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빠 [1022338] · MS 2020 · 쪽지

2021-11-27 22: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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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 관련해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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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판을 위해서 서성한 높공or 지방한 버리고 연고대 경영경제 가는게 잘못된거임?


2. 성향을 버리고 인생을 건 도박을 한다고 하는데 이과들중에 이과적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죽어도 연대 경영경제 안가고 서성한 높공을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을거임. 과학과 그렇게 큰 상관도 없는 생명 퍼즐문제하고 지구과학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이과의 정체성, 성향'이 있는 사람들일지? 


3. 교차를 한다는건 일단 두가지를 의미함.

-1. 반수 계획이 있(을 수도) 있다

-2. 망하면 걍 여기 다닌다.(복전/ 전과를 할 수도)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빡치는게 복전 전과가 쉽지 않다는건데 간판만 보고 간 사람들이고, 충분히 노력을 한다는 전제 하에 전과는 몰라도 복전은 할 수도 있음. 


그리고 복전 힘들어서 못한다고 했을 때 연고대 상경 다니다가 재수 실패하면 그냥 연고대 상경 다니면 되는거 아님? 이과에서교차 넣는 사람들도 충분히 그정도는 생각하고 있다고 봄. 너무 그 강사가 한 발언 때문에 교차 넣으면 무조건 복전 ㅇㅇ 이렇게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나부터 교차 넣는다고 하면 꼭 복전 안해도 그냥 연 상경 다닐 생각 있음. 본인 생2러고 그렇게 이과적 존재의식 이런거 없음. 

이과 학생들도 그렇게 ㅂㅅ은 아니고 꼭 복전 아니어도 연 상경 그냥 다닐 생각 있으니까 교차 생각하는거라고 봄.

 

또 참고로 말하면 이과쪽에서 지방한 가고 싶어하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음. 특히 강남쪽에서 (한의사 까려는거 절대 아님) 한의대에 대해서 지금 이미 한물 갔다는 인식도 팽배하고,의사 집안이 많아서 차라리 연고대 공대나 상경가서 재수하라는부모가 훨씬 많고, 애들도 한의대에 대해서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음. 이건 이쪽에 6년간 살면서 경험한거임.


그리고 진짜 결정적인게 뭐냐면 이과애들은 문과의 삶에 대해서그렇게 잘 알지 못함. 문과가면 취업 안된다는 얘기는 많이 돌지만 연고대 경영경제는 일단 좋아보이고, 그렇게 '와 나 문과가면 진짜 뭐하고 살지' 이런 인식이 절대로 아님. 그래도 문과 탑인데 개좋은거 아냐? 이런 인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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