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로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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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 인문계다니는 고2문과생입니다.
우선 저의 성적으로 말하자면 학기별로
2.2-2.0-2.3-1.875(현재 중간고사까지만 쳤습니다)
이번 중간고사 기준 국1 수3(2등급까지 3명 재끼면 됨) 영2 세지1 사문2(1등인데 동점자로인해 2등급이 되었네요) 이고요.
아마 교내에서 5,6등 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의 희망대학은 중앙대,경희대 (상경) 인데 지금 내신에 교과로는턱없이 부족함을 알고있습니다. 또한 학교 등수또한 의미없음을 알고있습니다. 학추를 받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성적이 모자라 탈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본것이 종합전형인데 저희학교는 지방 인문계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교내 대회 등등도 빈약하고생기부도 잘 써주는 편은 아닌 듯 싶습니다. 그러나 나름의 노력으로 매학기 수상은 있고, 취약점인 수학교과에서 이번학기에 장려싱이지만 하나 받았습니다. 매년 반장이고 독서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한편 모의고사는 국어 고정1, 수학 3~4 영어 1 탐구 1 1 한국사 1~2 정도 성적 받고있습니다. 다른과목들 잘 유지하고 수학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겸손하지 못한 태도인 것 같긴 합니다만 오르비 형누나들이 보시기에는 정시에 몰빵하는것이 옳다고 생각 드시는지요? 기말고사 한달 정도 남았는데 그 이후에 바로 전환할까 생각중입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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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내신이 2.17-2.0-2.2-1.875네요
병행하긴 힘들 거 같아? 넌 어떻게 생각해 하나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봐?
수시가 더 편하다고 학교쌤들이 말씀하시기는 했는데 현상유지만으로도 힘에 부쳐서…. 더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내신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저라면 병행할듯요
설까 아예 던지기는 좀 아까운ㄴ 내신인데..? 3학년 올라가서 성적 올리면 또 모르지않나
뭐야 버리기 죤내 아쉬운데 미친듯이 붙잡아봐요 2개다...
수시 챙겨놓으면 후회 할 일은 없죠
수능때 수능샤프를 주지만 혹시나 하고 하나 챙겨가는 느낌으로
미리 챙겨놓아서 나쁠거 하나도없음
저라면 병행할듯! 서울 ㅈ반고인데 본인친구 2초반으로 경희 상경 뚫음 네오르네상스로,, 중대도 잘하면 뚫리지 않을까요? 중경 교과전형도 이제 현역전용 서성한 교과생겨서 거기로 상위권 가니깐 추합으려 못비비나요
저도 그정도였는데 정시올인했다가 엄청 후회중입니다~~!! 3학년 2학기 되어보시면 알거에요 피는 엄청말리는데 수시준비한애들은 여유롭게 공부하고 놀고싶을때 노는거보면 아무리 본인이 이성적이고 그래도 많이 힘드실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동일한학업능력일 시 수시로 대학가면 정시로 대학가는것보다 한단계 위 대학을 갈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예를들어 수시로 중경외시 가는애랑 정시로 건동홍 가는애랑 실력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단 상위권일수록 그 간극은 줄어듭니다)
걍 수시에 올인 추천. 남은 기말도 있고, 3학년 올라가서 더 잘 할 수도 있으니까.
진짜 ㅋㅋㅋㅋ 병시나 수시로 가는게 편해 정신차려
진짜 버리지마요 제발 너무 버리기엔 아쉬운 성적이네요
3학년 때 내신 버리는 애들 생기면 더 올릴 수 있으니까 제발 버리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