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치매 할머니 성폭행…손녀가 보고 DNA도 나왔는데 경찰은 '무혐의', 황당한 이유

2021-12-03 10:19:13  원문 2021-12-01 07:38  조회수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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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할머니가 열어둔 집 문으로 들어온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할머니 몸에서 가해자의 DNA가 발견됐는데도 경찰은 할머니가 치매를 앓아 진술이 명확하지 않다며 사건을 무혐의 처리했다.

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여성 A씨(96)는 같은 동네에 사는 80대 남성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A씨는 사랑방처럼 집 문을 항상 열어두고 이웃들을 맞이했다. B씨는 열린 문으로 안방까지 들어와서 범행을 저질렀다.

사건 당시 다른 방에 있던 손녀가 범행 장면을 직접 목격하고 곧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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