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가드(수사연) [427512] · MS 2012 · 쪽지

2013-12-11 16:26:32
조회수 5,539

성대의 사탐무시 화가나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59867

언수외만 보는 우선선발도 이쪽에서 첨 만들어냈고..

과탐점수는 반영하면서 사탐점수는 제외하는 장학금 컷기준..

개떡같은 사탐비율(10%..)

옛날 성균관은 요즘말로 하면 사탐의 전당인데(성리학과 역사 등을 가르쳤는데, 성리학은 요새 비유하자면 윤사, 생윤 뿐만 아니라 법과정치, 사회문화까지 모두 아울렀죠, 역사는 한국사와 중국사정도 배웠겠죠..) 그걸 계승하는
성균관은 사탐 무시 개쩌네요.

아무리 국영수에 비해 사탐이 쉽고 덜중요해도 그렇지 ㅡㅡ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센틱 · 416425 · 13/12/11 16:27

    이제 우선은 없어진다고 하니까요 뭐..

  • 물량공급 · 311238 · 13/12/11 16:28 · MS 2009

    그냥 국영수로만 뽑을수도잇긴함 ㅋㅋ ㅠㅠ

  • 아이센가드(수사연) · 427512 · 13/12/11 16:29 · MS 2012

    그럴꺼같아서 문제임..

  • 모마 · 435102 · 13/12/11 16:57

    그러면 학교 질떨어지고 이미지나빠져서 안하지않을까요

  • 어센틱 · 416425 · 13/12/11 16:30

    애도...

  • 토마스의정점 · 243365 · 13/12/11 16:28

    그러게요

  • 2013. · 402156 · 13/12/11 16:29 · MS 2012

    ㅜㅜ

    올해 수능 사탐도 개떡이라 ㅠㅠ

    한국사 경제 50 50 맞고 96 96 맞은사람은

    사탐 비중이 높든 낮든 마음아프네요 ㅠㅠ

  • 성시경. · 439622 · 13/12/11 16:34 · MS 2013

    선택이다 보니 공평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ㅋㅋ

  • 아이센가드(수사연) · 427512 · 13/12/11 16:40 · MS 2012

    그럼 과탐은요?

  • 이리오너라 · 437985 · 13/12/11 16:44 · MS 2012

    약간 과장보태면
    이과과탐1,2 = 문과국어,영어
    이과국어,영어 = 문과사탐1,2
    정도의 비중이니까요

  • gl경 · 481057 · 13/12/11 16:38 · MS 2013

    사탐 두과목 만점인데 ㅠㅠ 장학금에 반영좀 하지

  • 그사 · 480039 · 13/12/11 16:49 · MS 2013

    한지 망한 사람은 뜨끔하네요.ㅠ

  • 고대국제학정시 · 452303 · 13/12/12 01:19 · MS 2013

    진짜요 ㅋㅋㅋㅋ 한지 어려웠는데...컷은 대체

  • Sein-in-der-Welt · 349012 · 13/12/11 16:56 · MS 2010

    그러게요.
    원래는 사탐만 가르치던 곳에서 사탐은 무시하고 있네요. ㅋ

    성대는 오래전 부터 탐구영역 반영비가 작았습니다
    "공부는 국영수를 중심으로!"에 매우 충실한 대학이죠

  • 한지경지사문 · 437953 · 13/12/11 16:58 · MS 2012

    내년 성대 정시비율
    국B 수A 영 사 30 31 30 9(잘본거 6 못본거 3) 이라는얘기가 들리던데ㅠㅠ 지인이 입학처에서 일하셔서
    잘본거 6 못본거 3 이거 진짜 기발하지않나요?? 3프로면 백분위 60이나 100이나 국영수 3점짜리 한문제차이인데
    물론 저렇게 안될수도 있어요 하나의 안일 뿐임

  • 모마 · 435102 · 13/12/11 17:55

    숫자가 뭔가 어중간하긴하네요 ㅋㅋㅋㅋ
    근데 진짜면 괜찮네요.

  • 한지경지사문 · 437953 · 13/12/11 16:59 · MS 2012

    이과는 국A 수B 영 과탐 20 30 20 30 그대로 갈거같대요

  • Shalarla · 240166 · 13/12/11 17:00 · MS 2008

    탐구를 하나만 반영할수도 있지요..

  • 自我 · 480078 · 13/12/11 22:24

    애초부터 사립으로 개교한 학교였어요. 성균관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하지만 민간 차원의 것이었고요. 국가적 정통성은 없어요. 더군다나 삼성에 먹힌지 오랜데 뭘 더 바라겠어요. 초일류 기업 삼성에서 한민족의 오랜 유산 성균관 정신을 되찾자????....

    서울대 대신에 성균관대가 우리나라 최고 국립대가 되어야 하는 게 사실은 맞다고 봐요. '국립 성균관대학교'는 '국사', '윤리와 사상' 필수로 하고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진짜' 선배로서 모실 수 있는 그런 학교이겠죠.. 그저 안타까울 뿐..

  • 토마스의정점 · 243365 · 13/12/11 23:09

    하지만 유림들 목소리가 되게 강하게 작용하는 학교이기도 하죠.. 예전에 호주제랑 가족법 개정 문제로 유림들이 법대 교수들한테 되게 직접적으로 막 따짐ㅋㅋ (상업화 비슷하게 된 부분은 저도 안타까운 부분)

  • 自我 · 480078 · 13/12/11 23:13

    네.. 저도 들은 얘긴데 졸업식 때 유림이 단체로 몰려와서 공자한테 합동 제례(?) 지낸다는 소리 듣고 뒤집어질 뻔 했어요ㅋㅋ

  • tjfeh · 393059 · 13/12/11 23:52 · MS 2011

    왜 뒤집어지시는지요? 기독교학교, 불교학교는...

  • 自我 · 480078 · 13/12/12 00:0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TJDNF · 438756 · 13/12/12 09:48 · MS 2012

    사립이 아니고 일제에 의하여 폐교된 성균관을 잇는다는 명분 (유림의 합의하에 ) 으로 유림에서 김창숙 선생 을 대표로 하여 개교 하였다가 맞는 표현 입니다

    그래서 유림의 입김이 아직도 쎈 이유 이기도 하고요 ....
    그리고 그당시 부터 학계에서는 성균관을 이었다는 명분을 존중 하여 다른 이의를 제기 하지 않는 것이고요

  • 그냥이다 · 188034 · 13/12/13 21:09 · MS 2017

    성균관 정신이 언제부터 사탐 잘하는 학생을 뽑자였나요? 인의예지를 갖추고 수기치인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게 성균관의 정신입니다. 어떻게 과거의 행위 그자체를 본질적 정신으로 왜곡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바뀌기 마련인데 이를 생각안하시는듯.

    시대를 고려하지않고 교육이나 행위자체가 본질적 정신이라면 전신인 경성제국대학을 본받아 서울대는 아직도 일왕과 제국주의 찬양합니까? 그게 경성대의 정신이고요?

    그리고 국사와 윤리를 필수로 지정해서 학생을 뽑자. 그렇게 뽑힌 학생들만이 율곡 이이의 후배다.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유학 수업을 적어도 2학점 필수로 가르치는 현재 성균관학생들이 더 나아보이네요.

  • Wissen · 463484 · 13/12/11 22:42 · MS 2018

    하지만 솔직히 사탐을 적게 반영하는게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다행인 일입니다.

    국영수와 달리, 사탐은 평균3등급대 학생들도 1등급 맞는게 어렵지가 않습니다. [국영수에 비해서..]
    그래서 유독 사탐은 실수를 조금만해도 등급이 위태한 경우가 많죠.

    대학에서는 국영수를 다 잘봤는데 사탐만 따라잡힌 우수한 학생을 놓치기 싫을겁니다...
    저는 지금이 맞다고 생각해요.

    P.S. 성균관이 진짜 성균관도 아니자나영 ㅋㅋ

  • 아이센가드(수사연) · 427512 · 13/12/11 23:40 · MS 2012

    1. 진짜 실력있는 학생은 사탐이건 뭐건 다 잘하지 않을까요?

    2. 왜 국영수만 학생 능력의 척도고 사탐은 능력의 척도가 될수 없나요? "국영수는 잘봤는데 사탐이 따라잡힌 학생"은 "국영수와 탐구를 다 잘한 학생" 과동급 취급을 받아야 하나요?

  • Wissen · 463484 · 13/12/12 03:38 · MS 2018

    사탐은 능력의 척도로서 기능이 약합니다. 평균 3등급대 학생도 어렵지 않게 1등급 맞을 수 있는데, 이걸로 능력을 커트해내기가 힘들죠. 국영수탐 잘한 학생이 국영수만 잘한 학생보다 더 좋은대접받는건 당연한거지요. 성대는 좀 심하지만 학교가 그러는걸 어쩔 수는 없구요.

    보통 정시에선 탐구도 잘하는 학생이 탐구는 못하는 학생보다 당연히 더 +점수 얻어서 합격확률올라가는건 당연한 일이죠

  • TJDNF · 438756 · 13/12/12 09:58 · MS 2012

    입학후 대학전공 수행능력이라면 국영수 만으로도 차고 넘치게
    평가 기준이 될수 있죠

    다만 고등학교 시절 학업 성실도 평가 에서는 조금 아쉽지만요

  • 고려수교 · 385089 · 13/12/12 10:43 · MS 2011

    국영수와 탐구를 다 잘하면 스카이를 가겠죠 성대가 서울대급이면 저렇게 할 일도 없고..뭐 비율을 어떻게 하든 대학 자유기 때문에 비난받을 건 없다고 봅니다

  • 그냥이다 · 188034 · 13/12/13 21:22 · MS 2017

    사실 이런 물음은 국영수나 사회나 똑같다라는 전제에서 나온거지 거꾸로 사회의 중요성을 증명하진 못합니다. 그러니 좋은 반박이 아니에요.

    님이 쓴 이 리플에서 사탐이라는 말을 기술가정 체육 음악 스피치 외모 스타크래프트 등을 넣었을 때 이상하게 느낀다면
    저것들은 국영수와 급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겁니다.

  • 위소보 · 480788 · 13/12/11 22:59 · MS 2013

    사탐 제대로 반영안하는 성대전형은 균형감이 떨어지고
    다군에서나 보이는 전형인 듯

  • 고려대충원4번 · 478934 · 13/12/11 23:07

    사탐 중에서 한지,사문과 경제,한국사랑은 하늘과 땅 차이인것 같아요 올해 한지,경제 봤습니다. 작년에는 경제랑 경제지리봤습니다.

  • 22211ㅠㅠ · 366897 · 13/12/12 01:11 · MS 2011

    ㅎㅎ올해 사탐만잘봐서 갈데가없음

  • Kents · 445953 · 13/12/12 04:24 · MS 2013

    성대 안가면 되겠네여 서울대 ㄱㄱ

  • Eaghop_^ · 454732 · 13/12/12 13:01 · MS 2013

    어린이같음

  • qlqlelqkqlelqn · 436746 · 13/12/12 14:30 · MS 2012

    성대가 왜 사탐잘하는학생 뽑아야하는지에대한 근거가 하나도 없는데요??
    사탐의전당 표현도 쫌 재밋긴한데
    그건 대학이 가르치는거지 고등학교수준의 사탐 잘하는학생뽑을필요있나....???
    그럼 이과 의대에서 수학반영 왤케 높은거죠????????읭??????????

  • 연의갈래연의 · 425200 · 13/12/12 14:33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서강대기계로ㅠ · 422675 · 13/12/12 21:46 · MS 2012

    과탐점수는 반영하면서 사탐점수는 제외하는 장학금 컷기준..

    이말씀에는 공감0%네요...ㅎ... 비교대상이아니에요 사탐이랑 과탐은 탐구여도 같은탐구라고볼수없어요ㅎ
    과탐은 이과의 제2의수학이에요 공부량도 탐구2과목합치면 수학정도될것같은데...물론 아닌사람도잇겟지만요 ㅎㅎ..

  • 맛있는주먹밥 · 418764 · 13/12/13 11:38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메딕이 되고파 · 452821 · 13/12/15 12:24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lanDestine · 412069 · 13/12/17 09:31

    사탐망한사람입장에선 전환영

  • 육군병장 · 470141 · 13/12/20 16:40 · MS 2013

    재밌는 글이네요 ㅎㅎ 10%라도 되는걸 감사히 여겨야되는거 아닌가 인간의 지능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건 결국 언수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