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국어 파이널] 제13차 마지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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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12차 후기에 이어서 제13차 후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13차의 전반적인 느낌은 지난 회차들과 마찬가지로 22학년도 평가원 모의고사를 고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난이도! 개인적으로 13차는 전 영역에서 완벽하게 난이도가 맞춰진 회차 같습니다. 상상 파이널 제13차 푸시게 되면, 난이도에 대한 생각은 싹 잊으시고 최선을 다해 푸시면 좋을것 같아요!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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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독서1]: 독서 일지가 나왔네요. 지난번과 같이 실제로 유명한 책이 나왔네요. 난이도는 쉽습니다!
[독서2]: 환율 제도에 관한 내용이 (가), (나)형으로 출제 되었네요. (가), (나)형으로 구분하여 환율 제도의 종류와 그에 따라 통화 / 재정 정책을 각각 적용했을 때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지문 흐름이 거시적으로 파악가능한 점이 특징같습니다. 지문 내용은 기존 환율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잡혀있다면,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고, 문제 또한 지문의 내용이 파악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기본적인 지식 혹은 상식에 입각하여 풀어도되는 수준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지난 회차처럼 과하게 쉬운 문제 구성은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독서3]: 명제에 관련된 지문이 나왔네요. 이 지문은 흐름을 잡고 확장해가면, 내용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전 지문과 마찬가지로 흐름을 비교적 중요시하는 회차 같습니다. 문제들도 핵심만 파악한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서4]: 자동 완성에 관한 내용입니다. 일련의 정보처리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난해하고 복잡한 정보처리는 아니고 직관적인 정보처리가 나와서 제대로 집중하신다면 쉽고 빠르게 독해하실 것 같습니다. 문제는 16번이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유력한 답 선지가 1번이긴 하지만, '알파벳이 루트 노드의 저장 정보로 저장' 부분에서 저장 정보'로' 를 저장 정보'에', 즉, '알파벳이 루트 노드의 저장 정보(=자식 노드)에 저장' 으로 독해를 해서 함몰되어 있다보니 어려움을 느낀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문장의 정확한 독해는 '알파벳이 루트 노드의 저장 정보가 된다' 일 것 같습니다. 문제 해결할 때의 부족함을 느낄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문학1]: '토공전'을 읽어보지 않았어도, 여기서 등장하는 주요 이야기는 모르는 학생분들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지문 독해와 문제 풀이가 무난합니다.
[문학2]: '생일가', '노계가', 유관악산기'는 모두 처음 접하는 작품입니다. 길이도 꽤 길어서 독해하는데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그 점을 제외하면 지문 독해와 문제 풀이에서 문제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유관악산기에서 연주대가 등장해서 놀랐네요... 그래서 관악산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지역이 나오다닛!
[문학3]: '곡예사'는 문제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28번의 3번 선지와 같은 표현('합리적인')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꽤 있는데, 연습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30번의 1번 선지 또한 애매함을 연습하기 좋은 표현이라 느껴집니다.
[문학4]: '할머니 꽃씨를 받으시다', '기억할 만한 지나침'은 처음 읽는 작품인데, 참 마음에 드는 작품 같습니다. 각각의 시에서 나타나는 가치가 요즘 우리들이 잊지말고 견지해야하는 가치 중 일부가 아닐까요..!
화작
[화법]: 화법 지문은 기존과 다르지 않습니다. 무난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화작]: 독특한 문제가 나왔네요. 수능날 초반에 독특한 문제를 맞닥뜨렸을때를 대비한 훈련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 합니다.
[작문]: 작문은 화법과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나왔습니다.
언매
[언어1~2]: 자주 등장한 통사적 / 비통사적 합성어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미 완벽히 공부가 된 학생분들은 무난하게 해결하지 않을까 싶어요.
[언어3]: 문장 일부가 아닌 전체를 꼼꼼히 독해해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꽤 어렵게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언어4~5]: 38번은 무난하고, 39번 또한, <보기>를 참고해서 풀면 무난합니다.
[매체1]: 지난 회차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지문에 무난한 난이도입니다.
[매체2]: 마지막 지문 또한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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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 독서와 문학, 언매에서 전반적으로 평가원 트렌드(난이도, 제재, 틀, 순서 등)를 찐하게 녹여냄
2. 독서와 문학, 선택과목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춰진 회차, 상상 파이널 중 가장 적당한 난이도 (1컷은 대략 90~1)
3. 전 영역 전반적으로 당황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산재해있음
4. 지난 회차들과 다른 느낌의 문제 형태로 여러 상황을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음
세상이 무너져도 끝까지 공부해요! 결과가 보답할거예요!
(저는 11/19가 막셤,,,,중간고사를 누가 이때까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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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하찮은 후기 봐주신 학생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후기를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상상국어연구소 분들도 감사해요!
상상 11회차부터는 어디서 살수 있나요?
1~10회는 세트로 샀는데
개별회차 구매방법을 몰라서...
음… 그러면 따로 오프라인 버전을 구매하셔야 할것 같네요… 아니면 중고로 올라온거 구하셔야할 것 같아요…