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vs 경한 vs 카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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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황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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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관의는 올해부터는 다 맞아도 힘들어요
아니요. 오히려 그 반대에요.
이과 가산점이 과탐 5%정도에, 기존 문과에게 2자리 주던 티오 전체 20자리로 열어놔서 올해 의대에 혹여나 관심이 생기신 문과분들께 카관의는 매우 큰 호재입니다.
카관이 딱히 큰 하자는 없지만, 의대 중에선 그리 높은 위치의 의대도 아니기때문에 이과가 가산점 받는다해도 예년 기준 서울대나 연고상경 써볼 수 있을 정도의 문과백분위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1. 일단 사탐은 50점 백분위가 100이 아니다 (심하면 93까지 감)
2. 확통도 다맞으면 백분위 99다
3. 과탐에 5%가 외관상 별거 없어보이는데 백분위 96에 5%만 쳐도 거의 5점이나 플러스 받고 간다. 의대에서 5점은 그냥 오지 말라는 것 같은데...
4. 대학의 레벨과 별개로 어차피 백분위 반영대학 특성상 백분위 괴물들(상대적으로 백분위가 높게 나온?)만 모이기 때문에 저 점수 차이는 극복하기 힘들것 같네요...
5. 다군에 있으면 아몰랑 원서로 1장 써볼만 하긴 한데, 문과 극상위권 입장에서는 설경, 경한, 이화의, 원팡치를 거르고 쓸정도로 모험정신이 투철한 만점자는 거의 없을거 같네요... 사실 이게 제일 큰 이유일듯
1.사탐 백분위가 100이 아닌거도 있지만, 100인 과목들도 있죠. 그리고 100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뒤에 이유들 때문에요
2. 확통이 다맞으면 백분위가 99라 하신 점..확실한가요? 현재 가채점 기준 확통 1컷이 86-87입니다. 만점에서 10점 이상 떨어진 곳에 1컷이 형성된 시험치고 만점 백분위가 100이 아니라는건 1등급 분포가 극단적인 모래시계형이 아니고선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3. 과탐 5% 가산점, 크게 보이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다만, 사탐이 만점 백분위 100이 나오는 과목이 많지 않듯, 과탐도 8개 모든 과목에서 만점 백분위가 100이 뜨진 않아요. 아무래도 모교에 성적 좋은 후배들이 많이 들어오는게 나쁜일은 아니지만, 과탐 백분위가 100이 뜬 수험생이 카관의를 의대 중 1순위 지망으로 둘지도 의문이고요.
4.그리고 결정적으로,저는 대학 레벨을 별개로 두면 안된다 봅니다. 설령 이과가 과탐 가산점을 받고 백분위가 100에 근접한 점수를 받는다고는 하나, 대신 이과의 경우 카관의를 쓰는 이과의 국어 수학 백분위가 문과에 비해 다소 낮다는 점도 고려해야합니다. 과탐 가산점은 이과가 국/수 백분위가 지원하게될 문과에게 밀릴 수 있는 점을 균형있게 맞추기 위한 ‘밸런스 패치’정도이지, 문과에서 지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밸런스를 결코 붕괴시키지는 않아요. 극복 가능한 범위라 봅니다. 면접도 있고요
5. 물론 저야 설상경 당사자들 얘기도 많이 들었고, 의대가 더 낫다는 확신이 있지만, 이 또한 제가 생각하는 틀과 기준 안에서 그런것이니 굳이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그럴 주제도 자격도 없고요.
그렇기에, 서울대 상경과 원서가 겹치는 나군이다보니, 인문계 학생으로서 서울대 상경에 큰 뜻이 있어서 서울대를 쓰시겠다하는 분들까지도 설상경을 거르게 시키고 의대 쓰라하는 의도 또한 없습니다. 이런 생각이기에 윗댓글에서도 굳이 서울대 상경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그 밑 라인인 ‘서울대 or 연고상경’이라는 표현을 쓴거고요.
거듭 생각해봐도 이화의는 성별 제한이 있으니 열외로 두고(물론 이대 의대가 카관보다 더 좋습니다. 가실 수 있으시면 꼭 가시길), 나머지 문과 지원가능 모든 메디컬 중에선 의대가 치대/한의대보단 나아보이네요. 그래서 다른 문과 메디컬에 대한 얘기는 패스하겠습니다.
피드백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냥 문이과 백분위 상정해서 일일이 계산해보면 문과가 갈 가능성 극히 낮던데.. 그리고 나군에 쳐박혀 있어서 문과 중에서 가산점 끼고 승부해야 하는 곳을 굳이 지원하지도 않을 것 같음. 경한 원팡치 설경 셋 중 하나 넣으면 들어갈텐데 면접까지 끼고 있는 판에 가산점까지 주는 의대를 지원할 패기는 흠.. 떨어지기라도 하면 연고대행이거나 동국한 행이라 걍 개븅슨 될 확률 너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