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라브르 [1076138] · MS 2021 · 쪽지

2021-12-12 14:01:54
조회수 569

예비고3분들에게 혹은 고등학생분들에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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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수능을 본(수능을 망친) 현역이고요. 뭐 저도 아직 성인도 아니고 젊은 나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살면서 느낀게 있었기에 이런 글을 쓸려고 합니당. 물론 수요조사 했던 과탐글도 쓸거에요! 물리편 지구편 나눠서 쓸거고 물리는 빠르면 오늘 늦어도 화요일엔 올라갑니다.

이번글은 공부 이렇게해라! n등급 받을려면 이런거해라! 라는글이 아니에요! 그냥 살아가면서 여러분들이 이런걸 했을때 그래도 기회가 오겠다.. 싶은것들을 적으려구요. 조금 꼰대같은 글일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열심히 봐주세요ㅠㅠ


1. 인사 열심히하세요.

사실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행동이에요. 어른을 보면 인사하기. 애들 보면 인사하기. 저는 학교다니면서 지나가면서 쌤이 지나가면 무조건 인사했고, 아는애들이 보이면 무조건 인사했어요.. 사실 인식하면서 한 행동은 아니에요. 그냥 보면 인사해야되겠다는게 어릴때부터 자리잡고있던 생각이고 예의라 생각했기에 무의식적으로 그런 행동이에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 습관이 그래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 것 같더라고요. 제가 1학년때 4등급으로 시작해서 3학년때 전교권에서 놀았는데 1학년때 성적 잘 안나올때도 쌤들이 이뻐해주셨고 생기부도 보통 제 등급대는 복붙하시던데 저는 그냥 써주셨어요..! 아마 이렇게 인사하는 습관이 반은 먹고들어간거같아요.

그리고 수학학원에서 사정이 생겨서 수능 한두달?전부터 쌤이 바뀌었어요. 그래서 쌤이랑 큰 유대감도 없었고요. 근데 오늘 인사드리러가니까 저보고 알바할 생각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물론 쌤이 급하신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쌤이 같이한 기간에 비해 좋게 봐주신거 같아요. 이것도 전 인사가 반은 먹었다고 생각해요.


2. 웃고 다니면 이뻐보여요.

이것도 진짜에요..! 사람이 무표정일때보단 웃고다닐때 좀 호감으로 느껴져요. 물론 조커처럼 웃지마시고요 그러면 경찰서가요...

그냥 웃으면서 대해주고 그러면 상대방도 본인에게 다가가기 쉽고 같이 얘기할때 편한 느낌도 받아서 좀 더 얘기하는게 수월할거에요.


3. 감사해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아요.

물론 수험생활하다보면 화가 많이나요. 저도 고3때 평소보다 예민했고요. 그럴때 그냥 주위에 감사해보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전 사람이 행복할 때 능률이 더 오른다고 생각해요. 짜증날 순 있지만.. 그럴때 잠깐 생각을 비우면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려봐요. 그리고 이런 습관을 들이면 2번은 자연스럽게 나올거에요..! 이게 도움이 돼..?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순 있겠지만 주위에 성공한 분이나 아님 인기많은 애를 한번 자세히 봐봐요. 짜증을 내기보단 좀 웃고다니는게 보일거에요.


사실 사회에서 관계를 형성할 때 외모(얼굴)가 첫인상을 결정하는건 맞아요. 아무래도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죠.. 그사람을 첨 보면 당장 보이는게 얼굴이니.. 그래도 이걸 극복못할정도로 엄청 세상이 팍팍하진 않아요 1~3번만 지키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생길거에요. 이미 본인들은 충분히 좋은사람들이 꼬일 좋은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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