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내가 맞다 [749084]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1-12-19 22:35:05
조회수 7,836

오수생의 국어론(1) 기출무새, 평가원무새 척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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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수생이다.

사실상 걸어다니는 마X텅, 걸어다니는 인간 자이X토리 (기출만 보면 그 때 당시의 PTSD 즉발)


솔직히 나보다 국어 강사, 선생님들이 더 잘 가르치실거다. 국어에 대한 지식도 더 많으실거고

그렇다면 내가 국어 강사분들보다 너네들에게 더 잘 알려줄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래서 말하는 국어론(1)의 주제는

"기출무새, 평가원무새 척살"이다.


수험생 커뮤 눈팅 5년차인 내 눈에 선명히 기억난다.

22수능 직전까지만 해도, 평가원과 사설 국어 모의고사에 대한 여론은

이감 문학 이상함, 평가원스럽지 않음

이감 독서 3점 추론 너무 억지 아님? 평가원이었으면 이렇게 안냈음 ㅋㅋ

상상 문학, 이거 진짜 상상해서 풀라는 거임?ㅋㅋ (놀랍게도 문학은 상상해서 푸는게 맞다)

한수 독서 3점, 추론 너무 과함;;

바탕 언매, 화작 20분 걸리는게 말이 됨? 퀄리티 너무 구린데;; (22수능 언매, 화작 : ?????)

이랬다.

19수능 직전에 나타났던 사설모의고사에 대한 반응과 똑같았고


거짓말처럼 22국어에서 이 19국어의 역사는 반복된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기출이든, EBS든, 사설이든 가리지 말고 다 풀어라

퀄리티 따지지 말고, 평가하지 말고, 웬만한 사설은 다 풀어라 

어차피 똑같은 "글"이다. 

5년간 평가원, 수능을 봐왔지만

평가원이 쓴 글과 사설국어연구소에서 쓴 글이 차이가 나냐? 난 정말 모르겠다

평가원무새들이 말하는 평가원스러움이 뭘 말하는 지 모르겠다.

평가원이 잘 쓴 글도 있고, 사설에서 더 잘 쓴 글도 있다.

평가원은 항상 글을 아름답게 쓴다고? PCR지문을 보고도 그 말이 나오나?

국어는 결국 독해력, 사고력, 이해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지

특정한 출제 메뉴얼이나 기출을 잘 공부했냐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다. 


국어 지문 퀄리티는

평가원>>>>>>>교사경>>>>EBS>>>사설이 아니라


평가원=교사경=EBS=사설이다.


23 6평, 9평 지나면 또 다시 기출만물론이 등장할텐데, 

기출만 공부하면 된다는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악으로 깡으로 버텨서 가리지 말고 다 풀자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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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설 국어 모의고사 멘토

2018 수능 4등급

2019 6평 1등급 컷, 9평 백분위 97(원점수 98점)

2019 수능 1등급(백분위 97)

2021 수능 1등급

2022 6평 98점

2022 9평 100점

2022 수능 백분위 100

(모두 대학 가기위한 현장 응시)

즉, 5수생

2022

더프 8월 100점

더프 10월 98점

더프 11월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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