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4] 혹시나 확진될까 노심초사…"집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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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나흘 앞두고 수험생들은 코로나19 확진을 피하고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며 막바지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대체로 백신접종을 일찍이 완료했지만 혹시나 확진될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가정에서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난해도 수능 전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수능방역 상황이 우호적이지는 않았다.

다만 전국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가 당시는 400~600명대였지만 지금은 연일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어 백신만 믿고 마음을 놓기는 어렵다.

경남 창원시에 사는 고교 3학년 수험생 이혜진양(18·가명)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사람들이 밖에 더 많이 나가는데 수험생 입장에서는 너무 불안하다"고 밝혔다.

기도하는 오리비 · Accepted Answer

연일 신규 확진 2000명대…조심스러운 수험생
"위드코로나로 경각심 낮아져 굉장히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