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ThrowItAway [478124] · MS 2016 · 쪽지

2013-12-15 16: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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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훌리 = 주식시장 작전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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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중에 주식투자자, 특히 개인투자자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께 '작전세력이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분노에 찬 대답이 날아올겁니다. 십중팔구 '천하의 개x놈들' 이라는 수식어가 붙겠죠. 그만큼, 악질적인 세력입니다. 이 놈들은 어떤 한 주식을 정한 다음, 그 주식가격을 올리기 위해 각종 유언비어를 살포합니다. 주식가격이 본인들이 원하는 만큼 올랐을 때, 몽땅 팔아치워서 결국 주식가격은 원래의 가치대로 돌아가거나, 더 떨어지기도합니다. 아니, 아예 휴짓조각이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대개, 이렇게 지정된 주식들은 조직적 유언비어의 효과로 상한가를 칩니다. 그럼 개인투자자들은 '아니, 이게 웬 떡이야?'하고 덥석 물게 되고, 주식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에 주식을 팔지않다가, 시기를 놓쳐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마주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실의에 빠져, 종종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합니다. 이렇게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형법에서 작전 행위는 범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현행법에서 작전행위는 '시세조작으로 인해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여러분들.. 왜 제가 작전세력 이야기를 했을까요? 바로, 몇몇 분들이 이때쯤 되면, 소위 훌리짓을 하러 나타나는데, 그 행동이 제가 앞에서 말한 작전행위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정 대학의 입결을 조작하여, 궁극적으로 어떤 세력이 이익을 보고, 훌리짓에 휘말려든 사람들은 피해자가 됩니다. 그 피해의 증거가 어떤 대학의 말도 안되는 핵폭발과 핵빵구입니다. 또, 훌리들은 입시철만 되면 나타납니다. 이 역시 작전세력하고 거의 비슷하죠. 평소에는 모습을 감추고 있으니까요.


특정 세력이 이익을 보기위해, 야합해서 힘이 없는 한 개인을 먹잇감 삼는 행위. 훌리짓하고 주식시장 작전행위하고 뭐가 다를까요? 정말 비열하고 옹졸한 수법아닙니까? 훌리짓 하시기 전에 한 번만 생각해보세요. 내가 한 훌리짓 때문에 누군가는 피눈물을 흘릴 수도 있음을..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것을 꼭 명심하고 행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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