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 성불 [1020104]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12-12 17:19:46
조회수 5,517

사회탐구 공부에 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587786

이번 글은 '인문계열 정시파' 학생들에게 적용됩니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정치와 법, 경제, 사회문화


생윤 윤사 한지 세지 동사 세사 정법 경제 사문


9개의 사회탐구 과목들은 과목별로 공부법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았기에


다소 두루뭉술하게 들릴 겁니다







여러분은 국어를 더 공부하시나요, 영어를 더 공부하시나요??


당연히 국어를 더 공부하겠죠


영어는 절대평가고 대학에서 중요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사회탐구에는 과투자를 하는 것 같네요


사회탐구가 정시에서 얼마나 무력한지에 관해서는 저번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탐 무용론 :

https://orbi.kr/00041524011/%EC%95%84%EA%B9%8C%20%EC%82%AC%ED%83%90%20%EB%AC%B4%EC%9A%A9%EB%A1%A0%20%EA%B4%80%EB%A0%A8%20%EC%B6%94%EA%B0%80%EA%B8%80




제가 생각할때 인문계열 정시파에게 가장 균형잡인 공부 비중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3   :   5   :   1   :   1 ( 각 0.5 )


인 것 같습니다


학생의 과목별 편차에 따라 비율을 조정할 수는 있겠죠


(저같은 경우에는 4 : 3 : 2 : 1 이었던 것 같네요)




그렇다면 사회탐구는 어떻게 공부하는게 가장 효율적일까?


제가 생각하는 정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고2때 이미 내신이나 인강을 통해 1번쯤 공부해 본 사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겠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고3내신이나 처음하는 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 상태로 겨울방학을 맞이하겠네요


보통 사탐 개념 강의는 일주일에 3강 올라옵니다.



하루에 3강을 몰아 듣거나, 일주일에 3강*2과목=6일간 하루에 한 강 씩 듣는 것은 여러분의 자유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에 3강 몰아듣는게 더 밀도 있더라고요


이러면 항상 돌아오는 말이 "야이 x끼야, 인강으로 벌써 하루 1시간이잖아' 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인강이나 수업 듣는 것은 공부 시간이 아니에요


인강, 수업은 당연히 하는거고 추가적인 본인의 공부를 해야죠




요즘은 인강도 많이 좋아져서 복습을 어떻게 할지까지 샘들이 알려줍니다


알아서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하루 자습량의 10% 넘기지 않게 하세요






3월이 되고, 개념강의는 완강되고 각 과목별로 세부 커리가 진행되겠죠?


1년 내내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사회탐구는 절대 총량의 10%를 넘기면 안된다'


이것만큼은 제가 맞습니다...


제발... 제발 지켜주세요...


사회탐구는 공부 총량의 10%를 넘기는 순간 무조건  손해입니다...




사탐 그렇게 조금 공부해서 2등급 나오면 어떡하냐고요?


10% 넘겨서 무너질 국어, 수학을 생각하면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 될거에요




난 국어, 수학 완벽해서 사탐에 조금 더 신경 쓰고 싶다고요?


국어 수학 완벽한 사람을 저는 아직 못봤는데...




하여튼 저의 사탐 철학은 이 저 한 줄로 설명됩니다


사탐 잘봐봤자 대학 못가더라고요


그냥 국어 수학으로 모든게 결정됩니다


사탐과 영어가 빛을 발하는 순간은


국어 수학이 잘 나왔을 때입니다




사탐 50점은 자랑거리가 아니에요.


사탐은 개나소나 50점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어요


오히려 못봐도 대학 가는데 큰 손해도 없고요






별로 대단한 내용을 쓴 것 같지는 않은데


은근히 지키는 사람이 없어서 한 번 써봤습니다


메인글 못가도 좋아요


이 글을 읽게 될 예비 정시파 친구 1명이라도 구제받는다면 그걸로 만족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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