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상대평가 ‘1등급 비율’ 결과 맞추려 일부 문항 초고난도 출제 졸업 증빙 ‘자격고사’로 바꾸고 ‘변별력 고사’ 선택 시행 필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정상화 기폭제…일단 시행 후 보완을 “수능의 수명은 이제 다했죠. 교과 중심으로 풀 수 있는 수능을 넘어섰어요.”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교직과)는 2017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취임해 올 2월 물러날 때까지 내리 4번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러냈다. 2017년 포항 지진과 지난해 코로나19까지, 두 차례의 수능 연기라는 유례없는 상황을 무사히 넘긴 그가 왜 지금 수능 시대의 종말이라는 이슈를 꺼내든 걸까. 2022학년도 ‘불수능’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7일 가톨릭대 그의 연구실에서 성 교수를 만났다. 성 교수는 수능의 종말과 관련해 “상대평가의 핵심이라는 게 결국 선발, 배제, 탈락인데 이를 가리는 문제들이 너무 어려워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교육과정 안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다 보니 다양한 성취기준을 여러 개 복합적으로 연계하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나온다”며 “(원장 재직시절) 초고난도 문제를 좀 덜 내자고 해봐도 도저히 그렇게 해서는 변별력을 확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수학 1등급을 4% 내외로 만들어야 하는데 약간만 쉬워져도 1등급이 10% 가까이 나오고, 만점자가 수두룩한 상황이 나오는데 상위권에서는 치명적”이라면서 “초고난도 문제 내지 말자 해도 그래선 (점수대가) 다 뭉쳐버리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일부 문항의 난도가 굉장히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런 문제를 일반 학생이 정규 교과과정만으로 따라가기란 사실상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역량이 학생이나 학교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진 않는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

[경향신문] 상대평가 ‘1등급 비율’ 결과 맞추려 일부 문항 초고난도 출제 졸업 증빙 ‘자격고사’로 바꾸고 ‘변별력 고사’ 선택 시행 필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정상화 기폭제…일단 시행 후 보완을 “수능의 수명은 이제 다했죠. 교과 중심으로 풀 수 있는 수능을 넘어섰어요.”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교직과)는 2017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취임해 올 2월 물러날 때까지 내리 4번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러냈다. 2017년 포항 지진과 지난해 코로나19까지, 두 차례의 수능 연기라는 유례없는 상황을 무사히 넘긴 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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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Orbi · 834955 · 21/12/13 21:18 · MS 2018

상대평가 ‘1등급 비율’ 결과 맞추려 일부 문항 초고난도 출제
졸업 증빙 ‘자격고사’로 바꾸고 ‘변별력 고사’ 선택 시행 필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정상화 기폭제…일단 시행 후 보완을
-성기선 전 교육과정평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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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Orbi · 834955 · 21/12/13 21:18 · MS 2018 (수정됨)

태중아 빨리 사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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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953724 · 21/12/13 21:18 · MS 2020

진짜 설계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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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판탈출기원기도중 · 910893 · 21/12/13 21:19 · MS 2019

범위 늘리라고 말해도 듣지도 않으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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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전자파 · 969428 · 21/12/13 21:19 · MS 2020

시험범위를 계속 줄이니깐 문제가 결국 초고난도로 어려워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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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 최예나 · 875576 · 21/12/13 21:19 · MS 2019

기선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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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절목마 · 1093890 · 21/12/13 21:30 · MS 2021

성기선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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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WXYXWVT · 423222 · 21/12/13 21:19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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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끝난재수생 · 1008937 · 21/12/13 21:20 · MS 2020

???: 나 xx고 졸업 4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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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ta · 1068596 · 21/12/13 21:20 · MS 2021

인터뷰한거 보니까 교육부가 범위줄여놔서 어케 변별하지하고 고민많이한게 느껴지네 그래서 준킬러중심으로 수능을 변화시키긴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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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끝난재수생 · 1008937 · 21/12/13 21:20 · MS 2020

태중이보단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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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할아방탱이 · 1037473 · 21/12/13 21:20 · MS 2021

"꽃이 지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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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5833 · 979678 · 21/12/13 21:21 · MS 2020

ㄹㅇ 그냥 과탐 12통합하고 내면 안될까? 그리고 개념 위주로 문제내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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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뉵몬 · 1045462 · 21/12/13 21:22 · MS 2021

수학 미기확 다하고 영어 상평 과탐 3과목 쳐봐라 애들이 고이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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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씀 · 782649 · 21/12/13 22:10 · MS 2017

ㄹㅇㅋㅋㅋㅋ 교과서만 정독해도 올1 ㅆ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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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뉵몬 · 1045462 · 21/12/13 22:13 · MS 2021

원서 쓸 때도 얼마나 편한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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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전자파 · 969428 · 21/12/13 21:25 · MS 2020 (수정됨)

선택과목 확대 ==> 시험범위 축소

시험범위 축소 ==> 고난도 문제 출제로 변별력 확보

시험범위 축소 ==> 범위가 적으니, 반수 재수생 수능공부 부담 감소

N수생 급증 ==> 고난도 문제 출제로 변별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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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과대학 · 1008572 · 21/12/13 21:28 · MS 2020

그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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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 부비에 · 1049531 · 21/12/13 22:11 · MS 2021

구관이 명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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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9493 · 21/12/13 22:28 · MS 2020

ㅠㅠㅠㅠ그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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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 · 879572 · 21/12/13 23:17 · MS 2019

수학 수학 상하 수1 수2 미적 기하 확통 전범위/과탐 1,2과목 합쳐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으로 만들고 이중에 두개 고르기+통합과학 전범위 해봐라 문제가 고이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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