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합격생 [408254] · MS 2012 · 쪽지

2013-12-12 15:12:57
조회수 4,461

의치한 선배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65666

올해 정시로 한의대, 혹은 의대 지원할 학생입니다.

지방의대(원광대,대구 가톨릭대 급)와 경희대 한의예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진짜 속물처럼 보이지만ㅠㅠ

나중에 돈 더 잘벌고 안정적이게 살려면...

어디를 가는게 나을까요?

하도 답답해서 답을 찾고 싶습니다.

최종 결정은 제 책임 이니

선배님들의 진짜 생각이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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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술우선선발 · 382671 · 13/12/12 15:24 · MS 2011

    복권이죠..ㅋㅋ 주식투자랑 비슷해여 안정적인건 의사가 나을듯...
    의대는 현재 비싼주식이고 한의대는 상대적으로 싼 주식인데 나중에 그게 얼마가 될지 정확히 예측하는사람은 없다고 봐요. 다만 지금 비싼 이유는 분명히 있겠죠? 나중엔 어떨지 몰라요 의치한 말구 다른학과가 더 뜰지
    입결은 항상 변하니까요
    전 선배가아니라 수험생이니 그냥 흘려들으세요 음..ㅋㅋ

  • Vinnie · 410751 · 13/12/12 15:31 · MS 2012

    뭐 제가 의대생이라그런지
    의대를 말씀드리고싶네요
    한의원 크게하시는 지인분들도
    자녀들 다 의대보내는거보면
    이유가있지 않을까요??

  • 문학소년 · 356906 · 13/12/12 15:38 · MS 2010

    글쎄요.

    제 주위에도 한의사 몇 분 계시는데, 자녀를 한의대 보낸 분도 계시고, 의대 보낸 분도 계세요.

    그리고 '너 의대가라' 혹은 '너 한의대 가라' 라는 식이 아니라
    그냥 자녀가 가고싶어 하는 곳으로 선택하도록 말씀하시던데요?

  • Vinnie · 410751 · 13/12/14 19:10 · MS 2012

    성적이 의대가 다가능한데 한의대 보내시는분은 안계실텐데요..?
    지방의대랑 경한이ㅣ면 집의 위치상 가거나 하면몰라도....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數神]susin · 288706 · 13/12/16 02:38 · MS 2009

    수험생보고 점수 맞춰 가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 아니겠지요. 의대 점수 받고도 경한 오는 사람 꽤 있습니다. 제가 들어올 당시에는(3년전이네요) 메이져 의대 붙을 점수인데도 경한 오신분 많구요.. 예전보단 아니겠지만 지금도 그런 사람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적성 따라서 가라고 하는 말을 하는 편인데 성적 얘기가 나오니 잠시 성적 얘기를 해봤습니다.

  • Vinnie · 410751 · 13/12/16 13:00 · MS 2012

    의대나 한의대를 적성으로 보고 가능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의대 공대즁 적성으로고르는건ㅁ몰라도...
    제가 좁은 사회에서살고있나봐요

  • CtrlA · 403441 · 13/12/12 17:14 · MS 2012

    가까운 친구는 부모님은 의사인데 한의대 왔던데요 ㅋㅋ

    은근히 가족중에 같이 있는 집안 많더라구요

  • [數神]susin · 288706 · 13/12/12 19:57 · MS 2009

    일반화가 심하시군요.

    자신이 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 Vinnie · 410751 · 13/12/14 18:37 · MS 2012

    확정지은건 아닌데 제가 보는게 전부라고 생각안해요....
    제가의대다보니 한의대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기는하지만 ㅠㅠ

  • 수쥬 · 439180 · 13/12/12 15:36

    전자입니다.

  • 문학소년 · 356906 · 13/12/12 15:40 · MS 2010

    저라면 후자를 택하도록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떤 한 분야에서 탑이라는 건 메리트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요새 여론에서 한의계가 많이 힘들다. 이런 말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건 어느 분야건 하위권에 속하는 사람들은 힘듭니다.

  • KENZO_ · 447852 · 13/12/13 13:29 · MS 2013

    개원해서 망하는 하위권얘기지 경한간다고 무조건 한의원 잘됩니까

  • High-Flyer · 442108 · 13/12/12 16:32

    어느 쪽이든 케바케이긴 하지만 위의 댓글처럼 현재 '비싼 주식'은 의대가 맞겠죠ㅎㅎ

  • 발산 · 317074 · 13/12/12 17:07 · MS 2009

    이제 전문직의 "안전성" 따위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자기가 잘 해야지요. 난 전문직 해서 안정적으로 먹고 살래 이런 마인드라면 한의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의대가세요

  • 요거트마이쪄 · 295487 · 13/12/22 11:59 · MS 2009

    사실 이 댓글의 논리에 따르면 의대도 그닥.

  • CtrlA · 403441 · 13/12/12 17:14 · MS 2012

    돈 더 잘벌고 안정적인거가 기준이 우선이라면 그래도 의대가 낫지 않겠나 싶네요

  • 솔곡 · 400164 · 13/12/12 17:23 · MS 2012

    수험생이시라 판단하기 싑지 않고 한의사들이 보면 화내겠지만 의사들이 보기엔 한의학은 학문으로 보지 않습니다 서양의학은 전 세계 공통이고 화학, 물리학, 생물학등 기초과학의 발전에 따라 또는 현대과학의 발전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고 현대의학 교과서는 불과 1년전의 이론이 틀린것으로 나오고 업데이트가 되고 있지만 한의학은 아직도 tv에서 나오는 한의사들은 조선시대 나온 동의보감 어쩌구를 들먹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전통의학에 의대가 있고 의사면허를 주는 나라는 중국과 한국뿐입니다 학문적 체계성과 발전가망성은 전통의학은 암울합니다 요즘 한의사들은 전통 한의학 단독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 자꾸 의사들 영역을 무단으로 침범하여 의사들과 갈등을빚고 있고 범범자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피부레이져나 현대 진단기기등을 사용하는것은 모두 불법입니다 더 이상 쓸말은 많지만 여기서 줄일께요 수험생분들은 잘모르지만 의사들은 한의학을 대체의학정도로 여기고 있지 한의학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 문학소년 · 356906 · 13/12/12 17:48 · MS 2010

    의사들이 한의학을 믿지않는거랑 수험생이 의대 혹은 한의대진학하는것이랑 무슨상관이있는지 궁금하네요ㅋㅋ

    의사가 뭐대단한거라도 되나요?

    그리고 먹고살기힘들어진건 한의사뿐만이 아니고 의사역시 마찬가지죠

    그러니 개원만해도 수천벌던 시절에서 폐업률도 의치한 중 가장높으니 페이의사를 더선호하는 것이지요(페이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유도 있지만요)

    마지막으로 누누히말하지만 중국 대만 한국 북한, 즉 동아시아권에서 전통의학의사가 의사면허 받는게 아니꼬우시면 서양가세요 왜 바꾸지도 못할 제도가지고 외국들먹이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 CtrlA · 403441 · 13/12/12 17:54 · MS 2012

    제가 님보다 의사들 의대생들 더 많이 알듯 ㅋㅋㅋ

  • 발산 · 317074 · 13/12/12 23:24 · MS 2009

    ㅋㅋ 전통 한의학이라?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네요 전통 서양의학은 있나요? 학문은 나날이 발전합니다.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이론을 적용하는데 그게 왜 잘못된 것처럼 말씀하시나요? 봉독에 대한 논문은 읽어보셨나요? 봉독은 잘못된 건가요? 전통 한의학이 아니라서? 온고지신의 자세를 가지고 발전했다면 칭찬받아 마땅할 것을 왜 한의학을 옛날의 것으로 치부해서 폄하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서양의학도 예전것으로 생각해볼까요? 옛날엔 수술할 때 소독도 안했다던데 ㅋㅋ

  • 피곤하다 · 131174 · 13/12/12 17:45 · MS 2005

    한의학에 대한 뜻이 있거나, 한의사가 되고 싶은게 아니라면
    의대가시는게 낫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한의대 다니는 동안도 반수생각 많이 나실 수 있을거에요.
    더욱이 내년에는 의대도 많이 돌아오기 때문에.

    안정성의 측면에서 봤을때,
    전부는 아니지만 한의대에서 대부분 개원을 생각하기 때문에,
    개원자체가 주는 불안정성이 싫다면 아무래도 의대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봉직의의 삶을 살더라도 고액의 연봉을 받으면서 살 수 있으니까요. 봉직의 시장의 규모나 안정성도 한의대보다는 나은 것 같구요.

    한의대도 한방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일할 수 있지만,
    페이에서 의대보다 많이 차이가 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간짬뽕 · 378013 · 13/12/12 18:14 · MS 2011

    둘 다 돈 많이 벌려면 개업인지라 어딜 가시든지 장사 잘하는 사람이 더 돈은 많이 벌지 싶네요
    페닥 페이는 의대 쪽이 더 많을거에요

  • alsonsoreal23 · 480908 · 13/12/12 19:10 · MS 2013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씀드리는 건데 경한 가서도 본과 다니다가 의대 가려고 재수학원 들어가는 경우는 봤는데 의대 다니다가 한의대 가려고 재수하는 경우는 못 봤어요.

  • [數神]susin · 288706 · 13/12/12 20:01 · MS 2009

    일반화하지 맙시다.

  • [數神]susin · 288706 · 13/12/12 20:02 · MS 2009

    아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붙이셨군요. 죄송합니다.

  • 댓군 · 341438 · 13/12/12 20:40 · MS 2010

    믿지 않으시겠지만 지방의에서 경한으로 오는 후배님들이 없지는 않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죠.

  • 수쥬 · 439180 · 13/12/12 20:53

    그렇게 해서 졸업한 분을 한 명 아는데요. 엄청나게 후회하고 계십니다.

  • 댓군 · 341438 · 13/12/12 23:11 · MS 2010

    의사분들 보통 case report는 안쳐주지 않던가요? 케이스야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 생올국대 · 464043 · 13/12/13 21:25 · MS 2013

    그렇게 해서가 뭔가요? 지방의에서 경한이요??

  • [數神]susin · 288706 · 13/12/12 20:22 · MS 2009

    한 마디 드리자면 의대나 한의대 중에 '안정적으로' 수입을 받기를 원하시면 최소한의 페이는 적어도 의사>한의사일테니 의대로 가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제 의사나 한의사 하면서 돈 벌겠다고 하는건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차라리 돈을 버시려면 사업을 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의사와 한의사 모두 전문직입니다. 전문가라는 것은, 잠시 사전의 의미를 빌리자면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따라서 의사와 한의사는, 돈만을 좇으며 일을 한다면 절대 참된 전문가가 될 수 없습니다. 얄팍한 수를 써서 돈이나 버는데 머리를 굴리겠죠. 그러므로 전문직으로의 길을 걸으시겠다면, 그 분야에 대해 제대로 알고 환자들에게 참된 의료행위를 하여야 하고 그러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겁니다.

    위에 누가 의사들이 한의학을 학문으로 안 본다고 하셨는데, 배울만큼 배우신 분이 일반화를 너무 자연스럽게 하시네요. 안 그런 의사들도 많습니다. 병원에서 절대 치료 못하고 악화되기만 하는 환자가 한의원에 가서 몇 달만에 낫는 사례들 무지하게 많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서 저는 의학과 한의학아 서로 협동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지 앞에 말했던 이유뿐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붙여서 언젠가 한의대의 부흥기가 다시 올 것이라고도 확신합니다. 이건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저는 후배들에게 한의대 점수가 낮을 때, 지금이 기회라고, 빨리 입학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입시 게시판에 이런 댓글을 달아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지나가는 한의학도의 한마디였습니다...

  • 수쥬 · 439180 · 13/12/12 20:57

    의학과 한의학의 협동은 한의사들 생각이구요..
    의사들의 중론은 일원화입니다. 한의과대학을 없애고 현대의학으로 흡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모두가 생각합니다. 한의사들은 의사에게 consult 나 transfer 할 일이 있으나 그 반대는 전혀 없습니다. 양쪽이 대등한 지위가 아니라는 걸 곧 알게 되실 겁니다.

  • 문학소년 · 356906 · 13/12/12 21:13 · MS 2010

    일반개원가가 중심인 한의사가 1차의료에서 뭐대단한거한다고 의사한테 컨설트한다는건지?

    그리고 저번에 페이닥터 연봉물어본거 1억 5천이라고 알려주셨다가 그 밑에 의사분이 무슨 1억 5천이냐고 호통치셔서 글바로내리셨던데

    서울경기지역 전문의 데일리메디 조사결과 세전1억이라고 하던데 맞는거죠?

    글 주제에 맞게 페이얘기만합시다

  • 수쥬 · 439180 · 13/12/12 21:21

    1차의료에서 어떤 환자를 컨설트 내야 하는지. 안내도 되는지 구분을 못하는 것이 한의사의 최고 문제점이겠죠. 페이는 통계마다 다르고 이견이 많은 것이라 논란이 될까봐 지웠습니다.

  • 문학소년 · 356906 · 13/12/12 21:30 · MS 2010

    학문적얘기는 다른데가서 하시구요

    그럼 제 자료가 맞겠네요 지역별/병상별 서울경기지역 300여개 병원 전문의페이 1억이요

    그리고 위에 모든 의사가 의료일원화를 찬성한다고 하셨는데

    http://m.blog.naver.com/ph001144/50166559557

    대한의사협회에서 조사한 자료로는 찬반이 비슷하네요.

  • 수쥬 · 439180 · 13/12/12 21:38

    정확히 말하면 현재 한의사가 의사로 편입할 가능성을 열어주는 일원화는 찬반이 반반이구요. 한의사를 구제할 방법을 주지 않는 일원화는 99% 찬성입니다.

  • 문학소년 · 356906 · 13/12/12 21:43 · MS 2010

    http://m.blog.naver.com/lunarmix/60071922323

    결국 국민을 기만하는 말뿐인 의료일원화네요

    의료일원화를 국민건강수호를 위해서랍시고
    한의학 중에서 짭잘한거 뽑아내고 한의사는 배제시키는

    근데 제가 알기로 수쥬님이 말씀하신 후자쪽 의료일원화는 현재 한의사도 99% 반대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數神]susin · 288706 · 13/12/12 21:49 · MS 2009

    저도 지나가나는 말로 한마디 하자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오진의 위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6프로 정도인데, 참 남을 깔 줄만 알고 자신들은 모르네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오진의 위험이 있다는 말은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한의학 병리를 통한 진단을 한 후 제대로 처방을 하여야 하는 한약을 가져다가 쓰는 천연물신약은 의사들이 버젓이 쓰고 있군요. 그것 역시 오진의 위험이 있는데 말이죠.

  • constellation · 73011 · 13/12/13 09:22 · MS 2004

    저도 지나가나는 말로 한마디 하자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오진의 위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6프로 정도인데, 참 남을 깔 줄만 알고 자신들은 모르네요.
    >>>웃고 갑니다. 한의사를 대상으로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정확한 레퍼런스, 응답문항을 가지고 오세요

    물론 오진가능성있죠.
    학생때부터 수년에 거쳐 밥먹듯이 수업듣고 트레이닝 받아도 그래요
    저도 후달려서 영상의학과 친구에게 물어보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학생때 어영부영 몇번 출강형식으로 수업들은걸로
    영상기기 보고 쓰겠다 하려면 어떻게 될까요.
    초음파 같은거 방사능도 없고 환자도 불편하지 않고 좋아하시겠죠
    하지만 영상의학과 전문의도 부담스러워하는 초음파를
    정규교육을 받지 않은 한의사들이 보고 시행한다?
    사실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천연물신약? 왜 천연물신약이겠습니까? 의사들이 무작정 쓰는겁니까?
    임상실험을 거친 산물입니다. 의학적인 이해가 되었고 '감당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잘못되도 의학적으로 설명하고 조치도 취할수 있습니다.
    (근데 한의학적, 한약치료 받다가 잘못되면 한방병원 안에서 컨트롤이
    안되고 왜 병원으로 보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천연물신약 같은거... one of them이지 없으면 살 환자가 죽고
    그런거 아닙니다. 안써도 그만입니다.
    한의사분들은 너무 가치를 높게 평가하시더라고요.

    '감당할 수 있는'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저 한의학 인정합니다. 꼭 없어져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다만 '감당할 수 있는' 분야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의대좀가곺긔 · 427745 · 13/12/13 23:37 · MS 2012

    사업 성공이 성공했을때는 돈을 잘 벌겠지만어느정도의 선까지 오르기에는 의사나 한의사가 낫지 않을까요? 돈을 위해 사업을 하라는 말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數神]susin · 288706 · 13/12/14 13:17 · MS 2009

    돈을 벌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사업을 해서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위험부담이 많다는 것을 간과했군요. 죄송합니다. 평타 치기에는 사업보다는 의사 한의사가 나은 것은 맞는 말이네요.

  • davidbeckham7 · 451012 · 13/12/13 01:00 · MS 2013

    제가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의사선생님들은 천연물신약 써도그만 안써도 그만이라 하십니다

    사람들이 의사가 천연물신약 주도한것처럼 말하니 의사선생님 말씀이 의사는 주도한적도 없고 그것은 약사단체들이 몇십년전부터 개정을 거듭해와서 의사들이 쓸수 있게 된것이지 의사가 주도한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쥬님께서 말한거와 같이 제가 물어본 의사선생님도 한의사 구제하지 않고 일원화 하는 것을 99%이상이 찬성한다 합니다

  • [數神]susin · 288706 · 13/12/13 02:26 · MS 2009

    의사가 아니라 약사들이 주도한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의사들이 한의사 구제하지 않고 일원화하는 것에 거의 만장일치라는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네요. 마치 한의학을 없앤다는 것처럼 들려서 말이죠. 병을 볼 줄만 알지 환자를 볼 줄 모르는 의사들이 많다는게 느껴지네요.(전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 수쥬 · 439180 · 13/12/13 02:28

    구제해야 할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 [數神]susin · 288706 · 13/12/13 02:32 · MS 2009

    한 직군을 없애버리는 걸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 문학소년 · 356906 · 13/12/13 09:05 · MS 2010

    이성을 잃으신것같네요

  • 수쥬 · 439180 · 13/12/13 11:15

    nonfunction 아니면 malpractice를 하는데. 왜 남겨둬야 하죠? 국민들이 원하니까? 앞으로 진단과 치료도 여론조사로 할까요?

  • 문학소년 · 356906 · 13/12/13 11:28 · MS 2010

    영어 써데면 뭔가 권위있어 보일 거라 착각하지마셔요.

  • 전투코알라 · 201799 · 13/12/13 01:28 · MS 2007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페이는 의대 쪽이 많이 벌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 수쥬 · 439180 · 13/12/13 01:58

    이렇게 인터넷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한의대생과 한의사 분들은 병원 내원하면 꼭 본인의 신분을 밝혀주셨으면 좋겠네요. 의사 분들이 얼굴 다시 한번 봐줄 겁니다. 오프에서 만나면 다들 그렇게 수줍게 아무 말씀도 못하시는데.. 인터넷이 좋긴 좋네요.

  • 문학소년 · 356906 · 13/12/13 09:03 · MS 2010

    대단한 부심이네요

    굳이 말해야 할이유가있나요?

    이번에 토요일 시위성공하시길 바랄게요
    뭐 그래봐야 워낙 모래알집단이라 절반도 체안모이겠지만...

    설령 모인다고 철저히 '을'의 입장인 양의사를 복지부,공단 공무원들이 눈치 한번줄까요?^^

  • constellation · 73011 · 13/12/13 09:32 · MS 2004

    대단한 부심이네요

    굳이 말해야 할이유가있나요?

    이번에 토요일 시위성공하시길 바랄게요
    뭐 그래봐야 워낙 모래알집단이라 절반도 체안모이겠지만...

    설령 모인다고 철저히 '을'의 입장인 양의사를 복지부,공단 공무원들이 눈치 한번줄까요?^^

    갑이라도 되시나 봐요 패기 좋아보이시네요ㅋㅋ
    의료인이라고 자처하실 분들께서 이런 태도니 실망스럽기도 하네요.
    한의사는 파업해도 의료에 영향이 없으니 욕 안먹어도 되서 부럽기도 하고요

  • 문학소년 · 356906 · 13/12/13 09:59 · MS 2010

    갑이라고 한 적 없는데요?
    내가 공무원 공단 직원이라 한 적도 없구요.

    수쥬님이 말하는 게 아주 패기 좋아보여서 저도 한 말이에요^^;

    본인들도 을이면서 갑인 양 행세 떠는게 웃겨서요ㅋㅋ


    뭐, 양의사들이야 저번에는 복지부에 전체 회원의 50% 넘게 파업했다더니 실제로 복지부에서 조사해서 뚜껑열어보니 30%도 파업안했다죠?

    올해 수치는 좀 과학적인 방법으로 공해하셨으면 하구요.

    내일 양의사들 파업하는 건 개원가 중심으로 하는 거 아니었나요?

    2,3차 병원에 속해있는 양의사들은 파업 안한다 그러던데,
    사실 1차의료 담당하시는 양의사들 파업해도 의료에 큰 영향 있을까요?

  • 호빵송해 · 396814 · 13/12/13 08:43 · MS 2017

    한의사를 없애네 놔두네 이런걸 의사가 논할게 아니죠. 의사가 없애자고 한다고 없어진답니까?
    한의사의 존폐는 환자들이 선택하는겁니다. 한의사를 찾는 환자들이 존재한다면 한의사는 존재해야하는 것이고, 한의사를 찾는 환자가 없으면 그 때는 필요없는 존재가 되겠지요.
    의사가 없애자고 하면 없어질 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 문학소년 · 356906 · 13/12/13 09:08 · MS 2010

    희소식이라면 희소식이랄까요

    올해 1분기 의원급 의료기관(양방의원 치과 한의원)중 유일하게 기관당 환자 수가 줄은 곳이 양방의원입니다

    저리 로컬이 폭망이니 양방의원 수 증가가 1년에 250개밖에 안되죠.

  • 댓군 · 341438 · 13/12/13 10:47 · MS 2010

    이거 하고 더불어서 의사들이 한의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한의사의 단점으로 꼽는점도 웃기죠 ㅋㅋㅋㅋ

  • 정시합격생 · 408254 · 13/12/13 10:46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수쥬 · 439180 · 13/12/13 11:00

    문학소년님께 한 마디 드릴께요. 공무원은 갑이고 의사는 을이 맞습니다. 그런데 공무원은 누구에게나 갑입니다 의사만 그런 것이 아니구요, 한의사는 갑을병정에 언급할 가치도 없어요 사실.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가 없으니까요. 솔직히 없는게 휠씬 도움이 되죠.그리고 의사와 한의사는 서로 싫어하는데요. 의사는 한의사를 무시하지만 한의사는 의사를 무시할 수 없죠. 제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앞으로 많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겁니다. TV에 나오는 그런 한의사들처럼 예방접종도 안하고 건강검진도 안받는 한의사라면야... 훗날 ICU에서 뵐 수 있을거 같구요. 그렇게 INSIGHT 없이 사는 거야 본인 자유지만. 남들에게 의료인이라는 이름으로 의사흉내내면서 피해주는 것. 최소한 제 가족과 가까운 사람에게는 용납 못합니다.

  • 수쥬 · 439180 · 13/12/13 11:00

    문학소년님께 한 마디 드릴께요. 공무원은 갑이고 의사는 을이 맞습니다. 그런데 공무원은 누구에게나 갑입니다 의사만 그런 것이 아니구요, 한의사는 갑을병정에 언급할 가치도 없어요 사실.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가 없으니까요. 솔직히 없는게 휠씬 도움이 되죠.그리고 의사와 한의사는 서로 싫어하는데요. 의사는 한의사를 무시하지만 한의사는 의사를 무시할 수 없죠. 제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앞으로 많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겁니다. TV에 나오는 그런 한의사들처럼 예방접종도 안하고 건강검진도 안받는 한의사라면야... 훗날 ICU에서 뵐 수 있을거 같구요. 그렇게 INSIGHT 없이 사는 거야 본인 자유지만. 남들에게 의료인이라는 이름으로 의사흉내내면서 피해주는 것. 최소한 제 가족과 가까운 사람에게는 용납 못합니다.

  • 문학소년 · 356906 · 13/12/13 11:28 · MS 2010

    그렇게 말하시면 부들부들 떨거같나요?ㅋㅋ.

    오히려 부들부들 떠시면서 얘기하셔서 웃음만 나오네요ㅋㅋ

    사실 요새 양방사들 최고 인기과가 피안성 정재영이라고들 하는데
    1차 의료기관에서 피안성이 뭐 그렇게 큰 역할을 하는지 의문스럽네요.
    앞으로 수쥬같은 양방사선생님은 동기나 혹은 후배가 피안성 정재영 따려고 하면 극구 말리세요.

    무조건 한의사 까기 좋은, 생명 드립 칠 수 있는 '외과,흉부외과' 같은 외과계열로 진학 지도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건강검진,예방접종 안하는 한의사 그거는 한의대생/한의사들도 돌팔이라고 욕하던 한의사던데 그 극히 일부 돌팔이를 일반적인 한의사인 마냥 매도하시네요. 이건 과학적인 방법이 아닌데 말이죠.

    무튼 글쓴이 분이 원하는 답변은 수쥬님의 과학광신도 특강 보다는
    현실에서 양의사 페이, 또 의원급(한의원/치과의원/양방의원) 통계 FACT 비교를 제시한 제 댓글인 것 같네요.

  • 문학소년 · 356906 · 13/12/13 11:39 · MS 2010

    저도 한마디만 더할게요.

    이제야 왜 의사가 한의사 싫어하는지 알겠네요.
    사실은 무시도 있지만 아니꼬운 게 가장크죠.

    인정합니다!

    동아시아권을 제외하곤 의사는 온리 하나죠.
    (한의사 선생님들이 말하는 양의사)

    양의사가 말하는 한의사는 외국에서 침구사, 물리치료사 급이구요.

    근데 한국에서는 외국에서는 침구사, 물리치료사 급인 넘들이

    의료이원화 체계하에서 하는 것도 없으면서 의사와 비슷한 레베루에 있으니 아니꼬운거죠.

    심지어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의사는 6년만 딸랑 공부하고, 양의사는 피터지는 학점 전쟁에 인턴레지에 11년 거쳤음에도 한의사보다 기대소득이 낮았으니 아니꼬울 수 밖에요.

    뭐 수쥬님은 예외케이스겠지만, 대다수 의사들이 생명을 다루는 신성한 직업이니 한의사 같이 보약 팔아서 돈 버는 건 안 부럽다곤 말씀 하지마세요.
    생명과 관계없고, 편하고 돈잘버는 피안성 정재영에 의대에서 공부 잘하는 분들 다 몰리니까요.

  • 냐르샤 · 314937 · 13/12/13 15:03 · MS 2009

    수쥬 님 여기서 그렇게 고군분투 안하셔도될것같애요 이미 현실에서 한의학은 비주류/하락세 의 길을 가고있잖아요 이미 국민들이 그렇게 판단하고 있는겁니다. 특히 점점 젋은세대일수록 가치관 상 한방을 무당/점쟁이 그 이상으로 보고있지않드라구요. 수쥬님이 그렇게 지적안하드라도 아마 한의학 하는 학생이나 그 학계에서 더 잘알고 있을겁니다. 의대교수님들 중에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고 정말 봉사정신이 투철한 몇몇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마저도 수업시간에 한방을 까시는걸 보고 아 정말 문제가 크긴크구나 하는걸 느꼈죠 ㅎ ㅎ

  • Rockontarget · 414767 · 13/12/13 15:15

    의대생들은 대학들어가면 고등학교국어시간에 배운 내용은 다 까먹나보죠? 외울게 너무 많아서?

    희생정신이 투철한 교수님이 한방을 까니까 한방은 문 제가 있다?

    갓 중학교 졸업한 고등학생도 이 문장이 오류인걸 알 텐데요. 알려드리죠. 이런걸 "잘못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라고 합니다.

    이건 뭐 같은 사람고치는 학문을 하는 자로서 자기 줏 대도 없고 논리도 없고...

    무섭네요, 모든 의대생이 다 이럴까봐.

  • 냐르샤 · 314937 · 13/12/13 15:58 · MS 2009

    ㅎㅎㅎㅎ 개그입니다 정말 개그
    갑자기 무슨 고등국어 시간에 배운내용 ㅎㅎㅎ
    입맛대로 잘 갖다붙이시네요 ㅎㅎ
    제가 원래 평소 생각한것에 그 교수님들을 보고 느낀게 하나의뒷받침 역할을 한거지 제가 그거만 가지고 단언하였습니까 단순히 제가 느낀거라고 했죠?ㅎㅎ

    지나치게 과민하게 받아들이는ㅋㅋㅋ
    고등국어 내용나오니까 그럼 저도 하나할까요?ㅎㅎ 얼마전에 정신과를 배웠는데요 rockontarget님 처럼 반응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시는분들은 대체로 그 기저에 컴플렉스 성향이 많다고 하드라구요.
    이걸 또 잘못된 권위니 뭐니 해서 까셔도 상관없구요. 저는 더 이상 여기 들어올일 없고 확인할 일도 없으니 알아서 하세요

    '잘못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라 ㅎㅎ
    크게 웃고갑니다.

  • Rockontarget · 414767 · 13/12/13 16:51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계시네요.

    오르비에서는 언제나 몇몇 의대생과 의사분들이 한의계로 시비를 걸어옵니다. 가만히 있다가 얻어맞으면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공격적으로 반응하게 되죠. 그걸 지금 정신적인 컴플렉스로 연결하다뇨, 양의사들은 이렇게 정상인도 한순간에 정신병자로 만들어버리는군요.
    전후 인과관계도 안 살피고 자기 아는 얕은 지식으로만 환자를 대하는게 당신들의 한계라는 겁니다.

    한의대쪽에서 먼저 현대의학을 비하하고 의사를 까내린 글 있으면 어디 한번 가져와보세요. 항상 이런식으로 되는대로 막뱉다가 반박하면 도망가기 바쁘지...지겹습니다. 부탁인데, 돌아오지 마세요 제발

  • 즈즌 · 410207 · 13/12/14 08:18 · MS 2012

    글쎄요... 현대의료기기진단권만 넘겨주면 한의사도 의사 도움 안받을텐데...

    그리고 티비에 나와서 예방접종 건강검진 어쩌구 하는 사람들이 한의

    사쪽에서 돌팔이다 뭐다 욕먹는 사람이니깐 그사람 무시하라는 말은;;
    일단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고 더군다나 전문직으로 모셨는데 저명한

    사람을 모시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한두명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말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이나와서 해괴한 말을 하니깐 한의학이 더 공격

    받는 것 같네요.

    그리고 슈주님 위의 댓글에서 한방치료 관련해서 malpractice, nonfunction 하셨는데..., 이것도 글쎄요.., malpractice야 치과에도 있고 한

    의원에도 있고 하니깐..., 그리고 이쪽으로 까시는 거는 오히려 본인 얼

    굴에 먹칠하시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nonfunction은 이건

    아마 한의사분들이? 한빠? 들이 주구장창 설명하는 임상에서의 결과

    로 입증이 될것 같구요. 물론 이것도 ebm으로 다 입증한 것은 아니지

    만.., 적어도 효과는 있는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한방? 도 그렇게 무시받을 만한 학문은 아닌 것 같아요.
    있으면 해가되고 백해무익? 그런건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치료기전

    이 좀 정확하게 증명이 되면 좋을텐데... 그리고 한빠 분들 하는 말 들으면 이

    사람은 음양오행, 기 ok 하고 다른 사람은 그런거 다 꺼1지고 과학화

    과학화 이러던데;;(과학은 제대로 아시고 하는 말씀이신가;;;) 좀 통일되서 말해주셨으면 다른 분들에게 한의학에 대해서 말씀하실때 더 낫지 않을까요..?

  • 즈즌 · 410207 · 13/12/14 08:20 · MS 2012

    ㅋㅋ 제가 디시도 하고 해서 한갤도 가보고 ㅋㅋ오르비도 하고 제마나인도 몇번 들어가봐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줏어들은게 있어서 두서없이 지껄여보았습니다 ㅠ

    그리고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양오행, 기 이런거는 아마 인체생리에 대해서 표현을 다르게 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 [數神]susin · 288706 · 13/12/14 13:22 · MS 2009

    막줄은 심히 공감되네요. 통일이 안되어 있다는게 한의학의 가장 큰 맹점이죠. 어쩌면, 한의학의 맹점이 아니라 통일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이 점은 현 한의사와 한의대 학생들이 가장 힘써야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 Rockontarget · 414767 · 13/12/13 11:29

    의대생이랑 의사들은 논리가 어째 다 이모양인지... 마치 자기들이 뭐라도 되는냥 떠들어대네요.

    현실에서는 아무말 못한다고요?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 현실에서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양방의사들은 인정을 안하니까요. 자기들이 하는학문은 완벽한줄로만 알아요. 마치 수쥬 당신처럼요. 현대의학 자체도 분명한 한계가 있음에도 인정하려 하지 않죠. 지나가는 일반인 잡고 물어봐요, 현대의학의 단점은 뭔지. 아마 뭐라고 딱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그만큼 의사들이 잘난체 하고 있단겁니다. 완벽한 학문이라 그 안에서 해결못한 것은 불가항력적이라고만 설명하니까요.

    잠깐 핀트가 나갔는데, 의사가 한의사를 싫어하든 말든 별 상관없어요. 단지 파이가 겹치니 서로 싫어하는게 당연한거지. 그리고 제가 보기엔 한의사가 사라져야 한다면 의사도 써전 말고는 다 쓸모없는거 같은데요. 말만 번지르르하지 솔직히 1차의료기관에서 내과의사, 가정의학과 의사가 하는게 뭐있습니까? 한의사가 의사를 무시 못한다고요? 최근 sbs에서 `약`에 대한 다큐를 방영했습니다, 그속에 당뇨나 고혈압을 오랜기간 앓는 사람들이 양약때문에 얼마나 고생하는지, 의사들이 환자를 상대로 얼마나 날로 해쳐드시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나와요.
    물론 아닌 의사들도 많지만 이런거보면 뭐 대단한 일한다고 무시당할수도 없다는건지.

    제발 착각에서 좀 깨시길, 이런 분들이 의사가 되어 환자를 대한다고 생각하니 소름끼칩니다 정말. 환자를 위해 한의사를 없애자고요? 아뇨,환자를 위해 없어져야하는건 당신같은 부류의 사람들이죠.

  • 문학소년 · 356906 · 13/12/13 11:48 · MS 2010

    정말 여기있는 양의사 말대로 하자면

    동네 1차의료기관에 있는 양의사(전체 의사의 33%)는 전부 폐업해야 됩니다..

    특히나 돈 잘번다는 피부과,안과,성형외과는 폐업대상 1순위죠.

  • Rockontarget · 414767 · 13/12/13 12:38

    1차의료기관에서 처방받는 약이라 해봐야 진통제,해열제,소염제,항생제 뿐인데, 과연 대단한 생명 연장 기술인가봐요. 보약이나 팔아재끼는 한의사들은 처방도 못내릴 신성한 약.

    참 재밌네요

  • 岳畵殺 · 72210 · 13/12/13 20:41 · MS 2004

    1차 의원에서 약 처방 내는게 어떤 건지 알고 하는 얘긴가요.

    일반 GP가 아니고 해당과 전문의면 더 좋은 약이 있는 거 몰라서 안 쓰는 게 아닙니다.

    더 좋은 약일수록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고 현실적으로 동네의원에서 많은 검사 장비를 갖추기 어렵습니다. 3분 진료가 강요되는 현 의료 상황에서는 더욱더 그렇죠.

    더군다나 열심히 공부하고 돈 들여 시설갖추고 고가의 약이나 시술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심평원에서 '왜 동네의원이 이런 비싼 약 처방하고 검사하냐고' 삭감 때립니다.

    한마디로 일차의료기관 답게 경증만 보고 중증은 다 종합병원에 넘기라는거죠.

    현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삭감 맞으면서 공부해가면서 고가약 쓸 개원의가 어딨겠습니까.
    교과서보다 심평원 가이드 라인이 더 중요한 대한민국에서 말입니다.

  • Rockontarget · 414767 · 13/12/13 15: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맷집짱 · 355220 · 13/12/13 15:21 · MS 2010

    이번에 한의대에서 반수해서 의대에 진학한 학생입니다 본인이 한의학에 뜻이 있는경우 한의대에 와서도 적응 잘하고 학교생활 잘 해내는데 의대가고 싶었는데 점수에 맞춰서 한의대에 온 친구들은 대부분 적응 잘 못합니다 글쓴이 같은 경우는 후자쪽인거 같으므로 의대를 추천합니다

  • gyoju · 382505 · 13/12/13 16:59 · MS 2011

    작년에 나랑 똑같은 고민을하네 ㅋㅋㄱ

  • 태양Y · 474655 · 13/12/13 17:45 · MS 2013

    싸우지들 마시요......요즘 도시 거리에 나가면 의원, 치과, 한의원, 약국이 다닥다닥 너무 많이 있어요.....화합들 혀서 함께 먹고 살 연구들을 하시요......요즘 노인전문 요양병원에도 양방, 한방 협진으로 함께 하는 곳이 많으니......!!! 해마다 신규 인력은 시장에 엄청나게 쏱아져 나오고....나눠 먹을 파이 크기는 일정하니.............15여년 후에 더 비젼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수험생으로서는 유리 하겄지요.....페닥시장은 아직은 의대가 그나마 많이 유리하니......!! ....과거에는 한의원 몇년하면 강남에 빌딩 산다던 시절도 있었으니...........세상만사는 세옹지마라서 빙빙 돌고도는 것이니........!!

  • conflict · 343024 · 13/12/13 17:53 · MS 2010

    벌써 한까들 등장하는 1년의 쿨타임이 지났군요

  • 岳畵殺 · 72210 · 13/12/13 20:18 · MS 2004

    한의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의대로, 그게 아니라면 의대를 가세요.

    의사가 인원이 많고 시장이 더 크기 때문에 안정성이란 측면에서는 더 나을 겁니다.

    한의사는 의사보다는 변동의 폭이 더 클 겁니다. (더 좋아질수도, 더 나빠질수도 있다는 겁니다.)

  • 댓군 · 341438 · 13/12/13 20:20 · MS 2010

    10년 뒤는 잘 모르겠고 현재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개원하면 의사나 한의사나 비슷한거 같고 이건 본인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페닥은 의사가 더 좋습니다. 앞으로 한의사 페닥이 의사 페닥보다 좋아질 거 같지는 않고 개원가야 변수가 많으니 적성이 중립적인 분이라면 의대가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