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오고 교수님이랑 수시에 대해 대화해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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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정시보다 수시형 인재를 선호한다
특히, 생각보다 정시로 들어온 사람 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잦음
그리고 일반고에서 내신 1 받고 들어오기 쉽다고 하지만
대학에서 그걸 감안 안 한다고 믿으면 안된다
교수님이나 입사관 분들이랑 대화 해 보면 (특히 교육 전공)
수능이 줄어드는 건 이미 확실한 기조로 자리잡고 있음
왜 정시를 유지해야 하는지, 혹은 확대해야 하는지
일단 그 결정권자들이 확고부동한 입장이라
설득 가능한 논리가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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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극 정시충인데 대학 수업들어보니 왜 수시선호하는 지 알거 같음 ㅋㅋㅋ
그걸 몇 년에서 몇 십년 체화하신 교수님 입장에선 본인이 전공한 과목에 열의를 보이는 학생들이 낫겠죠. 그냥 '"교수나 입사관이 선호하는" 인재상 자체는 수시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동의..
저도 수시로 꿀 빨고 싶어서 착실히 설계해서 일부로 공부 못하는 학교가서 내신 중3부터 준비했는데도 결국 수시 실패하고 정시로 대학간 것 보면 수시가 마냥 쉬운 것도 아님..
모의고사 전교1등이었는데도 내신 1점 초반 안 나왔음 생각보단 어려운 영역임 이거.. 독자적인 능력이고..
일부 동의함
대학와서 탑급 퍼포먼스 보이는 애는 수시생들임 이건 팩트
근데 상위권 대부분은 정시생들이고, 우리 대학은 쓴분 대학이랑 약간 다른 게 교수님들이 보통 정시를 훨씬 높게쳐줌
물론 교수바이교수인 것도 팩트
교바교는 맞지만 교육계 전반에서 수시를 선호하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긴 해요.
그리고 와서 느낀 게 교수님들이 생각보다 입결에 관심이 어마어마하다는 게 신기함
엄청 관심 있죠. 근데 저희 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보다는 결과를 보고 이야기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어요. 기본적인 서류 검토는 전부 입사관이 하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