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이자 관종"…머스크, 美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뽑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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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테슬라의 주가 급등으로 세계 최고 부호 자리에 오른 데 이어 민간인을 태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며 지구 안팎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타임은 13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로 머스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임은 1927년부터 매년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왔으며, 좋든 나쁘든 뉴스나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을 꼽는다.

에드워드 펠센털 타임 편집장은 "지구의 삶과 어쩌면 지구 바깥의 삶까지 머스크만큼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드물다"며 "실존적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기술 거물(tech titans) 시대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구체화했으며, 사회의 가장 대담하고 파괴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머스크는 올 한 해 소셜미디어(SNS)와 자동차 산업, 우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줬다. 올해 테슬라의 주가는 1000달러(약 118만원)를 넘어서며 '천슬라' 고지에 올랐으며, 시장 가치는 1조달러(약 1183조원)를 넘어섰다. 이는 자동차업계 전통 강자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시총을 뛰어넘는 규모다. 이에 머스크는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경영 성과로 자신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테슬라는 해마다 수십만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며 다른 경쟁사들보다 공급망 문제 해결에 가장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젊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전환하도록 이끄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9월 탑승객 전원(4명)이 민간인으로 구성된 우주관광에 성공했다.

Toki2 · Accepted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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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jade · Answer

"천재 관종" ㅋㅋㅋ­ㅋㅋㅋ

"천재이자 관종"…머스크, 美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뽑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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