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오사카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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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몰래 나와서 지하철? 철도? 타는데 심심해서 JK들한테 길 물어봄(교복 입고 있길래 학생이냐고 물어보고 나이 물어보니까 한 살 누나셧음 ㅋㅋㅋ). 마침 같은 방향이라길래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지하철 탔음.
대화는 기초일본어 + 기초영어 + 핸드폰 번역기로 ㅇㅇ
그 때가 18년도엿는데, ~~에서 왔다고 하니까 거기 BTS 누구 고향 아니냐 하면서 좀 떠들고 그랬음. 약간 방탄이 월클이구나를 그 때부터 체감했었음.
암튼 그 분들이 라인 하냐고 물어봐서 라인 아이디 만들어서 어케 교환하고 해어졌는데, 대충 한국 돌아와서 한 한달 정도 연락 했었음. 여미새 하나 있었는데 걔는 거의 1년동안 연락하고 지내고 그랬고.
오랜만에 떠오른 추억이다 참
그 때는 마스크 없이 시원하게 잘 돌아다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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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뭐더라 기억 안 나는데 누가 들어도 일본인같은 이름이었음
제발 소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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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새가 역시 좋네
저요?
어... 저기 글에 여미새는 1년 연락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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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까지만 읽고 급발진 해서 몰랐다ㄴㅅㄱ임?
아니요
여고셍 헤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