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쯤 되랴 [1081827] · MS 2021 · 쪽지

2021-11-15 20:59:14
조회수 387

올해로 입시를 끝내야겠다 느끼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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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능적 한계를 자각할 때 좀 현타옴. 외웠던 걸 왜 까먹을까 당시엔 풀었던 문제를 다시보면 왜 기억이 안날까. 이런 상황들 경험하면서 공부를 더 붙잡고 싶지는 않다느낌. 장수해서 의대를 갔다? 이런 분들 참 대단하다느낌. 탐구만해도 한 일주일만 안해도 감 떨어지고 까먹고 수학도 비슷하더라구요. 지혜의 샘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도 구멍 뚫린 바가지마냥 바로 다시 배출시켜버림. 


라고 자기합리화시키면서 오르비중임. 


진인사대천명 놀든 공부하든 성적은 하늘이 정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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