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d Slave II [872525] · MS 2019 · 쪽지

2021-12-10 19:41:26
조회수 4,222

갠적으로 올해 수능에서 충격인 거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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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적분 만점 2700명...갠적으론 이렇게 내기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2700이 뜨니까 당황함. 이제 와서 얘기하는 거지만 시험지 올라오는 시간에 바로 출력 걸어서 풀었는데 미적 선택 기준 딱 60분 걸리길래 '어 의외로 쉽네?' 했는데 해설지 써보면서 


'어...음...근데 이거 기출에서 이런 발상 쓰는 문제 한 10년도 전에 마지막으로 나왔는데...5개년만 보고 시험장 간 애들은 오히려 기출 연계성을 못 느끼고 그냥 순수 피지컬로 풀었을텐데...망했군.'


했는데 킬러가 없어지니 만점자가 1.5%나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2. 수능 영어 1등급 '6.25%'


매년 풀어보는 입장에선 이번 영어 저도 오답 선지 지울 때 처음 읽고는 애매하다 싶은 게 있어서 현장에서 다 맞기는 정말 만만하지 않던 시험이라 '와 이거 좀 쎄다.' 하고 5% 후반으로 잡았는데 학생 표본이 이 예상 이상이네요. 확실히 6,9평 때 영어 난이도 보고 영어 공부량이 전년도에 비해 는 듯...나름 어려운 수능인데 3등급 이상이 절반 넘는 거 보고 확실히...



3. 물1 1컷 43


사실 이건 슬롭쟝이랑도 몇 번 얘기한 건데 1컷이 42 이하일 거 같은데 42이어도 학생들이 좀 고인 거고 이보다도 높을 시에는 진짜 물1도 이젠 꿀과목만은 아닐 거다 했는데 우려가 현실로...



여러모로 올해 수능 신선한 충격이네요.

rare-경찰 오리비 rare-기출파급 미적분상 rare-기출파급 수학2상 rare-골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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