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불수능 기조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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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불수능 기조가 계속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1. 수학의 통합으로 인해 기존의 92 커트로는 이과 최상위권을 변별할 수 없어졌다.
지금까지 수학(가)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이과학생들 중에 상위 4%를 받아야했기에 전체 표본에서는 상위 1% 안에 들어야했지만 이제는 전체표본에서 4% 안에 들면 1등급이 나오게 되었다.
수학(가)를 선택하는 학생수는 보통 30%, 즉 수학(가)에서 상위 13.5%를 했던 학생들이 사실상 전체에서는 상위 4% 정도였으며, 수학(나)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일부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수학(가)의 상위 11%~12% 정도의 학생들이 이제 1등급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수학(가) 시절 상위 11%~12%의 학생들의 원점수는 84정도였다.
따라서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을 통합수학으로 변별하려면 통합수학의 1등급 커트라인이 82~85정도로 형성되어야한다.
앞으로 불수능 기조가 계속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2. 문과학생들의 변별을 위해 국어가 어려워야한다.
최상위권 이과학생들은 수학으로 변별하였지만 여전히 대학은 인문/자연계열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문과학생들도 변별되어야한다.
너무 어려운 수학시험으로 인해 문과 전국 1등조차 표준점수가 너무 낮아지면 문과 최상위권 학생들 중 동점자가 늘어나게 되면서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비교적 상위권 내 문과학생수가 많은 과목, 즉 국어나 영어를 어렵게 내야한다. 하지만 영어는 이미 절대평가이므로 남은 과목인 국어를 어렵게 낼 수밖에 없다.
3. 과목별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 모든 과목의 만점표점이 비슷해야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해 주요과목을 어렵게 냈지만, 탐구과목의 난이도를 올리지 않으면 과목별 유불리가 생기게 된다. 탐구과목의 비중이 너무 낮아지면 학생들이 모든 탐구과목을 한국사 시험처럼 여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탐구 두 과목 합의 만점표점도 140이상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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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보다 많이 어렵긴 했더라구요..ㅎㅎ
이럴거면 영어 상평이 나은듯 어차피 ebs도 없으면 과하게 어려운 빈칸은 지양해도 되는건데
제가 생각해도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매년 국어 1컷 87, 수학 1컷 84, 영어 1컷 87 탐구 1컷 44로 고정시키면 학생들이 시험칠 때 멘탈 터질 일도 없고 변별도 잘 되고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고정되기까지 2~3년의 학생들은 힘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