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ey Roy [615838] · MS 2015 · 쪽지

2021-11-22 18:15:20
조회수 1,481

한국외대, 아주대 마지막 논술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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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모르는, 이제는 너만은 꼭 써야 할 마지막 논술답안

 

앞소리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학습해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빠를까, 아니면 필요한 것들을 예상하고 미리 학습한 뒤에 문제해결에 착수하는 것이 빠를까?"라는 화두에 관해]

 

 후자의 경우 아무리 학습이 '완벽'해도 실제로 바로 그 '학습된 지식'이 필요한 그 순간에 정확히 그 '지식'을 소환해내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식이 왜 필요하고 어떨 때 써먹는 것인지를 아무리 실감나게 설명해도 직접 그 문제에 부딪혀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 상황은 지극히 피상적으로 이해되게 마련이어서, 막상 그 상황에 마주쳤을 때, 그게 바로 그 상황이라는 걸 알아채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저는 수학이든 논술이든 입문 개념 강의를 수강한 친구들이 심화 개념 코스를 선택하려 하면 극구 말립니다. 그저 조금이라도 놀고 있는 게 불안해서 굳이 강의쇼핑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다면 차라리 기출 강좌를 들으며 수능에 대한 실마리라도 더듬는 게 낫다고 조언합니다. 자기 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체득한 지식만 실은 온전한 '자기것'이기 때문이죠.

 

본소리

 논술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논제에서 요구하는 필수적 정보를 어디에서 어떻게 찾는 게 가장 효과적일지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할 테고, 무엇보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교과서적 내용들과 효과적으로 연결시켜 생각하는 데 익숙해야 합니다. 간혹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했다면 뻔히 알 만한 내용인데도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걸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거 몰라요?” 물으면 “아뇨, 첨 듣는 얘긴데요?”보다 “아, 맞다! 배운 적 있어요.”라는 대꾸가 돌아올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실은 그 내용을 몰랐던 게 아니라 자신이 그걸 알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거지요. 제가 진행하는 논술 정규반이든 파이널반이든 반복하는 포인트는 뻔히 알 만한 것을 논제가 그것을 필요로 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요령 같은 것이 될 겁니다.

 좀 정식적으로 말하자면 ‘노-왓(know-what)’이 아니라 ‘노-웨어(know-where)’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돼야 논술다운 논술이 되는 겁니다.

 

 논술 수업에서 문장과 단어를 윤나게 갈고 닦는 식의 접근은 하지 않습니다. 적확한 단어, 요구조건을 포괄할 수 있는 문장, 일관된 논리. 그걸로 족합니다.  

 

 

매해 파이널 강의를 통해 수많이 케이스의 학생들을 목격합니다. 논술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마지막 교정을 통해 합격권의 답안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논술경험이 적은 학생들은 형식적인 구성에 대한 섭취를 충분히 하셔야 합니다. 수능으로 넉아웃된 학생들은 제발 정신 차려서 논술 시험 마지막까지 투쟁하셔야 합니다.

 

 


Stoney Roy 2022 논술 파이널 강좌 소개  

한국외대 사회계, 아주대





◆합격을 위한 마지막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한국외대 - 키워드 중심의 분류비교 논제

               외대식 비교 평가, 자료 적용 해석


아주대 - 원인 분석형 설명 논제

            요약에서 분석평가까지.

 

 


개강   11월 22일(금) ~ 12월 4일()

시간   대학별 시간 참조

장소   강남오르비학원(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4길 33 비트빌딩 2층)

학원문의   02)522-0207

안내 및 예약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23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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