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1098164] · MS 2021 · 쪽지

2021-12-15 09:33:09
조회수 953

교차지원을 부추기는 불나방들이 더 문제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736563

현재로서는 교차지원의 변동성은 엄청 커 보입니다.  어떤 날은 급등...  어떤 날은 급락...  그건 결국 우리들 심리때문 아닐까요?  어떤 때는 굳이 교차지원까지 해가면서 문과를 갈 필요가 있나 했다가 어떤 때는 교차지원을 해서라도 좋은 대학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앞서고.  교차지원이라는 놈은 그대로인데 우리들 심리만 왔다리 갔다리...

 

하지만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젊으신 분들이다 보니 대학 간판 소위 말하는 간지난다에 좀더 방점을 두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불나방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학교나 학원들은 아무래도 자기네들 실적때문에 대학을 높혀 가길 원하겠죠...  실적발표할때 대학위주로 발표하지 과까지 발표하진 않으니까요...  그리고 주위 친척들(나이드신 분들은 아무래도...)이나 친구들...  컨설턴트들(역시 실적때문)...  다들 아이들의 적성과 자질 그리고 미래를 보고 조언을 해주면 좋은데 그런건 그 사람들하고 아무상관이 없죠.  무슨 책임이 있겠습니까?  10년뒤에 취직 안된다고 와서 따질것도 아니고.  좌우지간 무슨 주식시장을 보는 거 같아 씁쓸합시다.  증권사들은 투자자들 끌어들여서 수익챙기기 바쁘고 그 뒤 고객들 수익률은 선택한 고객책임이라고 하면서 나 몰라라하고.  결국 버튼을 클릭한 우리 손가락 탓이 되겠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