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yohwan [88321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11-23 15:43:12
조회수 736

이번 국어가 쉬웠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사색(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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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적은


올해 수능성적은 정확히는아직 모르고 

수능

2020 국어 백분위 99

2021국어 백분위 100

입니다

올해 수능성적에서 대략적으로라도 말하면 언매에서 최소 6점 그리고 자동차지문에서 3점을 틀렸다고 현재 판단하고있습니다.(즉 제가 국어를 잘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올해 국어 지문 경제 철학 핵심은 구체적인 논리성도 물론 중요했지만 더 중요한건 거시적은 방향성입니다.


이 글을 쓰면 욕 먹을 것 같기도하지만 기만적인 의도는 전혀 없고 제가 수능시험장에서 느꼇던 경험에서 근거해서만 말하도록 하겠습니다.더불어 전 장애로 인해 인강과 학원 수업을 사실상 듣지 못했고 그렇길래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과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 양해바라겠습니다.


올해 수능은 하나의 디포트값을 주어주지 않sms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분위기였던건 다들 공감하실 것 입니다.

기존 수능과는 전혀 별개적인 느낌이였죠.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쉬웠다고도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디폴트값이 없는 상황에서 디폴트 값을 성정하는게 아니라 방향성을 설정하라는 것이 였습니다.


만약 저에게 bis지문을 다시 풀라고 한다면 풀라한다면 그 한 지문 푸는데 걸린시간이 올해 철학 경제지문 두 지문을 푸는 시간보다 많이 걸렸었을 것입니다.이번 경제 철학 3점같은 경우는 방향성에대한 이해로 구체적인 계산식 또한 필요 없었고(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치 시처럼 부정인가 긍정인가에 대한 논의였습니다.그리고 이 점 덕분에 많은 이익을 봤습니다.거의 잠을 자지 않는 덕분에 계산적인 능력이 거의활용을 못하는 상황이였는데 방향성에 대해 논의가 3점들의 핵심이였길레 심하게 망하지는 않았습니다.만약 bis나 보험에대한 경제및 법에대한  지문이 올해 수능에 나왔더라면(나왔을 당시에는 다 맞았습니다.) 전 아마 1교시에 각서쓰고 나왔을 것입니다.(겸손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수능 끝나고 든 생각을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방향성이 무엇인가는 

경제 3점 지문을 기준으로 본다면

내가 빵을 훔친게 너한테는 기분이 안좋다라한다면(방향성) 내가 너한테 빵을 2조각훔쳤고 너는 c한테 빵을 세조각훔쳤다면 넌 기분이 좋은가?라는 문제였던 것이였습니다.즉 이렇게 간단하게 일반화한다면 쉬운지문이였지만 이런 일반화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연습을 해봤을거라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인강커리와 현강등 학원수업에만 충분히 힘들텐데 그 외의 내용까지 해결하라한다면 그건 너무 가혹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이런 일반화는 대부분 수학과 과학에서만 했지 국어에서는 거의 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전 참고로 위에 같은 논리를 니빵나 지칭하며 일반화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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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 참 좋다♡ · 807129 · 21/11/25 03:12 · MS 2018

    올리신 글을 대부분 읽어봤습니다. 존경스러우신 분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인 궁금한 것이 있는데 이번 수능을 무난하게 치르신 것 같은데 연의나 설의를 붙으실것 같은지 궁금하고 혹시나 붙지 못한다면 또 다시 수능을 치실지 궁금합니다.

  • ♡아이유 참 좋다♡ · 807129 · 21/11/25 03:13 · MS 2018

    그리고 정말 휴학없이 해부학하면서 수능공부하신건지도 궁금합니다. 그게 가능하다고 감히 상상이 안되는군요. 200시간 의대도 가능해보이지 않는데 이번에도 그런일을 하신건가요.

  • Kimyohwan · 883212 · 21/12/21 05:25 · MS 2019

    제가 이걸 읽고 답변드리려하다가 까먹고있었네요.죄송합니다
    골학을 준비하다가 도중에 일이 생겨 도중에 유급을 받고 수능을 치렸습니다.
    성적은 순천향의 나왔는데..어떻게 될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