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 유전학자 "과학자들, 수능 오류에 목소리 내야"

2021-12-15 10:27:24  원문 2021-12-15 10:26  조회수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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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 소송 1심 선고를 앞두고 ‘초파리 유전학자’로 잘 알려진 김우재 하얼빈공업대 생명과학센터 교수가 국내 학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능 생명과학II에 등장한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때문에 나라가 난리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해당 문제에 자문을 구했다는 한국과학교육학회의 선임직 이사는 평가원의 본부장이라고 한다”고 썼다.

그는 “미국 집단유전학의 전문가까지 나서 문제의 오류를 지적한 마당에, 이 학회가 문제에 오류가 없다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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