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너무나도 가고 싶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791916
사실 1년 전만 해도 이렇지 않았음
그냥 고려대, 연세대 정도도 충분히 좋은 학교라고 생각했고 거기에 만족했었음
근데 슬슬 고3이 되고 대학교가 보이기 시작하니까 주변에서 서울대 얘기를 상당히 많이 하기 시작함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집에서도 부모님이
학원에서도 원장님이
자연스럽게 서울대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생겼고
수시에서도 지원을 하니까 막 붙은것만 같고 그랬음
9평 100 100 1 48 50 떴을 때도 서울대 부수고 들어갈 것만 같았음
작년에 어쩌다가 가입한 오르비 올해 9월에 처음 하게 돼서 눈팅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주워들음
그렇게 입시에 눈 뜨게 되고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머릿속의 대학 서열 인식은 더 심화되고
꼭 서울대를 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또 마치 손에 잡힐 것만 같기도 했고...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
처음 쳐 본 수능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더라
서울대 1차는 바로 탈락하더라
제발 정시로 서울대 붙게 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서울대 미리 축하드려요! 동반 입학 합시다
ㅋㅋㅋ서울대 같이 붙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나름 잘 본 편이기를
문과 확통100은 나형 120점급 아닌가요?ㅋㅋㅋ 수고많으셨어요~~
ㅋㅋㅋㅋ레드로제 씨 성적도 그렇고.. 모의지원 사이트 등수들 봐도 저보다 높은 사람도 많고 그러네요ㅠ 탐구가 망해서 그런지... 제발 서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