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d Slave II [872525] · MS 2019 · 쪽지

2021-11-21 14: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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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논술 경향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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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최소 2번씩은 현장 응시 해봤고, 경희대는 수험생일 때 풀어봤던 경험 기반 분석


연세대- 가장 전형적으로 어렵게 내는 학교. 제한 시간 안에 100% 다 풀라 내는 시험 아님. 은근히 과학 논술 쪽에 숨겨진 출제 의도 다분(서술하는 데 시간 많이 쓰게 만듦). 엄밀한 풀이 되게 따지는 듯함. 푸는 양보다 푼 문제에 대한 엄밀성 많이 따지는 듯함. 경험 상 150분이 정말 부족했다 싶을 정도로 쓰고 아쉽다 아! 좆됐다! 느낌 들면 예비 받음.


성균관대- 그냥 케바케. 일반적으론 제일 쉽게 내는 학교였다가 19 때 연세대보다도 어렵게 내서 멘탈을 부숨. 계산 문제 좋아하는 편. 꽤나 시간 걸림. 아주 더럽지는 않은데 시간 안에 계산하기는 쉽지 않음. 과탐도 계산 제법 있음. 쉽게 나올 시 엄밀하게 안 쓰면 진짜 다 날아감.


한양대- 진짜 '답이 안 보이는' 학교. 풀어내고 자시고 상관없이 풀다보면 '어 왜 답이 안 나오지' 싶어서 푼 풀이가 맞는지 확신이 잘 안 생김. 벽에 턱 막혀서 낑낑대다가 90분이 사라지는 것 같은 시험 구조. 과탐도 없어서 쉬어갈 틈이 없어서 연세대 논술보다도 진짜 정신 하나도 없음.


경희대- 발상 자체는 막 어렵지 않은 편. 단지 식이 지저분하게 보여서 '진짜 이걸 손으로 계산하라고?' 싶은데 나중에 답안지 보면 'ㅖ' 이러고 있음. 갠적으론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라 ㅗㅗ 날리는데 반대로 논술 쓰는 사람이 우직하게 계산하고 밀고 들어가면 의외로 답은 잘 나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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