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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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친구 지인 지인의 지인까지 모두 나의 재수를 응원중 기대에 못미칠꺼같아 그게 가장 두렵다... 지금도 괜한 불안감에 오르비 못놓는중 보면 나아지는것도 아닌데 ㅅㅂ..... 생일에 친구들이 써준 편지 읽고 광광 눈물흘렸는데 올해 재수하면서 딴건몰라도 내 주위엔 감사한 사람들밖에 없다는걸 절실히 깨달았음 친구들 진짜너무너무 보고싶었는데 얼른 수능끝나서 다 만나고싶다.... 일단수능개시팔하 내일 수능 실화냐... 한국사 벼락치기하고 오늘은 자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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