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가원장 까도 달라지는 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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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교육부와 평가원장, 고교 교사들을 욕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 이유는 아래에 있다. 한명이라도 감화시킬 수 있다면 이글은 성공.
건물 붕괴
나의 목적은 대한민국의 재건이다.
문제는 이 나라의 쇠퇴를 두고 현재 내가 어떻게 손 쓸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어떤 기업의 건물이 무너지는 것의 예를 들어보자.
상층부에는 회장과 임원들이 있고, 이 사람들은 여차하면 옥상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뜨면 그만이다.
그들은 탈출하기 직전까지도 이 건물은 견고하고 정상적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에 반해 나는 재력도, 지위도, 명성도 없는 신입사원이다.
어쩌다가 임원단들이 이 사옥을 탈출할 이야기를 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하자.
건물이 무너진다는 것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린다고 해도 아직은 아니라며 콧방귀를 뀌거나, 초년생이 뭣도 모른다면서 비아냥대거나 회사를 팔아먹은 놈이라며 산업 스파이 취급을 할게 분명하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건물 안에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건물이 무너지기 전에 일단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지위와 명성, 그리고 부를 이룩한다. 건물이 무너진 후를 대비해서 말이다.
그러면 나의 세를 더욱 불려나갈 수 있다.
봉건 질서를 수호하고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탐관오리 같은 자들과 대적하려면 민심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민심을 하나로 모으면 그것은 시대적 흐름이 된다.
"모두 썩어라, 철저히 썩어라"
나는 10년을 멀리 보고 길을 모색한다.
학력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교육을 바꾸려면 먼저 실력을 갖추자.
단순히 현실 비판이 아니라, 그 비판을 넘어서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영웅이 되자.
그게 바로, 니체가 말했던 괴물과 대적할 수 있는 초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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