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wooseok [965708] · MS 2020 · 쪽지

2021-11-12 18:06:43
조회수 657

빡통 마지막 월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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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니 근엄하게 경어체로 작성.



국어 87

독서 3 문학 2 문법 1 


난이도 그냥 저냥이였는데 환각의나비 지문인가 거기서 (나) 문학 지문 단순 내용일치 문제에서 2개나 나갔습니다 

근데 월례는 낼때마다 문학 내용일치 표현을 너무 애매하게 주는듯 합니다 월례 문학을 다맞은 기억이 거의 없네요


가나지문은 6평 변형한 노력도 보이고 잘 낸듯 합니다

특히 6번 문제는 개인적으로 6평 바나나 정답률 30% 문제보다 까다롭다고 느꼈어요 틀리기도 했고

나머지 독서 지문들은 평이했던거 같아요 


문법도 딱 이정도 선에서 출제될거 같습니다 제가 실수로 하나 틀리고 다맞을 정도면 9평도 그랬으니까요


확통 88

13 15 30 


난이도는 딱 6평 9평 수준이였던거 같습니다 

확통 기준으로 말하는 겁니다

하.... 13번 A B사이 거리를 4r^2 로 잡고 풀었어야 하는데 제곱하는거 생각 못하고 계속 2r^2으로 놓고 풀어서 조졌습니다

이 문제에서 20분 넘게 썼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쉬운 15번을 결국 못풀었네요 부엉이 가서 푸니까 바로 풀리던데...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21 22는 역대급으로 쉬웠던 듯 합니다

21은 직각삼각형 합동 보면 바로 풀리고

22는 22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식이 짧았습니다

근데 사설들은 왜이리 22번에 

“x<=t 에서 f(x) 의 최솟값or최댓값을 g(t)라 하자” 

이 문제를 왜이리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형식으로 가장 최근에 나온 평가원 문제가 2011학년도 6평인가 9평인가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가네요

개인적 소견이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면 됩니다


확통은 28번까진 매우 쉬웠습니다

근데 29번을 제가 이상한건지 문제가 이상한건지

비복원추출인지 복원추출인지 헷갈리게 명시해놔서 계속 복원추출로 풀다가 60p 했는데 자연수가 안나오길래 비복원으로 했더니 바로 풀리더군요... 표현이 너무 중의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일수도 있구요

그래서 이 문제에도 20분 가량 넘게 소모해서 30번 검토를 못하고 계산실수로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슬프네요 수능때도 이러면 진짜 음...


영어는 채점하다가 찢었습니다 그냥 수능때 2등급이나 맞는걸 목표로 하겠습니다


한국사는 19점입니다 진짜 알고 푼 문제가 5개였는데 제외하고 나머지 다 찍었는데 15문제중 하나 빼고 다 틀렸네요 ㅋ 액땜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정법 45

7 17


정법은 문제를 상당히 잘 낸듯 합니다. 6 9평 변형의 노력이 느껴졌고 선지 하나하나의 퀄도 좋았습니다

7번에 정책 결정 기구에 정당이 포함 안된다는걸 정법 8개월차에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17번은 개인적으로 수능에 나온다면 아무도 못풀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푼 선거구 문제 중 이렇게 손도 못대고 못푼 적은 처음입니다 문제 자체는 좋은데 과한 감이 조금 있네요

1컷은 아마 45 정도로 예상하는데... 올해 표본이 미쳐서 47도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근데 17번이 뇌절해서 47까지는 아닐거 같습니다


사문 48

13


시대인재는 사회문화 문제 퀄로 실망시킨 적이 없는거 같네요 상당히 잘 냈습니다 

13번은 급하게 풀다가 실수했네요

20번 남녀 임금 문제 특성상 항상 남성 임금이 여성 임금보다 높았기 때문에 남성 임금을 크게 잡고 풀었는데 주어진 정보랑 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여성 임금으로 잡고 풀었더니 풀렸습니다제 안좋은 습관을 되돌아 보게 된 좋은 문제 같습니다


1컷은 46~47 예상합니다 9평보다 어려웠던건 확실하니..




오늘을 끝으로 시대인재 모든 커리큘럼이 종료되었네요 저 포함 모든 부엉이 분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겠습니다


근데 메인글에 만점 받으신 분은 정체가 뭔지 궁금하네요 시대 수능 만점자 나오면 저분일듯 싶은데 신상 강제로 공개당하실 수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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