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맞아도 괜찮을까?" 美, 화이자·모더나 모든 성인에 확대

Question

한국도 18세 이상 모두로 확대방안 검토 일부 학부모 "나는 맞아도 자녀들은 좀…" 한국 접종완료 4000만명 넘어 80% 육박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부스터샷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보건 당국이 19일(현지시간)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우려되는 겨울철로 접어드는 데다, 백신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약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온 데 따른 조치다.

CNN방송은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이날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맞히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표결을 해 만장일치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백신을 다 맞은 뒤 6개월이 지난 모든 미국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권고한 것을 승인한 것이다. 또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모든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앞으로는 화이자·모더나는 접종을 마친 뒤 6개월, 얀센은 접종 후 2개월이 지나면 모든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주말인 20일부터 모든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추수감사절(25일)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거나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스터샷을 맞게 되면 좀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휴일을 맞이할 것으로 보건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부스터샷 접종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9일 직접 부스터샷을 맞았고, 현재 50세 이상 대상 성인에게 시행중인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일반성인까지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골드빛 오리비 · Accepted Answer

한국도 18세 이상 모두로 확대방안 검토
일부 학부모 "나는 맞아도 자녀들은 좀…"
한국 접종완료 4000만명 넘어 80% 육박

"부스터샷 맞아도 괜찮을까?" 美, 화이자·모더나 모든 성인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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