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려대 럭비부 입시비리 진실공방…“학부모가 수천만원 건네고 술접대도”

2021-12-02 11:08:10  원문 2021-12-02 08:41  조회수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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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고려대 럭비부 감독이 일부 고등학생 학부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룸살롱 접대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학교 측이 의혹을 부인하며 ‘고의적 음해’라고 맞받아치면서 경찰까지 수사에 나섰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가 진행되는 가운데, 입시비리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으로 얼룩지는 모습이다.

“강남 룸살롱서 접대받고 돈도 받아”…녹취록도 존재

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9월 고려대 감사실에 럭비부 감독 A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A씨가 올해 5월경 서울 강남구 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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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RO1 · 965225 · 21/12/02 11:08 · MS 2020

    이거 ㄹㅇ임?

  • NARO1 · 965225 · 21/12/02 11:09 · MS 2020

    A씨가 각종 럭비대회가 열릴 때마다 재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식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씩을 받고, 일부를 유용했다는 의혹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부모는 3년간 7000만~8000만원을 썼으며, 월급처럼 꾸준히 돈을 건네는 학부모도 있다는 소문도 포함됐다고 한다.

  • NARO1 · 965225 · 21/12/02 11:10 · MS 2020

    고려대 체육위 관계자는 “해당 감독과 학부모 조사 결과 의혹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의혹이 제기됐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수사기관에 고소·고발하면 된다.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결과에 따라 인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