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분들에게 혹은 고등학생분들에게 전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580400
저는 이번에 수능을 본(수능을 망친) 현역이고요. 뭐 저도 아직 성인도 아니고 젊은 나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살면서 느낀게 있었기에 이런 글을 쓸려고 합니당. 물론 수요조사 했던 과탐글도 쓸거에요! 물리편 지구편 나눠서 쓸거고 물리는 빠르면 오늘 늦어도 화요일엔 올라갑니다.
이번글은 공부 이렇게해라! n등급 받을려면 이런거해라! 라는글이 아니에요! 그냥 살아가면서 여러분들이 이런걸 했을때 그래도 기회가 오겠다.. 싶은것들을 적으려구요. 조금 꼰대같은 글일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열심히 봐주세요ㅠㅠ
1. 인사 열심히하세요.
사실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행동이에요. 어른을 보면 인사하기. 애들 보면 인사하기. 저는 학교다니면서 지나가면서 쌤이 지나가면 무조건 인사했고, 아는애들이 보이면 무조건 인사했어요.. 사실 인식하면서 한 행동은 아니에요. 그냥 보면 인사해야되겠다는게 어릴때부터 자리잡고있던 생각이고 예의라 생각했기에 무의식적으로 그런 행동이에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 습관이 그래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 것 같더라고요. 제가 1학년때 4등급으로 시작해서 3학년때 전교권에서 놀았는데 1학년때 성적 잘 안나올때도 쌤들이 이뻐해주셨고 생기부도 보통 제 등급대는 복붙하시던데 저는 그냥 써주셨어요..! 아마 이렇게 인사하는 습관이 반은 먹고들어간거같아요.
그리고 수학학원에서 사정이 생겨서 수능 한두달?전부터 쌤이 바뀌었어요. 그래서 쌤이랑 큰 유대감도 없었고요. 근데 오늘 인사드리러가니까 저보고 알바할 생각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물론 쌤이 급하신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쌤이 같이한 기간에 비해 좋게 봐주신거 같아요. 이것도 전 인사가 반은 먹었다고 생각해요.
2. 웃고 다니면 이뻐보여요.
이것도 진짜에요..! 사람이 무표정일때보단 웃고다닐때 좀 호감으로 느껴져요. 물론 조커처럼 웃지마시고요 그러면 경찰서가요...
그냥 웃으면서 대해주고 그러면 상대방도 본인에게 다가가기 쉽고 같이 얘기할때 편한 느낌도 받아서 좀 더 얘기하는게 수월할거에요.
3. 감사해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아요.
물론 수험생활하다보면 화가 많이나요. 저도 고3때 평소보다 예민했고요. 그럴때 그냥 주위에 감사해보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전 사람이 행복할 때 능률이 더 오른다고 생각해요. 짜증날 순 있지만.. 그럴때 잠깐 생각을 비우면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려봐요. 그리고 이런 습관을 들이면 2번은 자연스럽게 나올거에요..! 이게 도움이 돼..?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순 있겠지만 주위에 성공한 분이나 아님 인기많은 애를 한번 자세히 봐봐요. 짜증을 내기보단 좀 웃고다니는게 보일거에요.
사실 사회에서 관계를 형성할 때 외모(얼굴)가 첫인상을 결정하는건 맞아요. 아무래도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죠.. 그사람을 첨 보면 당장 보이는게 얼굴이니.. 그래도 이걸 극복못할정도로 엄청 세상이 팍팍하진 않아요 1~3번만 지키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생길거에요. 이미 본인들은 충분히 좋은사람들이 꼬일 좋은 사람이니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과외랑 알바 엄청 해도 시간이 많이 남는데… 뭐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네용
-
떼잉.. 나때는...!!
-
대성마이맥에서 공지사항으로 정오표 좀 보려고 클릭했더니 비공개 게시물이라고 알림창이...
-
올해 첫 등교중 0
-
A가 현재 다니고있는 스카이고, B는 집주변 여러 스카인데,거리때문에 고민이 되어서...
-
시대 기출 0
중간에 합류해도 주네요 ㅎ
-
헤헤 ㅌㅈㅇㄹ 6
오르비언분이랑 인스타 맞팔함 히히 누군진 비밀
-
국어 4등급 0
작수 4등급인데 일단 푸는 방식은 언매 독서 문학입니다 근데 문학 현대시 파트에서...
-
과외생이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지망인데 과탐이 3~4등급 이하라서 사탐런 하는게...
-
분량(이감 7개년, 피램은 9개년)과 해설지는 피램이 더 좋아보이긴 하는데, 가격이...
-
졸업 고등학교 쓰라는데 이거 어케 함뇨? 검1고랑 관련된 단어 다 쳐봐도 안 나오는데
-
개념서가 5만원이 넘어감..?
-
감기 옮음 0
동생한테 감기 옮아서 마스크 쓰고 다녀야 될 듯
-
김범준 2타 2
ㄷㄷㄷㄷㄷ 시작부터 막기
-
아미친 7
자살
-
겉도는느낌 6
에휴이
-
우리의 배쌤은 5타가 되고………배쌤힘내세요
-
수학 시대인재 라이브 강기원 10주차때 들어갈건데 걍 인강 계속 하는게나음? 13
전영상들은 사서 들을 거임 휴강때
-
강의좀 올려라~~
-
학원 안다니고 독재 하셨던 분들은 모의고사 연습 어케하셨나요 6,9월 두번만...
-
나는 진자 애국할수잇는데 상대가 없네...
-
2025 수능 화작 미적 쌍윤 선택으로 54233 받았습니다 백분위는 56 74 X...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구강성교수간장면 12
-
지금이니!!!
-
26수능 짝수해라서 뭔가 22 24마냥 불국어 불영어일거같은데 수능 기조는 2년...
-
유사 노트북됐음... 짱신기
-
현역 당시 노베이스 풀이로 3등급 (백분위 78로 기억) 오늘 다시 풀었는데 백분위...
-
삼겹살 사왔다 16
저녁에 파채랑 곁들여서 쇠주한잔 해야지..
-
qNv 4번 0
쉽읍니다
-
진짜개에반데...
-
몇개는 풀어보는게 좋으려나요? 충격먹어보는것도 좋은 경험일거같은데 국어 수학 한번...
-
과탐 생지 3등급은 쉽다고하던데, 백분위 어디까지가 쉬운건가요? 1
과탐 생지 3등급은 쉽다고하던데, 백분위 어디까지가 쉬운건가요? 77~88
-
친구가나보고 기본으로하고댕기는앤 첨봣대서 다들 머로함
-
9시인가 9시 30분 쯤에 일어남
-
내친구가 그렇게해서 친해졌다는데
-
에이급 이상부터 즉 경시대회 입문 문제부터 작도와 합동 문제 풀 때 보조선 긋어...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현역 때 백분위 70 뜨고 재수 때 겁나 빡세게 공부해서 백분위 50 떴는데 국어...
-
말걸고싶은데…. 5
너무어렵네
-
강기본 추천대상이 3등급부터래..3등급밑이아니라..5등급은 강기본도 안들으면강민철 듣지말으라느느..
-
자린고비마냥 술병에다가 설탕물 넣고 소주잔에 먹으면 4
술맛나니까 이렇게 먹어도 되는 건가요?
-
그때가 좋았지
-
3년만에 복학 8
교수님 머리를 보니 세월이 체감이 가는 더 없어지셨네
-
일단 주식은 손도 못대겠다
-
개고민되네 간쓸개나 이매진 살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