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덕) 동생한테 공부 어떻게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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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 내신 국어 7등급 ..
영, 사과탐 4,5등급
수학만 2등급
이거 논술도 간당간당이고 백퍼 정시 준비해야하는데
얘는 그냥 학원 다니면서 시키는 공부만 하고 딱끝냄
고2, 고3 게 남들이 보기에도 열심히 공부하면 많은게 바뀔텐데
오늘 6시에 진지하게 얘기해볼 생각
도대체 뭐라고 얘길해야
공부에 진심으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음
약간,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이런 결의 질문인듯
좋은 아이디어 나오면 1만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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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의지 생기면 끊게될거 같은데 의지 생길 기미가 안보이는게 문제ㅠㅠ .....대학 왜가야하는지 모르겠다길래 그럼 뭐 다른게 하고싶냐 했더니 모르겠다만 반복ㅠㅜ...
아아ㅏㅏ 이거 우리 동생 아닌가요 왜 남의 동생 사찰해요 ㅋㅋㅋㅋ ㅠㅠ 미치게따
명문대 뽕 채워주기..?
동생의 욕심을 파악해봐야겠네요
너는 뭐하고 싶어? 대학은 가긴 할거야?
진짜 갈마음 있으면 목표를 어디까지로 잡은거야? 지금 네 노력으로 그만큼 이룰수 있을까?
사실 1학년 첫 기말 끝내고도 한번 그 얘기를 해봤는데
이 친구가 그 당시에는 00 대학에 가려면 ~~ 정도의 노력을 해야한다를 말 그대로
아 그렇군 정도로 생각하고 자기 일 처럼 생각을 안하고 흘려 들어서
강하게 얘기하는게 되려 역풍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엔 뚝배길 깼어요. 지금 동생 푸는 문제 눈으로 푸는 거 보여주니 동생이 공부해야겠다 자각 왔다 함.
압도적인 실력으로 동생을 제압해버리셨구나
약간 옛날에 스터디코드에서 조남호가 쓰던 정신적 충격 개념인거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그 양반은 무슨 수로 사람들을 그렇게 홀렸나 싶네요
함 찾아봐야지
오르비에 상주하는 장수생들 보여주면서 너의미래라 하기
그런데 장수도 자기 소신이나 꿈이 있어야 하잖아요
오르비에도 대부분 장수를 자기 선택으로하지 강제로 N수를 하진 않잖아요
지금 동생보면 그런 장수같은건 생각도 안하는 것 같아서 장수생들에겐 별 감흥이 없을 거 같아요
답없는듯 언제 깨닫지,,
어쩌면 그게 수능 친 이후가 될 수도 있으니까 ..
정 뜻이 없다면 2년 동안 쓸 학원비 아껴서 사회 진출할 때 자본금으로 쓰는게 낫다고 권유해볼까 생각도 들어요
공부는 “왜 해야한다”라는게 없는거같음. 그냥 하루에 정해진 실모나 n제 풀고 일정 다 끝내는거임.
공부시키려고 죽어라 강요해봤자 말 안들음. 그냥 공부를 하고 싶은지, 본인이 욕심이 있는지 물어보고 욕심 있으면 할수밖에 없는 환경 만들어주면됨. 일어나서 폰보는게 아니라 당연히 공부 시작하고
점심에 쉬었다가 자연스레 공부하고 이게 되어야 1년-2년동안 수험생활함.
욕심 유무 체크, 사실 인간이면 없을 수가 없으니까 있겠죠
욕심이 있다면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기
이건 좀 여러가지로 생각이 드는데
1.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지원(독서실이나 집에서 공부 가능하게)
2. 공부에 필요하지 않은 요인들 포기하게 유도
(솔직히 유튜브, 스마트폰, 게임 이 친구들은 200% 포기나 제한이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 동생이 이걸 포기하기엔 어린 듯)
흠 어떻게 동생이 공부에 전념하게 만들지
지금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리스트 뽑아주삼
이게 맞다

내신 성적을 수능 성적으로 치환해서 한번 보여줘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