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들을위한시 [1078801]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1-13 19:45:53
조회수 3,339

여자 번호 따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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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번호를 따여본적은 없음(ㅠㅠ)

일단 자기관리를 하긴하는데 많이 안함 피부 별로 안좋고 머리도 ㅈㄴ 곱슬머리여서 앞머리 지렁이임 바람날리면 주체불가(사실 매직하고싶어도 지금 해봣자 의미없어서 안하고잇음)

옷은 평범하게 입고다님 안경남임 피부하얌


1.첫번째 시도는 카톡임 별로 친한여자애는 아니엇는데 친해지면 좋겟다고 생각해서 카톡으로

먼저 말걸고 번호 물어봣는디 성공함


2.얘는 내가  evenlove하던여자앤데 얘도 별로안친햇음.. 워낙조용한 성격이라 내가 말을

잘안햇음 애도 카톡으로 말한 사이였는데 얘도 성공은 햇음.. 하지만 뒷이야기는 알조? ㅋㅋ..ㅠㅠ


3.마찬가지로 evenlove하던여자애엿는데 얘도 성공은 햇지만 그뒤로 흠흠.. 2번케이스여서

1가지로 셀게요


4.중간중간에 생각보다 많이 땃음 하지만 기억에 남는거만 말함


5.이제고등학생이됨. 남녀공학에서 후줄근한 남고로 공부하려고 자진 지원햇음

고2때임 수학학원에 어떤 딱 봐도 예쁜 여자애들 두명이 잇엇음... 솔직히 ㅈㄴ 이쁘긴햇는데

나같은 ㅈ 진따는 고2인데 공부해야지 ㅇㅈㄹ 하면서 관심없는척하고 잇엇음

근데 이때 학원에 개소리가 퍼짐 그여자애가 나 잘생겼다고 햇다고 영어학원쌈이 나한테 개소리를

햇음.. (수영 종합학원임) 이해가 안가는게 그때 머리는 ㄱㅊ앗는데 피부가 진짜 별로엿는데

그런말을 그 여자애가 햇다는게 충격이엇음 하지만 솔깃해서 페메를 보내봣음 딱 봐도

인기많은 여자애같앗음 근데 이기 느낌이 잇음 대화하다보면 느려지는거 그게 느껴졋음 ㅈ 됫다 생각하고 바로 번호를 물어봣지만 그당시 실제론 마주치면 한마디도 못하던 성격이라 실패할거라 생각했음. 그리고 실제로 실패.. ㅅㅂ

얘가 첫번째 번따 실패임 솔직히 지금까지 성공햇던게 이상함


6. 친구들끼리 노래방가서 점수 가장 낮은사람이 번호따기로함 당시 ㅈ 찐따엿던 나는 ㅈㄴ 어버버할걸 알면서도 따라감. 결국 몇번하다가 내가걸림 아 잣댓다 생각하면서 방을 찾앗음 근데 이게 

코노여서 안이 인원수가 정확히 안보이는거임... 그래서 두명이네 여기가 낫겟다 하고 들어감..

근데 여자 네명이 잇던거임.. 차분하게 멘트를 던짐. 번따할때 단골멘트인 저기.. 너무 마음에

드는데 번호좀 주라라고 내가 말함... 근데 ㅂㅅ이 누구인지를 지정을 안하고 말한거임.

심지어 내기인것도 대충눈치챈거같앗음 어떤 ㅂㅅ이 밖에서 돌아다니고 잇는데 신경쓰여겟짘ㅋ

아니라고 둘러대면서 아무나 줘라고 외침... 근데 꼭 안줘도 되 애들아라고 개소리를 내가 하는거임

애들이 내가 실패햇다고 하니까 의외라고 하던데 놀리는것도 아니고 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나옴.... 이게 실제로 현장에서 도전한 첫번째번호따기임 거하게 실패함 ㅋㅋㅋ


7.마지막으로 재수때임 이 분은 누님이셧는데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엇음 근데 수학이 깉은반이어서 아무래도 엮일일이 많앗음 근데 보다보니 점점 ㄱㅊ은거같기도함 근데 어느날 찐따같던나에게 이런일이일어남.. 수업듣고잇는데 교재를 놓고 온거임 다행히 맨 뒤에 잇어서 대머리 수학쌤이

눈치채진못햇는데 갑자기 뒤에서 책을 누가 던진거임 내 책상에 뭐지 하고 뒤를 봣는데 그 누나엿음... 또 ㅂㅅ같이 멍하니 잇다가 쉬는시간에 안부물어봣음 그뒤로 공부 가끔 같이하면서 은근?

친해진느낌은 잇엇음 근데 내가 워낙자신이 없어서 번호는 못물어봄 시간이지난뒤에 학원을 옮겻음 절대 그 누나를 따라간건 아니고 나는 사실 독재를 가고 싶엇는데 부모님의 반대가 나무 심해서

옮긴거임 그래서 처음에 계단쪽에 책상이 잇길래 거기서 공부하기러함(쓴이는 주로 야외 또는

개인용 책상을 즐겨쓰는걸 좋아햇음 넓고 딱 트힌곳을 매우 싫어함) 암튼  공부하고 잇는데 나한테 음료수를 던지는 거임.. 그당시엔 내그 반배치를 못봐서 등급이 좀낮앗음 그누나는 수학이 모두

탑클라스여서 나랑 비교도 인됫음 쪽지엔 공부열시미해서 빨리 최고반 올라와라고 적혀잇엇음

너무길어질거같으니 생략하고 근데 내가 진짜 젤 못하겟는게 한번의식을 한사람은 진짜 말 못걸정도로 낯가림이 심함 그래서 아무래도 분반이 된후 좀 서먹해짐 그리고 갑자기 계단사이 책상도 사라진거임... 그래서 이렇게 끝나나보네 햇는데 1층에서 딱크인곳에서 자습하고잇는데 옆에 누님이 앉으시는거임 왤케 친해지기 힘드냐고하면서 투덜거림 그래서 그날 인스타랑 번호따버림 성공함

처음에는 약간 이런적이없어서 설렛는데 대화하다보니 지금은 설레는쪽보단 그냥 누나같음

지금은 빡공중이라 인스타안해서 연락안함 ㅋ


이렇게 길게 쓴적 처음인데 가독성 이해부탁드려요

이상 ㅉㄸ의 번따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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