라 했는데.
    죽을때 죽더라도 논리력 거머지고 죽네.. 빠이

  • 파란달 · 168689 · 14/01/14 17:57 · MS 2017

    잘 모르는 수험생들? 지금 자기가 갈 길에 대해서 이정도 상황이다 이정도는 알려줄 수 있는거 아니냐? 너는 지금 이런 얘기 해주는 의사들을 다 징징이로 몰아가고 있잖아 ㅋㅋㅋㅋㅋ
    너 지금 무식한거 맞어 ㅎㅎ 너 의사 직종 아니지? 근데 뭘 안다고 의사의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 논하는거냐?

    그 노력이면 다른데 가서 성공한다는 말은 나도 동의하지는 않는다. 어느 직종이나 다 본인들만의 힘든 점이 있고, 의사도 마찬가지니까. 근데 니가 뭐라고 징징댄다그래?

  • 파란달 · 168689 · 14/01/14 18:02 · MS 2017

    동일 직종중에 800만원 이상 받는거 의사밖에 없다고? 근데 그거 지금 다 망하게생겼어 ㅋㅋㅋㅋ

    지금 정부에서 원격의료 미는거 보이지? 이게 지금 삼성 현대같은 대기업에서 자기들 병원인 삼성병원 아산병원 의 수익 극대화 할라고 하는거다. 정부에서는 이거 포기할 생각 없어 아무리 의사들이 반대해도 결국은 시행되게 되있다. 그러면 개원한 의사들 다 망할꺼고, 수도권 병원쪽으로 쏠림은 더욱 심각해질 거다. 앞으로 젊은 의사들 피똥싸게 수련받고 필드 나가서 개원할떄 되면 개원할 자리도 없을꺼고.

  • 파란달 · 168689 · 14/01/14 18:14 · MS 2017

    나도 다시 말하지만 타 직종에 대한 예시는 잘못됬다고 본다. 타 직업과 비교해서 는 잘 모르겠다만 여긴 진짜 힘들다.

    그런데 이건 좀 아니지 ㅋㅋㅋㅋ 너 지금 뒤로갈수록 의사들 비꼬는글로 바뀌고 있는거 아냐? 의징징이들? 너한테 그딴 말 들을정도로 징징댄적 없거든? 의사들 지금 죽을만큼 힘든거 맞아.

    6년 죽어라 공부했어 . 5년동안 사람 취급 못받아가면서 병원에서 트레이닝했어. 그동안 대기업 가신 분들도 힘들겠지. 근데 병원에서 트레이닝받는거만큼 힘들다고 생각은 못하겠다 ㅋㅋㅋ

    인턴 생활 어떤지 말해줘? 1주일 168시간이지? 그중에 150시간 이상 근무해 병원에서 ㅋㅋㅋㅋㅋ 잠 하루에 2시간자면 많이 자는거야. 집을 언제 가 대체? 병원에서먹고자고 다 해결해. 그러고 전공의 들어갔어. 4년 또 똥빠지게 고생해. 인턴생활보단 좀 나아진거같은데 일이 줄은게 아니라 익숙해져서 나아진거야. 5년 고생해서 전문의 따고 군대 3년 갓다와. 그러면 아무리 일찍 들어와서, 유급 안하고 졸업했어도 남자 나이 33살이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겨우 이제 취직자리 알아봐서 겨우 취직했어. 페이닥터 몇살까지 할수 있을까? 많아야 40대 중반이야. 그럼 개원해야되. 결국 모아뒀던 돈에 빚까지 내서 꼴아박아야되. 근데 개원하면 결국 또 위에 써놨던 대로 비슷한 상황 되는거지 ㅋㅋ 심사평가원한테 치이고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돈안준다고 버티고 ㅋㅋㅋㅋ

    지금 우리나라 의료제도 상당히 문제 많다. 30년동안 의료보험제도 썩어왔던게 지금에야 터지는거고.

  • ssrkkh · 378211 · 14/01/14 21:35 · MS 2011

    뭐가 논리라는 건지..? 논리 잘 편다고 팩트가 되는 것도 아니고 또 별로 논리력 있어 뵈지도 않는데 무슨 논리부심이 저리 돋는지... 니가 의사더러 사회에 대해 잘 모르니 징징대지 마라는 거나 여기 의대생이나 의사들이 너보고 의사고충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는 거나 똑같은 거야.. 그러니 너만 옳다는 망상은 버려. 의사 공급을 회계사 변호사랑 비교하는데 그거 자체가 알지도 못하는 소리야. 의사는 의료보험공단이나 심사평가원같은 정부공공기관의 간섭 통제 심사 안에서 진료하고 돈을 받아. 회계사 변호사와 입장이 다르다고.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정치적인 이유로 (왜냐면 국민들의 지지를 얻는데는 복지만큼 좋은 게 없고 복지 중에서도 의료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지..) 의사의 희생만을 토대로 꽃피운거야. 의료부분은 거의 공산국가라고.. 돈 때문만은 아니야. 소신껏 진료했는데도 대부분이 간호사 출신인 심사평가원의 공무원들이 과잉진료라고 삭감 시키고 할 때는 돈을 떠나 의사라는 직업에 회의가 들어.. 내가 열심히 배운대로 환자를 낫게하려 진료했는데 맘대로 난도질을 하는 걸 보면 분노하게 되지.. 의사가 얼마나 힘없는 무기력한 집단인지 알게 되지.. 그리고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어쨌거나 고등학교 때는 이름도 못 들어본 동창이 그저그런 대학나와서 보건복지부 그리 높지도 않은 공무원인데도 대학병원 담당하면서 대접받고 의사들 앞에서 거드름피우는 거 보니 참.. 이런 치사한 내 내면의 밑바닥깍지도 확인하게 되면 더더욱 회의가 들지 않겠나.. 더 쓰고 싶은데 컵라면 먹어야 해서..

  • ssrkkh · 378211 · 14/01/14 21:38 · MS 2011

    아.. 근데 라면 먹으면서 생각한 건데 논리부심 쩌는 너는 어떤 생산적인 일을 하긴 하는건가?? 나불거리는 입으로 먹고 사는 거야? 의사들은 공부도 많이 하지만 알랑가몰겠는데 육체노동도 엄청 하거든. 입으로 머리로만 나불거리며 살지 않거든.

  • ssrkkh · 378211 · 14/01/14 23:11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눈누난나ㅋㅋㅋ · 336220 · 14/01/14 16:55 · MS 2010

    에휴.. 정말 중요한 기로에 놓인 수험생들 커뮤니티에 와서 다들 뭐하시는건지..진짜 눈쌀찌푸려지네요. 망글되가네요. 그냥 경제적이득을취하기위해서는 올길이 아니다. 라는정도만 참고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수가문제니 그외의문제는 솔직히 여기서 당장 논의해야할문제로는 안보이고요. 그리고 문제는.. 지금와서 뭘어떡하라는건지 ㅠ 이미 원서철도끝났고 다들 합격소식만 애타게기다리는 학생들입니다. 이제와서 이런글하나로 또다시 인생을 설계할순 없잖아요. 그냥 일단 가보는거죠뭐.어쩌겠어요. 그리고 아직 수험생이신 분들은참고하시면되는거구요.

  • 파란달 · 168689 · 14/01/14 19:05 · MS 2017

    첨에 글쓴이 분도 그런 의도로 써놨을텐데, 분탕질 치는 종자가 징징이로 몰아가니 빡치는거죠 동일 직종 입장에서

    물론 타 직종과 비교한 것은 개개인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이해합니다. 근데 의사 직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유급 과정 피하고 트레이닝 힘들게 받아가며 올라온 노력에 대해 보상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죄다 징징이로 취급해버리니 화나는거죠

  • 눈누난나ㅋㅋㅋ · 336220 · 14/01/14 19:59 · MS 2010

    제 미래고 저도 겪어야할 일인데 어떻데 제가 그런말들을 징징이로치부하겠습니까. 잘못된 시스템이란것이 자명하고 막말로 저도 곧 '징징'댈 처지에 놓일텐데요. 저는 그부분을 말하는것이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로 전향하시는 장수생들과 저처럼 이미 의대로 결정된 수험생들이 모인곳에 의사되길 간절히바라는 분들을 멍청이로 표현하며 이렇게 울분을 토해내시는 글을써주시니... 어떡하라는건지 ㅡ 라는생각이 드는겁니다 ..ㅠ 특히 원서질다끝난 지금타임에요.. 답답한마음만 드네요. 조금더 둥글게 말씀해주셨다면 이렇게 반발감은 느껴지지않았을거같네요..

  • 사랑&축복 · 290656 · 14/01/14 20:34 · MS 2009

    합격을 기원합니다.
    정해 진 의사 숫자에 매년 누군가가 들어 가겠지요.
    어려운 의료계의 현실을 먼저 알고
    열심히 하셔서 대처하시면 어떠한 고난도 돌파하고
    재도약 하는 기쁨이 있을 겁니다.
    좁지만 바른 길을 가시면 언젠가는 영광 길되시리라!

  • 눈누난나ㅋㅋㅋ · 336220 · 14/01/15 10:38 · MS 2010

    감사합니다^^

  • hjhjbnmb · 428152 · 14/01/14 20:09 · MS 2012

    의사가 공급 과잉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은 요즘 같이 경제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경쟁이 필요없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그럼 만약 파묵파묵님 자녀가 의대 가서 의사가 되겠다고 하면 지금과 같은 이유로 반대하실건가요?

  • 사랑&축복 · 290656 · 14/01/14 20:52 · MS 2009

    공무원,의사,예비의사 이렇게 키웠지만
    행복의 기준이 평범한 사람인 저의 기준으로 볼 때
    세명만 비교하면 삶의 질 면에서 의사가 너무 떨어 집니다.

  • 맹정남 · 475863 · 14/01/14 21:29 · MS 2013

    대체 뭘그리 타닥타닥거리시는지들 ㅋㅋ..
    현의사가 현상황을 말했고
    좋아요가 많다는건 사람들이 한번은 읽을만한 글이라는거고..
    꼭 자기주장을내세워서 그반대주장하는사람을 굴복시켜야만족하시나요?
    그냥 그사람이틀렸다고생각하면 자신이 혼자 더 조사를해서 더욱 자기생각에 확신만 가지고 가면 되죠.오르비분들은 오히려 자기합리화가 더 필요하실듯.조용한자기합리화말이져
    그리고 남말투지적해서 좋을것하나없습니다. 심하다고 생각되는 말투일수록 더욱 서로 교정해주지못할뿐이져. 한마디로 싸우지말져.서로의견확인끝났으면 그걸로 끝내야지..물어뜯지말죠

  • 성골 · 344151 · 14/01/14 21:55 · MS 2010

    지금 이정도인데 10년후면 뭐...

  • 포라멘케꿈 · 263511 · 14/01/15 00:22 · MS 2008

    구구절절 옳은말해줘도 헛소리하는 사람이 많이보이네

  • 행복하고싶다 · 442485 · 14/01/15 00:58 · MS 2013

    의사분들 말씀 참 곱게 못하시네요....왜 이렇게 험악한지

  • rlaornqsve · 329466 · 14/01/15 21:57 · MS 2017

    그럼 현실 미래로 볼때는 의대 가느니 차라리 연고대 전화기를 가는게 낫다는 말인가요?

  • yirose · 378280 · 14/01/16 01:58 · MS 2011

    파묵파묵님~~~~ 본글은 댓글달려 안지워지니 댓글들은 다 지워버리시는게 어떠신지요?

    이야기해줄 가치도 없는 사람들이 천지네요.

    파묵파묵님. 오르비수준은 이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읽고 읽자니 파묵파묵님이 안타깝네요.

    중요한것은 잘난의사들 보기싫어 정부 옹호하다가는 여러분의 생명이 위협받게 된다는 것이 명백하다는 것이지요. 물론 재벌은 제외하구요.

  • 태양Y · 474655 · 14/01/18 11:54 · MS 2013

    수입은 과거보다 점점 적더라도.........선진국들처럼 근무환경의 개선 방향으로 삶의 질을 높여야 하겄지여어,,,....15여년을 엄청나게 힘들게 공부를 한 의사들이 인턴, 레지를 중세의 노예들 보다도 더 힘들고 열악한 조건에서 일 한다면야 말이 안되는 것이어여어....근무조건을 확 띁어 고쳐서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어야지여어...

  • 락하는사슴 · 304382 · 14/02/20 18:33

    잘 읽다가 눈살찌뿌렸네요.

  • 붕엄맘구 · 533307 · 20/01/01 08:29 · MS 2014 (수정됨)

    댓글 가관이다 특히 진짜 위에저 우호뭐시기 ㅋㅋㅋ 2020년 아침에 기분잡치네 5년넘은글에 댓글달게만드누

  • 외대탈출넘버원 · 840468 · 21/03/11 01:34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