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인데 올해 모평수능 "사설틱하다"고 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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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출제진쪽에 교사 입김이 더 세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배경지식 없으면(=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모르면) 문제 안 풀리거나 시간 꽤 걸리는 그런 유형... 학교 다닐 때 우리가 많이 본 유형 아닌가요. 이제껏 문제 출제하셨던 분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것도 아니고. 차라리 사설이 더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돈데 이상하잖아요. 예전보다 교사쪽에서 관여를 더 많이 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탐구 얘기 조금 하면 솔직히 올해 정법 공부해보신 분들이면 아실텐데 이번 69도 선지들이나 문제가 약간은 지엽적인... 치사한 문제들 많이 나왔잖아요. 초반부 개념 통합형 문제같이 이전 기조랑 다른 문제들 많이 나왔는데 내신에서 이런 스타일로 보통 문제 내잖아요 하나 하나 세세하게 내는거. 근데 머리 써서 끙끙 고민할 만한 난이도는 또 아니고.
암튼 평가원 왜그랬어ㅠㅠ.. 나 대학 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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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뭐 한자밖에없네 예관데 하루 3시간씩 공부함 ㅅㅂㅅㅂㅅㅂㅅㅂ
말 되네요.... 오히려 교사가 문제일 수 있는 ㅠ
어느 학교에서 환율 경상수지를 학교 수업 시간에 가르치는지 알수 있을까요?
앗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네요. 배경지식-수능, 수업시간~-내신 이렇게 대응된다는 뜻입니다. 둘 다 시험 지문 외에 추가지식이 있어야 문제풀이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느꼈다는 말이었어요
ㄴㄴ 반대인거 같음 코로나 여파로 예전에는 학생들 보면서 아 이렇게 내면 안되는구나라고 선생들이 알았는데
비대면 여파로 모르니 상관없다고 느끼고 통과시킨듯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그러고보니 교사로 검토 들어가셨던 학원쌤도 비슷한 말씀 하셨던 것 같습니다
대체 교육과정에 헤겔이랑 경상수지가 어디있나요?
이건 교사 입김 쎄진게 아니라 그냥 교수들이 에임 잘못맞춘거고 검토진들이 대충한거임
앗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네요. 배경지식-수능, 수업시간~-내신 이렇게 대응된다는 뜻입니다. 둘 다 시험 지문 외에 추가지식이 있어야 문제풀이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느꼈다는 말이었어요. 에임 잘못 맞추고 검토진들이 일을 제대로 안했다는 점에 백번 동의합니다. 선 넘었어요 진짜
뇌피셜이긴한데
평가원 진천으로 청사 이전하면서
고인물들 좀 퇴사한게 아닐까 생각됨
그렇지 않고서야 이럴수가 없음 ㅋㅋ
확실히 이전이랑 많이 달라졌죠. 사람이 바뀌었든가 약을 빨았든가 둘 중 하나는 맞는 것 같아요
정법은 앞으로의 방향을 이렇게 잡은 것 같아요 준킬러 역할이였던 부동산법도 빠졌는데 매년 정법하는 학생들이 잘하니까 억지로 컷을 맞출려면 지엽적인 것을 낼 수 밖에 없는듯
동감합니다. 최근 경향은 그거같아요. 아직 미출제된 요소 찾아내기. 6월달에도 5번이었나 문화국가의 원리 세부 요소 출제했던 것도 그렇고. 거기에 올해부터는 킬러가 민법에서 주로 나오는 상황이죠(상속문제 등등). 아마 정법 출제진짱?이 형법 전공자에서 민법 전공자로 바뀐 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