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지말자 [401975] · MS 2012 · 쪽지

2013-12-23 01:17:24
조회수 1,004

여행의 가치. 낯설음과 설렘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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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조지 버나드 쇼에 대해 스웨덴 한림원에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이상주의와 인도주의의 정신이 깃들어있으며. 사람을 감동시키는 풍자가 독특한 형태로 곳곳에 숨어있다 - 

그는 아흔세가 넘어서까지 창작활동에 몰두한 혈기 왕성한 극작가입니다.

또한 그의 묘미 병에는 이러한 구절이 적혀있습니다.


내 우물쭈물 하다가 이럴줄 알았지!


ㅠㅠㅠ 여행가요 장기 안털어간다니까!

여태까지 써온 내글로 믿어줘!


지금 22살 대학1학년 남자인 자그마한 저와
사반수하고 이미  원서넣은 22살 남자와
가군에 어디 넣을지 고민하느라 울음을 터트리시는(?)
스무살짜리 재수생여자애하나 있어요.

서로 모르는 사이고 한번도 안봤어요 ㅋㅋ

원래 가기로한 삼반수 하겠다던 다른 스무살짜리 여학생이..

갑자기 해외로 출국하는 바람에 빠져버려서 ㅠㅠ


지금 연대때매 우는 여학생은 세명만 가도 상관은 없다는데

제가 뭔가 미안해서 낯선 여자 한분 더 모셔요!


대학생활을 시작한다면, 다른 나 자신을 만나고 싶다면.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통해 변화된 자신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 저질러봐요!


몰라요 제가 여자가 아니라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사실 제가 이런 여행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여름 내일로 여행을 통해 많이 변했거든요..

매일 똑같은 수험생활. 자이스토리와 이비에스를 성경으로

삼아서 하루하루를 울쩍하게 버텼던 제가!

여름에는 인터넷에서 모르는 한분구해서 절반정도 동행하고

나머지는 길가다 만나는 사람들이랑 행선지 같으면 껴가고 

그러면서 변화된 나 자신과 넓어진 사유를 경험해서 그래요!


전에 한번 올렸을떄 20분만에 2명한테 쪽지와서 

폭탄쪽지 오면 난감해질까봐 바로지웠었는데!

한명 펑크나니 갑자기 이번엔 또 쪽지가 안와! 이럴수가!@ ㅠ

여자분이 더 안구해도 된다니.. 안되면 접겠지만..

그래도 시도할건 시도해봐야죠!


잘꺼야 난! ㅠㅠ.


이전과는 달라진 자신을 만나고 싶은분.

세상과의 신뢰관계 유대관계를 쌓고 싶으신분.

망설이는 버릇을 도끼로 내려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래요.

(사실 거창한 목표보단 즐기기 위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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