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올해는 하향지원이라고 얘길하지

Question

언론들은 제대로 fact를 분석하라... 원점수가 떨어지면 무조건 하향지원인가??? 원점수가 떨어져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하향된건 맞다. 그래서 단순히 하향성적일뿐이지 하향지원은 아님. 어차피 정시는 누적백분율에 의해 지원대학이 결정된다. 원점수가 아니다. 그리고 어차피 본인백분율은 상대평가라서 원점수는 아무 상관없다. 그 원점수가 전체 수험생중에 몇등인지로 결정되는 백분위 그리고 거기에 따른 표점이 중요한거지. 결국 표점이기 때문에 표점기준으로는 어느해 수능을 봐도 거의 똑같다는 얘기. 마치 원점수가 떨어져서 수험생들이 불안해서 하향지원할거라는 소리는 완전 개소리... 도대체 무슨 근거지? 원점수로 대학에서 점수 매기나? 결국 백분위에 근거한 표준점수로 점수 매기는데...

다만 변수는 이과 -> 문과 교차지원인데... 이건 매년 가능했던 일이다. 그렇게 한 이과생들도 많았고... 다만 올해는 수학이 문이과통합 첫해이고 예상대로 이과생들이 문과대비 넘 잘봐서 교차지원이 더 심해질수 있다는 건데... 더 높은 수학점수때문에 유혹을 느끼겠지. 하지만 이공계를 포기하고 문과를 가는 수험생들이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많을거라고 보지는 않는다.

그리고 원점수 1점차에 백분위가 왔다리 갔다리 표점도 왔다리 갔다리 하는 물수능보다 이렇게 확연히 점수차가 나는 불수능이 차라리 난거 아닌가? 지난 9월 모평국어 화작을 보라... 그게 시험인가... 실수했나 안했나를 가리는 완전 복불복 게임이지

부활 · Accepted Answer

불수능때 쫄려서 하향지원하는건 대체로 맞음

타이거우즈 · Answer

그건 언론플레이에 당하는 거라 봅니다.  역발상으로 상향지원하면 오히려 성공율이 높을수도 있어요

궁극인간 · Answer

매년 그딴 소리함ㅋㅋㅋ

왜 자꾸 올해는 하향지원이라고 얘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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