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외국어 [108418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1-15 16:32:00
조회수 1,494

수능컷은 문제수준에 비해 높게 나옵니다. (문과분들 특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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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때 서초 학구열 괜찮은 동네 인문계 반 1~2등을 왔다갔다 했었고, 덕분인지 회장도 했었어서 각 반의 상황을 대강은 알고 있었는데, 수능을 접수하지 않는 학생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대략 학교에서 수능을 안보는 학생이 5% 정도는 넘었던것 같고,

인문계의 경우 6.5%, 이공계의 경우 3.5% 정도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인문계였으니 인문계 상황을 말씀드리면 대략 7% 정도가 본수능을 응시하지 않았는데, 이들 모두 모의고사에는 꾸역꾸역 응시하던 학생들이었습니다. (응시하도록 하니 앉아있을수밖에..)


본수능날에는 이를 포함하고 일부 재외국민전형 학생들 등등을 포함해 10% 이상이 수능에 응시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일부 예체능 학생들은 응시는 하되, 수학을 응시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요.

대략 15% 가량이 빠진다고 보아야 할겁니다.


그렇기에 컷은 예상보다 올라가는 일만 비일비재했고,

특히 문과 수학컷은 예상보다 내려간 적은 사실상 없다시피 합니다.

올라간 경우는 상당히 많았지요. 

(일례로 2017수능 당시 1컷을 88점 4.5% 정도로 예측했는데, 실제 결과는 92점 4.7%로 대혼란이었죠. 88점은 무려 누백 10% 정도..)


수능 날에는, 아래 15% 이상의 하수가 없어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6, 9 모의고사와 똑같이 본다면, 결과는 모의고사보다 낮은 등급을 받게 된다는건 자명합니다.

이를 명심하시고 끝까지 달리셔야 합니다.

문과는 특히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컷이 생각보다 높고, "어..? 생각보다 잘하네?" 말이 나옵니다.

화이팅하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빕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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